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탄의 전략은 극도로 치밀합니다. 세상 어느 교회에서든지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찬양의 이름으로 가장한 마귀의 영혼 교란 작전은 세상 그 어느 테러전보다도 더더욱 치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믿음의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재미있는 형제님의 글 감사합니다.
2011-03-11 19:47:06 | 소범준
우리와 똑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거를 것은 거르고 좋은 부분만 봐야지요.
90% 이상 동의가 되면 좋은 책입니다.
2011-03-11 12:57:00 | 관리자
한 영혼이 아니라... 수백, 수천, 수만의 영혼을 팔아먹는 것이겠지요.
2011-03-11 12:34:51 | 소범준
추천해주신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성경 구절 인용은 별로 없고, 에세이(수필)같은 글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신비주의적인 성령빙자 운동에 깊은 유감을 갖고 계시고,
성경에 대한 깊은 신뢰, 성령님의 역사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중요시 하시는데...
문제는 1장부터
유진 피터슨, 릭 워렌등의 말들을 저자의 동감인양 인용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네요...
더 읽어봐야 겠습니다 ^^
2011-03-11 00:42:02 | 곽연우
목사님 감사합니다. 정말로 세상 교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단순한 진리를 간략하게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2011-03-10 22:45:36 | 소범준
다행입니다. 쓰러지지 않은 사람들이 더러 남아있군요. 이 책이라도 보고 정신들 차리면 좋겠습니다.
2011-03-10 21:49:22 | 류인선
아.. 그러셨군요. 형제님께서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십시요. 샬롬.
2011-03-10 18:54:54 | 소범준
교과서를 주제로 글을 한번 쓸려구 했는데 형제님이 바로 올려주셨네요 너무 좋은 글입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샬롬!
2011-03-10 17:53:47 | 송재근
정말 아멘입니다. 구원 받기 전에는 성령의 문제가 상관 없지만, 주님의 은혜로 그분과 그분의 십자가 사역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후에야 비로소 그 문제가 유효한 것이겠죠. 감사합니다.
2011-03-10 17:08:49 | 소범준
감사합니다. 이미 예정하고 있었지만 제가 잊을까봐서 미리 알려주시는 것 같군요.
추후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2011-03-10 16:28:33 | 소범준
안 그래도 제가 쓰는 글마다 교정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입시이후 오랜만에 인터넷활동을 하는 거라서요...) 김문수 형제님의 교정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조심해서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1-03-10 15:39:43 | 소범준
진리의 말씀에 대한 확신에 찬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은 우리 믿음과 행동의 표준이 되는 교과서와 같습니다. 교과서가 잘못되면 잘못된 믿음, 잘못된 간증이 나오게 됩니다.
다 좋은 내용인데, 위 글에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두 가지만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말씀은 "숨을 불어넣으신"(breathe into)이 아니라, 숨을 불어내신(breathe out)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양 자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12:6에서 여러 차례 정제된 것은 은이지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처음에 최초의 기록자에게 주실 때부터 완전하고 흠이 없고, 순수한 말씀으로 주셨기 때문에 정제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011-03-10 11:55:54 | 김문수
소형제님! 아멘입니다.
아주 중요한 필요조건을 쉽게 잘 설명했어요.
구원간증 도 기대하고 있어요.
2011-03-10 11:26:08 | 이정순
형제님 글을 양쪽에서 읽게 되니 느낌도 두 배가 되는 듯 합니다.^^
지금의 패기를 환갑 때 까지!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1-03-10 00:16:49 | 류인선
세상 교과서와 성경
소범준
교과서는 쉽게 말해서 학생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과 학식을 갖추게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소재이다. 필자 또한 이 교과서에 대한 추억이 어련하다. 필자에게는 지난 6년간의 중 고등학생 시절 교재 때문에 즐거운 일도 있었고, 가슴 아픈 기억들도 있었다. 교재를 어쩌다가 단 한 번에 내 수준에서 맞는 것을 찾게 되었을 땐 정말 공부가 즐거웠었던 시절이 있었는가 하면, 너무 어려운 교재를 사서 쓸데없는 고생을 했었던 적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은 모두 예전의 일들이지만, 필자를 비롯해서 지금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도 이런 부족한 필자의 경험담을 통해서 깨달음이 더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교과서는 학생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이며, 교재가 한 학생의 길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에 하나이다. 즉, 교과서가 학생이 가야할 길을 인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는 반드시 학생이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쉽게 익힐 수 있어야 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정말로 학생이 이 학문을 올바르게 배우는 데 있어서, 혹은 자신의 인생을 올바르게 설계하고 건강하게 영위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건전하고 유익한 지식들이 있어야 한다. 단 한 군데라도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그것은 교과서의 역할을 충실히 만족할 수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이미 교과서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교과서라고 할 수 없는 류의 책들이다. 그래서 교과서는 올바르고 건전한 사고와 건전한 학문적 소양이 있는 전문가들이 만들고, 교육관련 부처의 심의위원들의 엄정한 심사와 심의를 거친 다음에야 출판이 되는 것이다.
세상 학문을 배우는 데 있어서 교과서의 역할과 위치가 이러한데, 하물며 신앙생활을 하며 주님을 스승 삼아서 배우는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과서인 성경 또한 이래야 하지 않을까?
사실 필자도 처음에는 개역성경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용했었다. 부끄럽지만 필자는 단 한 번 개역성경으로 1년 1독에 도전한 적이 있다. 물론 개역성경으로도 은혜가 있었다. 하지만, 계속 읽어나갈 수록 의무감만 생겨났고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말들 때문에 골치가 아파왔다. 또한 신약성경에 가보니 빠진 부분들이 보였다.(필자주: 사실 이것은 필자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보았던 광경이었다.) 읽을 때에 은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개역성경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또한, 개역성경을 읽으면서 가졌던 의구심 중 하나가 바로 술(포도주)에 관한 언급이었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무심코 지나갔었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의구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술을 마시지 말 것을 권하는데, 어떻게 성경에서는 포도주가 많이 나오는 건지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다. 또, 이를테면 잠언 20:1 에서는 포도주와 독주(술)의 해악성을 경고하며 술을 마시지 말 것을 권하는데, 갑자기 전도서 9:7에서는 기쁜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시라 하니, 참으로 알쏭달쏭했다. 이는 누가 봐도 모순이지 않은가?
교과서가 교과서다운 역할을 하지 못하면 교과서가 아니듯이, 성경이 성경다운 역할을 하지 못하면 성경이 아니다.
성경이 정말로 거듭난 영적 학생인 성도를 바르게 하고, 책망하며,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려면(딤후 3:16b) 하나님의 참 영감이 그대로 보존된(하나하나에 세밀하게 영감을 불어넣어주신 글자에 이르기까지) 것이어야 하며(딤후 3:16a), 부족한 사람들 가운데서 옮겨졌지만 수없이 정제되어서 불순물이 없어야 하며(시 12:6), 그 속에 더해지거나 빠진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신 12:32; 계 22:18,19) 또한 하나님께서 죄많은 인간들을 위해서 자신의 뜻을 알 수 있도록 인간의 몸을 입으셔야만 했듯이(요 1:14) 정말로 무지하고 단순한 인간들이 쉽고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며,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시19:7) 위의 모든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건전한 사상과 확고하고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 -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 - 이 올바른 원어 본문에서 올바르게 번역하였으며,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서 계속해서 정제하였고, 수년간의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 이렇게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현대 역본들은 어떤가? 본문에 흠집이 나있지 않은가? 또 번역자들의 사상은 불건전하지 않은가? 사람들이 억지로 어렵게 하지 않았는가? 억지로 군더더기를 더하거나 정말 필요한 것을 자기 마음대로 빼어낸 흔적은 없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던질 때 무사히 피해갈 수 있는 역본은 그 많은 현대 역본들 가운데 하나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들을 단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성경은 성경이 아니다.
이제 이 짧은 글을 여기에서 정리해 본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성경은 교과서이다. 따라서 교과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위의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켜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문제는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되며, 특별히 구원받아서 성령께서 친히 내주하시는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까다롭게 생각하고 짚어가지 않으면 절대 안 될 문제일 것이다. 또한 죄인들의 구원과 구원받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의 문제에 있어서 이 문제는 정말로 엄정하게, 사려 깊게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될 문제가 되었다. 이제 한국과 전 세계에 있는 교회들과 성도들이 이 문제를 깊이 자각하고 관심을 가져서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하신대로(시119:89) 지금까지도 보존해주신 올바른 성경 - 사라진 원본(본문)이 아닌 올바른 본문에서 올바르게 번역된 성경 - 이 무엇인지 사려깊게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정말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경적인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필자주 : 글을 읽고 나서 필자가 두서 없는 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다시 한 번 여러 독자들께 필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글을 썼는지 다시 한 번 설명할 필요를 느꼈다. 세상에 있는 교과서가 무조건 어렵다고 해서 교과서가 아닐 수는 없겠지만,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세상의 교과서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을 모토로 하나님의 참된 성경이 갖춰야 할 조건들을 제시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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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9 21:31:26 | 소범준
형제님의 글을 이제 2번쯤 다시 읽어봅니다. 참신하고 소박하군요.
그리고 남들은 힘들다는 대학생활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3-09 20:11:19 | 소범준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시절이지요.
항상 주님의 은혜가 풍성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1-03-09 17:51:32 | 허광무
팥죽 한그릇에 영혼을 팔아먹는 거래인 것을 .......
2011-03-09 14:39:54 | 류인선
이 책은 모 유명 출판사의 한 부서에서 출간을 추진했었는데, 막판에 윗선의 반대로 IVP로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반향의 여파를 우려한 탓인 듯합니다. 그런 만큼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은사주의의 판을 그대로 유지하고픈 이들의 반대론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좋은 책을 알아보는 것도 신앙적 자질일 텐데, 한국의 크리스천들은 이런 책 고르는 것도 자기 목사님한테 묻고 결정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네요. 제발 바른 교리와 바른 생각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2011-03-09 10:12:50 | 김재욱
공부할 수 있는 여건, 다소 불투명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 어떤 면에서는 부럽습니다.
뒤틀린 세상에서 삶에 찌들 수밖에 없이 밀려오다 보니 어느새 중년이(!!) 되었지만 마음만은 늘 똑같습니다.
글에서 젊음이 느껴져 좋습니다. 어려움은 있겠지만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힘 내세요~.
2011-03-09 10:06:20 | 김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