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엘리야가 바알의 대언자들에게 도전함 o 여러 날이 지난 뒤 셋째 해에 {주}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가서 너를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땅 위에 내리리라, 하시니라. … 아합이 엘리야를 볼 때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냐? 하매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지 아니하고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 집이 괴롭게 하였나니 곧 당신들이 {주}의 명령들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나이다.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온 이스라엘과 또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대언자 사백오십 명과 작은 숲의 대언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 하매 이에 아합이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어 그 대언자들을 갈멜 산으로 함께 모으니라. 엘리야가 온 백성에게 가서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의견 사이에서 머뭇거리려느냐? 만일 {주}께서 하나님이면 그분을 따르려니와 만일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그에게 한 마디도 응답하지 아니하매 그때에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주}의 대언자로는 나 곧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대언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그런즉 그들이 수소 두 마리를 우리에게 주게 하고 또 자기들을 위해 수소 하나를 택하여 그것을 여러 조각으로 자르고 나무 위에 놓되 그 밑에 불은 붙이지 말게 하라. 나는 다른 수소를 예비하여 나무 위에 놓고 그 밑에 불은 붙이지 아니하리라. 또 너희는 너희 신들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주}의 이름을 부르리니 불로 응답하는 [신] 곧 그분이 하나님이시니라, 하매 온 백성이 응답하여 이르기를,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라. (왕상18:1, 1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