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주께서 사울을 거절함 o 사무엘이 또한 사울에게 이르되, {주}께서 나를 보내사 왕에게 기름을 부어 자신의 백성 곧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그런즉 이제 왕은 {주}의 말씀들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그가 길에서 숨어 그를 기다린 일을 내가 기억하나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진멸하고 남기지 말며 남자와 여자와 어린 아기와 젖먹이와 소와 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매 …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네가 이집트 맞은편에 있는 수르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족속을 치고 아말렉 족속의 왕 아각을 산 채로 사로잡으며 칼날로 그 온 백성을 진멸하니라. 그러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또 양과 소와 살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과 어린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그것들을 진멸하려 하지 아니하며 다만 나쁘고 가치 없는 것만 다 진멸하니라. 그때에 {주}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으로 인해 슬퍼하노니 그가 나를 따르는 것에서 돌이켜 내 명령을 수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그것으로 인해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밤을 {주}께 부르짖으니라.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어떤 이가 사무엘에게 고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렀는데, 보소서, 그가 자기를 위해 처소를 세우고 가서 진행하여 길갈로 내려갔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주}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내가 {주}의 명령을 수행하였나이다, 하매 … 사무엘이 이르되, {주}께서 {주}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만큼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크게 기뻐하시나이까? 보소서, 순종이 희생 헌물보다 낫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거역하는 것은 마술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불법과 우상 숭배와 같나이다. 왕이 {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그분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더라. (삼상15:1-3, 7-13, 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