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부자는 천국에 갈 수 없나요?
설교_버드 칼버트(Fairfax Baptist Temple 담임목사)/ 번역 김희섭 박사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18장 18-30절입니다. 어떤 치리자가 그분께 여쭈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으리이까? 하니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하느냐? 한 분 곧 하나님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명령들을 아나니 곧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그가 이르되, 이 모든 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지켰나이다, 하매 이때에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예수님께서 그가 심히 근심하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이는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니라, 하시니 이 말씀을 들은 자들이 이르되, 그러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으리이까? 하매 그분께서 이르시되,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것들이 하나님께는 가능하니라, 하시니라. 그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하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왕국을 위하여 집이나 부모나 형제나 아내나 자녀를 버린 자 중에서 이 현 시대에서 여러 배를 받고 또 오는 세상에서 영존하는 생명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 본문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여기 모인 사람 모두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열어 성경이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지 알게 해 주시고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오늘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구원의 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지난 주에 주식이 약간 올라서 “내가 천국에 가기에는 너무 부자인가?”를 설교하기에는 지금이 아주 적절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 중 돈이 너무 많은 분들에게 이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 시간을 기다려 왔습니다. 여기 계시는 여러분처럼 돈이 많은 경우 돈을 어떻게 저축하고 어디에 써야 하는지, 즉 그 돈을 인생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돈이 많은 사람이라는 사실에 동의하는 것을 싫어하시겠지요. 그러나 세계의 기준으로 볼 때 우리들이 받는 봉급은 많으며 우리는 부자입니다. 저는 어떤 부자 동네에 있는 사람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이 부자라고 말씀드립니다. 버지니아 북쪽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복을 받았고 부자인 것이지요. 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것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앞집 차고에는 차가 두세 대 들어가는데 우리 집 차고에는 겨우 한 대만 들어간다든가, 집이 자기 집이 아니라든가, 골프클럽이 유명상표가 아니라든가, 차가 중고차라든가, 돈이 적다든가 해서 상대적으로 빈곤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부자입니다. 그런데 부자라는 사실이 천국에 가는 것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이 만약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이 살고 있는 곳 소위 제 3세계에 가보시면 여기서 작은 아파트에 살아도 부자라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국에 가기에는 내가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잠깐 빌 게이츠를 생각해 봅시다. 도대체 사람이 어떻게 490억불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옥에는 너무 돈이 많아 온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도 그 중의 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잠깐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버지니아 북쪽 곧 매우 발달되었고 복잡한 장소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매우 교육수준이 높은 곳에 살고 있으며 자원, 기술, 권력 등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도시(역자주: 미국의 수도 워싱톤) 옆에 살고 있는데 아마 여러분 중 일부는 그런 권력의 자리에 앉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미국의 어떤 곳보다도 가족당 수입이 제일 높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한 것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도대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이른 것입니까? 이것은 마치 길을 잃은 비행기 조종사가 착륙했지만 그 곳이 어디인지 모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오늘 연관된 성경기록들을 살펴보면서 “내가 천국에 가기에는 너무 부자인가?”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얻고자 합니다. 본문에서 젊은 치리자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물위를 걸으셨고 빵 몇 조각으로 수천 명을 먹이신 것을 알고 있었으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도 역시 들어서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도 갖고 있었을 것입니다. 18절에 보면 그는 예수님을 선한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요즈음 많은 사람들처럼 예수님에 대해 들었으나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표면적으로는 영원한 생명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는데 그 마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19절에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하느냐? 한 분 곧 하나님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라고 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네가 믿지 않는다면 나를 선한 선생님이라 부르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아울러 ‘나는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이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원한 생명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생명은 영원합니다. 즉 천국에서 영원하든지 아니면 지옥에서 영원합니다. 요한복음 5장 28, 29절을 보십시오. “이 말에 놀라지 말라. 이는 무덤 속에 있는 자들이 다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기 때문이니 선을 행한 자들은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들은 영벌(永罰)의 부활로 나오리라.” 구원받은 자는 생명의 부활로 나오겠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불못에서 영원히, 영원히 탈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주어졌습니다. 문제는 ‘이 영원한 시간을 어디서 보내느냐’입니다. 그것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누가복음 16장 19~24절을 보십시오. 이 부자는 자기와 같은 부자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지를 알았을 것입니다. “어떤 부자가 있어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지내더라. 그런데 나사로라 하는 어떤 거지는 헌데 투성이로 부자의 대문 앞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고자 하더니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 의해 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겨지고 그 부자도 죽어 묻히게 되었더라. 그가 지옥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내게 긍휼을 베푸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이는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기 때문이니이다, 하거늘” 네! 영원한 삶은 벌써 완성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부자와 같을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성취했습니다. 주식에서 돈을 벌었고 돈을 잘 투자하며 직장에서도 잘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영생을 천국에서 보낼 수 있습니까? 어디서 영원히 살 것이라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이 예수라는 사람과 어떻게 할 작정입니까? 또 성경과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이 누가복음의 말씀은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가 받는 정죄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오늘의 본문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 젊은 치리자는 ‘내가 무엇을 해야 천국에 갈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많은 버지니아 북쪽에 사는 사람들도 같은 생각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냐고 할 것입니다. 혹은 나는 천국에 가기 위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대개 사람들은 영생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제의 우리 자신보다 더 우리가 낫다고 착각합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하지요.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한 일 중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재어서 좋은 것이 많으면 천국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들은 “어쨌든 나는 교회나 자선기관 또는 가난한 사람에게 많이 기부를 했으니까요. 그래서 보상이 있겠지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20절에 있는 것처럼 “네가 명령들을 아나니 곧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그 치리자는 나는 이런 것들을 어려서부터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사실은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다 아신다는 겁니다. 저도 여러분의 마음을 모르고 여러분도 저의 마음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저의 어제, 오늘, 내일 제가 무엇을 할지 아십니다. 이 젊은 치리자는 세상의 것에 마음을 두고 있었으며 그의 영혼은 예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기보다 세상의 물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양쪽을 다 가지기를 원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도 쉽게 이 치리자처럼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비교적 좋은 사람으로서 가난한 사람과 자선기관에도 돈을 준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 ‘나는 내가 목적한 바를 이루었고 나는 내 기준으로 성취한 사람이다’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죽을 때 여러분이 어떠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죽은 후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선택은 살아 있을 때에라야 가능합니다. 곧 지금이 선택의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질투심이 많은 분이시기에 여러분과 같이 왕좌를 공유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갖고 있던 재물과 지위를 공유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원하십니다. 왜냐구요?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설교(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나의 재물도 섬겨 돈을 더 많이 벌고 더 높은 지위도 얻자’는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결코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크리스천 가정에서 자라난 젊은이들조차도 학교를 졸업하면 돈을 얼마나 벌지에만 관심을 보이는데 스포츠 스타처럼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든가 고기술로 돈을 많이 벌겠다고 하는 모습을 볼 때 정말로 슬퍼집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인생의 목적이라면 여러분은 100% 인생의 실패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인생을 그런 식으로 즐기면서 행복하겠다면 그 인생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6~21절을 보십시오.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성령 안에서 걸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육신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이는 육신은 성령을 거슬러 욕심을 부리고 성령은 육신을 거스르기 때문이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하므로 너희가 원하는 것들을 능히 하지 못하느니라. ? 그러나 너희가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니라. 이제 육신의 행위들은 명백하니 곧 간음과 음행과 부정함과 색욕(色慾)과 우상 숭배와 마법과 증오와 불화와 경쟁과 진노와 다툼과 폭동과 이단 파당과 시기와 살인과 술 취함과 흥청댐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또한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같이 미리 말하노니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리라.” 로마서 3장 19~20을 보십시오. “이제 우리가 알거니와 무엇이든지 율법이 말하는 바는 다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것은 모든 입을 막아 온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유죄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분의 눈앞에서 의롭게 될 육체가 없나니 이는 율법으로는 죄를 알게 되기 때문이니라.” 율법으로는 우리가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누구도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습니다. 구약의 법은 우리가 죄인임을 알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구약에는 수백 개의 율법이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훈육선생이 되어 우리가 죄인임을 알게 해 줍니다. 율법은 지켜서 천국에 가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의에 이르기에 얼마나 부족한지 알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율법을 통해서 얻을 수 없습니다. 단 티끌만한 죄가 있어도 모두 율법의 죄인입니다. 그것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영혼멸절설(annihilation)은 거짓말입니다. 죽는 순간 천국 아니면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본문 22, 23절을 봅시다. “이때에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예수님은 그 치리자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네가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나서 나를 따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딱 한 가지만을 더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치리자는 예수가 내 재산을 다 망쳐놓겠다는 생각을 하여 예수님의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나는 조금은 내놓을 수 있으나 전부는 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우리가 가진 것을 다 팔고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는 걸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그 치리자의 마음을 꿰뚫으셔서 그 재산이 그에게는 전부였다는 것을 아시고 전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25절을 보십시오. “이는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니라, 하시니” 우리들 자신들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인간적으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힘든지요. 저는 부자는 쉽게 자기 재산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가진 것으로 인해 이 세상과 더불어 장님이 되는 거지요.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한 가지 조건은 그 치리자로 하여금 영생을 얻을 때 자기가 가진 것을 다 팔아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다 아시므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저는 요즈음 사람들이 딱 한 가지에 집착하고 매달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보면서 놀라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날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를 천국에 가도록 하시기 위해 딱 한 가지 요구를 하시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돈이 많지 않은데요.”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네, 돈은 없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예수님께서 현재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한 가지만을 요구하셨을 때 우리가 그것을 거절하면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딱 한 가지만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모셔 들일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어떤 사람에겐 이 한 가지가 자기의 자존심(pride)일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무릎을 꿇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존재에게 내가 무엇 때문에 굴복하냐는 것입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겐 그 한 가지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신앙적 배경에 대한 충성심이 될 수 있습니다. 침례교라는 타이틀이나 어떤 신앙고백, 또는 막연히 자기가 속한 교파에 대한 애착심이나 자기 부모가 속한 종교에 대한 애정 등으로 자신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원은 종교 형식이나 침례/세례 행위, 또는 감리교, 카톨릭, 장로교 등등의 교파와 전혀 무관한 것입니다. 오직 구원은 예수님과 어떤 관계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것만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또 어떤 이에게는 그 한 가지가 돈이 될 수 있습니다. “내 돈이 나를 떠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는 고백을 하는 이들이 분명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 1~5절을 보십시오. 돈이 많은 사람에 대한 경고인데 저희 같이 버지니아 북쪽에 사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자 이제, 너희 부자들아, 앞으로 너희에게 임할 비참한 일들로 인하여 슬피 울며 울부짖으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부식되었으니 이 녹이 너희를 대적하여 증거하며 불과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마지막 날들을 위하여 재물을 모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서 곡식을 거둔 품꾼들의 품삯 곧 너희가 사기(詐欺)쳐서 감추어 둔 품삯이 소리를 지르며 곡식을 거둔 자들의 울부짖음이 만군의 주의 귀에 들리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쾌락 가운데 살며 방탕함에 빠져 살육하는 날에서와 같이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부자가 쾌락과 방탕함에 빠져 살육하는 날에서와 같이 그들의 마음을 살찌게 했다는 겁니다. 저는 겁주려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깨어 있고 경고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이 돈을 더 벌려고 일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구원을 받았는데요.’라고 하실 분이 계시겠지요. 그런데 돈이 여러분에게 어떤 가치가 있습니까? 왜 일을 하십니까? 야고보서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어떤 이에게 그 한 가지는 특별한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죄를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 중 제가 볼 때에 제일 바보스러운 그 한 가지는 거짓교리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참된 구원의 길을 듣고 나서도 그런 것이 구원이라면 받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라면 그런 거짓교리를 믿는 사람이 오히려 저더러 바보라고 해도 구원을 받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무어라 하든지 상관없이 말입니다. 왜냐하면 무엇이 그리스도인이고 구원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6절을 보십시오. “이 말씀을 들은 자들이 이르되, 그러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으리이까? 하매” 구원이란 우리가 우리의 죄의 형벌로부터 받는 구원을 말합니다. 가난한 것을 저주라고 하는데 가난은 불편할 수 있으나 저주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때 유대인들은 가난을 저주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가난한 사람은 구원 못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이 부자도 구원을 못 받는다고 했으므로 그러면 도대체 누가 구원을 받겠냐고 한 것입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나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27절을 보십시오. “그분께서 이르시되,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것들이 하나님께는 가능하니라, 하시니라.” 누구도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권능, 은혜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이 자신은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하나 마귀에 속아 구원을 받지 못하였는데도 구원받았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서 “천국에 들어가고 싶은데요.”라고 할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였노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라.”고 하실 것입니다. 그때 사람들이 “제가 믿기로 작정한 것을 모르시나요?” 라고 하겠지요. 저는 그때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정한 사람이지만 구원받지 못하게 될 사람이 수백만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구원을 받겠다며 자신의 죄를 고백했지만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하나님께 드리지는 않았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마음을 모릅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알고 있습니다. 정말로 완전히 예수 그리스도에게 믿음과 신뢰를 두었는지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1년 전에 그런 결정을 했는데요.’ 하실 분이 계시겠죠. 저는 그 결정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후 여러분의 인생이 어떻게 되었냐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인생이 바뀌지 않았다면 아마 여러분은 구원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맞습니까? 새로운 피조물로서 모든 것이 새롭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만약 모든 것이 바뀌지 않았다면 아마 구원이 아닌 다른 결정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자기가 예수를 믿겠다고 결정했다든가, 자기의 재산을 전부 기부하였다든가, 고등학교나 대학교 때 기독교 계통의 학교를 다녔다든가, 정해진 기도를 반복한다든가 하는 것들은 전혀 구원과 무관합니다. 천국에 가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이 여러분의 인생에 임할 때에만 가능해집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는 것은 예수님이 갈보리에서 끝낸 사역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려면 구세주가 절대 필요한 것을 인정하고서 우리의 부도덕하고 사악한 죄에 대해 회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능을 주셨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모든 것을 바꿉니다. 머리에서 마음 곧 심장으로 30cm를 가서 “네,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위해 돌아가신 것을 믿습니다. 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을 믿습니다. 네,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덤에 묻히시고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습니다. 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살아 계시며 하나님 우편에 계신 것을 믿습니다. 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며 저의 유일한 소망이심을 믿습니다. 만일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데도 자기 삶 속에 변화의 증거가 없다면 아마 여러분은 구원을 받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고 권력을 가지고 인생을 즐기면서 자기가 생각하기에 바르게 살면 된다는 분도 계시겠지요. 그렇지만 그러한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이 젊은 치리자처럼 자기 영혼을 이 세상의 쾌락에 파시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고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구원받기 전에는 죽은 영혼입니다. 죽은 사람은 일어나서 구원받고 싶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받았다면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권능으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얕잡아 볼 것 같아 구원받은 체 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영양가가 전혀 없습니다. 어렸을 때나 혹은 성인이 되어서 결신(決信)을 했다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그것도 당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고 하면서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의 선한 삶을 살아간다면 언젠가 영원이 당신을 찾아 왔을 때 영원히 천국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확실한 성경기록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여기에는 젊은 치리자처럼 구원의 길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의 영혼을 오늘 구원해 주시옵소서. … 다 같이 머리를 숙이고 옆 사람을 보지 말아 주십시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인 후 삶이 변화되어 확실히 구원받았다는 것을 확신하는 분 손을 들어 주시겠습니까. 내려주십시오. 여러분 중 일부는 손을 들지 못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여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싶은 분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제가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손을 든 한 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이 그의 구원의 날이 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도 자신의 자존심과 종교적 신념을 버리고 구원받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