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학개: 성전 재건 o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이르기를, 그때 곧 {주}의 집을 건축할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는도다. 그때에 {주}의 말씀이 대언자 학개를 통하여 임하니라. 이르시되, 오 너희여, 이 집이 피폐하거늘 지금이 너희가 널빤지로 꾸민 너희 집에 거할 때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길들을 깊이 생각할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렸을지라도 적게 거두며 먹을지라도 충분하지 아니하고 마실지라도 마신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고 삯을 받는 자는 삯을 받아 구멍 난 자루에 넣느니라.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길들을 깊이 생각할지니라.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그 집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되, 보라, 그것이 적게 되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되 내가 그것 위에 바람을 불었느니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이 피폐한데도 너희가 저마다 달음질하여 자기 집으로 가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너희 위의 하늘은 이슬 내기를 그치고 땅은 자기 열매 내기를 그쳤으며 내가 가뭄을 불러 그 땅과 산들과 곡식과 새 포도즙과 기름과 땅이 내는 것과 사람들과 가축과 손이 수고하는 모든 것 위에 임하게 하였느니라. 그때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세덱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백성의 모든 남은 자들과 더불어 {주} 자기들의 하나님의 음성과 대언자 학개의 말들에 순종하여 {주} 자기들의 하나님이 그를 보내사 말씀하신 대로 하니라. 백성이 {주} 앞에서 두려워하였더라. (학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