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예수님께서 자신의 첫 제자들을 부름 o 사람들이 그분께 몰려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할 때에 그분께서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배 두 척이 호숫가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보시니라. 그러나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 자기들의 그물들을 씻더라. 그분께서 그 배들 중 하나에 오르셨는데 그것은 시몬의 배더라. 그분께서 그가 뭍에서 조금 나갈 것을 그에게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더니 이제 말씀을 그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너희 그물들을 내려 한 번 끌어당기라, 하시매 시몬이 응답하여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밤새도록 수고하였어도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들이 이 일을 행하니 심히 많은 물고기가 잡혀 그들의 그물이 찢어지니라. 그들이 다른 배에 있던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그들이 와서 자기들을 도와주기를 바라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배들이 가라앉으려 하더라. 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이르되, 오 [주]여, 내게서 떠나소서. 나는 죄 많은 사람이니이다, 하니 이는 그와 또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이 잡은 물고기들을 끌어당김으로 말미암아 놀랐기 때문이더라. 세베대의 아들들로서 시몬의 동료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더라.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이제부터는 네가 사람들을 낚으리라, 하시니 그들이 자기들의 배들을 뭍에 대고 모든 것을 버린 채 그분을 따르니라. (눅5: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