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도 그런 비슷한 과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특별히 욕심낸것은 아닌데 장사를 하면서 또다른 장사를 벌렸었죠! 그런데 정리가 된 후 돌아보니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삶과 물질에 치우친 결과물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속으로는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 무언가 드리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도 하면서 제자신을 합리화 했던것 같아요
많은 손실을 입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매님의 오빠의 글이 감동적이고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마음이 주님오시는 날까지 한결같이 믿음으로 계속 성숙해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비록 물질적인 아픔이 있었지만 영원한 것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얻었고 성공이란 단어보다 승리라는 단어에 깊은 의미를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는 삶이 오빠되시는 형제님과 자매님에게 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2010-05-15 10:49:44 | 노영기
이 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로 기쁨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내용이 더 도전이 되고 은혜가 됩니다.
정혜미 사모님! 저희 카페 찾아주시고 격려의 글 남겨 주신 것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샬롬
2010-05-15 10:42:40 | 진미희
얼마 전에 철도가 그려진 액자 속 그림을 보았어요.
그 그림을 보고 있으려니까 문득 김형제님 생각이 나더군요. ^^;;
이제는 철도나 그와 관련된 것들을 보게 되면
다시 한 번 주의깊게 보게 되는 묘한 습관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요. 덕분에요~
아폴로 우주선의 이름이 비성경적인 이름이라는 사실이 못내 아쉽지만
그것을 타고 갔던 우주 비행사들이 킹제임스 성경으로 창세기를 낭독했다는 사실은
너무도 감격스럽고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살며시 웃음짓게 하는 소중한 나눔의 글, 정말 고맙습니다. 샬롬.. ^^
2010-05-15 01:24:00 | 이은희
무엇보다도 믿음의 말을 할 수 있고, 믿음의 글을 나눌 수 있는 남매사이라는 것이 가장 부럽네요.
물론 두 자매님의 노력과 기도가 이렇듯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라지만
오빠와 신앙의 대화가 통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은총이라 생각합니다.
참으로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병원에를 다녀오는 길에 어떤 자매님을 한 분 만났습니다.
저는 그분을 전혀 모르겠던데, 그분은 저를 알고 있더군요.
' 혹시 000교회에 다니신적 있지 않으세요?'
' 네, 맞아요. 그런데 어떻게..? '
' 전에 그곳에서 뵌 적이 있어서요.'
(사람이 많은 교회였는데, 같은 구역도 아니어서 직접 얼굴을 뵌 적도 없는 분이
지금것 절 기억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더군요.)
' 아, 네. 그러셨군요?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런데 아직도 그곳에 나가세요?'
' 아니요. 그만두고 다른 교회에 다녀요.'
' 아, 그래요? 저도 실은 그 교회를 그만 두었어요.'
왜냐고 물었더니, 교회에서 돈을 너무 강조해서 남편이 참다못해 교회를 그만두자고 했고
지금은 교회에도 나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많은 상처를 받은 모양이었고
이제는 교회에도 다닐 마음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예수님의 살아계심과 구원자되심을 분명하게 강조하여 전하고
지갑에 넣어두었던 킵바이블 켈린더를 그 자매님께 드렸어요. 꼭 사이트에 접속해보라고 하면서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자매님과 남편을 위해 기도하며 돌아섰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쉬이 가시지는 않더군요.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 자매님에게도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되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한 영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0-05-15 01:08:01 | 이은희
한자매님의 바른것을 갈구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귀한 발걸음이 이제 큰 물결이 되어 온가족들에게 전해져 가는 그 귀한 소식을 접하면서 저역시 가슴이 뭉클하고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귀한 간증과 소식들을 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후의 소식들도 부탁드립니다. 같이 기도합니다. 샬롬!
2010-05-14 23:58:46 | 송재근
낮에 덧글을 쓰다가 입력을 못하고 그시간 지나 지금왔더니 제가 하고싶었던 말들이 다 있군요.^^ 정말 기쁜일입니다.
또 저를 부끄럽게 만들고 가족에 대한 저의 마음이 조급해져 옵니다.
또한 주님이 씨앗이 이렇게 조금씩 뿌려져 가장 가깝다는 가족에게 뿌리를 내리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2010-05-14 23:31:43 | 이청원
자매님...얼마전에 남편되시는 분의 글을 읽고 마음이 동하여서 자매님댁 홈피를 찾아갔었는데 로그인은 했으나 활동이 없어서 답글을 달 수가 없었어요. 어느 곳엔가 글을 남겼더니
삭제하겠다는 네이버 (?) 의 메세지가 왔더군요.
어쨌든 자매님댁 사시는 모습 을 보며 우리 아이들 세대의 희망을 갖게 되지요.
온 가족이 선생님이라는 대문의 소개가 인상적이었구요.
정말 우리 모두가 아이들의 선배이자 스승이어야하는데 ...
숙희자매님과함께 형제들이 진리앞에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육신적인 형제의 우애에 있어서도 감동이 되고 부러워요.
진리에 있어서 하나가 되면 그야말로 온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도 싺트는 것 같아요.
동생들로 인하여 오빠가 귀를 기울이시는 모습도 귀하지만
체념하지 않고 꾸준히 가족구원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 오늘도 배울께요.
오늘 저도 오빠를 만나러 가는데 내 말을 건성 건성으로 들어서 힘이 나질 않아요.
차라리 새언니가 더 진지하고 뭔가 더 들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아내이야기를
이 남편이 듣지 않는다는 것 ...ㅠ ㅜ
2010-05-14 22:04:48 | 정혜미
좋은 간증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마다 이처럼 사람들이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아 세움을 받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2010-05-14 22:04:46 | 김문수
이 곳에서 먼저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네요.
편지 내용중에 '우리 아버지처럼...' 이란 단어에 다시금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저에게는 장인어른이 되시죠.
법 없이도 사실 분들 이라고, 이제껏 살아 오시면서 남들에게 피해 줄 만한
일은 결코 하시지 않는 분들이라고 흔히 이야기 되는 그런 분들중의 한분 이시기에 더더욱
구원이라는 문제엔 무관심으로 대하시죠.
아이들을 포함하여 저희 부부는 틈날때 마다 장인어른,장모님께
교회에 함께 나가시기를 간청드려 보지만 매번 실패하곤 하는데
지난 주에는 드디어 장모님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친지분 병문안을 빌미로 함께 동행하셨지만...
예배후 장모님의 소감을 여쭈었더니, "목사님들 하시는 얘기는 맨날 똑같더라" 하시네요.
그래도 평소 불면증에 괴로워 하시는 장모님께서
말씀의 달콤함(?)에 취하셨던지 예배시간에 단잠을 주무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됩니다.
멀지않아 저희 가족 모두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다 이루어 지리라 확신하며
열심히 기도해야 하겠죠...
2010-05-14 18:57:56 | 정재훈
교회사 40 정수영 목사님 목사님이 저술한 새교회사 1과 2를 중심으로 신약 교회의 발전과 타락의 역사를 공부합니다. 참된 신약 교회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35회부터는 칼빈과 장로교회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38회에는 제네바에서 칼빈의 만행에 대한 기록이 들어 있습니다.
39, 40회에서는 칼빈의 공과를 살펴봅니다.
2010-05-14 16:18:09 | 관리자
교회사 39 정수영 목사님 목사님이 저술한 새교회사 1과 2를 중심으로 신약 교회의 발전과 타락의 역사를 공부합니다. 참된 신약 교회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35회부터는 칼빈과 장로교회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38회에는 제네바에서 칼빈의 만행에 대한 기록이 들어 있습니다.
39, 40회에서는 칼빈의 공과를 살펴봅니다.
2010-05-14 16:16:25 | 관리자
이런 간증을 들으면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설교자들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는 성도들을 보면서 오늘도 희망의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동수
2010-05-14 16:00:47 | 관리자
오늘 일하다가 언니에게서 온 메일을 보았습니다. 오빠의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인간적인 실패와 낙담을 겪는 중에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원 계획에 포함시켜 놓으신 놀라운 일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2010-05-14 13:19:54 | 진숙희
좋은 간증의 글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는데(딤전2:3-4), 오빠 분께서 이러한 구원의 은혜와 진리를 아는 기쁨을 표하시니,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요. 저의 형제들과 그 가족들도 모두 어서 빨리 주님께 돌아와서 진리의 바른 길을 걸어 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2010-05-14 13:03:12 | 신대준
제게는 오빠가 한 명 있습니다.
오빠는 1년 전 쯤 야심찬 프로젝트 연구를 위해 1년 계획으로
가족을 데리고 캐나다 벤쿠버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다 되어 가는 얼마 전에
그 프로젝트가 여러 사정으로 실패하게 되었고, 재정적 손실도 입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빠가 많이 낙심해서 힘들어 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오빠가 인생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하나님께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 되어,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메일로 격려와함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빠 주변 지인들로 부터도 격려와 함께 복음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이 사이트를 소개하게 되었고,
먼저 들어야 할 설교 말씀과 강의도 추전해 주면서
몇차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계속 기도했습니다.
며칠 전에는 김영균 목사님의 간증이 오빠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해 주게 되었고,
어제는 답신이 왔는데
그 내용을 읽고 저는 하나님께서 오빠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오빠의 편지를 이곳의 형제 자매님들과 나누고 싶어 용기를 내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족 구원을 위해 안타깝게 기도하는 형제 자매님들께 위로와 격려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오빠의 편지 내용인데 그대로 올립니다.
미희야
모두들 잘 지내고 있단다.
구원강의와 김영균목사 간증 다 보았다.
나는 정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지극히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해.
주변 지인들과 우리 가족 모두 사랑으로 감싸주고 격려해 주고 있으니 말이야.
특히 숙희와 네가 올바른 신앙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고맙단다.
왜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지 이제 알겠어.
짧은 인생 무엇이 그리도 바빠,
가장 중요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방황하고 살았는지 후회 되는구나.
세미나 하시는 목사님들 인간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정말로 존경할 만하더구나.
어렵지 않게 콕콕 찍어 설명해 주니 이해가 잘 되었어.
착하고 선한 사람이 구원받기가 더 어렵다는 말이 특히 가슴에 와 닿았어.
평소 세상적인 큰 죄를 짓고 살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모두 죄인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기 때문에,
회개하고 주님을 통해 구원받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야.
우리 아버지처럼….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서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인간은 단 한명도 없다는 말에 동감해.
인간은 하나님의 모습을 본 따 창조된 완벽한 영적인 존재이지만 아담과 이브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악마의 본성을 갖고 태어나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되었고, 죽은 후 심판을 받아 영원한 축복된 부활을 받을 자와 지옥불의 고통을 받을 자로 구분된다는 말이 정말로 두렵더구나.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순한 유기물 덩어리에서 생명체가 되어 진화해 인간이 되었다는 주장은 엉터리 주장이라는 것에 동의해.
우주 만물의 모든 것이 무에서 생겨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특히 생명은 도저히 무에서 나올 수 가 없다는 생각도 드는구나.
그 생명들 중에서도 인간만이 혼을 갖는 존재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창세기 말씀처럼 계획되고 설계된 것이라야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기독교가 이 모든 것을 명쾌하게 밝혀주는 유일한 신앙이라는 것에도 전적으로 동의해.
왜 그렇게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성경공부를 하고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하는지 이해도 되고.
좀 더 노력 정진하는 오빠가 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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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12:44:23 | 진미희
사람을 알고 나니 그 사람의 글도 친근감을 갖고 읽을 수 있네요.
학창시절 선생님이 좋으면 공부도 더 잘 되는 것 같이 형제님의 비상한 글들을 호감가지고 읽게 되네요.
지식도 쌓고 철도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눈여겨보게 되고...^*^
모르긴해도 형제님을 20대로 아는 사람은 적을 것 같아요.ㅋ
2010-05-14 07:06:02 | 정혜미
와.. 알다마다지요. 그 사람하고도 만난 적이 있으시군요!!! (지금 ETRI에서 날리고 있는 분... ㄷㄷ;;)
그렇습니다. 이 출간된 1995-96년 무렵이 가평에서 찍힌 문화일보 UFO 사진, 그리고 로즈웰 필름 등 UFO 떡밥이 많이 터지던 시기였고, 또 같은 진화론 과학 다큐가 뜨던.. 한 마디로 무신론적 과학 덕후들이 딱 열광할 만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제네시스는 요즘 우리나라 자동차가 이어받고 있는 중이죠. 하지만 우주선에 붙었으면 훨씬 더 '간지'가 났을 겁니다. 재미있는 의견이네요. ^^;;;
2010-05-14 01:14:59 | 김용묵
외계 생명, 우주 개척, UFO에 대한 비정상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사람치고 건전한 신앙을 가진 사람 찾기가 힘듭니다. 제가 대학에서 선교회 활동을 하던 중 물리학과 학생 한 명을 만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하고(사실 예수님을 영접한 게 아니라 영접기도를 따라한 거지만), 한 동안 저와 함께 성경공부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교제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물리, 천체과학 쪽에 관심을 보였는데 점차 무신론자가 되더니 나중에 이라는 책을 냈더군요. 저자가 누군지 김용묵 형제님도 잘 알 겁니다.
똑같이 우주에 나가더라도 믿음을 가진 자들의 눈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영광이 보이고, 믿지 않는 자들의 눈에는 흑암만 보이기 마련이지요. 아폴로 우주선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는 점은 이왕이면 "제네시스" 같은 성경적인 이름을 쓸 것이지, 왜 로마 신화에 나오는 태양신 아폴로의 이름을 따왔을까 하는 점입니다.
2010-05-14 00:59:18 | 김문수
태양계의 행성들 중 가장 특이한 행성을 꼽자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임이 명백하다.다른 대다수 행성들이 무미건조한 시뻘건 색 내지 회색인 반면, 지구는 푸른 바다와 초록색을 볼 수 있다. 뜨거운 가스도, 꽁꽁 얼어붙은 고체도 아니라 우주 공간에서 좀체 보기 힘든 액체 형태의 물질이 충만하게 존재하고 결정적으로 생명이 존재한다. 또한 행성 자체가 활발한 대류와 기상 현상, 지질 현상이 존재하는 '살아 있는 행성'이다. 그래서 조금 영적인 통찰력이 있는 분이라면, 지구가 살아 있는 게 아니라 지구를 만드신 분이 살아 계신 거라고 풀이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지구에서 살라고 하셨지(시 115:16) 우주 개발을 하라고 하시지 않았다. 제일 결정적으로 예수님도 달이나 화성에 재림하는 게 아니라 지구에 재림하실 것이고, 천년왕국도 지구에 건설될 것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지구상의 날씨 조절도 못 하고 이 땅에 내려진 하나님의 저주도 어찌하지 못하는 인간이, 달이나 화성에 아무리 물과 산소를 공급한다고 해서 그런 곳이 식량을 생산할 수 있고 인간이 자연스럽게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우주 개발도 사실 유전자 조작 같은 생명 공학 쪽 만만찮게,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도전장을 내미는(defying) 분야이다. 그럼 크리스천 과학자는 그런 분야는 아예 개척하지도 말아야 하는가? 글쎄, 그건 마치 컴퓨터와 신용카드는 짐승의 표 666이기 때문에 무조건 배격해야 한다는 식의 또 다른 오류이며 극단일 것이다.
무조건 나쁘니까 그런 연구 개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정도의 영적 의미가 있다는 건 알고서 아주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뜻이다. UFO에 심취해 있는 애들이 절대로 친기독교 성향이 아닌 것, 그리고 꼭 무신론자 반기독교 안티들이 우주에 집착하고 우주 공간에서 생명 찾는 데 혈안이 돼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의 과거 달 탐사 우주선에다가 하필 로마 신화의 명칭인 '아폴로'라는 이름을 붙인 걸 보고 반기독교적인 의도가 다분한 걸로 해석하는 크리스천들이 있다. 하긴, 우리나라도 옛날엔 다른 과학자도 아니고 하필 진화론을 만들어 낸 찰스 다윈의 기일을 기려서 과학의 날을 제정한 적이 있기도 했다. -_-;;
하지만 1968년의 크리스마스를 끼고 발사된 아폴로 8호 때는 세 명의 미국인 승무원들이 우주에서 무려 성경 낭독을 했다! 아직 달에 착륙까지 할 단계는 아니고 궤도만 빙빙 돌다 되돌아오던 시절에, 달을 돌면서 영어 킹 제임스 성경으로 창세기 1:1-10을 차례로 낭독한 것이다.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 때 말이다.
"우리는 달에서의 일출을 곧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에 있는 모든 인류에게, 아폴로 8호 승무원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
KJV 신자라면 반드시 기억하자. 우주에서 최초로 낭독되고 방송을 타고 전세계에 실시간 중계된 문헌 역시 성경이며, 그것도 킹 제임스 성경이었다는 것을!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소련의 우주 비행사는 "내가 우주 구경까지 해 봤지만 지구 바깥은 그저 어두컴컴하기만(창 1:2) 할 뿐 신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던 시절이었다. 미국이 아무리 그래도 영적 통찰력이 소련보다 우위에 있었음이 사실이다.
뭐, 나중에 13 공포증을 극복하려고 아폴로 13호는 발사도 일부러 13시 13분에 했는데 하필 사고로 달 착륙엔 실패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사고로 우주에서 실종되거나 죽은 사람이 미국과 소련을 막론하고 전혀 없는 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우주선 발사 도중에 지구에서 사고로 죽은 사람이나, 장사 지낸 시신을 우주로 보낸 것 말고)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며 우주 왕복선으로 가는 데 3~4일 정도 걸린다. 그런데 지구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너무 큰 위성이며, 정말 공교롭게도 지구에서 태양과 겉보기 크기가 일치한다! 태양은 달보다 크기가 월등히 더 큰 만큼, 지구로부터의 거리도 딱 그 배율로 월등히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거의 400배)
게다가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일치하여 지구에서는 한 면밖에 안 보인다.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을 우주 탐사선을 보내어 소련이 인류의 6천여 년 역사상 최초로 보고 왔는데... 놀랍게도 광활한 쟁반 같은 앞면과는 달리 뒷면은 온통 크레이터로 표면이 울퉁불퉁 상처투성이(?)였다.
달은 아무리 생각해도 우연치고는 섬뜩할 정도로 인위적인 요소가 눈에 많이 띄는 괴이한 녀석이다. 영어에서도 달을 뜻하는 luna-로 시작하는 단어들은 광기, 공포 이런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런데 달만 특이한 것일까?
하나님께서 커다란 두 광체를 만드사 큰 광체는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광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시며 또 별들도 만드시고 (창 1:16)
냉전 시대가 끝나면서, 경제성을 이유로 한동안 수그러들었던 우주 개발이 다시 진행되고 있다. 유럽, 미국, 일본 등이 경쟁적으로 조만간 달에 다시 사람을 보내고 장기적으로는 심지어 화성에까지 유인 우주선을 보내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오늘날이 냉전 시절과 다른 점은 컴퓨터 기술이 그때보다 월등히 더 발달해 있으며, 우주선이 촬영한 우주의 모습을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올리고 전세계의 블로거들이 인터넷으로 이를 퍼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1972년의 아폴로 17호 이후와 예수님의 재림 이전 사이의 기간에, 인간이 다시 달에 발을 디디는 날이 올 수 있을지 상상하는 건 무척 흥미로울 것이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03:3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5-14 00:36:45 | 김용묵
반갑습니다 ^^ 저도5월 6일날 킹제임스흠정역을 기쁜 마음으로 택배로 받고서는 갑자기 고민이 되었습니다 3일뒤가 주일인데 개역개정을 킹제임스흠정역 어떤성경책을 가져가나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그전에 정동수 목사님 설교를 자주보면서 정말 킹제임스흠정 성경책 만이 올바른 성경책 이란걸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주일아침 커피한잔을 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올바른 성경을 보기로 했으니까 뭘 더 망설이냐 커피잔을 놓고 킹데임스흠정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예배중에 교독문을 읽는데 나 혼자만 내용이 달라서 목소리를 조금 낮추었답니다 그래도 나는 올바른 성경을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띄웠답니다 지금은 제가 우리교회에 제일 늦게 주님을 만나서 선뜻말하기가 힘들지만 앞으로는 올바른 성경책을 보라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아버지가 기뻐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샬롬!
2010-05-13 20:50:06 | 권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