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의 눈을 멀게 함 o 그녀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어찌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 할 수 있느냐? 당신이 이같이 세 번 나를 희롱하고 당신의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날마다 자기의 말들로 그를 짓누르며 재촉하니 그의 혼이 괴롭게 되어 죽을 지경이 되었더라. 이에 그가 자기의 온 마음을 털어 놓고 그녀에게 이르되, 내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나는 내 어머니 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바친 나사르 사람이었노라. 만일 내 머리를 밀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내가 약하게 되어 다른 사람과 같게 되리라, 하매 그가 자기의 온 마음을 털어 놓는 것을 들릴라가 보고는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귀족들을 불러 이르되, 그가 내게 자기의 온 마음을 보여 주었으니 이제 한 번만 더 올라오라, 하매 블레셋 사람들의 귀족들이 손에 돈을 가지고 그녀에게로 올라오니라. 그녀가 그로 하여금 자기 무릎을 베고 잠자게 하고는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타래를 밀게 한 뒤 그를 괴롭게 하기 시작한즉 그에게서 그의 힘이 떠났더라. 그녀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덮치고 있느니라, 하매 그가 잠에서 깨며 말하기를, 내가 예전의 다른 때와 같이 나가서 내 몸을 흔들리라, 하였더라. 그는 {주}께서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들을 빼고 그를 가자로 데리고 내려가 놋 족쇄로 결박하니 그가 감옥 집에서 맷돌을 돌리니라. (삿16:1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