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라. 너희가 그것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거니와 그것들이 바로 나에 대하여 증언하느니라.
(요한복음 5장 39절)
내 아들아, 내 말들을 지키며 내 명령들을 네게 쌓아 두라.
내 명령들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그것들을 네 손가락에 묶으며 네 마음 판에 기록하라.
지혜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 누이라, 하고 명철을 가리켜 네 친족 여인이라 하라.
그리하면 그것들이 너를 지켜 낯선 여자에게서 곧 말들로 아첨하는 낯선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리라.
내가 내 집의 창문에서 창틀을 통해 내다보며
단순한 자들 가운데서 살피다가 젊은이들 가운데 명철이 없는 한 젊은이를 분간해 내었노라.
그가 그 여자의 길모퉁이에 가까이 있는 거리를 지나 그녀의 집 쪽으로 가니
그때는 황혼이 지고 저녁이 되어 어둡고 캄캄한 밤이더라.
그런데, 보라, 창녀의 차림을 하고 마음이 간교한 여자가 거기서 그를 맞으니
(그 여자는 시끄럽고 고집이 세며 발을 자기 집에 머물지 못하게 하여
지금 밖에 나와 있는 자며 지금 거리에서 모든 모퉁이에서 숨어 사람을 기다리는 자라.)
이에 그 여자가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을 맞추며 뻔뻔스런 얼굴로 그에게 말하되,
내게 화평 헌물들이 있으며 이 날 내가 내 서원을 갚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너를 맞으려고 나와서 부지런히 네 얼굴을 찾다가 너를 만났노라.
내가 수놓은 융단 덮개와 조각품과 이집트의 고운 아마포로 내 침상을 장식하고
몰약과 알로에와 육계로 내 침상에서 향내가 나게 하였노라.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우리의 사랑을 나누며 사랑으로 우리 자신을 위안하자.
집주인이 먼 여행을 떠나 집에 없는데
그가 돈주머니를 가지고 갔은즉 정한 날에야 집에 돌아오리라, 하여
자기의 많은 좋은 말로 그를 굴복시키며 자기 입술의 아첨하는 말로 그를 강제로 이끌므로
그가 마치 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이, 어리석은 자가 교정을 받으려고
차꼬를 차러 가는 것 같이 곧장 그녀를 따라가는도다.
마침내 화살이 그의 간을 꿰뚫으리니 이것은 마치 새가 빨리 올무에 들어가되
그것이 자기 생명을 노리는 줄을 알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라.
그런즉, 오 자녀들아, 너희는 이제 내 말에 귀를 기울이며 내 입의 말들에 주의를 기울이라.
네 마음이 그녀의 길들로 기울지 않게 하고 그녀의 행로들 안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하라.
그녀가 많은 사람들을 상하게 하여 내던졌나니 참으로 많은 강한 남자들이
그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였느니라.
그녀의 집은 지옥에 이르는 길 곧 사망의 방들로 내려가는 길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