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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들' 과 '인자'       개역개정판 성경을 읽다가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을 접하면서 제일 먼저 낯설게 다가오는 것 중에 하나가 '사람의 아들' 이라는 단어인것 같다. 예수님 자신을 표현할때 항상 '인자가' 라는 말로 시작했고 거기에 익숙해 있어서 그런지 처음 킹제임스흠정역성경을 읽을때 한동안 낯설고 이상했었다. 물론 지금은 '사람의 아들'이 부담없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느껴진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킹제임스 흠정역을 소개하면서 성경의 몇 구절을 찾아 보여드렸다. 현재 사용하는 개역개정판 성경과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을 비교했을 때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 드리려 하였다. 그런데 아버지는 불현듯 성경책을 덮으시고 침묵하시는 것이었다. 나는 무언가 잘못된 것이 있나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의 아들'이라는 킹제임스 성경의 글귀였던 것 같다. '인자가'가 아닌 '사람의 아들' 이라는 글귀를 접하고는 굉장히 부담스럽워 했고 이상하게 느껴지셨던 것으로 판단된다. 나중에 어머니를 통해서 들은 말이다. 큰아들이 이상한 성경책을 보는 것 같다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기성교회(장로교)의 안수집사와 권사로 오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제시한 성경을 보고는 이단들이 보는 성경으로 일축해버리신 것이다. 부모님은 나이가 있으셔서 성경을 깊이있게 들여다 보시지도 못하시고 성경을 탐구할 의지도 약하신 터라 해명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남이라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을 텐데 부모님이기에 꼭 알려드리고 싶었고 진실을 알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그것이 마음대로 안 되었다. 시간이 필요함을 느낀다.       혹, 이러한 표현이 처음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을 접할 때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낯설음, 이상함, 불안함이 아닐까?       현재 개역성경, 개역개정성경, 표준새번역성경, 우리말성경 등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으로 '인자가'를 사용하고 있다. 킹제임스(흠정역), 공동번역, 2005년도 기준 카톨릭성경, NIV성경, KJV성경, NASB성경 등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으로 '사람의 아들'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한문 : 人子 = 人(사람인) + 子(아들자) 가 합쳐진 '인자'의 뜻은 '사람의 아들'   한글 : 사람의 아들   영어 : the Son of man       어찌보면 개역성경에 사용되는 '인자'도 '사람의 아들'을 의미한다고 말할 것이다. 위에서 보듯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나는 수십년을 신앙생활 하면서 성경에서 '인자가'를 읽을 때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을 생각하면서 읽은적은 한번도 없다. 나만 그랬을까?  아마도 많은 기존 우리말 성경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인자가'하면 단순히 예수님을 떠올리거나, 1인칭 시점으로 예수님 자신인 '내가'라고 하는 것으로, 때로는 3인칭의 '그가(He)' 라는 의미로 인식했을 것이다.  특별히 깊은 뜻이 있지 않은 자신을 지칭하는 인칭명사 정도로 성경을 읽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물론 신학적으로는 아주 심오한 정의를 내린다. [인자는 예수의 지상에서의 출생, 예수의 고난, 예수의 재림과 관련되어 쓰여졌으며 이것은 인자가 메시아로서의 주권과 영광, 고난과 희생의 이념을 아울러 명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가 자기를 향해 쓴 인자는 어느 것이든 메시아적 예표인 ‘수난의 종’과 ‘영광의 주’와의 합치로서 귀한 메시아적 칭호이다. 이것은 예수가 영광에 돌아가기 위해서 수난의 길을 걸은 것을 보여 준다. 요한복음의 경우 하늘에서 내려와 구속사업을 마치고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는 구속자의 관념이 강하다 등].         신학적으로는 많은 수식어로 포장된 '인자'인데  어찌 사람의 마음에 전혀 다가오지 않는 인칭명사가 되버린 것일까?     비슷한 것을 찾아보자!  스올, 하데스, 음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는가? 개역성경에서 지옥을 음역하여 지옥대신 스올, 하데스, 음부로 바꾼 것들이다.  끔찍한 스올에 가지 맙시다. 라는 표현속에서 마음에 무엇이 와 닿는가? "끔찍한 음부에 가지 맙시다."라는 표현은 어떠한가?  "끔찍한 지옥에 가지맙시다."라는 감정으로 바로 다가오는가! '지옥'이라고 하면 더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성경에서 말씀하는 깊은 뜻을 정확히 전달 하였을 텐데 개역성경은 그렇치 못하다.       하나 더 찾아보자,  네피림, 르바임, 장대한자는 어떤가?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에서는 명확하게 거인으로 드러나 있으며 성경은 창조세계에는 거인종족들도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개역성경 사용자들 중에서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예를 하나 들어보면,  '이곳이 르바임의 땅이다' 라고하면 이말이 '거인의 땅이다' 라는 뜻으로 마음에 와 닷는가?  마찬가지로 '인자가' 하면 그냥 단순히 인칭되는 예수님이 아닌 '사람의 아들', '사람의 아들인 예수님'으로 마음에 와 닷는가!        *개역성경에 사용되는 스올, 하데스, 음부, 네피림, 르바임, 장대한자 등에 대한 성경의 명확한 근거를 확인하고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증명할수 있는 자료를 링크했다.        지옥 과 흠정역, 개역, KJV, NIV, 카톨릭성경 대조분석(1)   http://keepbible.com/Study5/View/3T3       지옥 과 흠정역, 개역, KJV, NIV, 카톨릭성경 대조분석(2)   http://keepbible.com/Study5/View/3T4?page=8       영, 혼, 몸에 대한 잘못된 개념들과 성경 비교분석 (2)   http://keepbible.com/Study5/View/3Sr?page=8               나는 맥심커피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커피의 단어는 Coffee 라는 영어가 우리말로 정착된 '외래어'이다. 마찬가지로 인자라는 말은 '人子' 라는 한자어가 우리말로 정착된 '외래어'인 샘이다.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서 왜 예수님은 굳이 자신을 사람의 아들이라고 표현하셨을까? 신약성경에는 83회에 걸처 예수님께서 직접 자신을 이렇게 표현하셨다.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을때는 분명 뜻하시는 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킹제임스흠정역 성경과 개역성경에 '사람의 아들'과 '인자'가 쓰여있는 성경구절들을 모두 찾아보았다. 묵상해 보고 또한 성경을 대조해 보면서 '사람의 아들'이라는 것을 강조하시려는 이유와 그 뜻을 헤아려 보자!         * 마태복음에 30회, 마가복음에 14회, 누가복음에 25회, 요한복음에 12회, 사도행전에 1회, 히브리서에 1회, 요한계시록에 2회를 사람의 아들로 자신을 드러내셨다. 사람의 아들이 직접하신 말씀만 모아놓고 읽어보니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있다. 참고로 각 복음서마다 3개씩만 대조를 사용하였다. 이유는 일관성있게 모두다 똑같은 표현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함이다.           (마태복음 8장 20절)   킹제임스 흠정역 :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되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니라   개역 :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카톨릭 :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KJV : And Jesus saith unto him, The foxes have holes, and the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th not where to lay [his] head.   NIV : Jesus replied,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마태복음 9장 6절)   킹제임스 흠정역 :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가진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그때에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네 집으로 가라, 하시매   개역 :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카톨릭 :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런 다음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KJV : But that ye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th power on earth to forgive sins, (then saith he to the sick of the palsy,) Arise, take up thy bed, and go unto thine house.   NIV : But so that you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on earth to forgive sins. . . ." Then he said to the paralytic, "Get up, take your mat and go home."       (마태복음 10장 23절)   킹제임스 흠정역 : 그러나 그들이 이 도시에서 너희를 핍박하면 다른 도시로 도망하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이스라엘의 도시들을 다니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오리라.   개역 :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카톨릭 : 어떤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고을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KJV : But when they persecute you in this city, flee ye into another: for verily I say unto you, Ye shall not have gone over the cities of Israel, till the Son of man be come.   NIV : When you are persecuted in one place, flee to another. I tell you the truth, you will not finish going through the cities of Israel before the Son of Man comes.       (마태복음 11장 19절)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매 그들이 말하기를, 보라, 음식을 탐하는 자요, 포도즙을 많이 마시는 자요,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로다, 하는도다. 그러나 지혜는 자기 자녀들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2장 8절)   사람의 [아들]은 곧 안식일의 [주]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2장 32절)   또 누구든지 말로 사람의 [아들]을 대적하면 그는 용서받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님을 대적하면 이 세상에서나 오는 세상에서나 그는 용서받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2장 40절)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       (마태복음 13장 37절)   그분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자는 사람의 [아들]이요,       (마태복음 13장 41절)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것이요, 그들이 실족하게 하는 모든 것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그의 왕국에서 모아다가       (마태복음 16장 13절)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들어오사 자기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 곧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니       (마태복음 16장 27절)   사람의 [아들]이 자기 [아버지]의 영광 중에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올 것이요, 그때에 그가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마태복음 16장 28절)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음을 맛보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더러 있느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7장 9절)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이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일어날 때까지는 그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       (마태복음 17장 12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그들이 그를 알지 못하고 자기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다 그에게 행하였도다. 사람의 [아들]도 그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당하리라, 하시매       (마태복음 17장 22절)   그들이 갈릴리에 거할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마태복음 18장 11절)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구원하려고 왔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다시 나게 하는 때 곧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재판하리라       (마태복음 20장 18절)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그를 죽이기로 정죄하고       (마태복음 20장 28절)   이와 같이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느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4장 27절)   번개가 동쪽에서 나서 서쪽까지 번쩍이는 것 같이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장 30절)   그때에 사람의 [아들]의 표적이 하늘에 나타나고 그때에 땅의 모든 지파가 애곡하며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가지고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보리라.       (마태복음 24장 37절)   오직 노아의 날들과 같이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장 39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쓸어버릴 때까지 알지 못하였나니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장 44절)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너희가 생각하지 않는 시각에 사람의 [아들]이 오느니라.       (마태복음 25장 13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이 오는 그 날도 그 시각도 알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25장 31절)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 중에 모든 거룩한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아서       (마태복음 26장 2절)   너희가 아는 대로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십자가에 못 박히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6장 24절)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여 넘겨주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6장 45절)   그 뒤에 자기 제자들에게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그 시각이 가까이 왔으니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죄인들의 손에 넘겨졌느니라.       (마태복음 26장 64절)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할지라도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사람의 [아들]이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2장 10절)   킹제임스 흠정역 :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가진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개역 :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카톨릭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KJV : But that ye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th power on earth to forgive sins, (he saith to the sick of the palsy,)   NIV : But that you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on earth to forgive sins. . . ." He said to the paralytic,       (마가복음 2장 28절)   킹제임스 흠정역 : 이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니라, 하시니라.   개역 :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카톨릭 :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KJV : Therefore the Son of man is Lord also of the sabbath.   NIV : So the Son of Man is Lord even of the Sabbath."       (마가복음 8장 31절)   킹제임스 흠정역 : 또 그분께서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일들로 고난을 당하고 장로들과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림받아 죽임을 당하며 사흘 뒤에 다시 일어나야 할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시되   개역 :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   카톨릭 : 예수님께서는 그 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KJV : And he began to teach them, that the Son of man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rejected of the elders, and [of] the chief priests, and scribes, and be killed, and after three days rise again.   NIV : He then began to teach them that the Son of Man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and that he must be killed and after three days rise again.       (마가복음 8장 38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들을 부끄러워하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 [아버지]의 영광 중에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러워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9장 9절)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명하사 사람의 [아들]이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날 때까지는 그들이 본 것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게 하시니       (마가복음 9장 12절)   그분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참으로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려니와 사람의 [아들]에 대하여는 기록된바 그가 반드시 많은 일들로 고난을 당하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니라.       (마가복음 9장 31절)   이는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을 가르치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매 그들이 그를 죽일 것이요, 그가 죽은 뒤 셋째 날에 일어나리라, 하셨기 때문이라.       (마가복음 10장 33절)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사람의 [아들]이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그를 죽이기로 정죄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리라.       (마가복음 10장 45절)   킹제임스 흠정역 :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3장 26절)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가지고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그들이 보리라.       (마가복음 13장 34절)   사람의 [아들]은 마치 자기 집을 떠나 멀리 여행을 할 때에 자기 종들에게 권위를 주어 각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고 명령하는 어떤 사람과 같나니       (마가복음 14장 21절)   사람의 [아들]은 참으로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려니와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여 넘겨주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4장 41절)   그분께서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족하도다. 그 시각이 왔도다. 보라,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죄인들의 손에 넘겨졌느니라.       (마가복음 14장 62절)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사람의 [아들]이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누가복음 5장 24절)   킹제임스 흠정역 :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가진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마비 병 환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네 집으로 가라, 하시매   개역 :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카톨릭 :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KJV : But that ye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th power upon earth to forgive sins, (he said unto the sick of the palsy,) I say unto thee, Arise, and take up thy couch, and go into thine house.   NIV : But that you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on earth to forgive sins. . . ." He said to the paralyzed man, "I tell you, get up, take your mat and go home."       (누가복음 6장 5절)   킹제임스 흠정역 :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니라, 하시니라.   개역 : 또 가라사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카톨릭 :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KJV : And he said unto them, That the Son of man is Lord also of the sabbath.   NIV : Then Jesus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Lord of the Sabbath."       (누가복음 6장 22절)   킹제임스 흠정역 : 사람의 [아들]로 인해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자기들의 모임에서 따돌리고 너희를 꾸짖으며 너희 이름을 악한 것으로 여겨 내버릴 때에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개역 : 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카톨릭 :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KJV : Blessed are ye, when men shall hate you, and when they shall separate you [from their company], and shall reproach [you], and cast out your name as evil, for the Son of man's sake.   NIV : Blessed are you when men hate you, when they exclude you and insult you and reject your name as evil, because of the Son of Man.       (누가복음 7장 34절)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가 말하기를, 보라, 음식을 탐하는 자요, 포도즙을 많이 마시는 자요,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로다! 하는도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45:2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8-28 15:07:10 | 노영기
노 형제님! 1편에 덧글을 올리다가 잘못하여 삭제되었습니다. 1편을 다시 올려 주기 바랍니다. 이세연 선생님! 실수로 덧글이 지워졌습니다. 관리자가 덧글을 올리면서 덧글을 수정하려고 하다가 덧글 삭제를 했는데 그게 본문을 삭제해서 본문과 거기 달린 덧글이 다 날라갔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문제가 생겨 죄송합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2010-08-28 14:55:07 | 관리자
(누가복음 9장 22절)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일들로 고난을 당하고 장로들과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림받아 죽임을 당하며 셋째 날 일으켜지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9장 26절) 누구든지 나와 내 말들을 부끄러워하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자기 [아버지]의 영광과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 중에 올 때에 그를 부끄러워하리라.   (누가복음 9장 44절)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사람의 [아들]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셨으나   (누가복음 9장 56절)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생명을 멸하러 오지 아니하고 구원하러 왔느니라, 하시니라. 그들이 다른 마을로 가니라.   (누가복음 9장 58절)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되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누가복음 11장 30절) 이는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에게 그러할 것이기 때문이라.   (누가복음 12장 8절) 내가 또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시인하려니와   (누가복음 12장 10절) 누구든지 말로 사람의 [아들]을 대적하면 용서받되 [성령]님을 대적하여 신성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하리라.   (누가복음 12장 40절)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너희가 생각하지 않는 시각에 사람의 [아들]이 오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7장 22절)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날들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날들 중 하루를 보고자 하되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누가복음 17장 24절)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빛을 내는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누가복음 17장 26절)  노아의 날들에 이루어진 것 같이 사람의 [아들]의 날들에도 그러하리라.   (누가복음 17장 30절)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같으리라.   (누가복음 18장 8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분께서 속히 그들의 원수를 갚아 주시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땅에서 믿음을 찾아보겠느냐? 하시니라.   (누가복음 18장 31절) 그 뒤에 그분께서 열두 제자를 데려다가 그들에게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사람의 [아들]에 대하여 대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   (누가복음 19장 10절)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1장 27절)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가지고 구름 가운데서 오는 것을 그들이 보리라.   (누가복음 21장 36절) 그러므로 너희가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을 피하고 사람의 [아들] 앞에 서기에 합당한 자로 여겨지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2장 22절) 진실로 사람의 [아들]은 정해진 대로 가거니와 그를 배반하여 넘겨주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누가복음 22장 48절)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느냐? 하시니   (누가복음 22장 69절) 이제부터는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권능의 오른편에 앉으리라, 하시니   (누가복음 24장 7절) 이르시기를,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죄인들의 손에 넘어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셋째 날 다시 일어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요한복음 1장 51절) 킹제임스 흠정역 : 또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후로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라. 개역 :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카톨릭 :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KJV : And he saith unto him,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Hereafter ye shall see heaven open, and the angels of God ascending and descending upon the Son of man. NIV : He then added, "I tell you the truth, you shall see heaven open, and the angels of God ascending and descending on the Son of Man."   (요한복음 3장 13절) 킹제임스 흠정역 :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하늘에 있는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가지 아니하였느니라. 개역 :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카톨릭 :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KJV : And no man hath ascended up to heaven, but he that came down from heaven, [even] the Son of man which is in heaven. NIV : No one has ever gone into heaven except the one who came from heaven--the Son of Man.   (요한복음 3장 14절) 킹제임스 흠정역 :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반드시 들려야 하리니 개역 :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카톨릭 :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KJV : And as Moses lifted up the serpent in the wilderness, even so must the Son of man be lifted up: NIV : Just as Moses lifted up the snake in the desert, so the Son of Man must be lifted up,   (요한복음 5장 27절) 또 그가 사람의 [아들]이므로 그에게 또한 심판을 집행할 권위를 주셨느니라.   (요한복음 6장 27절) 썩어 없어지는 양식을 위해 수고하지 말고 영존하는 생명에 이르도록 항상 있는 그 양식을 위해 수고하라. 그것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주리니 그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봉인하셨느니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장 53절)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6장 62절) 그러면 너희가 사람의 [아들]이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면 어떻게 하려느냐?   (요한복음 8장 28절)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그인 줄을 알며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 [아버지]께서 내게 가르쳐 주신 대로 내가 이것들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한복음 12장 23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을 때가 왔도다.   (요한복음 12장 34절) 사람들이 그분께 응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거하신다고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사람의 [아들]은 누구냐? 하매   (요한복음 13장 31절) 그러므로 그가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께서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으셨도다.   (사도행전 7장 56절) 킹제임스 흠정역 : 이르되, 보라, 하늘들이 열리고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내가 보노라, 하매 개역 :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카톨릭 :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KJV : And said, Behold, I see the heavens opened, and the Son of man standing on the right hand of God. NIV : "Look," he said, "I see heaven open and the Son of Man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   (히브리서 2장 6절) 킹제임스 흠정역 : 그러나 한 사람이 어떤 곳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깊이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찾아오시나이까? 개역 : 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카톨릭 : 어떤 이가 어디에선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그를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그를 돌보아 주십니까? KJV : But one in a certain place testified, saying, What is man, that thou art mindful of him? or the son of man, that thou visitest him? NIV : But there is a place where someone has testified: "What is man that you are mindful of him, the son of man that you care for him?   (요한계시록 1장 13절) 킹제임스 흠정역 : 일곱 등잔대의 한가운데에 사람의 [아들] 같으신 분께서 발까지 내려온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두르고 계시더라. 개역 :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카톨릭 : 그 등잔대 한가운데에 사람의 아들 같은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발까지 내려오는 긴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 띠를 두르고 계셨습니다. KJV : And in the midst of the seven candlesticks [one] like unto the Son of man, clothed with a garment down to the foot, and girt about the paps with a golden girdle. NIV : and among the lampstands was someone "like a son of man," dressed in a robe reaching down to his feet and with a golden sash around his chest.   (요한계시록 14장 14절) 킹제임스 흠정역 : 또 내가 바라보니, 보라,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 같은 분께서 앉으셨는데 그분의 머리 위에는 금관이 있고 그분의 손에는 예리한 낫이 있더라. 개역 :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개역개정 :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카톨릭 : 내가 또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사람의 아들 같은 분이 앉아 계셨는데,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손에는 날카로운 낫을 들고 계셨습니다. KJV : And I looked, and behold a white cloud, and upon the cloud [one] sat like unto the Son of man, having on his head a golden crown, and in his hand a sharp sickle. NIV :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white cloud, and seated on the cloud was one "like a son of man" with a crown of gold on his head and a sharp sickle in his hand.    *  계시록 14장 14절은 개역성경에서 유일하게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로 번역되었다. 왜 그랬을까? 개역성경을 개정한 개역개정판에서는 이 부분을 인자로 수정하였다. 옥에 티 였을까?     많은 대언자, 선지자들의 대언과 예언성취를 통해 총체적인 이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에 대한 이해를 가지는 것이 좋겠으나 그러하기엔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 다니엘서 7장 13절에 기록된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의 시대적 고찰 과 신약성경의 '사람의 아들'로 시작하는 성경구절들을 통해서만 그 의미와 뜻을 상고해 보고자 한다.   (다니엘 7장 13절) 킹제임스흠정역 : 내가 밤의 환상들 속에서 보는데, 보라,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들과 함께 와서 [옛적부터 계신 이]에게 나아가니 그들이 그를 그분 앞에 가까이 데려가니라. 개역 :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카톨릭 : 내가 이렇게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KJV : I saw in the night visions, and, behold, [one] like the Son of man came with the clouds of heaven, and came to the Ancient of days, and they brought him near before him. NIV : "In my vision at night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one like a son of man, coming with the clouds of heaven. He approached the Ancient of Days and was led into his presence.   구약성경에 유일하게 예수님에 관련하여서는 '사람의 아들'에 대한 언급이 1회 있는데 다니엘서에 있다.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다니엘이 살던 시대적 배경과 환경을 생각해 보자   다니엘서는 주전 606 - 536년경 다니엘에 의해서 기록된 말씀이다. 예수님이 자신을 사람의 아들로 언급했던것 보다도 훨씬전인 5~6백년전에 다니엘이 환상을 통해 본 인물을 묘사한 말이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400년의 속박에서도 살았었고 주전 732년과  721년에 2번 앗시리아의 침공으로 노예생활을 했으며 BC 606년, 597년, 586년, 3차례의 바빌론의 노예로도 살았다. 이런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자신들을 구원할 메시아의 소망은 그들의 오랜 바램이었음을 성경을 통해서 알수가 있다.    다니엘은 BC 606년 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대의 여호야김을 굴복시키고 유대인들을 포로로 잡아갈때 그의 세 친구들과 함께 이때 붙잡혀 갔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선발되어져서 갈대아 사람들의 학문과 말을 배우게 되었으며 훗날 다리오 왕때에는 바빌론을 120명의 통치자로 다스리게 하고 그 통지자들 위해 3명의 총리를 세웠는데 다니엘은 3명의 총리들 가운데 첫째로 으뜸가는 사람이기도 하다.(단6:1) 또한 다니엘은 어떤 실수나, 어떤 허물도 찾아볼수 없는 신실한 사람이었다.(단6:4) 이런 다니엘이 위 7장 13절의 환상을 본것이며 이 다니엘서는 1차 수신자가 포로 생활 초기에 바빌론에 거하던 유다 백성이라는 관점에 유의하여 보면 될것이다.   다니엘은 환상들 가운데 어떤 사람의 아들 같은 이를 보았는데 환상을 보고있는 다니엘은 어린나이의 다니엘이 아니라 63세가량의 연륜이 있는 상태에서 본것이며(단5:31,단7:1) 이때 환상에서 보여지는 인물은 아들같은 젊은사람을 본것으로 보여진다. 그가 또 본것은 예적부터 계신이(하나님)가 사람의 아들같은 존재에게 통치와 영광과 왕국을 주시는것을 목격한 것이다.(단7:14)  다시말해서 다니엘이 본것은 예수님이 맞으나 다니엘은 그가 누군지 모르고 다만 젊은 청년이 예적부터 계신이에게 통치와 영광과 왕국을 받는것을 환상으로 본것이다.    (다니엘서 7장 14절)  그분께서 그에게 통치와 영광과 왕국을 주시니 이것은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 그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그의 통치는 영존하는 통치요, 없어지지 아니할 통치며 그의 왕국은 멸망하지 아니할 왕국이라.   그래서 다니엘은 그 환상들로 인해 괴로워하고 근심하였고 환상중에 옆에 있던 자들 가운데 하나에게 그 일들에 대한 해석을 묻는 장면이 나오며(단 7: 15,16),  그 젊은청년이 지극히 높으신 이 라는 것과 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에게 막지막때 일어날 일들을 듣게 된것이다. (단 7:17~27)   (다니엘서 7장 15절,16절)  나 다니엘이 내 몸 한가운데서 내 영 안에서 괴로워하였으며 내 머리 속의 환상들이 나를 근심하게 하므로  / 내가 곁에 서 있던 자들 가운데 하나에게로 가까이 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그에게 물으매 이에 그가 내게 그 일들에 대한 해석을 알려 주며 이르되,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 2000년 전에 이땅에 어떻게 오셨고 어떠한 삶을  사셨고 또 어떻게 죽으셨는지 알고 있으며 또한 영과혼과육의 온전한 몸으로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을 잘 알고 있다. 그분은 33세의 젊은 청년의 모습이며 사람의 아들로 보여질 그런 모습이며, 2000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오실 주님의 모습은 그런 젊은 사람의 아들같은 모습으로 왕의왕으로 오실것이라 나는 믿는다. 아마도 다니엘은 그런 모습을 보지 않았을까?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과거의 예수님의 전 생애를 알지만 이것을 전혀 모르는 약 63세의 다니엘이 본 환상은 그 때로 부터 약 550년후(이땅에 메시아가 오심) 와 그로부터 2014년이 지난 현재까지 도합 약 2564년 이후의 일을 본 것이며 더 나아가 앞으로 있을 7년대환란의 후 3년반때를 환상으로 보았다는 것을 문맥을 통하여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가 그 일의 끝이니라. 나 다니엘로 말하건대 내가 깊은 생각으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였으며 내 안색이 변하였으나 내가 그 일을 내 마음속에 간직하였느니라.(단 7:28) 라고 기록한 다니엘은 찹찹하고 이해하기가 어렵고 많이 혼란스럽지만 자신이 본 환상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우리는 성경기록을 통해 짐작할수 있다.   다니엘은 유대인이자 바빌론의 으뜸가는 총리였으며 어떤 실수나, 어떤 허물도 찾아볼수 없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대언자이었기에 그의 기록한 말씀은 메시아를 갈망하는 유대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기록문서 였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에 메시아로 오셨을 당시, 전승되어오는 대언자들의 기록들이 그들의 정서와 문화, 역사적 인식에 녹아져 있었으며 삶의 배경과 토대를 이루고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우리가 성경을 읽는것 처럼 그들도 대언자들의 말씀들을 읽고, 외우고, 가르치고 낭송하였을 것이다. 대언서들 가운데 다니엘서는 그들의 왕국과 미래에 대한 기록들을 담고 있어 그들에게 더욱더 중요했으리라 믿는다.  예수님은 자신을 '사람의 아들' 이라고 소개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언자들의 기록들에 표현된 것들이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알기원하셨을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라는 표현도 이런 대언자들의 기록들중 다니엘의 기록에서 찾아볼수 있으며  유대인이라면 인식할수 있는 그런 범주안에 있는 표현인 것이다.       약 2564년 전의 다니엘의 기록   내가 밤의 환상들 속에서 보는데, 보라,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들과 함께 와서 [옛적부터 계신 이]에게 나아가니 그들이 그를 그분 앞에 가까이 데려가니라. 그분께서 그에게 통치와 영광과 왕국을 주시니 이것은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 그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그의 통치는 영존하는 통치요, 없어지지 아니할 통치며 그의 왕국은 멸망하지 아니할 왕국이라. (다니엘 7장 13절,14절)     약 1981년전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   *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가진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하노라   *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다시 나게 하는 때 곧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재판하리라   * 사람의 [아들]이 자기 [아버지]의 영광 중에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올 것이요, 그때에 그가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가지고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그들이 보리라.   *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사람의 [아들]이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 누구든지 나와 내 말들을 부끄러워하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자기 [아버지]의 영광과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 중에 올 때에 그를 부끄러워하리라.   *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그인 줄을 알며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 [아버지]께서 내게 가르쳐 주신 대로 내가 이것들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 그 뒤에 그분께서 열두 제자를 데려다가 그들에게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사람의 [아들]에 대하여 대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       또다른 의미는 말씀으로만 그려보자!   *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느니라, 하시니라.   *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느니라, 하시니라. *이르시기를,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죄인들의 손에 넘어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셋째 날 다시 일어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일들로 고난을 당하고 장로들과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림받아 죽임을 당하며 셋째 날 일으켜지리라, 하시니라.   *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   *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하늘에 있는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가지 아니하였느니라.   *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또한편으로는 우리와 같은 육신의 모습을 하고 계신다. 그 큰고 높으신 분께서 우리 사람들에게 우리와 같은 동질감을 느낄수 있는 모습으로 오신것이다.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난 예수님은 손과 발에 못자국을 갖고 있는 모습이며 만져지는 분이심을 우리는 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분명 사람의 아들인 것이다. 다시오실때 우리가 대통령을 만나듯 사람의 아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왕중의 왕인 그분을 뵙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통치와 다스림을 눈으로 보면서 살게 될 것이다. 설레이지 않는가?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45:2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8-27 23:47:45 | 노영기
지금까지 기성교회의 사람이 만든 잘못된 전통과 교회 문화라는것 때문에 교회안에서의 문화라든가 전통이란 단어에 대한 알러지가 있었는데.. 성경을 토대로 한, 그것도 킹제임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바른 전통을 세워야 하는것이 어쩌면 우리 한국에서의 킹제임스 성경 1세대인 우리가 후세를 위해 해야 할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2010-08-27 12:40:24 | 김상희
늘 머릿속에 산재해 있던 회의들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한믿음과 같은 성령안에 있으니 같은 생각과 같은 말을 하게 되네요. 김문수형제님의 지적에 대해서는 늘 제가 곤란을 겪고 있는 문제라서 반가운 제안인데 지체의 집을 방문하거나 교회에 도착했을 때 먼저 기도하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혹시라도 교회사모라는 사람이 방자하게 기도도 안하나 하는 인상을 줄까봐 신경이 쓰이기도하고 그렇다고 그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잠시의 기도(묵념)을 하는 것도 외식하는 것이라 느껴져서 곤란을 겪을 때가 있어요.(기도에 집중이 잘 안되어서요)차라리 함께 기도하자고 하면 좋겠는데... 미국에 계신 김문수형제님도 느끼시겠지만 남들 다 서있는데 혼자 앉자 기도하거나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기도하는 것이 미국교회에서는 오히려 더 민망하지요. 자연스럽고 이해할만하며 합리적인 것도 성경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전통이 되었고 나름대로 의미를 두겠지만 바른 풍습을 모색하면 더 좋겠습니다.
2010-08-26 23:36:16 | 정혜미
다른 사람 집 방문하면 인사 나누기도 전에 자리에 앉아 고개 푹 숙이고 기도를 해서 사람 민망하게 만드는 전통보다는, 처음 만나면 어떻게 구원받았고 왜 킹제임스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게 되었는지 간증을 나누는 것이 좋은 전통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2010-08-26 19:26:35 | 김문수
좋은 취지입니다. 허나 전통은 일부러 만들어서가 아닌 시간이 흐르며 지연스럽게 파생되는 것이겠지요. 부디 좋은 전통, 주님은 흥하고 나는 쇠하는 바른 전통이 서기를 간절히 바라지만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잘못된 부분들이 말씀으로 시정되고, 바르게 정착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형제님처럼 젊고 열정적이며 바르게 서신 분들이 앞으로 독립침례교회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기둥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
2010-08-26 18:18:58 | 이은희
ㅎㅎ 김 형제님의 글을 보면, 압력솥이 생각납니다. 안에서 끓고 있다가 톡 치면 김이 쏴--- 하고 나오는...^^ 마치 그걸 억지로 누르고 있다가 조금씩 참아가며 발산하는 듯하다고나 할까요... 취지와 내용 모두 공감합니다~.
2010-08-26 10:14:33 | 김재욱
형제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지요?! 형제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 내용이 다소 구수하고 과거와 현재를 풍자하듯 해서인지 재미도 있었습니다. 물론 글을 쓴 취지가 공감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도 잘 살려서 바른 교회와 전통을 만들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근데, 표현 중 좀 세속적인 말투가 섞여 있는 것 같아서 조금만 신중을 기하셨으면 해요(개인적 권고). 주님 안에서 항상 강건하시고 승리하세요.
2010-08-25 19:57:58 | 신대준
※ 고전 테마 독립 침례교회들에서 쓰는 학원-_- 같은 책상이 아니라 그야말로 예배당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교회 특유의 롱시트를 기억하는가? 새벽 기도회. 예배 시각이 되면 가운을 입은 목사님이 종 한번 땡~치고서 근엄한 표정과 굵직한 목소리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다함께 새벽 기도회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안 한다. "하나님께 새벽 '제단'을 봉헌하시겠습니다" 라고 한다. ^^;; 비슷한 논리로, 예배당이라는 말 잘 안 쓰고, 성전이라고 한다. =_=;; (절간에도, 성당에도 어딜 가도 종은 있는데 우리 교회 같은 곳에는 없는 게 굉장히 이색적이지 않은가? 십자가만 없는 게 아니다. ^^) 가끔은 몇 박 몇 일 부흥회도 한다. 아주 카리스마적인 부흥 강사가 이끄는 열화와 같은 분위기에 매료되며, 그 끝은 언제나 주여 삼창 통성기도이다. 물론 단순한 분풀이 스트레스 풀이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 이런 걸 계기로 잠깐이나마 신앙을 각성한 경우도 있었다. "나는 이래뵈어도 '주의 종'이라구. 나의 설교권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거기 때문에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어. 어디 감히!" 이런 말은 아마 목사 제도 같은 거 싫어하는 분들이 굉장히 거부감을 가질 표현이다. 성도한테 그런 말을 했다면, 그건 교만이고 양들 위에 군림하려 하는(벧전 5:3) 자비심 없는 목회자의 객기이지만, 유아 세례 반대하다 파면 당했다거나, 일제 강점기 때 신사 참배 반대해서 교회가 폐쇄되고 목사가 잡혀 가는 그런 상황에서 밖에다 들으라고 한 말이라면.. 나름 용기와 믿음으로 한 말이지 않겠는가. 나는 권위주의는 싫어하지만 권위 자체는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 목사님과 비슷한 연배인 분이 대표 기도를 할 때야 "목사로 세우신 ○○○ 형제님께" 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 결혼도 안 한 새파랗게 젊은 애들은 더구나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 예의를 감안하더라도 목사님, 사모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교회의 기둥인 장로님들은 대표 기도는 어쩜 그렇게 화려하게 잘 하시는지 모른다.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성구 암송으로 시작해서 원고(?) 없이 드리는 기도문은 한 편의 시조인데 구수함과 운율과 모음 조화, 리듬감마저 느껴진다. "우리를 위하야('위하여'가 아니다) 그 높은 하늘에서 내려와 미천한 피조물들을 찾아오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주님 등등등..." 그러므로 나는 모든 곳에서 남자들이 진노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딤전 2:8) 미국 명절하고 우리나라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추수 감사절 때는 강단 위에 오곡백과가 세팅되었고, <산마다 불에 탄다 고운 단풍에> 같은 아주 한국적인 찬송가를 불렀었다. (통일 찬송가에 있음) 주일 오전 예배는 목사님의 축도로 도장을 꽝 찍어야 참석한 걸로 영적 결제가 된다. ^^;; 목사님이 안 계실 때나 구역 예배가 끝날 때는 주기도문 암송이 마무리 프로세스이다. 거기에다 성대한 행사인 부활절, 성탄절 같은 것까지 들어가면 지면이 부족할 것이다. 이것이 본인이 어렸을 적, 교회에 대해 갖고 있던 추억이다. 빈정대려는 의도가 없음을 밝힌다. 저기서 변개된 성경, 이상한 은사주의, 구약 율법 잔재, 천주교 누룩, 비성경적인 관행 같은 것만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저런 분위기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며, 친근감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복음을 받아들인 우리 선조들이 그런 방식으로 교회 기틀을 세우고 그런 문화를 만들어서 기강을 잡은 것이기 때문에, 명백한 오류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일단 존중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고전 테마가 아니면....? 현대 테마가 있다. ※ 현대 테마 서울에서 살기 시작했으면 응당 유명한 큰 교회에 나가서 상류층 자제분들과 인맥도 넓히고, 유명한 목사님의 실물도 먼 발치에서나마 구경한다. 우리나라에서 교회만치 접근성 좋고 예쁜 여자도 많고, 사교 분야에서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_- 집단이 또 있겠는가. 유명인사 내지 연예인들의 간증 집회도 적지 않다. 역시 큰물에서 노니까 한국의 기독교계에서 행해지는 소위 문화 생활을 다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예배당 주위로 교인들을 고객으로 하는 은행, 음식점 같은 상권(?)이 발달해 있다. 성경도 읽기도 힘든 세로쓰기 붓글씨로 찍힌 구닥다리 개역성경이 아니라 이제는 최신식으로 세련되게 편집된 현대어 성경을 읽는다. 영어 공부도 NIV 같은 깔끔한 영어 성경을 읽으면서 한다. 사실 예배 때는 대형 스크린으로 찬송가 가사, 성구가 다 알아서 뜨기 때문에, 개인 찬송가와 성경책을 지참할 필요도 없다. 음악은? 최신 CCM들이 넘쳐난다. 찬양 예배, 열린 예배... 별 게 다 있다. 이런 교회는 성가대에 가입하려고 해도 오디션을 봐서 합격해야 하고, 지휘자들은 음대 교수 전문가 집단으로 그냥 물갈이가 돼 있다. 청년부를 지도하는 젊은 부목사-전도사는 해외 유학파이고 엄청 똑똑하며, 소위 신세대 문화란 것도 다 꿰뚫고 있다. 고리타분하고 언뜻 보기에 우악스러워 보이는 성경 본문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이 21세기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논의하는 데는 수준급이다. . . . 현대 테마에 대해서는 내가 딱히 더 쓸 게 없다. 고전 테마에서 현대 테마로 넘어가려는 과도기 직전에 나는 교회 노선을 완전히 다른 곳으로 싹 바꿔 버렸기 때문이다. 즉, 현대 테마는 내가 경험한 적이 전혀 없다. 비록 고전 테마의 구수함도, 현대 테마의 세련됨도 부족하거나 없을지언정, 본인은 성경대로 믿고 행하며 거품/누룩이 없는 교회를 찾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한다. 다만 한 가지 바라는 것... 지금 못 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더욱 잘 했으면 하는 것은... 우리 같은 교회도 우리 진영만의 뿌리와 전통, 기강, 경험, 문화를 착실히 축적해 갔으면 좋겠다. 가령, 관행을 예로 들자면, 하계 수양회 때 침례를 주는 것, 성탄절 때 성탄 축제-_- 대신 복음 전도 집회를 하는 것은 우리 쪽 교회만의 좋은 고유 문화가 될 수 있다. 물론 무익하고 무의미한 족보, 뿌리 논쟁도 많다. 하지만 이것이 전적으로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불신자들이 그런 개념을 괜히 따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복음서에서 "너희가 사람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무효화한다"란 책망만 본 사람이라면, 그에 대한 대안으로 좋은 전통도 성경에 응당 나온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 (살후 2:15, 3:6) 이거 뭐 킹 제임스 성경 들고서 자기네들만 옳다고 난리를 치더니만, 성도들은 자기 교회에 제대로 헌신하지도 않고, 머리만 굵고 입만 살아서 논쟁과 남 비판밖에 할 줄 모른다.. 자기네들끼리 단합도 제대로 못 한다(마 12:25), 이 교회 저 교회 떠돌아다니기만 한다. 뿌리도 없고 근본도 없다 ...   이거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아무쪼록 세월이 흘러, 고전 테마, 현대 테마에 이은 킹 제임스 테마가 이 땅에 잘 정착했으면 좋겠다. 이는 우리의 믿음이 후세에 잘 전수되어 "KJV 1세대가 다 자기 조상들에게로 거두어지고 그들 뒤에 다른 세대가 일어났으나 이들은 주를 알지 못하였으며"(삿 2:10a 변개)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45:2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8-25 18:12:52 | 김용묵
스마트폰에서 답장을 써서 보냈는데 못 받았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he shall lay the foundation thereof in his firstborn,를 직역하면 그는 자기의 맏아들 속에다 그것의(여리고의) 기초를 놓을 것이요 입니다. 또 막내 아들 속에다 그것의 문들을 놓을 것이요 입니다. 영어는 히브리말을 그대로 번역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말을 이처럼 번역하면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한 것입니다. 즉 아들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맏아들 속에다 여리고의 기초를 둘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아들이 죽어야 하겠지요? 우리말 성경은 거의 다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은 저주의 말이며 왕상은 저주가 성취된 것을 보여 줍니다. 앞으로 개인적인 편지를 올리는 것은 삼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08-25 07:46:42 | 관리자
thereof (adv.) 1. of or concerning that or it 2. from or because of that 정목사님께서는 아마도 스스로 성경을 공부해서 발견해보라고 그렇게 하신 걸로 보입니다. thereof 가 "그것에 관하여, 그것으로부터, 그것 때문에" 등의 뜻이니, "그것 때문에 장자를" 혹은 "장자로부터 (장자를 주고) 기초를 놓으며" 라고 해석하면 되리라 봅니다.
2010-08-25 02:41:38 | 김문수
안녕하십니까~~   흠정역 성경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실 정동수 목사님께 메일을 보낸 적이 있는데 한 달이 넘도록 답장이 없어서 송구스럽게도 여기에다 글을 올립니다.   And Joshua adjured [them] at that time, saying, Cursed [be] the man before the LORD, that riseth up and buildeth this city Jericho: he shall lay the foundation thereof in his firstborn, and in his youngest [son] shall he set up the gates of it.          - Joshua 6:26   ¶ 그때에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엄히 명하여 이르되, 일어나 이 도시 여리고를 건축하는 자는 {주} 앞에서 저주를 받으리라. 그가 그것의 기초를 놓을 때에 자기의 맏아들을 잃고 그것의 문들을 세울 때에 자기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 여호수아기 6:26   In his days did Hiel the Bethelite build Jericho: he laid the foundation thereof in Abiram his firstborn, and set up the gates thereof in his youngest [son] Segub,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LORD, which he spake by Joshua the son of Nun.          - 1Kings 16:34   ¶ 그의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더니 {주}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따라 그가 그것의 기초를 놓을 때에 자기의 맏아들 아비람을 잃고 그것의 문들을 세울 때에 자기의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더라.                             - 열왕기상 16:34   여기서 궁금한 점은 영어성경 어디에도 '잃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가 없는데 우리말 흠정역 성경에는 '잃다'라는 뜻으로 해석을 해 놓았다는 점입니다. 왜 그렇게 해석 한 지 정말 궁금하고 이 구절들을 좀 더 영어성경에 맞게 해석 할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상입니다.   몹시 주제넘은 질문을 한 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도 답장을 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48:4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4:35:13 킹제임스 흠정역 소개에서 이동 됨]
2010-08-25 01:49:22 | 박경호
김길동형제님 조선화자매님 조선화자매님 남편분과 김선녀,김명화자매님이 자유롭게 주님안에서 경배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앞이 잘보이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한 점자성경도 만들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10-08-24 13:24:45 | 신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