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엑소시스트
성경말씀: 오직 은혜 안에서 자라고 우리 주 곧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서 자라라. 그분께 영광이 이제와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벧후3:18)
지금부터 50년 전에 행한 여론 조사를 보면 그 당시 미국 내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마귀의 존재를 믿지 않았으며 마귀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도 믿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역전되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마귀를 믿고 심지어 사탄주의에 빠지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별히 1973년 워너브라더스 픽처스가 제작한 윌리엄 피터 블래티의 “엑소시스트”라는 제목의 영화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12세 소녀의 몸에 깃들인 악령과 이를 퇴치하려는 신부들 간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개봉 당시 졸도하는 관객이 속출하며 전 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작품은 제46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각색상과 녹음상을 수상하고 현재까지 공포영화 분야에서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지금은 후속타로 엑소시스트 4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추세가 반전된 데에는 경험을 중시하고 성경을 왜곡하며 성령님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오순절 은사주의의 영향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신약 시대에 성령님의 일과 또 사람들 속에서 일하는 마귀의 일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대로 가르쳐서는 안 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순진하고 무지한 크리스천들을 미끼로 삼아 돈을 갈취하고 그들의 삶을 망가뜨리는 자들이 매우 많이 있으며 특히 목사라는 자들이 이런 일을 하기에 더더욱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귀와 마귀를 내쫓는 일 즉 축사 등의 영적인 것에 대해 여러분과 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1. 병과 마귀 들린 것을 구별해야 한다. 이 문제를 살펴보려면 먼저 병과 마귀와의 관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아시듯이 김기동 목사, 이초석 목사 등의 사이비 목사들은 모든 병이 마귀에게서 온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이들은 병이 걸리면 삼촌 귀신, 할아버지 귀신 등을 내쫓기 위해 축사를 행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들이 마귀 들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거나 사람이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일반적인 병에 걸려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별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밤에 천사를 보기도 하고 악몽을 보기도 한다고 말하는데 실로 이것은 대개 신경의 질서가 깨지거나 독한 약을 먹거나 과민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지 마귀 들린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정상적인 병자들을 보고 마귀 들렸다고 주장하는 목사들은 아마도 그들 자신이 마귀 들려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마태복음 8장 16절에는 분명히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녁이 되매 그들이 마귀 들린 많은 자들을 그분께 데려오거늘 그분께서 자신의 말씀으로 그 영들을 내쫓으시고 또 병든 자를 다 고쳐 주시니 병든 것은 육체의 연약함입니다. 마귀 들리는 것은 영적인 침투 현상으로 초자연적인 것입니다. 이 둘은 별개의 것입니다. 의사가 병의 처방을 내리기 전에 철저히 검사를 하듯이 우리도 육체의 질병과 영적 침입 현상을 잘 나누어야 합니다. 마귀 들리지 않은 사람을 마귀 들린 것으로 몰아붙여서 축사를 하고 난리를 치면 오히려 문제가 더 복잡해집니다. 2. 마귀 들린 것과 마귀의 영향을 받는 것을 구별해야 한다. 자 어떤 사람이 와서 제게 “목사님, 제가 마귀 들렸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면 제가 무어라 대답해야겠습니까? 저는 먼저 그분에게 “구원받으셨습니까?”라고 물으면서 예수님을 개인의 구원자로 맞이한 적이 있는가 물을 것입니다. 만일 그 사람이 분명히 성경대로 구원 간증을 하면 저는 그분에게 “선생님은 마귀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육신적으로 혹은 심리적으로 아픈 증세가 있을 뿐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과 제가 예수님의 피로 다시 태어난 크리스천이라면 결코 마귀가 우리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마귀에게 영향을 받는 것과 마귀 들리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크리스천도 마음을 놓고 주님의 말씀을 게을리 하면 마귀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마귀 들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성령님의 사역 중 하나는 우리가 마귀의 소유가 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므로 마귀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롬8:9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너희 안에 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어떤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는 그분의 사람이 아니니라. 또한 사도 요한은 요일4:4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어린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적그리스도의 영들)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그보다 더 크시기 때문이라. 사도 바울은 엡1:13에서 매우 중요한 것을 이야기 해 줍니다.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들은 뒤에 그분을 신뢰하였고 너희가 믿은 뒤에 또한 그분 안에서 약속의 저 거룩하신 영으로 봉인되었느니라. 또한 엡4:30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그분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구속(救贖)의 날까지 봉인되었느니라. 자, 그러면 봉인된 것이 무엇을 뜻합니까? 마태복음 27장 62-66절에는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죽인 뒤에 누가 와서 그분의 몸을 훔쳐가지 못하도록 돌무덤의 돌에 봉인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에 그들이 가서 그 돌을 봉인(封印)하고 파수꾼을 세워 돌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자 그들이 봉인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걸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까? 로마 군인들은 감히 그런 것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밖에서 누가 들어가 그분의 몸을 훔쳐가는 것을 막기 위해 봉인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성령님께서 우리가 구원받는 순간에 우리 몸 안으로 들어와서 우리 몸을 봉인하시므로 마귀가 침입하여 우리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엡6:11-17은 신자들의 영적 전투에 대해 잘 보여 주며 특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보여 줍니다. 11 너희가 마귀의 간계(奸計)들을 능히 대적하며 서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全身甲冑)를 입으라. 12 우리는 살과 피와 맞붙어 싸우지 아니하고 정사(政事)들과 권능들과 이 세상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과 맞붙어 싸우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가 악한 날에 능히 버티어 내고 모든 일을 행한 뒤에 서기 위해 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를 동여매고 의의 흉갑(胸鉀)을 입으며 15 화평의 복음을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취하며 그것으로 능히 저 사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끄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라. 전신갑주는 곧 갑옷을 뜻합니다. 여러분, 왜 군사들이 갑옷을 입습니까? 밖에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여기 나오는 흉갑, 투구, 신, 방패, 칼은 모두 밖에서 침투하는 것을 박기 위한 것입니다. 만일 우리 안에 들어 있는 마귀를 대적하는 문제에 대해 바울이 기록하였다면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기록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천들은 결코 마귀의 소유가 될 수 없으며 다만 계속해서 마음과 생각이 마귀의 영향에서 벗어나도록 주의하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책, 음악, 영화, 그림, TV 프로그램, 친구 등을 조심해야 하며 또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의 몸 안에 거하지 못하므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보는 것과 듣는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3. 마귀를 어떻게 쫓을까?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마귀 들린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성경적인 방법일까요? “이 감기 귀신아,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여인에게서 썩 나오라”고 외쳐야 할까요? 성도로서 특히 목사로서 이런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목사의 경우 멋있게 마귀를 내쫓으면 금방 신도가 늘고 교회가 부흥하기 때문에 여기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20년 전에 제가 다니던 주립대학 옆의 한 교회에 LA에서 귀신 쫓는 것으로 유명한 김요한 목사가 온다기에 호기심에 차서 갔었습니다. 찬송을 하고 말씀을 하는데 갑자기 한 여인이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목사가 그 여인을 데리고 올라왔는데 그 여인의 입에서는 그 여인의 원래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목사가 “너 누구냐? 왜 들어갔냐?” 등등을 묻더니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뒤에는 어찌 되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지 귀신 쫓는 목사가 나타나면 꼭 귀신 들린 사람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는 “마귀들이 합작으로 쇼를 잘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은 마귀들의 합작 쇼입니다. 여러분, 마귀 들리는 일은 실제로 있습니다. 이것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많은 부분이 마귀를 쫓는 것이었습니다. 마귀들이 존재하고 마귀들에게 사로잡힌 자가 지금 이 시간에도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 시간 우리의 임무는 무엇입니까? 마귀 들린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이초석 목사처럼 축사를 해야 할까요? 행1:8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또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시간 우리의 임무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즉 그분의 부활과 영생의 메시지를 들고 예수님만이 구원하신다는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책임입니다. 그러면 마귀 들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 이제 어떤 사람이 제게 찾아와서 “목사님, 저는 마귀 들렸습니다. 밤에 잠도 못자고 이상한 것을 보며 꿈이 사납고 자살할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하면 제가 무어라고 해야 할까요?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마귀야 나가라”고 외쳐야 할까요? 여러분과 저는 이렇게 순서를 밟아야 합니다. 먼저 “당신은 그리스도인입니까”라고 물어야 합니다. 그 사람의 대답이 그렇다고 하고 분명히 구원받은 증거를 대면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그가 결코 마귀에게 사로잡힐 수 없음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저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라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기동 목사처럼 큰 소리로 축사를 해야 할까요? 결코 아닙니다. 여러분과 저는 그 사람을 데리고 가서 복음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먼저 롬3:23을 펴서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알게 하고 롬6:23에 따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한 영원한 생명”임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 뒤에 롬10:9-10으로 데리고 가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 뒤에 요일5:11,12로 데리고 가서 “또 그 증거는 이것이니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분의 아들 안에 있는 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인정하고 믿고 수용하면 그 순 간에 두 가지 일이 자동적으로 발생합니다. 먼저 성령님이 그 안에 들어와 영원토록 내주하십니다. 둘째로 그에게 마귀들이 있었으면 그 순간에 그들이 쫓겨날 것입니다. 그의 주인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고 마귀를 쫓아내는 일은 성령님의 일입니다. 이것을 착각하면 안 됩니다. 내가 쫓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복음이 들어가서 사람의 소유권이 바뀌면 자동적으로 마귀는 쫓겨납니다. 또한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서 마귀를 설혹 쫓아낸다 해도 이것은 허사가 되고 더 비극적인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구원받지 않았으면 그가 마귀 들렸든지 들리지 않았든지 그는 마귀의 소유이며 여전히 지옥 자식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서 마귀를 쫓아내는 일은 담배 피는 사람에게 권유하여 금연하게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는 여전히 지옥에 갑니다. 다만 담배 냄새만 없을 뿐입니다. 술 먹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지 않은 상태로 술을 끊었다 해도 여전히 그는 지옥으로 갑니다. 신약시대 성도들은 사회사업가 혹은 사회 복지사 혹은 마귀 쫓는 자로 부르심을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선포해서 사람을 그리스도의 구원의 지식으로 데려와야 합니다. 사람의 가장 큰 필요는 술이나 담배를 끊는 것도 아니고 마귀나 병에서 벗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의 가장 큰 필요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개인적인 구원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다른 모든 것이 허사요 오히려 역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혼돈의 시기에 사탄 마귀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여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시편91:11,12를 문맥 밖에서 취해 자기 마음대로 썼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탄은 마12:26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탄이 만일 사탄을 내쫓으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왕국이 서겠느냐? 은사주의자들은 이 구절을 인용하면서 자기들이 마귀를 내쫓는 일은 마귀의 일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 뒤의 43-45를 자세히 보기 바랍니다. 43 부정한 영이 사람에게서 나와 마른 곳으로 다니며 쉴 곳을 구하나 전혀 찾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내 집 곧 내가 나온 곳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가서 보니 그 집이 비고(empty) 청소되고 꾸며져 있으므로 45 이에 가서 자기보다 더 사악한 다른 영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 거기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나쁘게 되니라. 이 사악한 세대도 참으로 그와 같이 되리라. 여기에 아주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44절에 비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처음에 마귀가 하나 있었는데 축사를 받고 나중에는 여덟 마귀가 들어가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는 축사를 받아 마귀가 쫓겨났지만 여전히 그의 주인이 없이 빈 상태로 있었고 더더욱 청소까지 되어 있으므로 더 많은 마귀들이 들어와 그를 점령한 것입니다. 축사를 받아 마귀를 쫓아내도 그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지 않으면 그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타 나쁘게 됩니다. 사탄 마귀는 자기의 부하 마귀 하나가 내쫓겼다가 나중에 여덟 명으로 불어나는 것을 보고 더 기뻐할 것입니다. 그래서 축사하는 자가 나가라고 할 때에 그 마귀가 나갈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뻐서 소리를 지르고 목사가 영력이 대단하다고 하지만 그의 주인이 바뀌지 않았으므로 그는 여전히 지옥행이며 나중 상태가 더 나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 축사를 행하는 것은 실제로 마귀의 계략에 놀아나는 것입니다. 제 정신으로 복음을 깨닫고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일이 없으면 아무리 축사를 해서 마귀를 쫓아내도 허사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진실로 구원받았으면 마귀를 쫓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 안에 마귀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이 구원받지 않았다 해도 이 사람에게 축사를 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제 정신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마귀는 쫓겨나갑니다. 이제 결론을 내립니다. 마12:26, 43-45는 마7:21-23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21 내게,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르기를,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대언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내쫓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많은 놀라운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결코 알지 못하였노라.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라, 하리라. 크리스천들이 축사를 한다고 설치며 다니면 실제로 마귀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사탄의 왕국을 분열시킬 수 없습니다. 그는 확실히 정복하기 위해서 잠시 나갈 뿐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문맥에 맞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탐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른 것을 주실 줄 믿습니다. 이번 한 주간 사람을 구원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려는 소원을 품고 기도하며 주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기를 구합시다. 우리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저의 삶에 풍성히 넘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