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요나가 주께 불순종함 o 이제 {주}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어나 저 큰 도시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들의 사악함이 내 앞에 이르렀느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요나가 {주}의 앞을 떠나 다시스로 도망하려고 일어나 욥바로 내려가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나매 이에 그가 {주}의 앞을 떠나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뱃삯을 내고 그 안으로 들어가니라. 그러나 {주}께서 큰 바람을 바다로 보내시매 바다에 강력한 폭풍이 일어나서 그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되었으므로 이에 선원들이 두려워하여 저마다 자기 신에게 부르짖으며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안에 있던 물건들을 바다로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뱃전으로 내려가서 누워 곧 잠이 드니라. 그러므로 선장이 그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오 잠자는 자여, 어찌 된 일이냐? 일어나 네 하나님을 부르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시면 우리가 망하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또 그들이 저마다 자기 동료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는지 알아보자, 하고 이처럼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떨어지니라. … 바다가 움직이며 사나워지므로 그때에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네게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해 잔잔하겠느냐? 하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해 잔잔하리라. 나로 인하여 이 큰 폭풍이 너희에게 임한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 그들이 이처럼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니 바다가 격렬히 뛰놀기를 그치매 그때에 그 사람들이 {주}를 심히 두려워하여 {주}께 희생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이제 {주}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시매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그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더라. (욘1:1-7, 11-12, 1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