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스가랴가 포로 된 자들을 격려함 o 다리오의 제이년 십일월 곧 스밧 월 이십사일에 {주}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요, 베레갸의 아들인 대언자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내가 밤에 보니, 보라,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밑바닥에 있던 은매화나무들 사이에 서 있으며 그의 뒤에는 붉은 말들과 얼룩진 말들과 흰 말들이 있기에 그때에 내가 이르되, 오 내 주여, 이것들은 무엇이니이까? 하매 나와 말하던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것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여 주리라, 하거늘 은매화나무들 사이에 서 있던 사람이 응답하여 이르되, 이것들은 {주}께서 여기저기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라, 하니라. 그들이 은매화나무들 사이에 서 있던 {주}의 천사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여기저기 땅에 두루 다녀 보니, 보소서, 온 땅이 평안하며 안식 중에 있나이다, 하더라. 그때에 {주}의 천사가 응답하여 이르되, 오 만군의 {주}여, 주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도시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주께서 그들에게 격노하신 지 이렇게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주}께서 나와 말하던 천사에게 좋은 말씀과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그러므로 나와 대화하던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예루살렘과 시온을 위하여 큰 질투로 질투하며 또 안락하게 지내는 이교도들을 아주 심히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내 백성을 조금 기뻐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협력하여 고통을 더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긍휼히 여기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은즉 사람들이 내 집을 그 안에 건축할 것이요, 예루살렘 위에 측량줄을 치리로다.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또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 도시들이 형통하여 여전히 널리 퍼지리라. {주}가 여전히 시온을 위로하며 여전히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슥1: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