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참으로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편 103절)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고침 o 이제 아홉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함께 성전으로 올라갈 때에 사람들이 자기 어머니 태에서부터 걷지 못하는 어떤 사람을 메고 왔는데 이 사람은 성전에 들어가는 자들에게 구제물을 요청하게 하려고 그들이 날마다 아름다운 문이라 하는 성전 문에 두는 자더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하는 것을 보고 구제물을 요청하거늘 베드로가 요한과 함께 그를 눈여겨보며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매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받으려고 기대하며 그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거늘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그의 오른손을 잡아 그를 일으키매 곧 그의 발과 발목뼈가 힘을 얻고 그가 껑충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온 백성이 그가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고 또 그가 성전의 아름다운 문에 앉아 구제물을 바라던 사람인 줄 알고는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놀라며 경이롭게 여기니라. … 그들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의 대장과 사두개인들이 그들에게 이르러서는 그들이 백성을 가르친 것과 또 예수님을 통해 죽은 자들로부터의 부활을 선포한 것으로 인해 근심하여 그들에게 손을 대었으나 이제 날이 저물었으므로 그들을 다음 날까지 가두었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을 들은 사람들 중의 많은 이가 믿었고 남자의 수가 오천쯤 되더라. (행3:1-10; 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