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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화성 탐사선의 제작은 미터법으로 하고 조종팀은 인치단위를 적용하는 오류로 화성 탐사선이 화성에 충돌한 사건도 있었지요. 미국에서 많이 쓰는 단위 마일이나 온스를 접하면 우리는 어립 잡기가 참 힘이 듬니다.
2010-02-01 14:46:11 | 허광무
과학과 인간의 한계를 드러내주는 이야기군요.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말씀의 영원성이 새삼 느껴집니다. 킬로그램과 미터 등이 거슬리는 나라들이 많겠지요. 국제협약도 지키지 않고 아쉬운 사람이 환산하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미국부터... 어떤 기준이 나온다 해도 거기에는 허점이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2010-02-01 11:55:06 | 김재욱
이전에 이런 우스개 이야기가 있었지요. "금을 공기 중에 장시간 노출시킬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정답은, "사라진다."였습니다. 엄중한 감시와 첨단 과학에 의해 보호받는 킬로그램 원기도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습니다.
2010-01-31 23:48:17 | 김문수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0000031767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다. 이것은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건물의 지하 깊숙한 곳에 매우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다. 전쟁이 일어나 폭탄이 떨어져도 어떤 손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이것에 대한 보안은 이게 다가 아니다. 이것은 먼지조차도 접근을 허락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를 둘러싼 공기의 습도와 온도 역시 철저하게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위해 이것은 높이와 너비가 39.17밀리미터가 되는, 끝이 둥근 원형 유리관 속에 또 다른 작은 원형 유리관 여러 개에 겹겹이 둘러싸여 있다. 이것은 세상과 공기도 섞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격리되어 있는 것이다.지난 120년 동안 이것이 저장실 밖으로 나온 것은 고작 3번뿐. 이것을 실제로 본 사람은 극소수로, 일반인은 그 누구도 이것에 접근할 수 없다. * * * * * 국제 킬로그램 원기는 이 세상의 모든 1킬로그램의 어머니와 같다. 세상의 모든 1킬로그램은 바로 이 원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물질이 질량이 얼마나 나가는지는 바로 이 국제 킬로그램 원기에 의해 정해진다. 정확하게 1킬로그램이란 게 얼마나 되는 거냐는 질문의 답은 바로 이 국제 킬로그램 원기인 것이다. * * * * * 겨우 1킬로그램짜리 쇳덩어리가, 거의 반도체 공장 이상의 우주 철통 보안을 받으며 애지중지 보관되는 과학계의 최고 보물인 이유는, 이게 정확하게 1kg, 아니 1kg을 정의하는 "최종 권위"이기 때문입니다. 질량은 비행기, 인터넷, 우주선을 만들어 낸 인류의 21세기 과학 지식으로도 아직 원시적인 인공 구조물에 의존하여 정의하고 있는 유일한 단위입니다. 옛날, 그러니까 18세기쯤에는 길이의 단위도 미터 원기가 최종 권위였습니다. 그러다가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절대불변인 기준으로, 가령 "빛이 진공에서 1/xxxxx 초 동안 진행한 거리"와 같은 식으로 수 차례 정의가 바뀌었죠.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1초의 정의도 "무슨 원자가 절대 온도 0도에서 xxxxx 번 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 이런 식으로 절대불변이면서, 현대 과학 기술로 측정 가능한 기준으로 바뀌었지요. 옛날에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1/86400 이런 식으로 더 부정확했었습니다. 그러나 킬로그램의 정의만은 19세기에 제정된 정의를 아직까지도 업데이트하지 못했습니다. 질량은 시간, 길이와 더불어 시공간과 물질을 기술하는 한 축으로써, 과학에서 기본 중의 기본 개념입니다. 중력이라는 개념이 가미된 무게야 디지털 저울로도 측정하지만, 지구에서나 달에서나 동일한 절대 질량을 측정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원시적인 양팔 저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5kg 추 얹고, 1kg 추 얹고.. 마치 돈 내듯이. * * * * * 그래서 국제 킬로그램 원기는 표준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겐 일종의 수치이다. 최첨단 과학기술의 시대에도 여전히 1킬로그램이 얼마인지는 전적으로 이 구닥다리 물건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언제 없어지거나 손상될지도 모를 이런 물건이 바로 질량이라는 건 과학을 비웃음거리로 만들기에 딱 좋은 예다. 독일의 한 표준 과학자는 “킬로그램은 측정과학계에서 하얀 재킷에 묻어 있는 얼룩과도 같다”고 말했다. * * * * * 세계 각국에는 이 킬로그램 원기를 정교하게 복제한 사본이 국가별로 표준 과학 연구소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마다 정기적으로 총회를 열어 복사본들의 질량을 서로 측정하여 오차가 생기지는 않았나 대조합니다. 이게 어긋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밀리그램 단위로 무게를 측정하는 금이나 귀금속 거래를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1세기가 넘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원기와 복사본, 또는 복사본과 복사본 사이의 오차가 점차 커지고 있고(물론 그래 봤자 마이크로그램 단위이긴 하지만) 그 원인 및 해결 방안을 과학계가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해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 짬밥을 너무 오래 먹은 구닥다리 킬로그램 원기를 궁극적으로 퇴출시킬 목적으로, kg의 새로운 정의를 만들기 위해 세계 각국이 애쓰고 있습니다.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는 정의를 만들어 낸 국가 내지 학교, 연구소는 돈과 명예를 한몸에 거머쥐는 스타가 되겠죠. 그 방법은 절대적으로 엄밀하면서도 너무 어렵지 않게 어디서나 재연이 가능해야 하는데, 아직 이렇다할 뾰족한 대안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성경이 기록되던 시대에는 히브리/그리스어가 쓰였고 큐빗, 므나, 바스, 드라크마 같은 길이, 화폐, 부피, 무게 등의 단위가 쓰였습니다. 그 반면 지금 이 마지막 시대에는 영어가 세계 공용어이고 미터법이 학계에서 통용되고 있으며, 달러나 유로 같은 화폐가 꽤 널리 통용되는 편입니다. 세계의 공용 언어라든가 단위는, 국제 정세 및 영적 동향과도 무척 큰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단위의 최종 권위 관념은, 하나님의 말씀의 최종 권위에 대해서 눈을 뜨고 있는 bible believer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척 크다고 생각됩니다. 세계 각국에 샘플로 전달되어 있는 킬로그램 원기의 복사본은 성경의 필사본하고 정확하게 같은 개념이지요! 그 약점과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딱히 대안이 없어서 너무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제 킬로그램 원기는, 우리나라 교계에다 비유하자면 개역성경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또한 성경을 읽고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의 변개, 삭제에 대해서도 모르고 관심이 없는 신자는, 마치 과학자라고 하면서 킬로그램 원기가 어긋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고 새로운 정의의 필요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정확하게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과학자라고 할 수가 없죠 -_-) 과학자들은 "언제 없어지거나 손상될지도 모를 이런 물건"에 견주어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측량하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고 불안해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늘과 땅이 없어질지라도 절대 없어지지 않을 절대무오한 말씀"에 맞춰 나의 마음과 행실을 교정만 하면 됩니다. 이 얼마나 극단적인 대조입니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무슨 성경 자필 원본이나 KJV 1611년판 원본을 교황청 도서관 지하의 반도체 제조실 같은 벙커에다 kg 원기처럼 고이 짱박아 놓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수님의 변모하심을 직접 눈으로 본 당사자의 체험보다도 더 확실하고(벧후 1:19) kg 원기보다 더 정확하고 무오한 최종 권위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며(KJV 1611), 그 말씀의 순수성과 절대불변 보존에 대한 약속까지 주어져 있습니다. 이 정도는 돼야 기독교가 존재 가능하지 않겠나요?[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36:1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1-31 23:33:02 | 김용묵
아무래도 문제가 되었을 혐의가 짙은 글 하나를 자진삭제했습니다. 사이트들마다 특색이 있으니까 그 방향을 지켜주는 것이 예의이겠지요. 요즘 사나흘 글 올리고, 읽고, 답글 읽고...신경이 엄청 쓰이네요. 일상생활 중에도 생각이 나고.. 중독된 것 처럼..(어이구. 이제 이사해야하는데 이사 준비나 착실하게 해야겠습니다. 할 일이 많아요..)사이트지기님들 ...수고 하세요. 항상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에게 갈증을 느끼는 영혼들이 하나님의 인도아래 찾아와서 마음껏 영의 양식을 먹게 되기를.... 샬롬..
2010-01-28 09:09:55 | 백화자
저는 누구를 비난하려고 이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제 때가 되었으므로 사이트의 성격을 다시 한 번 규정하고 알려야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또한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여러 분이 비슷한 생각을 알려왔습니다. 그러므로 위에 글을 쓰신 분들은 결코 자책하지 말기 바랍니다. 비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바른 방향, 원하는 방향이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가능하면 webmaster@KeepBible.com으로. 개인적으로 관리자에게 보내고 싶은 글이나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오타, 편집 상의 문제 등은 공개적인 글이 아니라 webmaster@KeepBible.com으로 보내기 바랍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가져올까봐 그렇습니다. 이런 글은 곧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1-28 01:17:21 | 관리자
고마와요, 자매님. 하지만 이렇게 사과하실 필요까진 없었는데..^^;;; 오히려 제가 더 죄송하네요. 자매님의 마음 또한 저도 충분히 헤아릴 수 있었어요. 이사벨자매님이 참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라는 걸..느끼고 있었거든요. 자매님께 개인적인 서운함이나 다른 감정은 없었어요. 다 주님을 생각하는 마음들인걸요. 마음 깊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것에 대하여는 아무래도 조금 더 공부를 한 후에 좀 더 다듬어진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부족하고 아직은 모르는 것이 많아서요.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매님 또한 아름다운 마음은 물론 정말 용기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__^*
2010-01-27 15:52:55 | 이은희
이은희 자매님, 지난 번에 제가 실수를 한 것 같아서 사과를 드리고 싶었어요. 성민 형제와 자매님의 덧글 때문에 약간의 오해(?)내지는 갈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자매님에 대해 판단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다만 한 사람이라도 잃는 것 보다는 얻어야 한다는 제 소견을 말했던 것인데, 본의 아니게 자매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서요. 오늘 마침 덧글이 올라와서 답글을 통해서 사과를 드립니다. 늘 부족하고 결점 투성이인 저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세요. 그리고 빨리 답글 못드려 죄송해요. 답글을 달려고 했더니 덧글이 삭제가 되어서 글이 연결이 안되는게 좀 머쓱해서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지났네요.^^ 자매님의 순수하신 의도 충분히 이해하고 깊이 헤아릴 수 있습니다. 자매님의 글들을 대하며 자매님은 남다른 용기를 소유하신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든지 남에게 드러내지 않고 홀로 간직하며 감추고 싶은 것들이 있을텐데, 자매님은 과거의 아픔들을 포장하지 않고 도리어 진솔한 간증으로 승화시키는 재능을 지니신 것 같아요. 그런 자매님에 비하면 저는 위선과 가식으로 옷 입고 있는 바리새인 같아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영을 시원케하는 좋은 글들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2010-01-27 14:15:20 | 이사벨리
저 또한 이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차라리 이런 공지가 미리부터 있었더라면, 먼저 나서서 댓글을 달거나 하는 일을 하지는 않았을텐데.. 심려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형제를 가르치려 한다거나, 나 자신을 드러내려 함이 아니었음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어떤 질문이 올라왔을 때, 질문하신 분을 오래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이 있었고, 누구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남겨도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최종적인 결론은 목사님께서 내려주시는 것이라 믿었으니까요. 그렇다고 댓글을 남길 때에, 경솔한 마음으로 한 적은 없습니다. 언제나 신중했고 골몰했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리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잘 모르는 탓에 아무래도 무례를 범하였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제가 된 저의 댓글들은 스스로 모두 삭제했습니다. 교리적인 면에서는 무어라 할 말이 없군요. 우리는 교리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라 믿습니다. 이사벨님의 말씀처럼 같은 교파 내에서도 교리는 조금씩 다르게 되어있으니까요. 그리고..문제가 되었던 저의 생각.., 그러니까 이 세상에 완전한 교회나 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던 저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것이 저의 양심입니다. 무리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2010-01-27 11:21:12 | 이은희
네. 감사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잘못된 교리 몇 가지로 인해 저를 놓칠 하나님이 아님을 믿습니다. 전 이곳저곳 다니지만 하나님의 시선아래 항상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타교회에 다니시는 형제, 자매님들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하나님은 아주 풍성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한 일꾼들을 준비하셔서 그 목마름을 채워주시고, 하늘나라로 이끄심을 보고 있습니다. 눈물날 정도로 섬세하신 하나님이심도 발견하고요. 끝까지 하나님의 자녀를 책임지심을 보면서 항상 감사해하지요. 자매님 저를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0-01-27 10:43:47 | 백화자
백 자매님, 글을 막 지우려다가 덧글이 올라온 것이 눈에 띠어 먼저 읽었습니다. 자매님 말씀대로 삭제여부는 관리자님 재량에 맡기겠습니다. 말씀을 배우고자 정진하시는 자매님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교사를 잘 분별하셔서 배우셔야 합니다. 잘못 인도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가도하시면서 미혹되시지 않기를 구해야겠죠. 감사합니다.
2010-01-27 08:57:11 | 이사벨리
이사벨 자매님. 자매님의 글 지우면 안되는데요. 전 프린트까지 해서 지금 공부 중인데... 유익해서요. 자료들이 다 완벽하진 않아요. 자료들마다 강점들이 있어서, 그래서 사람들이 여러 권, 여러 개의 자료들을 보는가 봐요. 책 한 권을 쓰도 참고서적이 줄줄이 붙잖아요. 삭제여부는 관리자님께 맡깁시다. 자진 삭제는 하지 마시길 원합니다.
2010-01-27 08:02:01 | 백화자
죄송합니다. 제가 퍼다 올린 포천침례교회 목사님의 영 혼 몸의 관한 글들도 물의를 빚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먼저 킵바이블에서 자료를 검색했는데 자료를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없이 같은 흠정역 진영이고 교제권에 계신 목사님의 자료를 올렸던 것인데 그것도 예의에 벗어난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다 싶네요. 물론 같은 교제권에 계신 교역자들이나 형제, 자매님들 조차도 교리적으로나 실행면에서 약간의 차이점은 있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가 없겠죠. 하지만 많은 면에서 같은 믿음, 같은 교리를 공유한다고 믿습니다. 그저 다른 뜻은 없었습니다. 백 자매님께서 일 년동안 영 혼 몸이 정리가 안되서 힘들어 하신다고 하시기에 함께 나누고 싶은 순수한 의도였으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사실 공개적인 공간에 글을 올린다는 것은 참 두렵고 떨리는 일이고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지요. 형제님 지적하신대로 자매들이 너무 나서고 누구를 가르치려 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누구를 가르치려한다는 것 보다는 함께 나누고자 했던 것이라고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덧글, 답글 하나 하나에도 두려움과 떨림으로 올렸었거든요. 어쨌든 저의 글들이 물의를 일으킨 것이라면 기꺼이 자진 삭제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1-27 01:08:54 | 이사벨리
감사합니다..이런 시행착오와 교정을 통해 모두가 다듬어져서 고상하고 품위있는 사이트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할 때에 말씀이 곳곳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활발한 교제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긍정적으로 수용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0-01-26 22:48:25 | 관리자
어제는 어느 미국 목사가 적은 다음의 글을 읽고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남태평양의 나병 요양소를 방문했다. 본인과 가족을 위해서 격리를 자청한 사람들 - 몸이 흉하게 일그러진 사람들 - 과 인사하며 나는 눈길을 돌리고 싶었다. 그 고통이란 차마 보기 힘든 것이었다. 하지만 눈길을 돌리면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거기에 간 것은 잠시나마 그들의 병을 잊게 해 주기 위해서였는데 말이다.   그들의 몸은 갈 수록 더 인간처럼 보이거나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들의 눈에 집중하면 그들과 소통할 수 있음을 나는 배웠다.  일단 내면의 인간을 만나고 나니 그 뭉그러져 쇠해가는 몸을 가장 인간다운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끌어안을 수 있었다.   그때 눈길을 돌리지 않기를 잘했다.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광경이었지만 남태평양 작은 섬 북단에 파묻혀 격리되어 살아가던 그 사람들이 내 삶을 바꾸어 놓았다.   나병 요양소는 내게 교회의 한 은유가 되었다. 타락의 일그러진 피해자들 - 아직도 죄의 오물에 물들어 있는 - 이 회중석을 채우고 지도자가 되고 감히 다른 사람들 앞에 서서 가르치고 강단에 서서 설교까지 하는 곳이 교회다. 그래서 나는 사역을 계속한다.   나의 추한 모습으로 인해 목회를 그만 두어야겠다고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성도들 가운데도 이런 체험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불러 회개에 이르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의인은 그분 앞에 설 자리가 없습니다. 나 자신의 합리화가 아니라 진정으로 나병같은 죄를 가진 한 인간이 가정을 이끌고 교회를 이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새삼 새겨봅니다. 죄로 인해 고민할 때, 그래서 목회를 그만두어야겠다고 느낄 때 손을 놓기 전에 한 번 읽어 보려고 여기에 올립니다. 샬롬.
2010-01-26 22:00:23 | 관리자
만일 제 글에 심한 문제점이 있어서 글을 올리셨거든...진심으로죄송합니다... 주의 하겠습니다...절대로 오해하지 말아주세요!....제가 제 글을 읽어보니 왠지 제 글 때문에 올리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기분이 안좋네요...죄송합니다...
2010-01-26 19:32:38 | 조현준
제가 요즘 쓴 글 중에서도 몇 가지 걸리는 사항이 있는 것 같네요. (스스로 점검한 바로는.. )걱정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걱정하시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묻고, 답하고 그랬네요. 타사이트의 자료가 여기 게시판에서 검증도 거치고 해서 참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 틀린 것도 올라오고, 그러면서 수정도 되고, 결론이 내려지기도 하고.. 그래서, 자유게시판이 아닌가..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누군가가 걱정하는 것도 모르고..걱정하시는 분들께 죄송함을 다시 전합니다. 개인적인 시각보다 전체를 보시는 관리자님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바쁘신 중에 이 사이트로 사역하시는 목사님과 가정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0-01-26 15:57:43 | 백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