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신실한 남편 o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를 기울이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이라. 이것은 네가 분별을 중시하고 네 입술이 지식을 간직하게 하려 함이니라. 낯선 여자의 입술은 벌집같이 꿀을 떨어뜨리며 그녀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니라. 그러나 그녀의 마지막은 쑥같이 쓰고 양날 달린 검같이 날카로우니라. … 네 물 저장고에서 물을 마시며 네 우물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네 샘들이 널리 퍼지며 거리들에서 물 많은 강들이 되게 하되 그것들이 오직 네 것이 되게 하며 너와 함께하는 낯선 자들의 것이 되지 못하게 하라. 네 샘이 복되게 하며 또 네가 젊을 때 취한 아내와 더불어 기뻐하라. 너는 그녀를 사랑스러운 암사슴같이, 아름다운 노루같이 여기며 언제나 그녀의 젖가슴으로 만족하고 항상 그녀의 사랑으로 인하여 기뻐하라. 내 아들아, 어찌하여 네가 낯선 여자로 인해 기뻐하며 낯선 자의 가슴을 껴안으려 하느냐? 사람의 길들은 {주}의 눈앞에 있나니 그분께서 그가 가는 모든 길을 곰곰이 살피시느니라. 사악한 자는 스스로 자기 불법들에 걸리며 자기 죄들의 줄에 매이리니 그는 훈계가 없으므로 죽을 것이요, 자신의 큰 어리석음으로 인해 길을 잃으리로다. (잠5:1-4,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