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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靈感)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조회수 : 930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2일 16시 55분 5초
  •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靈感)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은 무슨 뜻이며, 어느 정도까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습니까?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자기들의 기록이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초자연적으로 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성경, 특히 구약 성경에는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되......" 등과 같은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이사야서나 예레미야서와 같은 대언서에는 위와 같은 표현이 무려 1,300번 이상이나 나옵니다. 그리고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기상하와 같은 역사서에는 이와 같은 표현들이 400번 이상이나 나오며, 모세 5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는 거의 700번이나 나옵니다. 출애굽기의 경우 거의 절반 이상이 하나님 자신의 음성으로부터 직접 인용한 글이나 지시사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상을 모두 합친다면 구약성경에서만 하나님이 성경을 영감으로 주셨음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주장이 무려 2, 600번 이상이나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당시의 유다 백성들은 구약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되었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했으며, 사실 구약 성경은 그들의 모든 생각과 삶의 기초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이루어진 권위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신약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구약성경으로부터 약 320번 이상이나 직접 인용했고, 이 외에도 수 백 번씩이나 간접적으로 구약성경을 인용함으로써 구약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임을 매우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창세기에서 만도 무려 60번 이상이나 인용하고 있는데, 이 인용 구절들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권위로 여김을 받았으며 그 결과 그들이 다루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는 척도가 되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구약성경을 높이 평가한 것은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그분은 "성경은 폐하지 못할진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0:35) 그분은 구약성경의 여러 부분에서 인용하셨는데, 여기에는 현대의 회의주의자들이 크게 조롱하는 사항들이 특별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분은 창세기 1장과 2장에 나오는 사람의 창조에 관한 기사를 마태복음 19:4에서 인용함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사실로 받아들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아의 대홍수를 범세계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셨고 또 언급하셨으며(마 24:37-39), 소돔의 멸망과 엘리야의 기적들을 역사적 사실로 인용하셨습니다.(눅 17:26-32, 눅 4:25-27)

    그분은 모세5경이 모세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문자 그대로 믿으셨으며(요 5:46-47, 눅20:37-38), 이사야가 이사야서의 두 부분을 다 기록한 것으로 믿으셨습니다.(마 4:14-16, 12:17) 사실 그분은 나중에 20세기의 비평가들이 이것을 부인하리라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아니하셨습니다. 그분은 다니엘의 기록들을 참된 예언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마 24:15)

    영감의 본질에 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때에는 여러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언자들을 통해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히 1:1)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주실 때 볼 수 있는 것처럼) 때때로 자신의 대언자(선지자)에게 직접 받아쓰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분은 또 환상이나 꿈을 통하여 종종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들보다 더 흔히 사용하신 방법은 대언자(선지자) 자신의 배경과 교육, 경험, 연구 등을 통해 하나님 자신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하나님이 어떻게 영감을 주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셨으며 또 기록자 자신의 특별한 문체와 재능을 종종 사용하시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이 모든 과정을 지도하심으로써 그 최종적인 결과가 전혀 오류가 없는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던 것입니다. "이는 대언이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님을 통해 감동을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 1:21)

    게다가 그리스도와 사도들은 성경의 모든 단어들조차 하나님의 영감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믿었는데, 이것은 아주 분명한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16에서 자기가 인용하는 단어가 복수 형태가 아닌 단수 형태(즉, "씨들"이 아니라 "씨")로 되어 있다는 것을 보임으로써 자신의 논증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2:32에서 구약의 한 단락 가운데 나오는 어떤 단 하나의 단어 즉, "…이었느니라"는 '과거 시제의 'was'가 아니라 "…이니라"는 현재 시제의 'am'으로부터 부활에 관한 멋진 결론을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와 같은 예는 얼마든지 들 수 있습니다. 실로 주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모두 성취되리라."(마 5:18).

    따라서 성경에서 소위 오류라고 하는 것을 찾는 일에서 큰 기쁨을 얻고 있는 현대의 목사들과 신학교수들은 사실상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분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 관계되는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에게 그들이 저마다 맡은 바 성경을 기록할 때가 오면 그들이 성령님으로 인도함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요 14:26, 16:13-14) 그들도 역시 자기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다고 빈번히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들아, 오직 내가 너희에게 확실히 알게 하노니 내가 선포한 복음은 사람을 따라 난 것이 아니니라. 이 복음은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1:11-12)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마지막으로 기록된 부분은 마지막 사도인 요한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계시하신 '요한계시록'이라는 놀라운 책입니다.(계 1:1) 이 책이 완성되었을 때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계 22:18) 그 다음에 그분은 더욱 엄숙한 말씀을 다음과 같이 하셨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께서 생명 책과 거룩한 도시에서 그리고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몫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9)

    이것은 매우 엄중한 말씀이며 몹시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성경의 영감성에 관한 참된 교훈은 사도 바울이 기록한 디모데후서 3:16에서 다음과 같이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이 말은 성경의 일부분만이 아니라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생각뿐만 아니라 "성경"이 곧 실제로 기록된 말씀들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영감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영감으로 주신 것입니다." ('given by inspiration of God.' - 우리 말 성경에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로 나와 있음- 역자 주)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모든 믿음과 생명과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안내자이며 동시에 충분한 안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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