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성경교리

  • 성경공부
  • 성경교리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하나님의 과학: 피의 화학적 성질 1조회수 : 939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8일 13시 19분 40초
  • 제 1 장

    피의 화학적 성질

    (The Chemistry of the Blood)

    1. 그리스도의 피(The Blood of Christ)

    “또한 너희는 너희의 모든 거처에서 날짐승의 피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지니라. 어떤 혼이든지 무슨 피라도 먹으면 그 혼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지리라 하시니라”(레7:26-27).
    성경은 피에 관한 책이며 피로 젖어 있는 책이다. 우리가 피의 복음을 전파한다는 비난을 받게 될 때 우리는 그러한 비난 자체가 틀린 것이 아님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단 한 가지 사실만이 우리의 가르침에 생명을 주며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을 부여하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야말로 복음의 생명이며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성경은 ‘살아 있는 책’ 즉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살아 있는 책이라고 스스로 선포하고 있다. 성경은 또한 마음을 다하여 그것이 가르치는 바를 믿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준다. 히브리서 4장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히4:12).
    이 성경 구절에서‘살아 있고’(quick)로 번역된 단어는 ‘살아 있는’(living) 혹은 ‘생생하여 활동하는’(alive)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모든 다른 책들과 전적으로 구별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그 책이 구절마다, 각 장마다 순환되고 있는 피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의 창세기로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생명 그 자체를 부여해 주는 피가 흐름을 본다. 만일 피가 없다면 성경도 다른 책과 전혀 다를 바가 없으며 아무런 가치도 갖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책이 생명은 피 안에 있다는 사실을 평범하게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피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우리는 성경 안에서 발견되는 한 가지 기본 원리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 기본 원리는 레위기 17장에 주어졌으며 다음과 같다. 
    “이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이니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 위에 뿌려 너희 혼을 속죄하게 하였나니 피가 혼을 위해 속죄하느니라.”(레17:11)
    이처럼 영감을 받은 원리는 14절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이는 피가 모든 육체의 생명이기 때문에 육체의 피는 그 생명을 위해 있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어떤 종류의 육체의 피도 먹지 말라.”(레 17:14)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결코 정의를 내리거나 파헤쳐 볼 수 없었던 그 신비한 것, 즉 생명(life)이란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바로 육체의 피 속에 있다. 그러므로 피 없는 생명이란 있을 수가 없다. 비록 이것이 모든 생명체에 해당되는 진리이긴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는 주로 사람의 피와 특히 사람이셨던 그리스도 예수님(The Man Christ Jesus)의 피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려 한다. 왜냐하면 그분의 피 속에는 우리가 흔히 육신적인 의미로 생각할 때의 생명뿐만이 아니고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피의 생리학(The Physiology of Blood)
    인간의 몸속에는 여러 가지 조직이 있다. 우리는 그것들을 근육, 신경, 지방, 내분비선, 뼈 결합 조직 등으로 정의한다. 그런데 이같은 조직들은 다음과 같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즉 그것들은 고정되어 있는 세포들로서 매우 미세하며 어떤 특정하고도 제한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같이 고정된 조직들과는 달리 피는 유동성이 있어 몸 안을 돌아다니는 조직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몸의 한 부분에만 제한되어 있지 않고 자유롭게 몸 전체를 돌아다니며 고정된 세포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해 주며고 세포의 활동으로부터 나오는 ‘재와 쓰레기들’을 갖고 간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신진 대사(Metabolism)라고 부른다.
    정상적인 사람의 몸에는 약 5리터 가량의 피가 있고 이 피는 심장에서 뿜어져 나와 23초마다 전신을 돌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신체의 모든 세포들은 끊임없이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제거 받으며 그와 동시에 신체 안의 다른 세포들과 꾸준하게 연락을 취하게 된다. 피는 모든 조직 가운데 가장 신비한 것으로서, 수많은 원소들과 복합체들과 아직까지도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특별한 화학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찌됐든 이 모든 것들은 생명이라는 신비와 연관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이다. 만일 피가 신체의 다른 부위에 있는 세포들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어떤 생명체든지 곧장 죽게 된다. 즉 피의 순환이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는 어느 누구도 죽지 않는데 그 이유는 생명이 바로 피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피(The Blood of Christ)
    이 모든 것은 인간의 육적인 몸에 해당되는 것들이다. 그러나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것들이 훨씬 더 크고 깊은 영적인 진리를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그분의 몸으로 불리며 우리는 그분의 몸의 지체들이며 우리끼리도 서로서로 지체들이다. 이 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머리가 되시며 모든 믿는 사람들은 지체들이 된다. 이 지체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진다. 각 지체의 생명은 그분의 피로 인함이며 생명뿐 아니라 영양분과 정화와 성장을 위해 오로지 하나님의 어린양의 피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생명이 피 안에 있기 때문이다. 거듭난 모든 신자들은 그 몸의 지체이며 다른 지체들과 함께 공동의 삶을 살아간다. 다시 말해서 이들을 연합시켜 주며 ‘형제와 친척’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피다.
    이 지체들은 몸 안에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 또한 그들은 전혀 다른 색을 띄고 있을 수도 있으며 기능이나 구조면에서 서로 다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모두는 한 몸의 지체들이며 한 가지 조직에 의해 연합되는데 그 조직은 바로 모든 부위에 있는 각 지체들에게 다다르는 피다. 이것은 심지어 그리스도의 몸인 참된 교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 지체들은 피부색이 서로 다를 수도 있으며 따라서 백인이거나 흑인이거나 혹은 황색 인종일 수도 있다.
    에스키모인으로부터 남아프리카의 보어인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사는 곳은 서로 많이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은 거듭난 은사주의자일 수도 있고 근본주의자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몸의 머리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끝내 놓으신 일’(The finished work)을 신뢰하는 모든 거듭난 성도들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왕이든 농부든 또는 교파가 무엇이든 전혀 다를 바가 없으며 모두 피에 의한 형제들이며 한 가족이며 같은 몸의 일원이다. 이 모든 사람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하나가 되었다.
    피에 의해 모두 하나 됨(All One by the Blood)
    하나님은 사람이 만들어 놓은 어떤 구분이나 집단 등에 대해 전혀 상관하지 않으신다. 또한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기 위해 사소한 것을 따지기 좋아하는 종교적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형식이라든가 조직들에 전혀 관심을 두시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임을 우리 스스로 깨닫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여러 교파를 세우고 사람들을 어떤 믿음으로부터 다른 믿음으로 바꾸도록 하는 것이 아니고, “너희가 반드시 거듭나야만 한다”라는 사실과 “그리스도의 귀중한 피로 씻겨지지 않는 한 어떤 교회에 출석하든지 간에 멸망 받고 만다.”는 사실을 전파하는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사람들을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교회의 교인 수를 늘리는 데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 사람들은 그분 안에서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그 피의 ‘하나 되게 하며 정결케 하는 능력’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사실 그들은 어떤 형식이나 의식 혹은 예배의 형태를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머리가 되시는 주 예수님을 높이며 우리가 서로 사랑하려는 공통적인 관심사를 통해서 우리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많은 이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교리들과 교파주의적 견해를 변호하며 자기 교회의 교인 수를 늘리기에 너무 바빠서 실제로 한 영혼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지 못하고 있다.
    모두가 피로 인해 관계를 맺음(All Related by Blood)
    모든 사람들은 죄성으로 가득 차 있고 오염되어 있으며 범죄와 죄들로 인해 죽은 아담의 피에 의해 상호 연결되어 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또 그분(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모든 민족들을 한 피로 만드사 온 지면에 거하게 하시고 미리 작정하신 때와 그들을 위한 거주의 경계를 정하셨으니”(행17:26).
    모든 사람은 아담 안에서 ‘공통된’ 기원을 갖는다. 사람들은 백인이든 흑인이든,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이교도든 문명인이든 상관없이 모두 아담의 피에 의한 친척들이다. 그들의 피는 지금까지도 아담의 죄로 인한 사형 선고를 전하고 있으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모든 사람이 (심지어 아기들까지도) 단 하나의 예외 없이 공통적인 죽음을 당하게 된다. 생명이 피 안에 있음을 기억하라. 만일 사람이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면 그것은 사람의 피 안에 죽음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사람이 그것을 먹음으로 인해 ‘피의 중독 현상’이 생겼고 결과적으로 죽음이 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창2:17).
    그때 생긴 독은 너무나도 강력해서 그 일 이후 약 6,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자연적 출산에 의해 아담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여전히 어떤 방식으로인가 핏속에 담겨져 내려오는 이 죄의 독에 의해 굴복 당하고 결국 죽고 있다. 아담의 창조에 관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 그 진리가 더욱 더 명확해 질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부터 사람을 형성하셨다고 배웠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담은 생명이 없는 진흙 덩어리에 불과했다. 원료로 볼 때에 그는 단지 흙에 지나지 않았으며 사람의 모습으로 빚어졌을 뿐 아직까지 그 안에 생명은 없었다. 다시 말해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허수아비 인형에 불과했다. 그 뒤 성경의 기록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창2:7).
    하나님의 숨은 그를 살아서 움직이게 만든 그 무엇인가를 그 안에 넣어 주었다. 그때 그에게 들어갔던 것이 바로 피였다. 그러했음이 분명하다. 그것 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위에서 살펴본 대로 육체의 생명은 피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명이 하나님의 숨에 의해 아담에게 주어졌을 때 그분께서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던 그 진흙 덩어리에게 피를 더해 주셨으며 그래서 사람은 ‘살아 있는 혼’(a living soul)이 되었다(*역자주 - 개역성경은 이것을 ‘산 영’(a living spirit)이라고 크게 오역했다. 그러나 전 세계모든 성경은 이것을 ‘살아 있는 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담의 몸은 흙으로부터 나왔다. 그러나 그의 피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또 다른 선물이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바로 생명(Life)이시며 모든 생명의 창시자이시기 때문이다.
    죄와 죽음(Sin and Death)
    처음에 창조된 뒤 사람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는 죄를 범하게 되었고 결국 죽게 되었다. 먼저 영적으로 죽었고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육체적으로 죽게 되었다. 생명이 피 안에 있기 때문에 사람이 죽었을 때 어떤 일이 그 피 안에 일어났다. 죄는 간접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인간의 피에 영향을 미쳤지 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왜냐하면 피에 의해서 영양분 등이 몸에 공급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체가 단순히 ‘죄성을 띤 육체’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것은 사람의 몸이 죄성을 띤 피에 의하여 영양을 공급받고 채워지며 유지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한 피로 모든 민족을 만드셨기 때문에 죄는 아담의 자손 모두에게 존재하고 있으며 따라서 성경 기록대로 한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모든 사람이 죄를 짓게 되었다.
    처녀 탄생(The Virgin Birth)
    죄가 사람의 피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은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을 필수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의 자손이면서도 죄가 없는 사람이셔야만 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본질적으로 죄성을 갖고 있지 않은 아담의 육체는 취하실 수 있었지만 완전히 죄성을 띤 아담의 피는 취하실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구속을 위해 남자로부터가 아니라 여자로부터 나신 예수님께서 완전한 인간이 되실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다.
    그분께서는 혈관 안에 단 한 방울의 아담의 피도 갖고 계시지 않았으므로 아담의 죄를 나누어 갖지 않으셨다. 우리는 이 책의 뒤에서 처녀 탄생 문제를 다룰 것이며 여기에서는 인간의 피가 죄로 가득 차 있으며 따라서 인류 구속에 대한 전체적 계획이 이 피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처녀 탄생의 문제를 잠깐 언급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