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책은 수백 종류나 되며 그 외의 증거들도 무척 많고 다양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책들을 읽지 않습니다. 사실 성경 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사람도 그리 많지 않으며, 이것은 크리스천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은 오류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이 과학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성경이 더 이상 합당하지 않은 책이라고 주장하는 속임수 곧 인기 있는 속임수에 쉽게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성경에 오류가 전혀 없으며 가장 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라고 반복해서 주장했습니다. 사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이 모두 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입니다. 만일 40여 명의 성경 기록자들이 이 점에서 모두 잘못 되었다면 그들은 하나같이 거짓말쟁이였든지 아니면 미치광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느 책보다도 가장 훌륭한 문학 서적이요, 가장 완전한 도덕 법전이며 또한 전 시대에 걸쳐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쳐온 가장 위대한 책인 성경이 사람을 속이는 광신자들에 의해 쓰여졌다면, 이 세상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일은 참으로 불가능한 것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여러 가지 증거들을 진지한 마음으로 자세히 조사해 보기만 한다면 누구나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이라는 성경 기록자들의 주장이 지극히 합당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성경 기록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이모저모로 무려 3,000번이 넘게 언급했습니다. 성경이 사실임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들 가운데 하나는 예언의 성취입니다. 수많은 성경의 예언들이 상세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성취되어 오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예언을 했던 저자가 세상을 떠난 지 매우 오랜 후에 그의 예언이 성취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주전 538년경에 대언자(선지자) 다니엘은 페르시아 왕이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내린 후 483년이 지나면 그리스도가 이스라엘의 약속된 구세주로 왕으로 오실 것을 예언한 바 있는데(단 9:24-27), 이것은 수 백년이 지난 후에 문자 그대로 정확하게 성취되었습니다. 또 다른 예언들(겔 37:22, 사 11:11, 눅 21:24, 기타 다른 많은 예언들)은 마지막 때가 되면 유다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국가를 회복하게 되리라는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것은 거의 1,500년 동안 전혀 불가능하게 보였었지만 지금 우리는 그 예언들이 우리 세대에서 성취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 중동 땅에 서 있는 이스라엘이 바로 그 예언의 일부가 성취된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부분이 상세하게 다 성취될 것입니다. 성경에는 여러 나라와 도시들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예언되어 있으며, 이 모든 예언들 역시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300가지가 넘는 예언들이 그리스도의 초림 시에 그분 자신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다른 예언들은 전 세계로 기독교가 퍼져나가는 것 등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거짓 종교들을 포함한 많은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동서고금을 통해 성경과 같은 책은 세상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딕슨(Jeane Dixon)이나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 케이스(Edgar Cayce) 등의 거짓 예언자들은 애매모호하며 허점투성이인 예언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결코 성경과 같은 범주에 속할 수 없는 것들이며, 코란이나 논어 및 기타 비슷한 종교서적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성경만이 이처럼 놀라운 예언의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 그 규모가 어찌나 엄청난지 성경이 하나님께서 직접 드러내 주신 계시라고 말하는 것 밖에는 그 어떠한 설명도 불가능합니다. 성경의 역사적 정확성도 이집트나 아시리아 그리고 그 외 다른 고대 국가들의 기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뛰어납니다. 참으로 지난 한 세기 동안에 성경의 기록이 고고학적으로 확증된 것만도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고고학에 관하여 아마도 가장 위대한 권위자라 할 수 있는 글루에크(Nelson Glueck)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고고학적 발견이 성경과 일치하지 않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찾아낸 수십 가지의 고고학적 발굴들은 성경의 역사 기록들을 개괄적으로나 세부적으로나 아주 정확하게 확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을 자세히 파악함으로써 종종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임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를 들자면, 과학자들이 현대 과학의 많은 법칙들을 실험적으로 확증하기 오래 전부터 성경에는 이미 이런 것들이 자연에서 발견되는 사실로서 기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한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사 40:22), 거의 무한대로 큰 우주(사 55:9), 질량 에너지 보존 법칙(벧후 3:7), 물의 순환(전 1:7), 엄청나게 많은 별(렘 33:22), 물질과 에너지의 동등성(히 1:3),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시 102:25-27), 생명체의 활동에 있어서 피가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레 17:11), 대기의 순환(전 1:6), 중력장(욥 26:7) 등등. 물론 이와 같은 것들은 현대 과학의 전문 용어로 기록되어 있지 않고 우리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은 현대 과학에서 가장 최근에 발견한 사실들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성경이나 과학이나 역사나 기타 다른 어떤 분야에 속한 문제에 있어서 성경의 내용이 정말로 잘못되었음을 증명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럴 듯하게 보이는 오류들을 지적하긴 했지만 보수적인 성경학자들은 이 모든 지적 사항들에 대해 언제나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해 왔습니다. 성경의 구조 역시 매우 놀라운 것으로 마땅히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거의 2천 년의 기간에 걸쳐 각기 다른 40명 남짓한 사람들이 기록한 책으로, 모두 66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완전한 통일성과 일관성을 지니고 있는 한 권의 책입니다. 각각의 성경 기록자들은 성경을 기록하면서도 자신들의 메시지가 결국에 가서 한 권의 책으로 이루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사람의 메시지는 완벽하게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 전체의 한 부분으로서 각각의 독특한 목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진지하게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우연이나 공모로는 성경의 놀라운 구조를 도저히 설명할 수 없음을 발견하게 되며, 그 안에서 놀랍도록 조직적이고 수학적인 구조와 대칭성과 복잡 미묘함 등을 끊임없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장엄하게 전개되는 성경의 일괄된 주제는 하나님의 행하신 일 즉 하나님의 독생자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만물의 창조와 구속(救贖)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 사람과 여러 국가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볼 때에도 성경은 전례 없는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의 심장과 마음을 끄는 공전(空前)의 베스트 셀러이며, 빈부귀천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경을 전해 받은 모든 인종과 국가와 부족의 사람들에게 큰사랑을 받은 책입니다. 사실 이처럼 범세계적인 매력을 지니고 이처럼 많은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책은 성경 외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국가 전체의 삶에서 성경을 존중하는 나라는 하나님께서 중히 여기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은 나라의 예를 들자면 특별히 영국과 미국을 들 수 있는데, 현시대에서 전 세계의 성경 창고라 할 수 있는 이 나라들로부터 대부분의 성경과 선교사와 설교자가 전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최근에 들어서 영국은 지난 수 십 년간 배교와 불신의 늪으로 빠졌고 그 결과 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잃은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현재 미국 역시 점차 이와 동일한 길로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성경의 사실성을 증명하는 마지막 증거는 이 말씀을 믿은 사람들의 간증 가운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와 과거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바는 성경의 약속이 사실이라는 것이며, 성경의 교훈은 건전하며, 성경의 명령과 권고는 지혜로우며, 성경의 놀라운 구원의 메시지는 시간과 영원에 대한 사람의 모든 필요를 채워준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