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죽음 o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웠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해 쓰러지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맹렬히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고 싸움이 사울에게 심히 불리하게 되어 활 쏘는 자들이 그를 맞히매 그가 그 활 쏘는 자들로 인하여 다치니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병기 드는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능욕할까 염려하노라, 하였으나 그의 병기를 드는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하려 하지 아니하므로 이에 사울이 칼을 취하여 그 위에 쓰러지매 그의 병기 드는 자가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 자기도 마찬가지로 칼 위에 쓰러져 죽으니라.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의 온 집이 함께 죽었더라. 골짜기에 있던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은 것을 보고 자기들의 도시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그 도시들에 거하니라. … 이같이 사울은 그가 {주}께 범한 범법으로 인해 죽었더라. 그가 {주}의 말씀을 거역하여 지키지 아니하였으며 또 부리는 영을 지닌 자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그 영에게 묻고 {주}께 여쭙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분께서 그를 죽이시고 왕국을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기셨더라. (대상10:1-7, 1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