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무저갱(無低坑)의 열쇠
설교_버드 칼버트(Fairfax Baptist Temple 담임목사)/ 번역 김희섭 박사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별 하나가 하늘로부터 땅으로 떨어지는데 그가 바닥없는 구덩이(the bottomless pit, 無低坑)의 열쇠를 받았더라. 그가 바닥없는 구덩이를 여니 그 구덩이에서 큰 용광로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대기가 그 구덩이의 연기로 인해 어두워지며 또 메뚜기들이 연기 속에서 나와 땅 위로 올라오는데 그것들이 땅에 있는 전갈들의 권능과 같은 권능을 받았더라.”(요한계시록 9장 1-3절) 우리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또 우리는 어떠한 소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오늘날 이에 대한 성경 말씀을 놓고 많은 상반된 주장들이 있어서 여러분들 가운데 혼란을 느끼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듣기에는 이상할지 모르지만 성경에 의하면 앞으로 제가 말씀드릴 놀라운 일은 실제로 곧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때에 여기에 남아 있기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너무도 끔찍하여 어떠한 사람도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성경에서 말하는 우리의 앞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성경적 예언에서 일어날 일은 휴거입니다. 휴거는 믿는 자들이 공중에서 예수님과 만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죽은 자들은 몸이 무덤에서 나오게 되고 동시에 살아 있는 사람은 순간적으로 공중으로 채어 올라가 예수님과 영원히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인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나면 이어서 7년간의 대환난이 이 지구상에 있게 된다고 성경에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의 처음 3년 반은 ‘환난’기간, 이후 3년 반은 ‘대환난’기간으로 나뉩니다. 이때에는 각각 7개의 심판으로 구성된 3가지의 심판이 있습니다. 첫째는 7개의 봉인된 심판이고, 두 번째는 7개의 나팔심판인데 이중 6개를 오늘 살펴볼 것입니다. 세 번째는 7개의 대접(vial)심판입니다. 즉 모두 21개의 서로 다른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 144,000명에게 인을 치시는데 아마 이들이 대환난기 때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할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8장을 보십시오. 일곱 번째 봉인된 심판이 있게 되면 다음의 나팔심판이 나타납니다. 마찬가지로 일곱 번째의 나팔심판이 있으면 다음의 대접(vial)심판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분께서 일곱째 봉인을 여실 때에 하늘이 반시간쯤 고요하더라.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더니 그들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계8:1,2) 성경에서 나팔(trumpet)은 심판을 뜻합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 나팔을 불자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린 것이 그 예입니다. 성경은 나팔심판이 있기 전에 2가지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첫째는 하늘(heaven)에 반시간쯤 고요함(silence)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도 요한이 기록했다는 것을 상기하십시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보여주시기를 원하는 미래에 대한 것을 기록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예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저는 이 구절은 '천국에는 여자가 없다’(역자주: 계8:1하의 ‘there was silence in heaven’을 빗댄 말)는 증거라고 말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분은 제가 침례교 방식으로 의미를 해석한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여기서는 완벽한 30분간의 고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7개의 봉인된 심판 후 지구는 대혼란에 빠져있을 것이고 아울러 30분간의 절대적인 고요함이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도가 있습니다. “또 다른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와서 제단 앞에 서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것은 그로 하여금 그 향을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왕좌 앞에 있는 금 제단 위에 드리게 하려 함이더라.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피어난 향의 연기가 그 천사의 손에서 나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더라. 그 천사가 향로를 취하여 제단의 불로 가득 채워 땅에 내던지니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과 지진이 나더라.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려고 준비하더라.”(계8:3~6) 그렇습니다. 성도의 기도는 항상 효력이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부탁을 드리는 통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하는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에 항상 응답하십니다. 나팔심판은 전쟁과 고통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여러 군데에서 나팔(trumpet)이 전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8장 7절을 보십시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 위로 쏟아지니 나무의 삼분의 일이 타고 푸른 풀이 다 타니라.” 첫 번째 심판은 초록색 식물에 대한 것입니다. 나무와 풀의 삼분의 일이 타 버려 없어집니다. 우박과 불이 피와 섞여 온다는 것이 상상이 갑니까? 상상하기조차 힘이 듭니다. 그러나 제가 이태리에 경험한 사실인데 7월에 우박이 와서 농작물을 완전히 망가뜨렸을 때 정말로 모든 것이 다 쓸어버려졌던 것을 기억합니다. 두 번째 심판은 8,9절에 나와 있습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니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며 또 바다에서 생명을 가진 피조물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부서지더라.” 이것은 상업, 생명, 석유, 군사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저는 20년 전에 해상에는 약 25,000개의 배가 있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이 구절에 의하면 적어도 8천에서 9천개의 배가 파손된 것입니다. 여러분 중 혹시 대환난 때 이 지구위에 남아 계실 분은 해상여행을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이것은 무섭고 파멸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휴거는 성경에 의하면 언제 일어날지 모릅니다. 오늘 이 순간에 우리가 채여 올라가 예수님과 만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럴 경우 즉시 대환난이 시작될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끔찍한 심판은 어느 먼 미래의 날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임박해 있습니다. 성경은 생각지도 않는 시각에 사람의 아들이 온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실히 해야만 합니다. 성경말씀을 통해 자신이 천국에 간다는 것을 확실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에 대해 손끝만큼이라도 의심이 있는 분이라면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재앙들에 대해서 증언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교회에 나가 신앙고백을 하면 천국에 간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십니다. 천만에요. 이것은 천국과 무관합니다. 천국은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무엇이 일어나느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어떤 분은 죄인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영접기도를 해서 괜찮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매일 밤낮으로 기도하고도 지옥에 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에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가 결정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심히 사악한 것이 마음이라고 했습니다.(레17:9) 그러면, 누가 그것을 알 수 있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겠지요. 정답은 아무도 모르나 하나님만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 중에 어려서 침례도 받고 신앙고백도 해서 구원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 중에도 분명히 구원 받지 못한 분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성경에 의하면 그날에 많은 사람들이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대언하고 마귀도 내쫓지 아니하였나이까’ 할 것이나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였노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라’ 라고 하실 것입니다. 일요성경공부 교사, 집사, 목사 등의 직분을 가지면서 천국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기 마음도 잘 속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디 천국에 간다는 사실을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심판은 계시록 8장 10,11절에 나옵니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등불처럼 타는 큰 별이 하늘로부터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물들의 근원 위에 떨어지니 이 별의 이름은 쑥이라 하더라. 그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물들이 쓰게 되므로 많은 사람들이 그 물들로 인하여 죽더라.” 쑥은 쓴 사막식물입니다. 신약에서는 여기에만 나오나 구약에서는 7번 언급되어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항상 고통과 쓴 심판을 의미합니다. 강의 물들이 써져서 사람들이 마실 수가 없습니다. 네 번째 심판은 12,13절에 있습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해의 삼분의 일과 달의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입어 그것들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고 낮이 삼분의 일 동안 빛을 내지 아니하며 밤도 그러하더라. 또 내가 보고 들으니 하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날아가는 한 천사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이제 세 천사가 불게 될 또 다른 나팔 소리들로 인함이라! 하더라.” 낮의 삼분의 일이 빛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생태계나 건강시스템 그리고 치안 등이 완전히 엉망으로 되어 대환난이 올 것입니다. 그때 온도는 어떻게 변해버릴까요? 저는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알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때 이 지구위에 있지 않을 것이니까요. 13절에는 화, 화, 화 즉 3개의 심판이 더 남았다고 쓰여 있습니다. 즉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록 9장 오늘의 본문으로 들어갑시다. 계시록 9장 1,2절을 보십시오. 바닥없는 구덩이에는 마귀들(demons)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은 타락한 천사입니다. 마귀(Devil)가 그 열쇠를 가지고 구덩이를 열어 연기가 나오고 그 후 마귀들(demons)이 나오게 됩니다. 계시록 20장 1-3절을 보십시오. 이것은 7년 환난이 끝나고 예수님이 천년왕국을 세우려고 할 때의 일입니다. 여기서 바닥없는 구덩이는 오늘 본문의 바닥없는 구덩이와 같은 것으로 여기에 다시 마귀가 가두어지게 됩니다. 천사는 전달자란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여성이 아닙니다. 전달자란 그리스어로 남자 성(gender)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제가 성경을 쓴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저는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계시록 9장 3~6절을 보십시오. 메뚜기들이 나와서 하나님의 인이 없는 사람만 해하라고 명을 받습니다. 이때는 이스라엘 민족 144,000명처럼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들이 있게 되고 그들은 해를 받지 않습니다. 즉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인이 없는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해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여러분은 전갈에 쏘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없지만 이것을 경험한 사람은 끔찍하다고 합니다. 6절에는 고통이 너무 커서 죽고 싶지만 죽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죽지도 못하고 다섯 달 동안 고통만 받게 됩니다. 이것은 실로 지구상의 지옥이 될 것입니다. 9장 7절~11절을 보십시오. 그 메뚜기는 얼굴이 사람의 얼굴 같고 이빨이 사자의 이빨 같습니다. 이들이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할 것입니다. 미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 도시, 마을에서 사람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여러분 중의 일부가 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 14절에는 사탄은 빛의 천사로 가장한다고 되어있는데 사탄은 그리스어로 파괴자의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사람들을 파괴하는 존재입니다. 마귀들(demons)은 대환난 때 이 일을 행할 것입니다. 그때 사람들은 적그리스도를 쉽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 달 동안 죽고 싶을 정도의 고통을 당할 때 누구든지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다고 하면 그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여섯 번째 심판은 9장 15~19절에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이로써 지구 인구의 반이 죽게 됩니다. 아마 수십억이 될 것입니다. 지금 시작되면 20-30억이 죽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때 우리 교회목사가 휴거에 대해 이야기 했고 대환난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하면서 자신이 그때 뉘우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면서 예수님께 자기 죄의 용서를 빌며 나아가게 되리라 기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9장 20, 21절을 보십시오. 이 환난을 경험하고 자신들의 마술과 음행, 다른 신을 섬긴 것을 회개할 것 같으나 실은 하지 않습니다.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분 중 일부도 이 심판을 통과해야 합니다. 상상이 갑니까? 어떤 분은 그런 협박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보십시다. 인생의 마지막 때에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저는 전적으로 성경에 의거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의 죄를 오늘 이 아침에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전적으로 신뢰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지금 불과 겨루고 있는 중입니다. 많은 성경 주석들도 그렇지만 디모데후서 2장에 의하면 오늘 아침 같이 하나님의 참된 복음을 듣고서도 거부한다면, 즉 죄를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믿고 신뢰해야 구원받는다는 것을 들은 후에도 마귀를 계속 따르면 여러분은 대환난 때 전혀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절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의해서 오는 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따라서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는 아직도 나는 그런 것은 믿지 않는다고 할 분이 계시겠지만 저는 단지 성경의 진실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시 한 번 저는 여러분께 간절히 요청합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자신에게 속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별이 떨어져 바닥없는 구덩이가 열릴 것입니다. 그때는 고통의 때가 될 것입니다. 구원을 받지 못했거나 다시 태어나지 못했거나 아니면 아직 구원의 확신이 없으신 분 즉 자신의 삶을 통해 구원을 확실히 알 수 없는 분이 계시다면 오늘 아침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으시라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구원 받으신 것이 확실한 분 즉 이 무시무시한 고통을 당하지 않아도 되는 분은 더 늦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전하시길 또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