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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교리의 중요성과 성경적 의미의 사랑 조회수 : 1015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2일 9시 55분 57초
  • 교리의 중요성과 성경적 의미의 사랑
    A: "그래 당신은 환난전 휴거와 후천년 종말론과 네안다르타르 인종을 주장하는 진화론을 믿으며 우리와 교제하지 않는 사람들이 휴거를 받았다가 다시 떨어진다고 말하는 겁니까? 정말이에요? 도대체 당신과 같이 엉터리 신학을 주장하는 사람하고는 사귈 수가 없습니다."

    B: "도대체 누구에게 화를 냅니까? 그래 당신은 흐릿한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고 환란후 휴거와 환란후 짐승의 출현을 믿으며 환란전 휴거를 단지 상징으로만 받아들이지요. 그래요. 당신은 자유주의자군요. 아니 새 예루살렘 성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생긴다고요. 이단 교리가 아닙니까? 제발 내게 다가오지 마십시오.

    "서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십시오"
    (위의 글은 미국의 CCC가 1972년 5월에 발행한 "Worldwide Impact"지에 서로 삿대질하는 삽화와 함께 실린 것으로 허가를 받고 인용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종종 믿음 안에서 상대방을 경건히 세워주기 보다 다툼만을 일으키는 어리석은 논쟁에 휩싸이는 잘못을 범하곤 합니다(딤전 1:4; 6:3-4; 딤후 2:23; 딛 3:9; 빌 2:14). 사실 우리는 항상 주님 안에 있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일으키고 세워주는 일을 해야 하고 또 사모해야 합니다(고전 14:26; 8:1 등).
    반면에 위에 나와 있는 삽화의 글은 은연중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서로 사랑하기만 한다면 믿음의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이 삽화가 실린 동일 발행물(Worldwide 1972년 5월자)은 다음과 같은 인용문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를 갈라놓는 첨예한 관심사(즉 교리 문제)를 내려놓아야 합니다......우리의 참된 관심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하며 비록 신학이나 철학(혹은 교리)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서로를 사랑해야 함을 상기합시다. 저는 이 사랑의 원리를 가지고 모든 그리스도인 친구들을 받아들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참된 관심사가 되도록 힘씁시다.(여기서 볼드체나 괄호는 제가 덧붙인 것입니다.)

    아마 이같은 철학을 다시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말이 될 것입니다.
    "교리나 교회(혹은 교단) 이슈를 가지고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분리되는 것은 지상의 그리스도의 몸을 갈라놓는 행위이므로 죄입니다. 정통의 진위는 교리가 아닌 사랑으로 판가름납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 서로 사랑한다면 우리를 갈라놓는 교리나 규례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차이점은 묻어두고 긍정적인 방향에서 복음의 핵심만을 부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같은 철학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조명해 보겠습니다(살전 5:21).
    교리의 중요성과 성경이 말하는 사랑의 개념
    1. 마태 28:19-20에 나오는 지상명령에서 주님은 가르침(교리)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두셨습니까? 제자들의 가르치는 내용은 정확히 무엇과 일치해야 합니까? 그때의 가르침이 "본질적"인 것에 국한되었을까요?
    2. 초대교회가 연합하여 강건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행 2:42)? 그들은 교리를 중요시했습니까? 유념하십시오. 진리 없는 연합이란 있을 수 없으며 있어서도 안됩니다.
    3. 사도바울은 자신의 사역에서 모든 교리를 전파하였습니까(행 20:26-31), 아니면 "실족케 하는" 교리는 생략했습니까?
    4. 다음의 진술에서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보십시오: "우리를 분열케 하는 비본절적인 문제는 접어두어야 합니다." 성경에 어디 비본질적인 문제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사소한 교리라는 것이 존재합니까? 하나님의 말씀 중 어떤 부분은 복음 선포시 제외시켜야 합니까(행20:27)?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맞추어야 합니다. 과연 우리에게 모든 성경 말씀의 경중을 판단할 자격이 있습니까? 딤후3:16-17을 보십시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이 믿는 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유익한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5. 다시 처음에 나오는 삽화의 글로 돌아가 봅시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사이에는 교회의 휴거와 진노의 날(대환란 기간)에 대한 혼란이 있었습니다(살전4:13; 5:1-2; 살후 2:1-5). 이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면 왜 주님께서 바울에게 이 서신들을 기록하게 했을까요? 왜 "비본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바울은 시간과 지면을 할애해 가며 이러한 교리를 가르쳤을까요(살후 2:3-5, 특히 5절)? 과연 바울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실제로 그들이 이런 문제들에 대해 무지하길 바울이 원했습니까(살전 4:13)?
    6. 과연 우리 주님은 부활에 대해 전혀 다른 교리를 가지고 있는 사두개인들을 그냥 내버려두셨습니까(마 22:23-33, 특히 29절)? 군중들을 놀라게 한 건 무엇이었습니까(마 22:33; 비교. 마 7:28,29)?
    7. 참된 제자 됨의 표시가 무엇입니까(요 8:31-32)? 믿는 이들이 진리를 따라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됩니까(요 13:35; 17:23)?
    8. 우리는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요 14:21-24; 15:9-10; 요일 2:3-6; 5:2-3 등)? 어떤 목사가 자기 주님에 대한 자신의 진실한 사랑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습니까(요21:15-17; 벧전 5:2; 행 20:28)?
    9. 과연 하나님은 순결한 교리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까(딛 2:7; 딤전 1:3)?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에서 이탈할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딤전 6:3-5; 딤후 2:16-18)? "거슬려 말하는 자들을 어떻게 깨우치라고" 나와있습니까(딛1:9)? 어떤 사람들은 엄히 꾸짖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딛 1:13)?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말해야 합니까(딛2:1)? 그리스도께서는 교회 안의 거짓 교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계 2:14-16)?
    10. 그리스도께서 지역 교회에 은사를 가진 사람을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엡4;11-12)? 엡4:11-16에 따르면, 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의 연합을 이루고 누릴 수 있습니까(비교. 4:1-6)? 교리를 무시할 때 발생하는 위험이 무엇입니까(엡 4:14)? 진리와 사랑은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엡 4:15)? 요17:22에서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바 '믿는 이들의 연합'이 어떤 것인지 잘 살펴보십시오.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사이에 교리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까?
    11. 우리가 참으로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한다면 그들에게 거짓 교리나 거짓 교사에 대해 경고할 것입니다(행 20:29-31; 빌 3:2; 골 1:28; 그리스도의 본보기를 참조하기 바람 - 마 7:15-20; 16:6-12; 24:4-5; 눅 12:1,15). 정말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적절한 권징을 시행하지 않겠습니까(히 12:6; 계 3:19; 살후 3:5-6; 14-15)?
    12. 우리 주님이 보여주신 본에 따르자면 진정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그에게 필요한 것을 말해주어야 합니다(비록 그것이 상대방에게 상처나 실족거리가 될 수 있지만)(막 10:21)? 사랑과 증오가 동시에 공존할 수 있습니까(히 1:9)? 갈1:8-9에서 바울은 자기의 사랑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사랑은 무엇을 기뻐합니까(고전13:6)? 우리의 사랑이 넘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빌1:9-10)?
    13. 진정 우리가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그들을 꾸짖고 경책하는 것이 불가능하겠습니까? 사람들이 거짓 교사들에게로 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딤후4:3). 진리를 거절한 후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딤후 4:4)?
    14. 사랑의 사도 요한은 진리와 교리를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습니까(요이1-9)? 요한은 가이오를 얼마나 사랑했습니까(요삼1)? 요한의 가장 큰 기쁨이 무엇이었습니까(요삼3-4)? 우리는 무엇을 위해 힘써 싸워야 합니까(유3)? 우리는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요일 3:18)?
    15. 계22:18-19를 읽어보고 신4:2; 12:32, 그리고 잠 30:6 등과 비교해 보십시오. 과연 교리는 중요한 것인가요?

    이 글을 위해 필요한 소재를 제공해 주신 은혜 신학교 위콤(John C. Whitcomb) 박사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그분의 "종교 철학"(Philosophy of Religion) 요강 pp. 8-14를 보십시오.
    결론
    교리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성경적인 사랑은 결코 성경적인 교리의 중요성을 축소시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진정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의 모든 하나님의 진리를 일점 일획도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우리의 바램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진리 없이 참된 연합은 있을 수 없습니다. 사실 신자들이 진리에 따라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자기 직분을 다할 때에야 비로소 참된 연합이 구현될 수 있습니다(엡 4:11-16).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연합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초석은 다름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같은 이해와 순종"인 것입니다. 실제 그리스도인의 하나됨을 가로막는 요인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믿고 순종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교리에 관심을 둔다면 진리가 승리할 것입니다!
    이쯤 되면 당신은 앞에 나왔던 삽화의 내용을 성경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한 것을 굳게 붙들라"(살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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