•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경건의 양식

  • 경건의삶
  • 경건의 양식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 35절)

  • 댓글 유감조회수 : 719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일 17시 39분 28초
  • 지금까지 저는 킹제임스 성경을 쓴다고 하면서 또 근본주의를 한다고 하면서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한때 저 자신도 비난받을 일들을 많이 한 사람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이제 우리가 - 저와 우리 근본주의 성도들이 - 바르게 행하자는 취지의 글을 몇 번 썼습니다. 그랬더니 맹비난이 들어오더군요. 한 마디로 너나 잘하라는 것입니다. 너나 교만 떨지 말고 남에게 사랑을 베풀며 살라는 댓글을 받고 참으로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좀 더 사랑을 담아 글을 쓰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제 모습이 그랬음을 시인하고 지금도 그런 면이 있음을 시인합니다. 하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날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근본적인 믿음을 갖기로 작정해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식 독립침례교회 혹은 장로교 개력주의 교회 등만을 유일한 근본주의 틀로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거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가 근본적인 것을 이야기할 때는 성경에 있는 것을 따르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도 한때 침례교 목사였고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분명히 다시 '제대로 된 목사' - 과거에는 잘 몰라서 형편 없는 목사였음 - 의 길을 갈 것입니다. 시간이 가면서 많이 느끼는 것은 제가 생각하거나 알던 것 이상으로 근본주의가 폭이 넓고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결코 타협하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사람을 그렇게 편협한 존재, 획일화된 존재로 만들지 않았으므로 폭 넓게 사고하고 바르게 판단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독자께서는 앞으로 본 사이트에서 제가 근본주의라고 할 때는 성경에 있는 것을 따르자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름도 남기지 않고 악성 댓글을 올리면 마음이 후련해지는 분이 여럿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름은 없어도 접속하는 순간 이미 IP Address가 기록됩니다. 그러므로 제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누가 이런 악한 일을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댓글을 쓰도록 한 것은 성도들 간의 대화를 유도하고자 함인데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사이트에 들어와서 항상 욕을 하고 악성 댓글을 남기는 것은 신사가 할 일이 아니지요. 더욱이 여기의 제 글을 수시로 모니터링해서 상부에 보고하는 분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 제가 이렇게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 줄은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아무 힘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저를 무서워하지 말기 바랍니다. 할 말이 있고 정말로 그것이 마음에 걸리고 저를 사랑해서 충고하고 싶으면 전화나 e-mail을 주면 안 될까요? 이미 저를 거쳐간 사람이 이런 일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더더욱 신사가 아니지요. 우리 모두 Gentlemen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어쨌든지 도전을 주고 교만하지 말라고 충고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깊이 새기겠습니다. 내 편이든 반대 편이든 내게 도전이 되는 글을 주었으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 아닙니까?
     
    부탁합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는 우리 모두가 성경대로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고 가끔씩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틀렸으면 알려주십시오. 바른 의견이면 고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와 오늘 많이 묵상한 찬송가입니다.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 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이것을 책상 앞에 붙여 놓고 매일 되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이런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