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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18:05:11 | 관리자
예전에 글을 통해 몇 차례 내 자신에 대해 소개했듯이, 본인은 개인적인 취향 및 성향이 심각하게 마이너하다. 컴퓨터에서 쓰는 글자판부터 마이너하고, 프로그래머라지만 주 관심사와 주력 개발 소프트웨어도 엄청 마이너한 분야에 속해 있다. 종교관도 마이너하고, 취미는 가히 안드로메다 화성인 급이다.
청개구리마냥 일부러 속세와 담을 쌓기로 작정하고 이런 길을 간 건 절대 아닌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돼 버렸다. 난 태생적으로 남들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것에는 “저런 거 도대체 왜 하나” 싶어서 관심이 안 가고, 내가 양심적으로 옳다고 여기고 지지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엔 지지자가 별로 없는 걸 난들 어떡하겠는가?
난 성격이 굉장히 직설적이고 다혈질적이고 내 진심을 못 숨긴다. 그리고 뭔가 이념적인 프로파간다에 영향을 잘 받고 잘 감화하는 편이었다. 쉽게 말해서 좀 순진해 빠진 구석이 있다.
나도 내 성격에 대해 경험적으로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남에게 천박해 비치지는 않으려나 우려하여 요즘은 이 성격을 자제하려 애써 보기도 하지만, 천성을 부정하고 가식을 부리는 게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 해야 할 말을 당장 내뱉지 않고서는 못 견디겠다.
1990년대 말, 뭔가 감화를 받고 깨달은 바가 있어서 세벌식 글자판을 쓰기 시작했다. 전국민의 1%도 채 쓰지 않는 걸로 추정되는 듣보잡 글자판을 말이다. 그런데 그게 정말 “옳다는” 강한 확신이 왔다. 한글은 두벌식으로만 쓰기엔 너무 아까운 문자인 게 와 닿았으며,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얼마나 편리하고 활용 가능성이 더 높은지를 알아 버린 이상 여기에 완전 몰두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2002년 무렵엔 킹 제임스 성경이라는 희한한 성경을 밀기 시작했다. 안 믿을 거면 아예 완전히 때려치우고 안 믿고 말지, 성경을 믿는다면서 변개된 역본을 옹호하는 건 내가 보기엔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았다.그리고 그로부터 10여 년 뒤, 나는 이 분야에서도 여러 글들을 쓰고 이런 저런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미 굉장한 요주의(?) 인물이 됐다.
어디 그뿐이겠는가?2004년, 철도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인해 내 인생은 또 완전히 뒤바뀌었다. 철도로 인해 내 인생에 생긴 선한 변화를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기쁘게 보고를 드릴 수 있을 수준이 됐다.
이런 마이너 분야들을 섭렵하면서 본인은 철도는 차치하고라도 세벌식이면 세벌식, KJV면 KJV처럼 자신이 속한 분야를 남에게 알리려 애쓰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곤 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일반인들에게 이들의 인지도는 정말 안습한 수준이다. 세벌식이라는 게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도 많고, 한국의 많은 ‘교인’들이 아직도 KJV에 대해 들어 보지도 못했거나, 혹은 ‘KJV = 말보회 = 이단’과 동일시하고 있다.
이렇듯, 명분상으로는 옳지만 심하게 마이너하고 당장 돈도 안 되는 밑 빠진 독 같은 분야에, 지지자를 많이 끌어들이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본인은 여기에 대해 지금까지 그렇게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보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런 와중에 나의 대학 후배이고 현재 본인과 같은 교회에 나오고 있는, 아라크넹(필명)이라는 친구가 세벌식 사용자로서 꽤 시원시원하고 단호한 어조로 세벌식 evangelism에 대한 비평을 자기 블로그에다 올렸다. 본인은 이를 재미있게 읽었다.
http://j.mearie.org/post/27713540987/what-is-wrong-with-sebulsik-evangelism
이 친구는 워낙 똑똑하고 아는 게 많으며, 세상을 보는 안목도 나보다 더 객관적이고 냉철하다 보니, 이념적인 면모 같은 건 일단 배제하고 그냥 두벌식보다 객관적으로 정말 빠르고 편하니까 세벌식을 의도적으로 익힌 케이스이다. 그에게 세벌식에 대한 지식은 자신의 여러 많고 많은 지식 중 하나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념적인 떡밥(글자판의 역사, 타자기 어쩌구저쩌구)에 대해 무지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며, 오히려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아라크넹은 맹목적인 세벌식 우월주의에 들어있는 허상과 이것이 잠재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역효과에 대해서 잘 짚었다. 나 역시 당연히 공감한다.
그는 어떻게든 세벌식 자판을 쓰는 사용자를 늘리려면, 주변에 최대한 조용하게 딱 이렇게만 말하라고 권한다.
“한국어로 타자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세벌식 최종이라는 글자판이 무척 좋을 텐데 관심 있으면 써 봐라. 표준 두벌식보다 손이 편하고, 더 빠르게도 칠 수 있다고 경험적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 운영체제에서나 설정만 바꾸면 바로 세벌식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도 없다.”
저 글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그는 지금 당장 세벌식 글자판을 쓰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곁다리는 처음부터 절대 입 밖에 꺼내지 말라고 강조한다. 타자기 시절부터 시작된 한글 기계화 왜곡의 역사, 한글 창제 원리 드립, 두벌식 도깨비불 현상, 세벌식 모아치기, 기계식 타자기, 기계간의 글자판 통일, 무한 낱자 수정, 직결식 글꼴 등등등!
골수 세벌식 매니아라면 저런 주제에 대해서 입이 근질거려서 견딜 수 없겠지만, 진정 남을 배려하고 한 명이라도 세벌식 사용자를 더 늘리고 싶다면 일단 참으라고 말이다. 그건 일단 세벌식 개종자를 만들어 놓은 뒤, 그 친구가 차츰 의문을 갖기 시작할 때 설명해 줘도 늦지 않다. 그래, 그게 백 번 옳은 접근 방식이다.
하지만 저건 내게는 개인적으로 좀 가혹하게 느껴지는 요구사항이다. 나는 아라크넹 형제와는 정반대이다. 세벌식이 그저 손이나 약간 편하고 영문 쿼티와 드보락 자판의 관계처럼 배열만 더 효율적으로 바꾼 수준이라면, 난 애초에 세벌식에 이 정도로 애착을 갖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는 글쇠배열 몇 개나 바꾸는 수준으로는 결코 극복되지 않는 두벌식과 세벌식의 근본적이고 원론적인 차이를 감지하고서 세벌식 매니아가 됐다. 한글 기계화의 역사와 공병우 박사의 삶에 대해서 완전 감화를 받아서 지금과 같은 길을 가게 됐다. 철저하게 이념적인 부분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남에게 세벌식을 소개할 땐 내가 세벌식에 대해 가장 강점이라고 여기는 특징을 배제하라니? 그 친구도 세벌식의 진짜 강점이 뭔지를 몰라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절대로 아니다. 그러니 딜레마이다. 사실은 그런 원론적이고 이념적인 부분은 얘기해 봤자 사람들은 혼동만 할 뿐 당장 이해를 못 한다.;;
복음 전할 때도 마찬가지이다.“신이 존재한다면 왜 세상이 온통 죄악으로 넘쳐나고 선한 사람들이 고통 받나?”, “서양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 조선 시대 사람들은 다 죽어서 무조건 지옥으로 갔나?”, “평생 착하게 산 사람도 예수 안 믿었다는 이유 때문에 지옥 가나?”
복음에 대해서 별 희한한 트집을 잡는 사람들이 많다.
신앙 변증에 이미 다 통달해 있는 베테랑 복음 전도자가 그런 고전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알지 못해서 쩔쩔맬 리는 만무하다.
그러나 거듭나지 못한 그런 불신자가 그 성경적인 답변의 문맥과 배경을 이해할 리도 없다. 그러니 그런 불신자의 페이스에 휘말려서 나도 화려한 성경 지식과 신학 논리로 맞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선한 의도로 시작했던 복음 전파가 어느 샌가 논쟁과 병림픽으로 바뀐다. 그럼 어떤 결과가 야기될지는 흠..
그 불신자는 그 질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기 스스로도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며, 그 의문이 해결되면 선뜻 예수 믿겠다는 의향으로 질문을 하는 게 아니다. 그러니 복음을 전할 때는 FM대로 죄와 심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 죽으심과 부활, 대속, 복음, 하늘과 지옥 같은 개념만 진심을 담아 전할 뿐, 쓸데없는 논쟁엔 휘말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복음 다음으로 성경 이슈 문제로 넘어가 보자.과거에 킹 제임스 성경을 전한 사람들은 성경에 대해서 충격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정보들에 너무 압도당한 나머지 전하는 자세가 서툴렀다. 오로지 ‘없음’ 처리되어 삭제된 13구절과 6만여 군데의 변개된 구절에만 열폭하기에 바빴다. 그래, 그건 크리스천에게 당연히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다. 그게 중요하지 않거나 그 자체가 글러먹었다고 반박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런데 성경이 잘못되면 왜 큰일나는지 관념 자체가 아직 없는 사람들에게 앞뒤 문맥 다 끊고서 개역성경은 사탄의 성경이고 NIV는 불쏘시개감이라고 욕하고, 비성경적인 이단들과 기존 개신교회의 비성경적인 관행을 욕하고 비판밖에 할 줄 모르면, 일반 신자들은 당연히 마음을 꽝 닫게 되지 KJV로 전향을 하겠는가?
그 사람들은 그런 중요하고 충격적인 성경 이슈에 대해서 절대로 KJV 진영에게 문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자기네 교회 목사에게 문의를 할 것이고, 그 목사는 당연히 하다못해 자기 기득권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KJV에 대해서 부정적인 답변을 할 확률이 99.9%에 수렴할 것이다. 그럼 게임 끝이다.
겨우 이러려고 KJV를 믿고 성경 번역까지 한 건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요즘은 흠정역의 경우 광고를 할 때 처음부터 자극적인 변개/삭제 내역부터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 그냥 종교 개혁자들이 쓴 성경, 뿌리와 연륜이 있고 정통성이 있는 성경, 역사적으로 부흥을 가져다 준 성경, 정확한 문법으로 읽기 쉽게 번역된 성경이라고만 홍보한다. KJV는 이단은 절대 아니라고 기성 교회 사람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방법으로 접근한다!
10년이 넘게 KJV 연구만 한 KJV 골수 프로 전문가들이 오죽 하고 싶은 얘기가 없겠는가? 뉴에이지 사상이 들어간 구절, 성적 문란함을 부추기는 구절,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는 구절,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부정하는 구절, 하나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뚜껑 열리고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주제들이다. 그래도 일단은 참는다. 왜? 역설적으로 KJV 개종자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서이다.
어휴, 끝으로 이런 원리를 내 개인적으로는 철도에다가도 적용해야 할 것 같다.
나야 개인적으로는 Looking for you를 들으면서 신흥 종교 교주에 맞먹는 천지개벽을 경험하고 철도 때문에 내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는지 간증하자면 시간과 지면이 부족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얘기만 늘어놓으면 오히려 난 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할 것이고, 특히 여자친구를 사귈 확률은 0으로 수렴하게 될 것이다.. ㅠㅠㅠㅠㅠ
결정적으로 오늘날은 새마을호는 은퇴 직전이고 Looking for you 실황 연주는 없어진 지가 수 년째이다. 그러니 내 철도 간증은 남들에게는 덕이 되지도 못한다. 마치 타 언어가 타 언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덕이 되지 않듯이 말이다. (고전 14:4, 9, 11)
그러니 남들에게 철도를 전하려면 “서울에서 부산 갈 때는 가능한 한 열차를 이용해 보세요. 철도는 정체가 없고 멀미도 없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없는(전기 철도 한정) 저탄소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입니다.” 이런 말부터 시작하는 게 순서일 것이다. 전동차 구동음이 음악 소리 같다는 식의 오타쿠스러운 주제는 좀 나중에..;;
그래, 나야 철도가 그저 멀미 없고 안 막히는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에 불과하다면 애초에 철덕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에게 철덕 spirit을 전수해 주려면, 여타 마이너 주제에 대한 접근 방식으로부터 유추해 보더라도 일단은 철덕이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 상식적인(?) 면모부터 차근차근 순서대로 알려 주는 게 순서일 거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이 원리를 장터에서 약을 팔려는 약장수에다 비유하는 분이 계셨다. 처음에는 원숭이든 코브라든 꺼내서 재주를 부리게 해서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들이 우글거리게 되면 그때야 약을 꺼낸다. 처음부터 심각한 본론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모일 수 없다.
그런 것 같기는 한데 나는 그 심각한 본론에만 미친 듯이 몰두하고 목숨을 걸다시피하며 연구하면서 인생을 살아 왔다. 그것 말고 원숭이를 어떻게 키워서 재주를 부리게 해야 할지를 도통 모르겠다. 약을 빼면 할 얘기가 없다. 이 때문에 나를 만난 사람들은 다들 내가 완전 별종 괴짜라는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진지하고 심각하고 내 진심이 바로 드러나는 이야기를 우회 없이 온라인 공간에다 덥석 써 버리고, 정치관이나 종교관도 대놓고 자주 노출하는 편이다. 양심적으로 정말 해야겠다 싶은 말은 안 하고는 도저히 못 배기는 습성으로 지금까지 살아 왔다. 외람된 말씀 인용인지는 모르겠으나, 비유하자면 렘 20:9 같은 기질이다.
이왕 이런 기질을 천성적으로 못 버린다면 그 기질이 목숨과 재산과 명예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정말로 진리를 위해서도 발휘되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전시 상황이 아닌 평시에는 앞에서 여러 예를 들며 언급했듯이, 조금만 더 대중 친화적으로(?) 나의 마이너한 취향을 남에게 소개하는 기법을 익혀 나가야 할 것 같다.
2012-07-29 08:18:34 | 김용묵
성경의 구원
삼위일체이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이 시간이 생기기 전에 신격 안에서 교제를 나누신다. 성경은 시간이 생기기 전의 어떤 언약도 언급하지 않는다.
아버지께서는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창조하시고, 타락을 허용하시고, 온 인류를 위한 속죄물로 자기의 아들을 제공하시고, 복음을 믿는 자들을 선택하시고, 믿음에 따라 걷든지 혹은 육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 사람들을 성령님을 통해 성화시키기 위해 일하신다.
아들은 또한 창조자 하나님이시며 온 인류를 위해 대속물로 죽으시고, 구원의 선물을 주시며, 믿는 자들에게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인 자신의 의(義)와 칭의(稱義)를 주신다.
성령님은 창조 세계와 양심과 복음을 통해 모든 사람을 이끄신다.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한 특별한 내적 준비 같은 것은 없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믿는 자들에게 구원과 부활을 확증해 주신다. 성도들은 섬기기 위해 재능을 부여받았다.
죄인들 중에서 복음을 믿고, 마음속으로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에만 자신의 믿음을 두려는 자들은 이때에 그리스도의 형상에 일치하도록 하나님의 선택을 받는다. 믿는 자들은 구원의 은혜를 받고, 그리스도 안에 놓이며, 그분의 의로 옷 입고, 구속의 보증으로 성령님을 받으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과 교제한다. 이 외에도 성도의 신분상의 다른 변화들이 나타난다.
믿는 자들은 다음과 같이 두 개의 본성을 갖는다. 첫째는 능력이 파괴된 옛 사람과 육신의 몸 안에 여전히 거하는 죄의 본성이다. 둘째는 이미 이루어진 새 사람인데 이것은 곧 성도가 믿음으로 살기 위해 선택하는 그리스도이다. 성도는 구원을 유지하면서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을 삶으로써 선한 행위를 생산해 내지만, 육신을 나타내는 삶을 통해 어떤 때는 여전히 죄를 짓는다. 구원은 복음을 믿으며 그리스도가 누구신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십자가에서 그분이 이루신 일을 신뢰하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하시는 것이다. 사람은 그리스도를 믿거나 그분을 배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채 태어난다.
칼빈주의의 구원
삼위일체이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은 신격 안에서 교제를 나누시고 구속(救贖)의 언약으로 들어간다.
아버지께서는 사람의 창조를 작정하시고, 타락을 작정하시고, 어떤 자들은 구원에 이르도록 선택하시고 - 이를 통해 다른 자들은 정죄를 받도록 작정하신다 - 자신의 아들이 선택받은 자들만을 위해 속죄를 이루도록 작정하시고, 성령님이 그리스도의 속죄를 선택받은 자들에게만 적용하도록 작정하신다.
아들은 (1) 선택받는 자들을 위해 대속물로 죽으시고 (2) 그 선택받은 자들을 위해 땅에서 율법의 의를 획득하시면서 완벽한 삶을 사신다. (즉 그리스도의 죽음과 삶 모두가 구원에 필요하다).
성령님은 내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은혜를 통해 (1) 그 속죄를 선택받은 자들에게 적용해서 그들이 믿기 전에 그들을 거듭나게(중생하게) 하시고 (2) 선물로 주어진 믿음을 그들에게 가져와서 그들이 칭의(稱義)를 얻기 위해 - 중생을 얻게 하는 것이 아니라 - 복음에 반응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목적 속에서 이끌림을 받은 ‘선택된 자들’은 저항할 수 없는 은혜를 받고 (1) 믿기도 전에 거듭나고(중생하고) (2) 은혜로 주어진 믿음을 받는데, 이 믿음은 선택된 자들이 예수님께서 땅에 사시면서 이룩한 의(義) 즉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의를 획득할 수 있도록 그들로 하여금 복음을 믿을 수 있게 해 준다. 이 의는 칭의를 얻는 데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으려면 무조건적인 선택과 저항할 수 없는 은혜와 은혜로 주어진 믿음과 예수님의 죽음과 삶이 모두 필요하다.
선택받은 자는 단 하나의 새로운 본성만 갖는데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의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믿음의 선한 행위 속에서 견디면서 인내해야만 한다. 만일 행위가 보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다.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도 겉으로는 성령님에 의해 창조 세계와 양심과 복음을 통해 이끄심을 받지만 그들은 전적으로 타락했으므로 죽어 있고 또한 믿음을 살려서 능력을 발휘하게 해 주는 ‘그 저항할 수 없는 은혜’가 없으므로 믿을 수가 없다. 구원은 하나님의 단독적인 일이며 선택받은 사람들 편에서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선택받은 자들은 선택받은 자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흘려진 피를 통해 믿기도 전에 구원을 받았다.
성경의 구원과 칼빈주의 구원을 요약한 글을 올립니다.
PDF 파일은 우리말과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2012-07-26 17:33:18 | 관리자
뉴에이지 이단을 가장 잘 알려주는 영화를 제작하는 Caryl Matrisciana의 사이트입니다.
오늘 아침에 우연히 자료를 분류하다가 찾게 되었는데 유익한 자료(특히 영상 자료)가 매우 많습니다.
영어를 할 줄 아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메뉴의 Articles에 가면 뉴에이지, 이슬람, 천주교, 칼빈주의 등에 대한 좋은 자료가 많습니다.
참조하세요.
샬롬
2012-07-26 11:38:5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요즘 저희 사이트에서 제임스 낙스 목사님의 책들을 많이 소개하고 그분의 책 PDF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게 하였습니다.
또한 9월부터 저는 젤러의 책을 주 교재로 해서 로마서 강해를 하려 하고
오전 설교에서는 라이켄 목사님의 예레미야 강해서를 중심으로 설교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몇 차례 말씀드렸듯이 저는 많은 경우 위어스비 목사님의 책을 보고 설교를 준비합니다.
성경 강해의 경우 럭크맨의 주석도 많이 봅니다.
설교의 정의에 관한 한 저는 로이드 존스와 위어스비의 책을 교재로 삼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요지는 모든 책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책의 일정 부분이 내가 믿는 바와 다르다고 해서 책 전체를 읽지 않으면 나만 손해입니다.
낙스 목사님은 영문학을 전공했고 성경을 많이 읽은 분입니다.
지금까지 알고 지내던 미국의 독립침례교회 목사들 중 가장 정직하고 편견이 없는 솔직한 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분의 책의 모든 부분이 저와 같지는 않습니다.
또 같을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그분이나 저나 편견의 한계에 갇힌 채 성경을 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분의 글의 대부분이 읽을 만하다고 생각하여 추천하였습니다.
그 안에 저와 다른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내가 보지 못한 많은 것을 알려주기에
내 것이 맞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좋은 것을 취사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여러분에게도 추천하였습니다.
저는 저희 교회 성도들에게도 이분의 책들을 보라고 권합니다.
저와 믿는 점이 다른 데가 나오면 제가 설명해 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말을 믿느냐는 성도들이 성경과 양심에 따라 최종 결정할 것입니다.
럭크맨은 대단히 영민한 사람입니다.
그분의 주석을 통하지 않고서는 성경의 많은 진주즐을 그냥 지나쳤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과 다른 점이 여러 있지만 그분만이 본 진리를 수용해서 내 것으로 삼고 있고 가르칩니다.
현재 한국의 독립침례교회 성도들의 대부분은 알게 모르게 이분을 통해 많은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분의 책을 읽다가 과격한 것, 성경을 뛰어넘어 상상하는 것, 공분하여 남을 욕하는 것 등이 나오면 그냥 통째로 넘어갑니다.
라이켄과 로이드 존스, 폴 워셔, 존 맥아더 그리고 김남준 목사님 등은 철저한 칼빈주의자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대부분 믿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칼빈주의를 제외하고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공의를 다루는 데서는
어느 누구보다 예리하게 말씀을 강해하므로
저 자신의 경건의 시간을 위해, 설교 준비를 위해 이들의 책들을 봅니다.
댈러스 신학교 출신의 젤러는 성경 공부 지식이 누구보다 뛰어나고 그것을 잘 정리해서 제시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킹제임스 성경을 최종 권위로 믿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운영하는 미들타운바이블처치 성경 공부는 제가 보기에 세계에서 가장 좋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분에게서 그 점을 배웁니다.
낙스와 럭크맨은 재창조를 믿습니다.
이 두 분은 또한 상상력이 풍부해서 어떤 때는 성경보다 앞서갑니다.
어떤 분은 지동설을 믿고 어떤 분은 천동설을 믿습니다.
럭크맨 같이 과격한 킹제임스 성경 신자도 있고 켄달과 같이 온유한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특성이 다 다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내가 믿는 것과 똑 같이 믿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내가 믿고자 하는 대로 기록된 책은 한 권도 없습니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다른 의견이 있으면 그것도 비평해서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유명한 분의 의견이 내 의견과 다르면 이것을 기회로 삼아 내가 믿는 것이 맞는지 점검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혼자 힘으로 그것이 안 되면 목사나 교사에게 물어보기 바랍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통해 여러 사람의 책들을 소개한 것은 그 책들이 100% 옳거나 제 믿음과 같아서가 아닙니다.
배울 부분이 버려야 할 부분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조심해서 보면 큰 유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제외한 모든 책을 볼 때에 늘 비평적 태도를 가지고 점검하며 읽으면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부디 이 점을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샬롬
2012-07-25 14:17:12 | 관리자
사람의 인생에서 결혼이란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 성경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이다.이미 다음과 같은 몇몇 URL에 이와 관련된 좋은 글이 많으나, 본인은 그 내용을 내 식대로 해석하고 다시 풀이해 보았다.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2&write_id=2604http://av1611.net/3166
사실, 이 글은 쓰기는 수 개월 이상 아주 오래 전에 해 놨다. 그러나 정작 결혼 생활을 한 적도 없는 주제에 이런 글을 연장자 어르신들까지 보는 공간에다 덥석 올리는 것에 대해 적지 않은 심적 부담을 느꼈으며, 그래서 지금까지 공개된 장소에서의 게시를 자제하고 있었다.
하지만 뒤집어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결혼 생활을 실제로 한 분들이 이런 주제에 대해 자기 입으로 또 공공연히 말하는 건 좀 구태의연하고 민망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아무튼, 기혼자든 미혼자든 이 글을 통해 유익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 성경적으로 허용되는 이혼/재혼 사유
1. 배우자와 물리적으로 불가피하게 기약 없이/영영 단절되어 버렸을 때
사별, 실종, 집 나가서 떠난 뒤 일방적으로 잠적 등이 여기에 속한다. 사별은 아예 결혼 주례사에 “죽음이 둘을 갈라 놓을 때까지”라는 표현이 들어가기도 할 정도이니 제일 확실하다.그런데 확실하게 사망이면 차라리 나은데, 우리나라 한정으로 부부가 남북으로 이산가족이 돼 버렸다거나 하면 어떡하면 좋을까?현실을 인정하여 그냥 재혼하는 것도 성경적으로 문제되지는 않으리라 본다.
2. 음행(신 24:1; 마 5:32)
이것은 인간의 질투심과 죄성을 감안하여 하나님께서 예외적으로 제한적으로 허락하신 필요악이다. 배우자가 상대편에게 끝까지 신실하지 못했을 때, 도저히 용서를 못 하겠고 부부간에 살인극이 벌어질 바에야 차라리 이혼으로 조용히 끝내는 걸 허락한다는 뉘앙스에 가깝다.
3. 불신자 배우자가 먼저 이혼을 요구했을 때(고전 7:15)
예수 믿기 시작한 배우자가 맨날 집 내팽개치고 교회만 쫓아다녀서가 아니라, 진짜 성경적으로 똑바로 다른 배우자를 사랑하고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데도 불구하고 “난 정말 예수 믿는 꼴 못 봐 주겠다. 너랑 도저히 같이 못 살겠다”고 저쪽에서 일방적으로 통보를 했을 때 하나님도 그걸 말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다.이혼을 그렇게도 싫어하는 하나님조차 그런 이혼은 예외적으로 막지 않으실 정도인데, 크리스천이 아예 대놓고 처음부터 불신자와 덥석 결혼을 하는 건 하나님의 관점에서 얼마나 안 어울리고 괴상망측하고 위태롭게 보일까?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은 느낄 수 있겠는가?
다시 말해 위의 3은 처음엔 부부가 다 불신자였다가 나중에 한 명만 구원받았을 때에나 발생 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독실한 신자끼리만 결혼해도 하나님의 방식대로 성경의 방법대로 가정을 꾸리고 같이 성령 충만을 유지하며 평생을 사는 건 어려운 일이다. 두 사람이 2인용 자전거를 한데 타서 같이 앞으로 페달을 밟아도 오르막은 오르기가 힘든데, 하물며 한 사람은 반대 방향으로 페달을 밟으면 이거 어쩐단 말인가?
그런데 “이번 주는 내가 오빠 교회에 따라 가 줬으니까 다음 주 일요일엔 같이 등산(혹은 성당, 절, 계모임 등등..) 가는 거야?” 이런 타협안을 제시할 배우자와 결혼을 하여 남녀가 한 몸이 된다고? 이런 결혼은 좀 심하게 표현하면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은 “결혼한 뒤에 나중에 전도하면 된다” 같은 건 바라지도 않는다.저건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만큼이나, 결혼 전에 준비할 것과 결혼 후에 부부에게 주어지는 권리와 의무에 대해서 잘못 생각한 결과이다. 결혼이 어떤 영적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안다면 그런 소리는 절대로 못 한다.
물론, 결혼한 뒤에 나중에 전도하는 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지만, 안 해도 될 고생을 쓸데없이 하고 영적으로 얼마나 큰 손해와 갈등과 다툼을 대가로 치른 뒤이겠는가?
이렇듯, 크리스천은 불신자와는 결혼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믿는 사람과만 결혼해야 한다)는 명제는 단순한 권고의 수준을 넘어서 사실 단호한 계명이고 교리이며, 배우자 선택 기준의 최후의 마지노 선이다. 이것은 기독교가 배타적이고 편협해서가 아니라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의 영적 건강을 정녕 배려하는 차원에서 존재하는 교리이며, 성경적인 사고방식으로부터 논리적으로 유도와 증명도 가능하다.
성경에서는 고후 6:14-15의 응용 적용이 흔히 근거로 제시된다. 이것은 결혼뿐만이 아니라 같이 동업을 하는 것, 그리고 음지에서 활동하는 불신자들의 무슨 비밀 결사 단체에 불쑥 가입하는 것에도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다만, 불신자가 경영하는 일터에 단순히 고용된 일꾼으로 취업하는 정도라면, 나쁜짓만 아니라면 문제될 게 없으며 굳이 '멍에'에까지 해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은 성경적인 이혼/재혼의 원칙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은 음행을 몸서리치게 미워하시고, 따라서 원칙적으로 이혼도 싫어하고 절대 금지하신다. 성격 차이, 혼수· 예단 문제, 시댁과의 갈등 같은 건 세상의 통념과는 달리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전혀 가당치 않은 이혼 사유이다.
우리나라는 결혼이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을 하기가 불가능한 구조로 가고 있는 게 요즘 심각한 문제로 보인다. 오죽했으면 결혼은 두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여섯 사람이 하는 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겠는가. 이 문제는 도대체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는지 나같은 미경험자의 머리와 인생 경험으로는 답을 못 내리겠다.
2. 아울러, 성경의 하나님은 신앙을 빌미로 가정 파탄과 이혼 조장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이 점에 대해 오해가 없어야 한다. 이혼도 불신자 쪽에서 먼저 요구했을 때이지 우리가 먼저가 결코 아니다.
불신자 배우자가 끝끝내 구원받지 못하고 죽어서 지옥에 갔다면, 지옥에서라도 그가 “아아, 그래도 예수 믿는다던 내 배우자와 같이 살던 시절이 제일 천국 같던 순간이었다.. 내 잘못이 컸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구원받은 배우자가 처신을 잘 해 줘야 한다!
3. 하나님은 그렇다고 홀로 남은 배우자에게 평생 수절을 강요하지는 않으며, 한편으로 가정이 유지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게 감안하신다.(우리는 천주교와 불교의 성직자 금혼 제도가 성경적으로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당당한 권리가 있다.)
4. 앞에서 소개된 사별, 음행 등의 사유는 다들 극단적이고 예외적이며 어지간한 사람들이 겪을 일은 잘 없을 상황이다. “앗싸, 난 저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니까 이혼할 수 있네” 하면서 팔자를 펴는 방법이 아니라,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적이고 불행한 상황에서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차선책의 차원으로 이해해야 한다.
5. 하나님은 이런 신비로운 결혼 제도와 이혼/재혼 원칙에 대해서 인간들이 오해하거나 오· 남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신 듯하다.
불륜을 재혼으로 합리화하기 위한 살인에 대해서 이미 성경에 언급하고 있다(다윗의 범죄). 그리고 현 세상에서 사별로 인한 재혼 때문에 생긴 여러 배우자들이, 내세에서 한데 만났을 때는 서로 어떻게 되느냐는 알쏭달쏭한 질문에 대한 답도 성경에 친절히 써 놓았다. (마 22:23-33) 흥미로운 사실이다.
2012-07-25 11:44:30 | 김용묵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원해서
여름의 마지막 휴일인 8월 15일(수)에 다음과 같이 세미나를 갖고자합니다.
주제: 재림과 휴거
날짜: 2012년 8월 15일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45분씩 4시간
1강: 오전 10시 30분-11시 15분
2강: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15분
휴식 및 점심 식사: 오후 12시 15분-1시 30분
3강: 오후 1시 30분-2시 15분
4강: 오후 2시 30분-3시 15분
내용: 다니엘의 70 이레, 휴거, 재림, 부활, 재림의 징조들, 짐승의 표 등
강사: 정동수 목사
장소: 사랑침례교회(www.cbck.org)
준비물: 교재와 점심 식사비 10,000원
강의 교재를 준비해야 하므로 참여하기 원하는 분은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참여 의사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강의는 파워포인트를 사용해서 진행합니다.
샬롬
정동수
2012-07-24 15:13:31 | 관리자
안녕하세요 킵바이블 싸이트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웁니다.
또 성경을 보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삼하24:13절에 칠년, 석달, 사흘 이라고 되어 있는데
대상21:12절에는 삼년, 석달, 사흘 되어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이해가 가는데 이 칠년과 삼년의 무슨 차이가 있는지요?
다른 번역본에서도 동일하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알려주시면 저의 궁금증이 풀릴 것 같습니다.
답변:
삼하24:13, 이에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그에게 고하여 이르되, 왕의 땅에서 칠 년 동안 왕에게 기근이 임하리이까? 아니면 왕께서 왕의 원수들에게 추격을 받고 그들 앞에서 석 달 동안 도망하시려나이까? 아니면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역병이 있으리이까? 이제 나를 보내신 분에게 내가 어떤 답을 드려야 할지 살피고 알려 주소서, 하매
대상21:11, 이에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택하라. 12 삼 년 동안 기근이 들게 할 것인지 혹은 석 달 동안 네 원수들의 칼이 너를 따라잡아 네가 네 원수들 앞에서 패하게 될 것인지 혹은 {주}의 칼 곧 역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있어 {주}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역을 두루 멸하게 할 것인지 택하라, 하시나니 그러므로 이제 나를 보내신 분에게 내가 무슨 말을 다시 전해야 할지 친히 알려 주소서, 하매
삼하24:13은 7년의 기근이하고 말하고 대상21:12는 3년의 기근이라고 말합니다.이것은 모순이 아닙니까? 이것이 질문의 핵심입니다.
모순처럼 보이는 이런 것을 대할 때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은 옳고 사람은 틀린다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현대 성서 학자들이 신봉하는 소위 70인역이라는 이단 성경은 이런 문제가 나오면 즉시 숫자를 고칩니다.
그래서 70인역의 삼하24:13은 7년이 아니라 3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두 군데가 딱 맞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것이 바로 인본주의 알렉산드리아 철학자들이 행하는 일입니다.
또 훌륭한 성경학자들 중에는 “여기서는 서기관이 오류를 범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해도 이런 것은 결코 믿음을 세우지 못합니다. 성경을 있는 그대로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성경 신자들의 태도입니다. 여기서 안 풀리면 하늘에서 풀릴 줄 믿고 본문을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이것은 두 부분의 성경 구절을 잘 살펴봄으로써 해결될 수 있습니다. 삼하 24:13에는 ‘왕의 땅에서’라는 말이 들어 있고 대상21;12에는 이 말이 없습니다.
삼상21:1을 보면 이 사건이 생기기 전에 다윗의 땅에 3년 동안 내리 기근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하21:1, 그때에 다윗 시대에 해를 이어 삼 년 동안 기근이 있어서 다윗이 {주}께 여쭈었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그것은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였으므로 그와 및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인한 것이니라, 하시니라.
기브온 사람들로 인한 3년의 기근과 인구 조사를 위한 9달 20일의 기간(삼하24:8) 그리고 사울의 일곱 아들을 죽이고 매장하는 일(삼하21:2-14), 블레셋과의 전쟁(삼하21:15-22)을 다 합치면 1년이 됩니다. 3년의 기근 이후의 이 1년 동안에는 작물이 자라야 하므로 그의 땅에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그 땅에서 4년의 기근이 있은 뒤에 인구 조사로 인한 3년의 기근이 다윗에게 임하게 될 터이므로 그 땅에서는 총 7년의 기근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기의 7년과 3년은 인구 조사 이전의 4년간의 기근을 더하느냐, 더하지 않느냐에 의한 차이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완벽합니다, 우리 예수님도 7년과 3년으로 된 성경을 보셨습니다. 3년과 3년으로 된 성경은 가짜 성경입니다.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
샬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5 10:54:2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5 11:49:58 질문과 답변에서 이동 됨]
2012-07-23 18:15:27 | 강인숙
미국 목사님과 함께하는 인천국제침례교회입니다.
송도 신도시 근처에 있습니다.
국제적 복음 사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어)010-3064-6905
(영어)010-3232-8606
2012-07-17 14:57:4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 폰 무료 성경 어플 중 가장 유명한 것이 LIFOVE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가서 LIFOVE를 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400주년 기념판 흥정역 데이터도 무료로 들어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고 알려주세요.
샬롬
감사합니다.
정동수
2012-07-17 14:01:23 | 관리자
당부의 글
2012년 7월 15일
저는 지난 20여 년간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여 출간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또 성경대로 믿는 분들의 책을 번역/출간하기도 하고 여러 목사님들의 책들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은 사랑침례교회를 세워 믿음의 공동체로 키우며 지역 교회를 다스리고 먹이는 사역을 조그맣게 해 왔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저는 제 인생에서 발생한 여러 일들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연구의 결과를 설교나 성경 공부 등으로 통해 알리고 사이트에 올려서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저는 결코 저의 견해는 다 맞고 다른 사람들의 견해는 다 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부족한 사람이므로 생각이 짧고 모든 것을 다 볼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한계 속에서 제가 느낀 것들을 글로 적거나 말씀을 통해 선포해 왔을 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킵바이블 사이트를 통해 무언가를 읽고 알게 된 분들이 자기들이 섬기던 지역 교회를 세우지 못하고 오히려 혼란스럽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킵바이블은 흠정역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자료가 많은 편이고, 다양한 성도들이 모여 교제하는 통로이기는 하지만 이곳이 흠정역 진영의 교리와 지식에 반드시 표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표준은 오직 바른 성경밖에 없습니다.
독립침례교회는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제 주변에도 여러 명의 목사 형제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분들이 모든 면에서 저와 같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믿는 교리나 해석 방법이 저와 다 같지 않습니다. 심지어 저 자신의 판단 기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것을 봅니다.
요즘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 교회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것들로 인해 불필요한 갈등이 생긴다는 염려의 이야기를 듣고 오늘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 지역 교회에 소속되어 다니면서 킵바이블 사이트에 올라온 저의 글이나 설교 혹은 다른 분들의 설교나 글을 통해 어떤 교리를 배웠는데 그것이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의 교리와 다른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십일조에 대한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율법의 십일조는 우리에게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가르치며 교회에서도 십일조를 내라고 하지 않고 자발적인 헌금을 하게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저의 의도를 왜곡하여 출석하는 교회에 알리고 그 교회 목사님이나 지도자 형제들에게 왜 저나 저희 교회처럼 하지 않느냐고 비난하는 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구약의 율법의 십일조는 드릴 필요가 없지만 그것이 최소한 신약 시대 헌금 액수를 정하는 기준은 된다고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 성도들은 수입의 십 분의 일 이상을 자발적으로 주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이 저의 믿음이고 가르침입니다. 물론 양심에 따라 할 일이므로 성도가 그것을 제대로 냈는지 확인하지 않습니다. 다만 구약의 십일조 형태로 헌금을 강요하는 교회가 많다 보니 그것이 그렇지 않음을 성경을 통해 입증하고자 했을 뿐입니다. 이것이 제가 지적하고자 한 핵심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듣고 싶은 부분만 취하여 교회에 알리고 교회 안에서 마찰을 일으키는 것은 성도로서 전혀 합당치 않습니다.
지역 교회마다 성도들이 모여서 성경을 연구하고 거기에 기초하여 만든 “우리의 믿음과 약속”이라는 규약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땅 위의 지역 교회는 거기에 속한 회원들이 성경의 원리를 가지고 만든 조직입니다. 그러므로 그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 그 조직의 규약을 깨뜨리려고 하는 것은 성도로서 혹은 사회생활을 하는 한 인격체로서 바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성경대로 믿는 지체들에게 다음과 같은 권면을 드리고 싶습니다.
“본 사이트의 기사(글이나 음성, 동영상 자료)를 참고하여 성경적인 믿음을 가지고 ‘흠정역 성경’을 사용하는 교회에 가셔서 그 교회에 덕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그 교회 목회자나 교회에 해를 끼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같은 성경을 쓰는 교회들에서 이런 것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것을 저는 결코 원치 않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얼마나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입니까?
성경대로 믿는 성도들이 부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호감을 얻기 원합니다.
본인이 확신을 갖게 된 것이 교회의 방침과 다르다 해도, 그 교회에 있는 한 그것을 표출시켜 문제를 일으키지 말기 바랍니다. 그것이 정말로 중요하고 도저히 견딜 수 없으면 다른 성도들의 평안을 위해 문제를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그 교회를 나오기 바랍니다. 이 땅에서 성도들끼리 다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 성도님들의 양심의 평안을 위해 현재 다니고 있는 지역 교회에 누가 되는 일은 결코 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동수 드림
(*) 위에서는 십일조를 예로 들었지만 이것 외에도 거침이 되는 사례들은 여러 가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모든 사례에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샬롬!
당부의 글 추가(2012년 7월 24일)
오늘 날짜로 사이트의 대부분의 파일들을 카테고리 별로 분류하였습니다.
성경 구절 자체에 대한 질문은 상단의 녹색 성경공부 메뉴의 성경Q&A에 책 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창조와 진화, 뉴에이지, 은사주의, 이단 교리 등은 녹색 성경공부 메뉴의 성경교리에 분야 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을 나눈 글은 녹색 성경공부 메뉴의 성경교리/크리스천생활에 있습니다.
앞으로 자유게시판에서는 녹색 성경공부 메뉴에서 특정 성경 구절에 대한 질문을 담은 성경Q&A와 성경교리(창조와 진화, 구원과 성화, 죄, 인간, 하나님 등, 자세한 목록은 성경교리를 눌러보기 바람)에 들어갈 내용에 대한 글만 가능하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 얻은 유익과 간증의 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각각의 지역 교회에서 서로 달리 행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글은 성도들 간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즉시 공지 없이 자유게시판에서 삭제하겠습니다.
또한 개인의 신변 잡담 수준의 글 역시 이제부터 즉시 공지 없이 자유게시판에서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 성경 말씀을 지키고 바르게 사는 데 필요한 것을 담은 글만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자유게시판에 합당한 글이 올라오면 얼마 동안 서로 나누도록 두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합당한 카테고리로 글을 옮기겠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오는 분들이 원하는 카테고리에 가서 글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가능하면 지역 교회들 - 특히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쓰는 교회들 - 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우리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내린 조치이니 잘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아시다시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쓰는 교회들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넓고 따라서 교리의 실행 면에서의 스펙트럼도 넓습니다. 이런 것으로 인해 서로 갈등이 생기기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생각되어 이렇게 당부의 글을 올리니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과 성도들에게 덕을 세우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당부의 글을 조금 더 추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동수 드림
(*)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 교회나 개인이 부흥회, 세미나, 책 출간 등을 공지하는 것은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이메일을 보내 주시면 공지하겠습니다. 샬롬
2012-07-16 17:07:1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성경 공부를 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레터바이블(BlueLetterBible)이 있습니다.
앱 주소: http://itunes.apple.com/kr/app/blue-letter-bible/id365547505?mt=8
그리고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http://www.blueletterbible.org
여기서 기본으로 KJV를 볼 수 있고 무료로 제공되는 역본들이 있습니다.
블루레터바이블의 장점은 관주, 히브리어/그리스어 원어, 주석, 사전 등 다양한 툴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 사이트와 앱을 통해 아주 유용하게 성경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포켓소드(PocketSword)입니다.
http://iphone-ipad.tistory.com/580
이것 역시 무료이며 이것은 또한 한글 메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두 군데 모두 저희 400주년 기념판을 무료로 올리기 위해 연락하고 있습니다.
이 두 곳에서 한글 흠정역 성경을 볼 수 있도록 하면
다른 성경 받을 필요 없이 앱을 통해서 한글 흠정역, KJV 및 원어 성경, 각종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두 개의 소프트웨어에 들어갈 모듈은 이미 400주년 기념판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두 사이트에서 받아만 주면 조만간 무료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저희 성경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블루레터바이블이 좋아 보입니다.
Treasure of Scripture knowledge 등이 있어서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 좋고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우리말 흠정역 성경이 얼마나 잘 일치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오는 대로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처음 두 개의 스크린샷은 블루레터바이블이고
마지막 것은 포켓소드입니다.
샬롬
2012-07-16 10:40:50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 사이트가 조금 느리지요?
현재 저희 사이트(사랑침례교회도)는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하고 있고
또 서버를 대용량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컴퓨터에 접속하기보다는
스마트폰에서 직접 영상 (설교, 성경 공부) 등을 보기 원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영상이 재생되려면 영상의 포맷이 mp4여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컴퓨터 위주로 했으므로 저희 영상의 포맷은 wmv였습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 것이므로
이번에 저희는 mp4와 wmv를 다 수용할 수 있게
모든 동영상을 mp4로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달 내에 스마트폰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시스템이 바뀔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서버의 용량도 1TB로 증설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혹시 사이트에 대한 제안이 있으면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2012-07-14 17:39:13 | 관리자
안녕하세요?
구원 바로 알기 CD를 주변 친구나 친지에게 나누어주기 원하는 분들은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이메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114
성함과 실제 주소(사서함 등은 택배 배달이 안 됨) 그리고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시면 10매씩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외국은 항공 우송료만 내시면 됩니다.
10매 이상 필요한 분은 간단하게 용도를 설명해 주시면 가능한 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2-07-06 11:39:29 | 관리자
1991년 어느 봄날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교에 입학하고,
교정을 두리번 거리며 학교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던 저에게
한 형이 다가와 " 형제는 구원을 받았습니까?"하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 저요? 저는 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라고 대답을 하였는데, 그 형은 교회에 다니는
것과 구원을 받는 것은 다르다며,함께 성경공부를 하자며 bible 모임에 초청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1년여 동안 "네비게이토"라는 선교회에서 매주 2~3차례 말씀교제를 가졌습니다.
1대1 양육 방식이라 교회는 다녔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던 저에게는 일시적 기쁨,강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경 말씀에서 믿는 자를 어떻게 보는지, 즉 영원한 신분을 확인하면서 드디어 믿은 이후로
구원의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요1:12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
요1:12절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인 이후로는 구원의 영원한 안전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구절을 비교해가며 말씀교제를 나누었는데요, 다음 구절로 넘어가기 전에 저를 확신 가운데
거하게 한 구절이라 가장 자랑하는 말씀이 요1:12절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한 TV방송(나가수2)에서 여가수가 부른 'I Will Always Love You'를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혼신을 다해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 속에서, 단지 가창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노랫말 속의 주인공이
되어 "나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오"라고 외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 노래의 속 뜻은 이별한 연인간의 사랑이겠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동일하게 'I Will Always Love You'라고 부르고 계시는구나! 라는 생각에
감격스러웠습니다.
히10:14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 헌물을 드림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12-07-06 09:47:40 | 양희석
내 친구가 몰랐던 점
이번 주 김문수 목사님의 “ 나를 기억하소서” 라는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생각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교회 중등부를 같이 다녔었던 친구인데 고등부로 올라가자 마자 교회를 안 나오는 것 이었습니다.
마침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어 그 친구를 만나 “OO야 왜 교회 안 나오냐?”
나중에 지옥가면 어떡할라고 그래? (그 당시는 믿음이 없이 교회를 다니던 터라 교회를 안 다니면 지옥에 가는 줄 알았지요 -_-;)
그러자 그 친구가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괜찮아 하나님께서는 내가 교회를 안 나가고 잘못을 많이 해도 죽기 전에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하면 다 용서해 주신다고”
그 이후로도 그 친구는 교회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몇 년이 지나 제가 군에서 제대를 하고 출석하던 교회의 주일 저녁예배에 참석을 하였는데
예배가 끝난 후 나온 광고가 그 친구가 사고를 당해 지금 수도통합병원 영안실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그 친구의 부모님은 교회에 열심히 출석을 하셔서 광고가 나온 것이지요)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 영안실로 찾아가 보니 친구의 부모님과 남동생이
저를 맞아주시더군요
주변에 연락이 안되어 저만 빈소를 지키었고 친구들은 다 군대에 가 있는 상태라 그 친구를 아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사고를 당했나 알아보니 그 친구는 공수부대 P.X 방위로 근무 하던 중 은행에 잔돈을 바꾸러 외출했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그 자리에서 즉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운구까지 하는데 찹찹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 친구가 알고 있었던 점은
예수그리스도가 흘리신 피의 공로를 의지하고 회개를 하면
주님께서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몰랐던 점은
자신이 언제 죽는지를 몰랐던 것이었죠
전 그 친구의 혼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다만 죽기전이라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으면 천국에서 다시 만나겠지요 그러기를 바랄 뿐 입니다.
저는 친한 거래처 사장님 두 분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그분들께 돌아오는 대답은 지금 상황이 너무 바빠 교회 갈 시간이 없다. 아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교회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교회에 다니는 사람한테 큰 상처를 입어 교회이야기 하면 엄청 싫어한다. 일요일도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빠지면 안 된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 등등 각자의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안타깝지만 절대로 믿음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기도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우리 사람은 정말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하신 분이라면
지금 즉시 자신이 영원히 지옥형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주 김문수 목사님의 설교 “나를 기억하소서” 를 꼭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잠언 27 : 1 너는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야고보서 4 : 14
내일 있을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그것은 곧 잠시 나타났다가 그 뒤에 사라져 버리는 수증기니라.
요한복음 5 : 25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고 있는데 곧 지금이라. 듣는 자들은 살리라.
로마서 13 : 11 또한 때를 알거니와 지금이 우리가 잠에서 깨어야 할 바로 그때이니 이는 지금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믿었을 때보다 더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
고린도후서 6 : 2 (그분께서 이르시되, 받아 주는 때에 내가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구조하였노라, 하시나니, 보라, 지금이 받아 주시는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2012-07-04 00:18:42 | 송재근
안녕하세요?
저희 사이트에는 현재 3 종류의 성경 관련 영화(다큐멘터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것들 중에서 "어둠 속의 등불"이 가장 유용한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교회 역사와 성경 역사를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4&write_id=30
지금은 비주얼 세상이라 사람들이 무엇을 읽는 것보다
TV나 컴퓨터에서 DVD 등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만큼 영상 자료가 중요합니다.
중국이나 북한 등에도 결국은 이런 매체들이 들어가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어둠 속의 등불"에 자막을 넣어 8.5GB 더블 레이어 DVD로 만들고
무상으로 보급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작 가격을 낮추려면 동판 원판을 만들어 2,000장을 찍어어 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가격은 창봉투 포함 장 당 800원이라고 합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DVD 박스 등은 제작하지 않고 창봉투에 담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약 160만원의 제작 비용이 듭니다.
제작이 되면 곧바로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 교회들에 무료로 보내고
7월 중순에 있을 조선족 형제들의 중국 연변 모임(킹제임스 성경 사경회)에도 무료로 보내고
또 원하는 독자들에게도 무료로 보내드리려 합니다.
단 미국 등 해외에는 우송료만 받고 보내드리려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재정적으로 돕기 원하는 분들은 사이트 죄측 하단의 후원 계좌로 입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함과 DVD라고 해서 입금해 주세요)
다음 주에 제작에 들어가면 7월 10일경이면 나오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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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3000개 주문하였습니다.
이 DVD는 현재 미국에서 25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http://www.adullamfilms.com/ALampInTheDark.html
TV와 연결된 DVD 플레이어에서도 되고 컴퓨터에서도 됩니다.
즉 TV로도 볼 수 있고 컴퓨터로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성경을 많이 읽는 친구/친지들에게 나누어주기를 원하는 독자께서는
webmaster@KeepBible.com으로 e-mail로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mail에는 간단하게 어디에 쓰려는지(혹은 누구에게 주려는지) 그 사유와
주소와 핸드폰 번호를 써 주시면 됩니다.
개인에게는 무료로 10매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발송은 7월 10일경부터 될 것입니다.
발송이 시작되면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6-29 18:26:25 | 관리자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이던 2006년,저의 20대 초반과 중반 사이이던 그 시절은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병역특례 업체 근무를 위해 이제 막 서울 생활을 시작하던 때였습니다.진리 침례 교회에도 이제 막 출석을 시작한 초창기였죠.그때 저는 정신 세계가 성경과 철도를 중심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의 황금기라고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 해 초부터 처음으로 교회의 거리 설교에 참여하여 난생 처음으로 프리칭을 시작했습니다.성경 변개 이슈에 대해서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며 글을 읽고 공부하다가 갑자기 본능적으로 소재가 떠올라서 몇 시간 만에 글을 하나 썼는데 그게 바로 <음란한 성경은 가라>입니다.또 성경에 나오는 drunk, drunken 표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정리한 글을 쓰기도 했고, 교회 출판사에서 내는 책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그와 동시에 철도에 대한 사랑과 애정, 집착도 날로 깊어졌습니다.서울 지하철 7호선 전동차가 사실 두 종류의 차량이 존재한다는 것,서울 도시철도 공사 관할 지하철역의 승강장 역명판은 두 종류 모양이 존재한다는 것(▶와 >)등을 관찰을 통해 터득했고, 서울에서 본격적인 철도 동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유튜브에 등록되어 있는 새마을호 Looking for you 연주 장면은 다 제가 2006년에 촬영해서 2008년에 등록한 것들입니다.그래서 저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두 분야를 융합해서 둘을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골똘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하철 노선도에서 착안하여 성경 노선도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6년 전 그때의 작품입니다.
주황과 분홍 같은 붉은 계열은 신구약 성경의 배경 지식이 되는 기초에 해당합니다. 구약에서는 모세오경, 신약에서는 복음서입니다.파란색은 역사서입니다. 구약에서는 역사서가 모세오경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죠.에스더기 구간이 저런 선형을 하고 있는 이유는 시간적으로는 느헤미야보다 이전이기 때문입니다.신약에서는 역사서가 사도행전이 전부입니다. 사복음서 중 누가복음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게 지당한 결과라 하겠습니다.자주색은 소위 대언서입니다. 신약에서는 계시록이 유일합니다.위쪽은 major prophets이고 아래쪽 호세아부터는 minor prophets입니다.사무엘하~열왕기하, 그리고 역대기상~역대기하는 병렬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를 대언서가 수직으로 관통하는데요, 왼쪽은 다윗 이전이고, 오른쪽은 다윗 이후입니다.그리고 에스라와 그 오른쪽의 책들은 바빌론 포로 귀환 이후의 시간대입니다.다음, 연두색은 문학서입니다. 욥기는 창세기 시대에서 파생되어 나오지요. 룻기는 역사적으로는 사사기 중간에 속하지만 결말이 다윗의 계보로 끝나는 점을 감안하여 그림과 같이 분류했습니다.문학서는 위쪽을 차지하면서 예레미야서와 교차하여 예레미야애가로 끝나게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신약을 보시면, 사도행전 중간부터 바울이 활동하기 시작하므로 바울 서신서의 노선은 그림과 같이 분기되어 나옵니다.시기적으로 사도행전 28장까지 다 끝난 뒤에(로마 감금 내지 그 이후 4차 전도 여행) 기록된 것은 사도행전보다 오른쪽에 놓입니다.데살로니가 서신은 바울 서신들 중 상당히 초기에 기록된 서신입니다.히브리서는 바울 서신과 일반 서신의 경계에 있는 독특한 책이므로 응당 저렇게 배치됩니다.즉, 이 노선도는성경 각 책의 성격, 책이 다루는 연대나 기록된 연대, 그 책이 성경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적당히 시각적으로 나타내면서 책의 66권 배열 순서도 크게 안 흐뜨리려 했습니다.사소한 고증 오류가 있을 수는 있으나, 취지는 충분히 설명되었으므로 그런 부분만 약간 고치면 성경에 대한 시청각 교육에 꽤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우리에게 기록된 말씀을 계시해 주시고, 특별히 대한민국에 철도 같은 아름다운 교통수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저는 처음에 그냥 마우스로 대충 끄적인 노선도만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위와 같은 깔끔한 그림을 몇 년 전에 만들어 주신 분은 저희 교회의 다른 모 자매님입니다. 그분께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12-06-26 17:52:24 | 김용묵
1979년 어느 봄날 어머님 손잡고, 가슴에는 코수건을 달고 국민학교 입학하던 날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운동회 때에 어머니께서 저를 업으시고 운동장을
달리시던, 다리에 힘이 있으셨던 건강하신 어머니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지금 제가 벌써 1979년 당시 어머님의 나이를 한 참이나 지나온 나이가 되었네요.
부모님 살아계실 때에 봉양하고, 가족을 돌봐야 하는데....
어릴적 부모님께서 제게 하셨던 것만큼 저도 하고 살아야 도리인데...
부모님 죄송합니다.
아래의 가져온 글은 지인으로부터 받은 메일을 그대로 따온 것입니다.
읽으면서 아내와 어머니가 생각나 많이 울었습니다.
특히 아내에게는 성경교리를 가르치고, 한가지 길만을 고집하는 저의 모습에 많이
미안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온화함과 사랑으로 대하여야겠다고 반성합니다.
킵바이블 지체들께서도 아래 글을 읽으시고, 인간의 나약함과 하나님의 주권, 생명주신
예수님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소개합니다.
♥ 여보 사랑해.... 미안해.....♥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 출장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빔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에 올려 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올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서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몇 번을 버티다 마침내 베터리를 빼 버렸다.
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내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데 힘없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갔다 이제 와?”
“어, 친구들이랑 술 한잔...어디 아파?”
“낮에 비빔밥 먹은 게 얹혀 약 좀 사오라고 전화 했는데...”
“어, 배터리가 떨어졌어, 손 이리 내 봐.”
여러번 혼자 땄는지 아내의 손끝은 상처 투성이였다.
“이거 왜 이래? 당신이 손 땄어?”
“어, 너무 답답해서...”
“이 사람아 병원을 갔어야지! 왜 이렇게 미련하냐?”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여느 때 같으면 마누라는 미련하냐가 뭐냐며 대들만도 한데, 아내는 그럴 힘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냥 엎드린 채 가뿐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
난 갑자기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내를 업고 병원으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는 응급실 진료비가 아깝다며 이제 말짱해졌다고 애써 웃으 보이며 검사 받으라는 내 권유를 물리치고 병원을 나갔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아내가 이번 추석 때 친정부터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노발대발 하실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안된다고 했더니 “30년 동안 그 만큼 이기적으로 부려 먹었으면 됐잖아. 그럼 당신은 당신 집 가, 난 우리 집 갈테니까.”
큰 소리 친 대로 아내는 추석이 되자 짐을 몽땅 싸서 친정으로 가버렸다.
나 혼자 고향집으로 내려가자 어머니는 세상천지에 며느리가 이러는 법은 없다고 호통을 치셨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는 태연하게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당신 지금 제 정신이야?”
“......”
“여보, 만약 내가 지금 없어져 당신도 애들도 어머님도 사는데 아무 지장없을거야. 나 명절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당신이 한번 전화만 해 봤어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거야. 당신이 그렇게 해주길 바랐어.”
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
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저 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하고 있는 건가? 아내가 위암이라고 전이 될 대로 전이가 돼서 더 이상 손을 쓸수가 없다고, 3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
유난히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다.
집까지 오는 동안 서로에게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돌아가야 한다면 어떨까를 생각했다.
문을 열었을때 펑퍼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 방 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 양푼에 밥을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해주는 아내가 없다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
아내는 함께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도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부모가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살가와 하지도 않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부에 관해, 건강에 관해, 수없이 해 온 말들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데도,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
나는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여보, 집에 내려 가기 전에...어디 코스모스 많이 펴 있는데 들렀다 갈까?”
“코스모스?”
“그냥, 그러고 싶네. 꽃 많이 펴 있는데 가서 꽃도 보고, 당신이랑 걷기도 하고...”
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 걸 해보고 싶었나 보다.
비싼 걸 먹고, 비싼 걸 입어 보는 대신, 그냥 아이들 얼굴을 보고, 꽃이 피어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
“당신 바쁘면 그냥 가고...?”
“아니야, 가자.”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 있는 곳으로 왔다.
아내에게 조금 두꺼운 스웨터를 입히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여보, 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
“뭔데?”
“우리 적금 올 말에 타는 것 말고 또 있어. 3년 부은거야, 통장, 싱크대 두 번째 서랍 안에 있어. 그리고 나 생명보험도 들었거든, 재작년에 친구가 하도 들라고 해서 들었는데, 잘했지 뭐, 그거 꼭 확인해보고...”
“당신, 정말 왜 그래?”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게, 올해 적금타면 울 엄마 한 이백만원만 드려, 엄마 이가 안 좋으신데 틀니를 하셔야 되거든,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 오빠가 능력이 안 되잖아, 부탁해.”
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울고 말았다.
아내가 당황스러워 하는 걸 알면서도 소리내어 엉, 엉...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이런 아내를 떠나 보내고... 어떻게 살아갈까....
아내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내 손을 잡는다.
요즘들어 아내는 내 손을 잡는걸 좋아한다.
“여보, 30년 전에 당신이 프로포즈하면서 했던말 생각나?”
“내가 뭐라 그랬는데?”
“사랑한다, 어쩐다 그런 말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 그랬잖아?”
“그랬나?”
“그 전에도, 그 후로도, 당신이 나보고 사랑한다 그런 적 한번도 없는데, 그거 알지? 어쩔 땐 그런 소리 듣고 싶기도 하더라.”
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
그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깜빡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커튼이 뜯어진 창문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여보, 우리 오늘 장모님 뵈러 갈까? 장모님 틀니 연말까지 미룰 것 없이 오늘 가서 해드리자.”
“.........”
“여보, 장모님이 나 가면 좋아하실텐데...여보, 안 일어나면 안간다. 여보? 여보?”
좋아하며 일어나야 할 아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흔들었다.
이제 아내는 웃지도, 기뻐하지도, 잔소리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난 아내위로 무너지며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어젯밤...이 얘기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2012-06-21 16:42:19 | 양희석
안녕하세요?
무언가를 묻고 있는 분에게 "구원 받았느냐?"고 되받아 질문하는 일이 여기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대개의 경우 무례한 일입니다.
그리고 20세 정도 된 형제 자매들은 가능하면 읽고 듣기만 하기 바랍니다.
이것은 제가 여러 사람들에게 오랫 동안 부탁하는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가르치려 하다가 그게 버릇이 되면 믿음 생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20세 정도 된 분들은 그저 조용히 읽고 듣는 연습을 10년 정도 하기 바랍니다.
나이 드신 형제 자매들이 대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등학교 영어 시간에 배웠듯이 영어에서는 so that 다음에는 may 혹은 might이 자동으로 옵니다.
여기의 may 등은 허락이 아니에요. 그냥 붙어서 나오는 것입니다.
번역에 관한 것은 webmaster@KeepBible.com으로 보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2-06-21 15:33:13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