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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 나오미와 룻: 사랑과 충성조회수 : 497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2년 3월 5일 20시 49분 8초
  • 나오미와 룻: 사랑과 충성

     

    o 이제 재판관들이 다스리던 때에 땅에 기근이 드니라. 베들레헴유다의 어떤 사람이 자기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머물렀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며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더라. 이들은 베들레헴유다의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 거기에 계속해서 머물렀는데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녀의 두 아들이 남았더라. 그들이 모압 여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다른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서 십 년쯤 거하였을 때에 말론과 기룐 두 사람도 다 죽고 그 여인은 자기의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그때에 그녀가 {}께서 자신의 백성을 돌아보사 그들에게 빵을 주셨다는 것을 모압 지방에서 들었으므로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고 자기의 며느리들과 함께 일어나니라. 그러므로 그녀가 자기가 있던 곳에서 나와 떠나매 그녀의 두 며느리도 그녀와 함께하더라. 그들이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갈 때에 나오미가 자기의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가서 각각 자기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친절히 대한 것 같이 {}께서 너희를 친절히 대하시기를 원하며 {}께서 너희가 각각 자기 남편의 집에서 안식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을 맞추매 그들이 소리 높여 울며 룻이 이르되, 나보고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고 강권하지 마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 나도 머물리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내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니이다. 만일 죽는 일 외에 어떤 다른 것이 나와 어머니를 갈라놓으면 {}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매 이같이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자기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더라. 그들이 보리 수확을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1:1--9, 16-1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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