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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20:32, 킹흠정) 이제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에 맡기노니 이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워 거룩히 구별된 모든 자들 가운데서 너희에게 상속 유업을 주리라.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오며, 그 은혜의 말씀이 우리를 든든히 세우신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진리의 말씀에 든든히 선 다음에는 그 말씀을 따라 행하며,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는 일에도 열심을 냅시다.
2009-12-07 09:20:39 | 김문수
김문수 형제님과 저의 공통점 - 어렸을 때부터 죄에 대한 의식이 또렷이 있었고, 고등학교 이전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예수님 영접함 - 권선징악 얘기에 영향을 받음 (완전 공감해요 ^^) - 거듭난 후에도 감정적인 변화가 전혀 없었음 - 킹 제임스 성경엔 온갖 이상한 난외주가 없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음   김 형제님께서 저보다 더 앞서 가신 것 - 킹 제임스 성경을 알기 전부터도 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성경을 꼼꼼하고 분석적으로 읽으심. 스스로 킹 제임스 성경과 여타 성경과의 차이를 찾아내셨을 정도면...   약간의 차이점 - 그래도 부모님 중에 믿는 분이 계셨기 때문에 저는 교회 생활 자체는 주일학교 때부터 약간 더 일찍 시작했음   ※ 주일학교 시절   1. 저는 주일학교 시절부터 시작해 기존 개신교회의 생활 경험이 풍부합니다.제 특유의 자폐적이고 괴팍한 성질 때문에 교회에서도 또래 친구들하고 그렇게 잘 어울려 논 건 아니었지만 반대로 뒤집어 생각하면 그 덕분에 연애나 하고 놀러 교회에 간 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죄와 심판, 영원에 대해 인지하고 내가 믿는 대상이 도대체 다른 종교와 뭐가 다른지를 진지하게 혼자 생각했습니다.어렸을 때는 제가 워낙 남들하고 못 어울리고 자폐아 왕따처럼 지내서, 사는 게 힘들고 교회를 좀 인생 도피용으로 다닌 것도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제게 기존 개신교회들은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는 존재였지, 무슨 안티들처럼 피해 의식을 가질 대상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2. 비록 오랜 시간을 이기적이고 육신적인 나일롱 신자로 살아서 간증은 못 지켰지만, 저는 기성 교회에서 제법 어렸을 때부터 확실하게 예수님을 내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어려서 복음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였다면, 어차피 선과 악도 제대로 분별 못 하는 시절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제 인생에는 구원 받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이라는 게 없고, 불신자로 산 기억도 없으며, 영접 기도도 없으며 딱 거듭난 직후의 순간에 대한 기억도 없어서 저의 구원 간증은 시시하기 그지없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저는 저와는 정반대의 과정으로 예수님을 영접한 분들의 간증을 무척 신기하게 접합니다.   ※ 고등학교 시절   3. 고등학교 시절에는 우리말 개역성경과 영어 NIV를 한 번씩 다 완독했습니다. 어차피 성경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고 개역성경은 저같은 애가 혼자서 읽을 수 있는 책이 도저히 아니었기 때문에 1독은 거의 관주/주석에 의지하다시피 해서 읽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다음 2독에 대한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2독은 비록 변개된 성경을 읽은 것이지만 성경의 각종 영어 명칭에 익숙해짐으로써 훗날 KJV를 공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레위기에 atonement, aroma ('향기'를 뜻하는 NIV 용어. KJV는 savour를 씀)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구나, 사도행전이 무척 재미있구나 하는 식으로 각 책별 느낌을 그때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4. 고등학교 시절은 본격적으로 온갖 찬양 음반들을 가장 활발하게 찾아 듣던 때입니다. 성경에 대해 알기 전에, 찬양 분야 쪽 지식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수지, 예수전도단, 전하세 예수, 찬미예수, 옹기장이 등 이쪽 바닥에 푹 잠겨 지냈고 우리나라 통일 찬송가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습니다(유일하게 일본인이 작사한 178장, 찬양이 가장 많이 실려 있는 패니 크로스비 여사 등 이런 식으로-_-).   5. 특히 무엇보다도 이때 저의 머리를 깊게... 어쩌면 성경 그 자체보다도 더 깊게 장악한 것은 단연 송명희, 최덕신으로 대표되는 주찬양 선교단이었죠! 11집과 10주년 모음집에 완전히 뼛속까지 심취해서 오로지 이것만 듣고, 앨범을 미친 듯이 사서 모아 수백 번을 들었습니다. 몇몇 곡은 저의 민요가 됐습니다.   "도대체 머리 구조가 어떻게 돼야 이런 곡을 작사 작곡할 수 있을까?","이때 녹음에 참여한 단원들은 연습을 어떻게 하고 어떤 심정으로 이런 곡을 불렀을까?","이 악기 소리는 무엇일까?","이 가사의 근거 성경 구절은 무엇일까?","이 곡이 처음 만들어지던 1990년대 우리나라 교계의 영적 상태는 어땠을까?" 등 별별 걸 다 생각하면서! 남들은 당시 핑클, SES 이런 것 듣고 있을 때 저만 중증 자폐증으로 이러고 있었던 것입니다.   6. 창조 과학회에 대해서 알게 된 것도 고등학교 무렵입니다. 고대인들은 미개인이 절대 아니었다는 것, 노아의 홍수, 욥기 베헤못 구절 같은 지식도 이때 다 들어왔습니다.여기서 더 나아가 여호와의 증인, 천주교 같은 이단들 공부도 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요 1:1의 하나님(God)을 신(a god)으로 변개하고 I am을 I have been으로 변개했다는 것을 NIV와 비교하면서 분석했습니다.   ※ 대학 이후   7. 저는 우리나라 KJV 교계에서는 일종의 2세대이며, 21세기 신자입니다. 저는 제 나이에 비해 비교적 긴 교회 생활 내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말씀 보존 학회와는 전혀 인연이 없습니다. 90년대 중후반에 한국 교회가 경험한 성경 역본 논쟁에 참여하기엔 그땐 너무 어렸죠.KJV에 대해서 최초로 우연히 알게 된 곳이 이곳 keepbible의 전신인 "그리스도 예수안에" 사이트이고, 애초부터 흠정역만 봐 왔습니다."개역성경 분석"과 "죽음으로 지킨 침례"가 제 인생을 바꿔 놓은 소책자인데.. 그 무렵에 저는 이 내용을 바로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마음밭이 갈아져 있었습니다.   8. 제가 킹 제임스 성경과 세대적 진리에 몰입한 것은.. 그 가르침이 내가 지금까지 심증만 있지 물증이 없어서 확신하지 못했던 그 모든 가정들과 정확하게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KJV는 개역성경의 영문판뻘 되는 성경인줄로만 알았는데 성경 내용이 이렇게 다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성경을 귀고리 코걸이로 갖다붙이는 게 아니라 원칙대로 문자 그대로 풀이해 줍니다. 주고 받고 인과관계가 확실하며, 하나님의 경륜, 성품을 정확하게 알게 해 줍니다. 딱 내 스타일이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예수 못 믿겠다고 남들이 걸던 수많은 딴지들이 다 답변이 되더군요. 모든 의문들이 풀렸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비성경적인 관행과 절기의 추방, 물침례, 근본주의 같은 것들은 오히려 부수적인 소득입니다.   9. 그 결과 저는 영적 상태가 대격변을 겪었고,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얻었습니다. 2독이 끝난 뒤, 다음엔 표준새번역, NASV 등을 다 읽어본 후 제일 어려운(?) KJV는 한참 후순위로 통독하려고 했던 그 계획을 하나님께서 전면 수정해 주신 것도 정말 큰 은혜입니다.2002년 침례 받고, 2003년 대학 시절에 대전 교회를 거쳐 2005년 지금의 진리 침례교회에 출석하던 때에 저는 이미 킹 제임스 맨으로 완전히 개조가 끝난 뒤였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영적으로 양육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도 지식적인 면과 비지식적인 면 모두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저와 같은 유형이 빠지기 쉬운 가장 큰 오류 내지 위험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저도 익히 파악하고 있으며, 우리 KJV 진영도 충분히 경험했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적법하지만 모든 것이 유익한 건 아니라는 말씀, 잘 행하다가 지치지 말라는 말씀.. 이런 평범한 말씀들의 의미를 알게 모르게 파악하면서 매일 수련하는 중입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0:52:2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09-12-07 07:32:26 | 김용묵
마태복음 이 부분은 유대인에 관한 것입니다. 열 처녀 비유 등등도 구원과 교회에 적용하면 이상한 오해들이 많이 생겨나지요. 성경공부로 가셔서 '마태복음의 오해'를 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율법에 관해서는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에 나오는 대목을 소개합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 율법에 대한 개념이 나오는 부분이 있지요. --------------------------------------------------------------------------- (제2장 중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간 크리스천에게 설명하는 해설자" 해설자는 먼지 가득한 매우 큰 거실로 크리스천을 데리고 들어갔다. 거실을 잠시 동안 살펴본 후 해설자는 한 남자에게 그곳을 청소하라고 하였다. 그가 청소를 시작하자, 먼지가 온 방을 뒤덮었다. 크리스천은 거의 질식할 것 같았다. 그러자 해설자는 옆에 있던 하녀에게 물을 가져다 방에 뿌리라고 시켰다. 하녀가 그대로 하자 먼지는 가라앉고 하녀는 방을 깨끗이 청소했다. 크리스천 : 이 일은 무엇을 뜻합니까? 해설자 : 이 거실은 복음을 통한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서, 아직 신성하게 되거나, 깨끗하게 되지 못한 인간의 마음입니다. 먼지는 모든 인간을 타락시킨 원죄이며 더러움입니다. 처음 청소를 시작한 남자는 '율법'이랍니다. 그 남자는 비록 온 힘을 다해 일을 했는지 모르지만 결국 방을 깨끗하게 할 수는 없었지요. 그는 고작 먼지를 마구 휘저어서, 생활을 더 불편하게 했을 따름입니다. 이것은 율법이 마음의 죄악을 씻어주기는커녕 단지 죄를 다시 되살아나게 하고 죄의 힘이 영혼 가운데 더욱더 크게 활동하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율법이 죄악을 더 밝혀주고 죄를 금하고 있지만, 죄악을 정복할 힘과 생명을 주진 못합니다. 첫째로, 인간은 하나님의 생명과 위로부터 오는 도움을 받지 않고는 자신이 죄를 스스로 없앨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하녀가 와서 방에 물을 뿌리고, 손쉽게 방을 치웠던 겁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화하고 은혜롭게 마음에 다가오면 새로운 삶이 찾아오고 죄악이 정복되어 사라지며, 그리스도에 대한 단순한 믿음에 의해서 영혼이 깨끗해진다는 것을 당신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은 영광의 왕이 거하시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것이지요.
2009-12-02 20:30:07 | 김재욱
[킹흠정 마22:11-12]¶ 왕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 때에 거기서 결혼식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친구여, 어찌 네가 결혼식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 1. 여기서 예복은 나의 義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주시는 義의 옷이라고 보면 맞습니까? [킹흠정 마22:14]부름 받은 자는 많으나 선정된 자는 적으니라, 하시니라. 2. 여기에서 부름받은자는 누구를 지칭하는지요? 선정된자는 구원받은 자를 의미 하겠죠... --------------------------------------------------------------------------------- 그리고 [킹흠정 마 7:21]¶ 내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킹흠정 눅13:23]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자들이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능히 들어가지 못하리라. 3. 마지막의 2구절과 지금까지 논의해 온 구절을 어떻게 접목해야 할까요?
2009-12-02 19:00:20 | 박준화
[킹흠정 마5:20]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를 능가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결코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여기에서 '너희 의'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의 선물로 주신 '의'인지요? 아니면 우리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면서 만들어가는 '의'인지요???
2009-12-02 14:27:29 | 박준화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다 이루셨고, 우리는 그 분을 믿음으로 우리 안에 율법의 의가 성취되었습니다. 우리는 율법의 의무에서 벗어나 그 분의 은혜 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보다 더 큰 그리스도의 법 아래에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의 의무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분의 사랑의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2. 그러므로 믿음은 율법을 헛되게 만들지 않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일점일획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인지, 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죄의 삯이 사망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거합니다. 그러나,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 뿐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거울이 얼굴에 묻은 더러운 것을 비춰주되 그것을 없애지 못하는 것처럼... 율법은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며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훈육 선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9-12-02 13:14:00 | 김문수
[흠정역 롬3:31]그런즉 우리가 믿음을 통해 율법을 헛되게 만드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참으로 우리가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KJB]Do we then make void the law through faith? God forbid: yea, we establish the law. 상기의 구절도 상당히 많이 인용하고, 또 듣는 구절입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이해가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1. 지금 교회시대에서의 율법의 의미는 어떻습니까?.....은혜의 시대이니까 율법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지...   2. 율법을 굳게 세운다는 진정한 뜻은 무엇일까요?.....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고 돌아가셨다는 뜻인지...   여러 형제,자매님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0:56:1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09-12-02 12:54:21 | 박준화
목사님 글재주가 없어 비밀글 남깁니다..건강하시죠? 가끔씩 생각해 봅니다..제가 목사님을 못만났다면 어떠했을까..여전히 하나님께 섭섭하고 남편에게 섭섭한. 섭섭이로 남아있겠지...라고 말입니다...여건만 된다면 목사님 말씀을 mp3에 담아서 말씀에 갈급한 분들에게 하나씩 선물해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유명하신 목사님들 많지만 전 목사님말씀이 젤 귀에 쏙쏙들어오고..정신 바짝차리게 한답니다...ㅎㅎ 제가 젤 섭섭해하던 남편에게 고맙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목사님도움이 컸습니다...사랑침례교인은 송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퍼져있답니다...저두 포함해주세요~~전국교인으로ㅎㅎ인터넷이란 너무 유용한 것같아요...토요일에 함께 참석은 못하지만 마음만은 함께 하겠습니다...사진 올려주실거죠? 항상 잘 차려진 영양만점식사를 제공받는 느낌입니다. 조그만 아픔이었지만 인내했다고 목사님을 통하여 큰 은혜주신 주님께 매순간마다 감사드린답니다... 이시대에 말씀이 갈급하여 영혼이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힘내시고 건강하십쇼~~^^주님의 사랑이 목사님 가정에 더욱 더 충만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09-12-01 17:51:52 | 조영자
성경이 만든 한자 제 7강-장부야 종대일(丈夫也 從大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여섯 번 째 글자 ‘사내 부(夫)’자를 보겠습니다.    ‘큰 대(大)’자에서 파생된 글자가 바로 ‘사내 부(夫)’자입니다. 사내란 누구일까요?  창세기 2장 24절에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는 말씀이 보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신 여러분이 ‘부(夫)’ 자를 보시면 바로 연관이 지어지지 않습니까? ‘두 이(二)’에 ‘사람 인(人)’ 자입니다. ‘두 사람이 한 몸’을 이루었습니다. 그랬을 때 그 두 사람을 책임지는 사람이 여자입니까, 남자입니까? 남자일 겁니다. 그래서 사내 부, 지아비 부 라는 뜻이 되었습니다. 설문에는 이 글자를 ‘장부야 종대일(丈夫也 從大一)’이라 하였습니다. 즉, 장부이다. 대(大)자를 따라서 일(一)자를 그었다.고 풀이됩니다. 그리고 단옥재(段玉栽)는 ‘종일대즉위천(從一大則爲天) 종대일즉위부(從大一則爲夫)’이라고 풀이하였습니다.  이것은 一 자를 따라서 大 자를 쓰면 곧 天 자가 되고, 大 자를 따라서 一 자를 쓰면 夫자가 된다 하였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一 자 밑에 大 자를 쓰면 하늘 천(天) 자가 되지만 大 자 위에 一 자를 그으면 사내 부(夫) 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제가 앞 시간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이 하늘 일(一) 자를 짧게 쓰느냐 길게 쓰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이렇게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이어서 단옥재는 “어차견인거천동야(於此見人與天同也)”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이에 보건데 사람과 더불어 하늘은 동격이다’ 라는 뜻입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사람과 더불어 하늘은 동격이라고 감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는 성경 말씀을 따라서 夫 자를 만들었다는 것은 이 부(夫)가 갖는 의미는 보통의미의 남자가 아닌 두 사람을 책임져야 될, 하나님의 창조하신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익히는 것을 공부(工夫)라고 합니다. 왜 만들 공(工) 자에 지아비 부(夫) 자를 썼을까요? 하나님이 만드신 두 사람처럼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뜻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동양에서는 남성본위의 양의 사상이 지배하며, 서양에서는 음의 사상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이를 나타낼 때에 동양에서는 남성 본위이기 때문에 남성의 정자가 여성의 몸에  들어가는 때부터를 기점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흔히 보통 나이라 하여 1살을 더하는 반면에 서양에서는 여성 본위 즉 여성이 출산한 때를 기점으로 하여 흔히 만 나이라 하여 세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을 지칭할 때에도, 동양에서는 ‘신사 숙녀 여러분~’이라고 남성을 먼저 말하지만, 서양에서는 ‘ladies and gentlemen’이라고 여성을 먼저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기독교와 이슬람교, 유럽과 아시아, 문명과 야만…. 세계를 이분법적 틀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흔히 지구상을 동양과 서양이라고 양분하여 말합니다. 이 때 동서양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서양과 동양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옥시덴트'와 '오리엔트'입니다. 서양과 동양의 구분은 서양이 인도,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존재를 알기전까지는 유럽문명과 중동아시아권 문명을 구분하는 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대 그리스(아테네, 스파르타를 위시한 도시국가들)와 페르시아와의 전쟁이 문명충돌의 시작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스인들은 지중해의 동쪽에 있는 페르시아지역을 '오리엔트'라 불렀습니다. 오리엔트는 해가 뜨는 방향, 즉 동쪽지방이란 뜻입니다.지금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오리엔트가 중동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 일본을 아우르는 아시아 전체 지역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서양-유럽문명권의 뿌리가 되었고, 페르시아는 유럽문명과는 구별되는 이슬람문명권으로 발전했습니다. 지리적으로 볼 때는 터키의 이스탄불 지역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이스탄불은 서양과 동양이 만나는 도시의 대명사로 지칭되고 있습니다. 로마제국이 서로마, 동로마 제국으로 갈라진 지점도 지금의 터키의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이었습니다. 이 두 문명은 지금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이후 지속적인 경쟁과 대립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후 중세를 거치고 15,16세기의 서양인에 의한 신대륙과 인도,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발견을 이끈 대항해시대를 맞이하면서 동양의 범위는 점차 확대되어 갑니다. 이때부터 인도, 중국, 동북아시아가 모두 동양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입니다.이는 어찌 보면 어처구니없게도 서양의 관점에서 기술한 세계사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서양, 동양이란 용어만 놓고 볼 때 서양이 인도, 중국을 알기 전까진 인도, 중국문명은 세계사의 흐름에서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사 기술이나 세계사 기술을 할 때 이렇게 동, 서양 구분을 따르는 것이 이미 뿌리 깊게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이란 한자어가 처음 쓰여 진 것은 중국 송나라 때 부터라고 합니다. 그때는 중국대륙을 지역별로 나누기 위해 사용된 말이었습니다. 지금의 의미로 영어 '오리엔트'의 번역어로써 자리 잡게 된 것은 실제로 서양인의 아시아 진출 이후로 봐야 할 것입니다. 단옥재(段玉栽) : (1735~1815) 중국 청대(淸代) 중기의 학자.  후한(後漢) 때 허신(許愼)이 지은 〈설문해자 說文解字〉의 주석서인 〈설문해자 주(注)〉 30권을 저술하여, 자음(字音)·자의(字義)의 변화를 밝히고 실례를 들어 고전해석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 책은 오늘날까지도 설문 연구에서 가장 기본적인 문헌이다     성경이 만든 한자 제8강 -보일 시(示)       신사야(神事也)-‘신을 섬김이다.’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일곱 번 째 글자 ‘보일 시(示)’ 자를 보겠습니다.  흔히 이 ‘보일 시(示)’ 자는 어떤 한자를 이루는 왼편에 오기 때문에 보일 시(礻) 변이라고 일컫습니다. 실제 각 자전에 수록되어 있는 부수 일람표에는 ‘보일 시(示) 변’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한자가 과연 ‘보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뜻밖에도 이 ‘보일 시’가 변으로 쓰일 때 축복을 뜻하는 ‘복 복(福)’자나 복을 뜻하는 ‘복 상(祥)’ 자가 되는데, 과연 무엇이 보여서 복을 받고 상서로운 것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잠시 또 허신 선생을 만나러 가 보겠습니다. 허신은 이 ‘보일 시(示)’자를 풀이하기를 ‘신사야(神事也)’라고 하였습니다. ‘신을 섬김이다.’ 그러므로 이 ‘보일 시(示)’ 자는 ‘신을 섬길 시(示)’라고 해야 마땅할 듯 싶습니다. 줄여서 ‘하나님 시(示)’ 자입니다. 왜냐하면 단옥재(段玉栽)는 이 ‘示’ 자를 풀이하기를 “고문(古文)에 위에 있는 ‘두 이(二)’자는 ‘윗 상(上)’자요, 밑에 세 개가 드리워 진 것은 ‘일월성야(日月星也)’ 라고 하였습니다.” 즉 위에 있는 두 이(二) 자는 윗 상(上) 자의 옛 고문자요, 밑에 있는 ‘작을 소(小)’ 자는 해와 달과 별을 뜻합니다. 창세기 1장 16절에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셨다”고 하였습니다. 이 내용과 너무 정확히 들어맞아서 오히려 제가 미안할 따름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내용을 간과한 채 ‘보일 시(示)’ 라고 가르쳐 왔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이 너무 명확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이후로 우리는 보일 시 자를 하나님 시 자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야지 한자를 정확히 파자(破字)하여 뜻을 풀이할 수 있습니다.   부수(部首)란 어떤 한자의 중요한 부분 글자라고 하였습니다. 부수 한자는 전체 한자의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다른 명칭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한자의 왼쪽에 위치하는 부수를 ‘변(邊)’이라고 하고, 오른쪽에 위치하는 부수를 ‘방(傍)’이라고 하며, 위쪽에 위치하면 ‘머리’ 혹은 ‘두(頭)’ 라고 하고, 아래에 위치하면 ‘받침’ 또는 ‘발’이라고 합니다. 글자의 왼쪽에 위치한 부수를 ‘변’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 인(人)자가 왼쪽에 위치한 글자, 예를 들어 ‘믿을 신(信)’ 자에서는 ‘사람 인(亻) 변’입니다. 오른 쪽에 부수가 위치해 있다면 ‘방’이라고 합니다. 이때 ‘방(傍)’자는 ‘곁 방(傍)’ 자입니다. 가령 부수(部首)라는 단어의 ‘부분 부(部)’ 자는 오른 쪽 위치해 있는 한자가 부수이기 때문에 ‘고을 읍(阝=邑)방’ 부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 부수가 위치할 때는 이것을 ‘머리’ 혹은 ‘두(頭)’ 라고 하는데 갓머리(宀:집 면)니, 민갓머리(冖:덮을 멱)니 했을 때 이 명칭을 사용했던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풀 초(草)자가 들어가는 글자를 우리는 ‘초(艹) 두’라고 합니다. 또 밑에 위치하는 부수 한자를 ‘받침’ 또는 ‘발’이라고 하는데 ‘민책받침(廴:길게 걸을 인)’이니 ‘책받침(辶:쉬엄쉬엄 갈 착)’이니 할 때 이 이름이 들어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0:54:4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09-12-01 17:34:48 | 허광무
얼마 전 네스호의 괴물에 관한 최신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요, 가장 믿을 만한 유명한 사진은 조작된 것이며 이를 조작한 이들이 신망있는 의사를 매수해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주로 탐사와 실험을 통해 네스호에는 괴물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내용을 다루는 것이었습니다. 공룡이 지금도 발견되고 잡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반론이 또 나오게 되니 역으로 공격을 당하는 느낌도 듭니다. 다 멸종된 것이며, 있다 해도 수천 만년을 넘어 살아남은 극소수임을 주장하는 내용이었지요. 그래서 다른 증거들도 많으니 네스호에 관해서는 단정적으로 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2009-12-01 15:30:36 | 김재욱
당시에는 땅이 한 덩어리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다를 건널 필요없이 모두 같이 살았습니다. 땅이 나뉜 것은 벨렉의 시대에 있었던 일입니다(창 10:25). 세계지도에서 각 대륙을 오려서 서로 붙여보면 잘 맞습니다.
2009-12-01 13:05:39 | 김문수
어제 교회에 가서 목사님을 뵈니 너무 기뻤습니다. 친절하신 사모님도 너무 고우시고 겸손하셔서 감동이 되고, 마음 따뜻한 성도님들 또한 오래 접한 사람들처럼 마냥 친근하고 좋았습니다. 어제 보고왔는데도 벌써 며칠이 지난것 처럼 다시 보고싶을 만큼 말입니다. ^^* 많지 않아도 한 분, 한 분 너무도 귀한 그분들..,확신하건데 저를 포함한 그분들 또한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꿀송이처럼 달디달게 느끼며 맛있게 받아먹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주의 말씀이 그토록 생생하게 살아서 심령가운데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하지 않고는 그곳에 올 자가 없었을겁니다. 요즘은 목사님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킵바이블과 사랑침례교회를 알게 되고, 그곳을 통해 말씀을 듣고 읽고 연구하며 마음과 시간을 바치는 동안, 주의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시며 내 안의 혼을 새롭게 하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무엇이라서 이토록 큰 은혜로 덧입히시는지..,부디 그 귀한 사역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샬롬... ^-----^*
2009-12-01 01:40:43 | 이은희
나는 요즘 우리 교회를 보면서 참 신기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분들이 모일까? 어떻게 이분들이 헌금을 해서 재정을 감당할까? 어떻게 청소하고 밥해서 먹을까? 나는 계획이 없는 사람입니다. 일에 몰두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책상도, 책장도 정리하지 않습니다. 집중해서 일만 합니다.   교회의 경우 겨우 설교 준비하는 것 외에는 한 게 없습니다. 늦으면 저녁 집회에도 못 갈 때고 있고 늦을 때도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목사가 열심히 청소를 해서 감동이 되어 교인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성도들이 봐 주어서 교회 청소도 거의 안 합니다. 주일 아침이 나의 유일한 휴식 시간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자고 보통 목사들보다 늦게 교회에 갑니다. 그래도 교육 목사님과 집사님들 그리고 멀리 사는 형제자매들이 미리 와서 자발적으로 다 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신기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운전하면서 작고하신 어느 미국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다닙니다. 꿀송이입니다. "설교가 이렇게 좋구나, 나도 저렇게 물흐르듯 성령님에게 사로잡혀 설교해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아쉼을 갖고 듣고 다닙니다. 영어를 알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공학을 한 사람이라 감정이 없습니다. 사실과 논리만으로 전하니 성도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좋은 목사가 우리 안에서 나와야 할 텐데" 이것이 나의 가장 큰 바람입니다.   내가 말하는 좋은 목사는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심정으로 열정을 가지고 진리를 감동적으로 전하는 사람입니다. 오 주여, 이런 설교자들이 우리 가운데서 많이 나오기를 원합니다!!   잠언 4장을 드립니다.   샬롬.[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0:54:4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09-11-30 23:47:59 | 관리자
어제 아주 재미있게 사진들과 그림들을 보았습니다. 어린이용으로 제작한건지... 어쩜 그렇게 그림도 재미있고, 선들이 동글동글하게 부드러운지...참 편안하게 보았습니다. 제가 어린이가 된듯한 느낌...ㅋㅋ. 공룡을 이야기꾼들이 만들어낸 상상물인지 알았는데, 실재했고 지금도 실재하는 존재라는 것을 어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완전 공룡 문외한이었더군요..... 중 3 되는 소년...누구인가는 (누구일까요?) 6000 년이라는 역사에 화를 내더군요. 너무 터무니없는 숫자라고... 그리고, 호주의 캥거루는 노아의 홍수 후 어떻게 호주로 바다를 건너 갔냐고 하더군요. 지구는 판... 무엇인가로 형성되어서 해마다 6 센티미터씩 움직이는데..... 하면서 고시랑고시랑.... ㅎㅎ. 전 그냥 듣고 있었습니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도 좋았고, 비록 지금은 이해가 안되지만, 6000 년이라는 숫자를 들었다는 것으로도 전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미나 열심히 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2009-11-30 17:55:11 | 백화자
공룡 바로 알기 세미나의 동영상과 세미나 자료가 자료실의영상 자료(창조와 진화 난)에 있습니다. PDF파일과 함께 보기 바랍니다. PDF 자료를 보아야 하므로 음성 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5 12:00:0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09-11-30 15:57:45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