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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예수님은 정말 다시 오시는가?조회수 : 928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8일 15시 1분 17초
  • 예수님은 정말 다시 오시는가?

    정동수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라는 최종권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고 고백한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보지 않고도 어떻게 그분께서 살아 계시며 우주를 창조하셨고 우주 안에 있는 만물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단 말인가? 성경은 우리가 믿음을 통해서 이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히11:3). 무엇을 보거나 만져 보아서 아는 것이 아니고 믿음을 통해서 이런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 그리고 다른 사도들은 신약성경 안에서만 무려 삼백 번이 넘도록 예수님께서 영광과 심판의 주님으로서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통해 그분께서 가장 빈번히 전하신 말씀이 바로 그분의 재림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재림은 정말 오는가 안 오는가 하는 것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확신의 대상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어떤 정해진 날짜에 오신다고 예언하는 자칭 선지자들이 많이 있어왔다. 1990년대 초반에 가장 두드러진 조직체는 아마 이장림씨가 조직한 다미선교회일 것이다. 이 선교회 회원들은 전철역 등의 여러 장소에서 예수님께서 1992년 10월 28일에 재림하신다고 외쳤다. 그러나 성경은 어느 곳에서도 그분의 재림에 대한 날짜를 제시하는 곳이 없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절에 보면 주님의 날은 마치 밤에 도둑 같이 임한다고 기록되어져 있다. 도둑이 어느 때 오는지 알면 누구나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글자 그대로 믿는다면 우리는 그분의 재림의 날짜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어떤 날짜에 다시 온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그들이 주장하는 공통적인 이야기는 그들이 이상(환상)이나 목소리를 통해서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히브리서 1:1-2에서는 "지나간 때에는 여러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언자들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날들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라고 기록되어져 있다. 다시 말해 인류의 영원한 구원과 심판을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계시는 성자 하나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존되어져 온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을 보여주시기를 원했던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성부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셨다(요한 14:9).

    성경은 예수님을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요한복음 1장 1절은 그분을 말씀이라 부르며, 요한계시록 19장 13절 또한 그분의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안에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성경만이 우리 믿음의 최종 권위이므로 아무리 유명한 사람의 주장이라도 그것이 성경에 위배되는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단순히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날짜를 제시하지 않으므로 성경에서 벗어난 이런 계시들은 고려해볼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리고 어떻게 이런 가짜 선지자들이 사람들을 유혹하는가? 창조 이후로 계속해서 사탄(마귀)은 인류를 기만해 왔고, 그의 운명은 창세기와 예수님의 계시록(성경의 첫째와 마지막 책들)에 이미 멸망될 것으로 확정되어져 있다.(창3:15, 계20:7-10) 사탄은 사람들에게 창세기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듯 신화에 지나지 않고, 계시록은 이 책이 읽고 듣기만 해도 축복을 받는 책임에 불구하고(계1:3)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속여 왔다. 따라서 인류 구속사의 시작과 끌이 되는 이 중요한 책들이 교회 안에서조차 제대로 가르쳐 지거나 읽혀지지 않는 배경에는 마귀의 교묘한 계획이 있음을 파악해야만 한다.

    특히 한국 교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나눌 수 있는 좋은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길러내기 위한 성경적인 신학교들과 지도자들이 심히 결여되어 있다. 자격을 갖추지 못한 수많은 신학교들이 난립되어있고, 신학교 내에도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은 많은 인본주의적 신학자들이 많이 있다. 다시 말해서, 몸의 부활 등과 같은 영적인 내용들을 부정하는 현대판 사두개인들이 많다는 것이다.(마22:23-33,고전15:12-58)

    예수님의 계시록에 있는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한국의 교회들은 그들의 부와 교인 수를 자랑하나, 실제로는 자신들이 영적으로 가난하고 벌거벗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천주교인들처럼 그리스도인들도 교회에서 가르치는 대로 질문 없이 무조건 믿어야 할 것을 요청 받는다. 이것은 절대로 인격적인 믿음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인격적인 하나님을 알게 됨으로써 그분을 신뢰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예수님의 재림의 문제도 이같은 차원에서 다루어져 왔다. 소위 성도들이 계시록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위험하다는 것이고, 그냥 믿으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순수한 사람들이 성경을 읽거나 듣는 대신에, 자신의 흑은 다른 사람의 계시들에 더 많은 비중을 두기 때문에 사탄의 꼬임에 쉽게 넘어가는 것이다.

    비록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정확한 날짜는 성경에 제시되어 있지 않으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재림의 시기를 분별하라는 주의를 주셨다.(마태24:32-34) 그러면 성경은 그분의 재림의 시기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데살로니가후서 2:3-4에는 "아무도 어떤 방법으로든지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고 저 죄의 사람 곧 멸명의 아들이 드러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할 것임이라. 그는 대적하는 자요, 하나님이라 불리거나 혹은 경배를 받는 모든 것 위로 자기를 높이는 자로서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보여지듯이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전 세계적인 기독교의 배교 현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루어지기 위해 모든 종교들이 근본적으로 같은 것으로서 같은 신을 섬긴다라는 전 세계 종교일치 운동이 지난 반세기 동안 줄기차게 진행되어져 왔다. 로마카톨릭, 새시대운동(New Age Movement), 불교, 힌두교, 그리고 많은 개신교의 지도자들에 의해 전 세계 종교회의가 이미 여러 차례 열렸다.

    또한 적 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다. 유럽공동체(EC)는 경제적으로 하나의 국가가 되고 있고, 곧 정치까지도 일원화되어 유럽합중국이 될 것이다. 이미 EC의 돈인 ECU(에큐)가 나와서 여행자수표에 사용되고 있다. 흥미 있는 사실은 이 ECU의 앞면에는 계시록 17장에 있는 짐승 위에 음녀가 타고 있는 그림이 인쇄되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 EC가 형성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신학자들은 온 인류의 역사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오직 아버지께서 너희 머리털까지도 다 세셨나니"(마태10:30)라고 말씀해 주셨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아시며 간섭하신다.  그렇다면 유럽공동체가 형성되고 공산주의 국가들이 와해되는 이 모든 일들이 어찌 하나님의 계획과 경륜이 없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동시에 새세계 질서를 펴기 위하여 UN의 역할이 점점 강화되어져 가고 있음도 유의해야 한다.

    또 유의해야 될 사항은 적 그리스도가 성전에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하며 자신에게 경배할 것을 강요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4:15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즉 대언자 다니엘을 통하여 말슴하신바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너희가 보거든" 이 사실들은 예언의 성취를 위해 글자 그대로 성전이 지어져야함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성전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 했던 모리아산(지금의 예루살렘)에 지어져야만 한다. 솔로몬, 스룹바벨, 헤롯왕 당시의 성전들이 모두 같은 자리에 있었다. 기원 후 70년 로마에 의해 성전이 파괴된 후 지금까지 이스라엘에게는 성전이 없는 상태이다. 1948년 전까지 어느 누가 이스라엘이 재생하리라고 믿었을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66장과 에스겔 37장의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며 하루 사이에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국가를 만드셨다. 그러나 그들은 1968년 6일 전쟁이 일어나서 당시 요르단에 속해 있던 서안지역(West bank, 예루살렘이 속해있음)이 이스라엘의 국토가 되기까지는 성전을 지을 수 없었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 모세 다얀 장군은 "첫째 우리가 할 일이 성전을 짓는 것"이라고 공포했다. 1968년 이후로 지금까지 정통파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그들의 성전을 지으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와 만물이 신음하는 - 오존층 붕괴, 지구의 온난화 - 세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라는 복음을 우리가 먼저 믿고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이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과 은혜가 넘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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