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모세가 하나님께 불순종함 o 그때에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사막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거하였으며 미리암이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히니라. 회중을 위한 물이 없었으므로 그들이 함께 모여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며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주}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주}의 회중을 이 광야로 데리고 들어와 우리와 우리 짐승이 거기에서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고 이 악한 곳으로 데려왔느냐? 이곳에는 씨도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또한 마실 물도 없도다, 하니라. 모세와 아론이 집회의 앞을 떠나 회중의 성막 문에 이르러 얼굴을 대고 엎드리매 {주}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니라.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막대기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더불어 집회를 함께 모으고 너희는 그들의 눈앞에서 반석에게 말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물을 내리니 너는 그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그들에게 주어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게 할지니라, 하시니 모세가 그분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주} 앞에서 막대기를 취하니라. 모세와 아론이 반석 앞으로 회중을 함께 모으고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반역자들아, 이제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야만 하랴? 하고 모세가 손을 들어 그 막대기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풍성히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서 나를 거룩히 구별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민2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