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UFO와 사라진 아틀란티스 다음의 글은 「UFO는 있다」(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림을 넣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인류의 역사, 전통, 그리고 활동 속에는 성경에서 어렴풋하게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는 미스테리들이 있습니다. 이런 미스테리들은 종종 믿기 어려운 역사적 사건이나 전설 혹은 신화 등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신비한 것들이 성경의 기본교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들의 진위여부를 살펴보고 그 근거 등을 성경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신비 중 하나가 바로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틀란티스에 대한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한때는 유럽과 북미대륙 사이에 많은 사람이 살던 매우 큰 대륙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대륙은 지진과 화산 활동 등에 의해 갑자기 무너져서 몇 시간 혹은 며칠 내로 바다 속에 가라앉았습니다. 대영 백과사전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틀란티스는 대서양에 있는 전설의 섬이다. 플라톤은 「티매우스」에서 솔론과 대화를 나눈 이집트의 제사장들이 이 섬이 리비아를 포함한 소아시아 지역보다 크며 "헤라큘레스의 기둥"이라 불리는 지역 위에 위치해 있었다고 말했음을 보여준다. 아틀란티스는 솔론이 태어나기 9000년에 있었던 큰 왕국으로서 그 군대는 아테네를 제외한 지중해 연안의 모든 국가들을 정복했다...... 과연 플라톤이 이같은 전설에 얼마나 자기의 의견을 가미했는지는 알기 어렵고 또한 이것이 아무런 기록도 남지 않은 실제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인지를 판단하기도 그리 쉽지 않다. 아라비아의 지리학자들로부터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중세의 작가들은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었다...... 심지어 17세기와 18세기에도 이 전설의 신뢰성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었으며 몽테뉴, 버폰, 볼테르 같은 이들은 이것을 인정했다." 대영 백과사전에 있는 글은 계속해서 아직도 남아있는 여러 섬과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며 사라진 대륙의 유물을 찾으려는 탐험가들이 발견한 섬과 대륙 등에 대해 언급합니다. 솔론이 크리티아스에 말해준 아틀란티스에 대한 플라톤의 이야기야말로 그 이후에 전개된 이 대륙에 대한 모든 가설이나 이론의 근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플라톤의 요지는 주전 421년에 아테네에서 있었던 범아테네 축제 기간에 소크라테스와 크리티아스가 나눈 논쟁에 대한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그가 10살 때에 90세였던 자기의 고조 할아버지로부터 이 이야기를 처음 전해 들었습니다. 다음은 「티매우스」에 나오는 이야기 중 일부입니다. "소크라테스여, 좀 이상한 것 같지만 일곱명 중 가장 지혜로운 솔론이 진리로 확증해 준 이야기를 들으라...... 오래 전에 우리 도시는 위대한 탐험 작업을 수행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사람의 삶이 파괴되면서 이런 것들은 모두 잊혀졌다...... 크리티아스는 나일강의 삼각주가 모이는 정점, 곧 나일강이 나뉘어지는 부근에 사이틱이라 불리는 지방이 있다고 말했다...... 솔론은 자신이 그곳에 여행했을 때, 거기에는 불과 물에 의한 사람의 파멸을 보여주는 여러 종류의 유적들이 있었고 그 외에도 다른 것들로 인한 파멸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너희 백성들은 단 한번의 홍수만을 기억하지만 실제로는 그 전에도 여러 차례의 홍수가 있었다. 더욱이 너희들은 너희 나라에 한 때는 매우 용감하고 고상한 사람들이 살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그들의 씨 중 살아남은 소수로부터 너희가 유래된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그 사건 이후의 수세기 동안의 생존자들이 아무것도 글로 남기지 않고 죽었기 때문이다. 홍수에 의한 세상의 파괴가 있기 전에 솔론은 전쟁에서 가장 능한 용사였다...... 너희 도시에서 발견된 위대한 유물들은 이 모든 사람들을 흠모하기 위해 기록된 것이다. 그러나 이중에서 하나가 그 나머지 모두를 능가한다. 역사의 기록은 너희가 대서양으로부터 유럽과 아시아로 용감하게 진격해가며 이 세상에 존재했던 가장 강한 도시를 파멸시켰음을 보여준다. 그 당시에는 바다를 건널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너희가 "헤라큘레스의 기둥"이라고 부르는 해협 바로 앞에 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섬은 리비아와 소아시아를 합친 것 보다 더 컸다. 그 당시의 항해자들은 이 섬에서 다른 섬으로 가거나 이런 섬들에서 대양과 맞닿고 있는 그 대륙의 정반대 지역까지 갈 수 있었다...... 이 대서양의 섬에는 그 섬뿐만 아니라 다른 섬들 그리고 대륙의 일부도 점령하여 통치한 왕들이 이끈 강력한 왕국이 있었다. 그들은 리비아, 이집트, 그리고 티레니아 국경에 이르는 유럽을 지배했다. 이 모든 권력이 하나에게 집중되어 단 한번에 너희 나라와 그 해협 안의 온 지역을 점령하여 노예로 삼으려 했다. 바로 그때 너희 도시의 지도자 솔론이 나타났다...... 그 뒤에 지진과 홍수가 있었고, 몹시 무서운 날이 닥쳤다. 그 날에 전쟁에 나간 너희 모든 군사들이 땅 속에 통째로 잠겼고 아틀란티스 섬도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사라져 버렸다. 그 날 이후로 그 바다를 건너거나 탐험할 수 없게 되었다...... 자 소크라테스여, 이제 나는 크리티아스가 솔론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간단하게 전해 주었노라." 위에서 인용한 플라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큰 홍수 이전에 이 아틀란티스라는 대륙이 재앙에 의해 바다 밑으로 파묻히게 되었다고 플라톤이 암시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은 그리스인들, 이집트인들, 그리고 기타 지중해 연안의 다른 민족들이 노아의 대홍수를 사실로 받아드렸음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에서 플라톤은 노아의 홍수 이전에도 여러 차례 홍수가 있었고 심판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물론 우리는 성경에서 노아의 홍수 이전에 다른 재앙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스티빙(William H. Stiebing, Jr.)이 지은 「고대의 비행사들-우주충돌」이라는 책에서, 우리는 아틀란티스 전설에 대한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크리티아스는 솔론의 시대로부터 9000년 전에 (그 때가 바로 아틀란티스의 멸망이 있었던 때라고 사람들은 믿고 있음) 신들이 헤파에스투스와 아테네와 더불어 이 땅을 나누고 자기들의 영토로서 아테네를 받았음을 기록한다. 그들은 지혜롭고 용감한 사람들을 만들어 그곳에 살게 했다...... 포세이돈은 자기 몫으로 아틀란티스를 받았고 그 섬을 10등분하여 자기 아들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 섬에서 가장 크고 비옥한 땅은 포세이돈의 맏아들인 아틀라스에게 돌아갔고, 그는 그 넓은 영토와 많은 사람을 다스리는 자기의 형제들 위에서 군주노릇을 했다...... 그 섬에는 여러 종류의 금속이 매장되어 있었다...... 그 안에는 나무를 공급할 숲이 있었고, 모든 종류의 들짐승과 코끼리를 포함한 사육짐승들, 곡식, 열매, 향료, 식물, 올리브, 포도 등이 있었다...... 그 수도는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길이가 550 킬로미터 너비가 368 킬로미터인 큰 평야 위에 위치했다. 그 산에는 여러 개의 마을이 있었고, 이 마을에서 12만 명의 중무장한 군인들과 24만 명의 경무장한 군인들, 만대의 수레와 1,200대의 전함을 제공했다. 기타 다른 아홉 지역에서도 그와 유사한 부와 인력이 있었다...... 여러 세대동안 왕들은 지혜롭게 포세이돈의 법에 따라 치리했다. 그런데 이 신들이 사람과 결혼함으로써 신성이 점차 약화되었고, 결구 이들은 욕심을 내고 권력을 독점하려 했다. 이것을 본 제우스는 신들의 회의를 열어 어떻게 이들을 교육시킬 것인가를 논의했다. 제우스가 자신의 동료 신들에게 연설을 함에 따라 이 이야기는 중간에서 끝난다." 플라톤이 전해들은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아틀란티스의 거주민들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후예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초기 기독교 시대까지만 해도 그리스 사람들은 이런 신들을 경배했습니다. 퍼가모스를 방문하자마자, 우리는 제우스의 신전이 서 있던 기초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플라톤은 아틀란티스의 거주민들이 여자들과 결혼함으로 인해 몇 세기를 지나는 동안 연약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같은 신화는 창세기 6장 1-4절의 말씀과 거의 일치합니다. "사람들이 지면에 번성하기 시작하고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과 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들이 택한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더라. 주께서 말씀하시되, 나의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육체이기 때문이라. 그럼에도 그의 날들은 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 거인들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자녀들을 낳았을 때에며, 이들은 옛적의 강력한 사람들이요, 유명한 사람들이었더라." (창6:1-4) 이 구절에 대한 필그림 성경의 각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거인들의 업적은 신비한 아틀라스, 헤라큘레스, 그리고 기타 다른 남신과 여신에 대한 고대 이야기들의 기원이 되었다." 히브리 원어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들로서, 베드로와 유다가 기록한대로 사탄을 따라 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버린 자들임을 보여줍니다. 물론 성경은 노아의 홍수 이전에 아틀란티스 대륙이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런 곳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페인의 탐험가들이 신대륙을 탐험하는 동안, 유카단 지역의 주교는 마야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기술한 책을 마드리드에 가져왔습니다. 그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칸(Kan) 해의 자크(Zac) 달에, 큰 지진이 일어나서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이틀간 진행되었다. 그로 인해 진흙 언덕으로 된 "무의 대륙"(the Land of Mu)이 희생을 당했다. 이곳은 두 번이나 위로 들림을 받았다가 화산에 의해 그 기초가 흔들리더니 갑자기 밤에 사라졌다. 이같은 화산의 힘은 그곳에 집중되었고 그 땅의 여러 곳을 들어 올렸다가 가라앉히곤 했다. 마침내 그 표면이 갈라지고 10개의 나라들은 조각 조각나 버렸다. 지진의 힘에 견디지 못한 채, 이 나라들은 6,400만의 인구와 함께 이 책이 쓰이기 8,060년 전에 가라앉아 버렸다." 마야의 역사가가 기록한 "무"라는 대륙의 멸망에 대한 기사와 플라톤이 전해 준 "아틀란티스"의 멸망에 대한 기사는 거의 모든 점에서 유사합니다. 이 두 개의 전설은 큰 섬 혹은 대륙이 화산 작용에 의해 멸망되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이 땅이 10개의 나라로 나뉘어졌고 이 사건이 주전 9,000년경에 일어났다고 말합니다. 또한 이 이야기들은 노아의 대홍수 이전에 온 땅이 서로 붙어 있었다는 점에서 성경과 일치를 보이나, 땅이 여러 개의 대륙으로 나뉘어져 대양에 의해 분리되었음을 보여주는 성경의 연대와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창세기 10:25를 보십시오. "에베르에게 두 아들이 태어났으니, 하나의 이름은 펠렉이니, 이는 그의 날들에 땅이 나뉘어졌음이요 펠렉의 동생의 이름은 욕탄이며" (창10:25) 위의 성경 말씀에 따르면, 땅이 여러 개의 대륙으로 나뉘어진 것은 주전 2,200년경이며 주전 10,000년경이 아닙니다. 물론 오늘날의 과학자들도 한 때는 땅이 모두 붙어있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땅이 갈라져 서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대륙끼리 연결하면 잘 들어맞는 것입니다. 성경의 기록과 아틀란티스의 전설, 그리고 현대 과학자들의 주장은 다 같으나 단지 그 일이 일어난 연대에서만 차이가 있습니다. 땅이 나뉘어졌을 때 엄청난 지진과 화산 작용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바로 이때에 사람들은 바벨탑을 지어 하늘에까지 올라가 이런 재앙을 피해보려 했습니다. 분명히 그들은 이런 재앙으로 인해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는 마야의 기록을 통해 무대륙(아마도 아틀란티스였을 것임)이 멸망했을 때 6,400만의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야문명이 발달하던 시대에는 온 지구상에 겨우 1,000만명 정도가 살았으며 마야인들은 기껏해야 수십만명 정도 뿐이 되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그들의 역사가가 6,400만명이라는 큰 인구를 말했을까 의아해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마야인들은 어떤 고대의 기록으로부터 이런 수치를 취했을 것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노아의 대홍수 이전에 사람이 땅의 표면에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람이 약 1000살까지 살았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아담과 이브의 창조에서부터 홍수가 일어나기까지의 약 1500년이라는 기간에 온 지구상에 30-40억의 사람이 살았다는 것은 지금의 인구 통계만 보아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틀란티스에 대해 플라톤과 마야의 기록이 제시한 연대에 대해서는, 과학자들 간에도 지금부터 10,000년 전에 이 땅에 큰 재앙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플라톤이나 마야의 역사기록자 그리고 10,000년전 운운하는 과학자들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자신들의 연대기를 만들었을까요? 단순히 추측에 의한 것이 아닙니까? 이 책에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하늘이나 땅에서 보고 있는 이상한 일들이 이미 오래 전부터 계속해서 있어왔음을 살펴보았습니다. 단지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20세기말의 현대인들은 TV나 책을 통해 우주여행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고 과학자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들의 말을 무조건 추종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류가 다니엘서의 예언을 성취하며 빨리 왕래하기 위해 비행기를 날린 것은 1903년의 라이트 형제 때부터이며, 그럴듯한 점보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을 날기 시작한 것은 불과 50년도 되지 않은 최근의 일입니다. 하늘을 날기 전까지만 해도, 즉 지금부터 50년 전에는 하늘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어떤 빛들을 보고 사람들은 그것들이 천사나 혹은 마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현대인들은 하늘을 난다는 것을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또한 우주여행도 시작했기 때문에 똑같은 빛을 보고 이제는 그것이 우주선 혹은 비행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바는 어떤 사건을 대하고 그것을 해석하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그 목격자의 정신적 혹은 영적 배경이라는 것입니다. 즉 플라톤 등과 같은 진화론자의 입장에서는 결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연대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노아의 대홍수를 포함하는 성경 기록을 문자 그대로의 역사로 인정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기록을 근거로 어셔가 만든 연대기가 몇 천년 정도 틀린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진화론자들이 애써 늘여놓은 연대기를 믿을 필요가 없으며 단지 성경의 관점에서 연대기를 계산해보면 됩니다. 우리는 혹시 이런 재앙이 아담과 이브의 창조 이전의 문명 세계에서 일어난 것은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창세기 1장의 창조기사는 사실 원래의 창조가 아니라 원래의 창조가 파괴된 이후에 그것을 복원시키는 재창조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많은 성경학자들과 목사들이 이야기하는 창세기 1:1과 1:2 사이의 시간 간격입니다. 그러나 아틀란티스 대륙의 이야기에 포함된 내용 중에서 '신들이 사람들의 딸들과 결혼하여 파란색 피를 가진 인종을 낳았다'는 것은 분명히 노아의 대홍수 전에 일어났던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들간의 결혼'입니다. 따라서 재창조 이론으로 아틀란티스 대륙의 붕괴를 설명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아틀란티스의 멸망을 설명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건은 주전 1450년에 테라에서 발생한 화산폭발입니다. 그 이전에도 약 100년 동안 이 아름다운 섬들에는 여러 차례 적은 규모의 화산폭발이 있었고 마침내 거대한 화산이 폭발하자 바닷가 근처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테라 곧 지금의 산토리니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20세기에 산토리니에 배를 타고 가서 그 분화구 안으로 가서 화산폭발에 의해 만들어진 절벽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로 놀랄만한 일입니다. 산토리니 남단에는 크레테 섬이 있으며 주전 2000년경에 아브라함이 갈대아의 우르에 거하던 때에 미노아 사람들이 그 섬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주전 1500년경에는 미노아 문명이 절정에 달했고 그 수도인 크노쏘스는 그 당시 어느 도시보다도 뛰어났습니다. 궁전 안에는 수백개의 방이 있었고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공기 순환 시설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목욕탕과 화장실은 지금처럼 타일이 깔려있었고 찬물과 더운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관시설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노아에 재앙이 닥쳤습니다. 어떤 이들은 산토리니의 화산 폭발로 인한 해일 등으로 인해 수천명의 크레테 사람들이 죽었고 그 피해가 너무 커서 미노아는 더 이상 회복되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산토리니의 남은 부분과 테라 왕국을 구성한 섬들이 실제로 플라톤이 말한 아틀란티스라고 믿는 이들이 매우 많습니다. 산토리니의 가파른 절벽 위에 중심 도시인 테라가 있습니다. 배에서 내려 노새를 타고 약 300 미터 정도 올라가자 ,우리는 매우 아름다운 소도시 테라에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첫 번째 건물은 아틀란티스라는 이름의 호텔이었습니다. 섬에 사는 사람들은 산토리니가 그 전설의 아틀란티스의 중심지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대의 테라에 했던 그 화산 폭발의 사건은 플라톤이나 다른 이들이 제시하는 사건들과 아틀란티스의 크기, 인구, 멸망의 시기 등에서 일치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갑자기 멸망하게 된 원인을 쁹아내기 위한 고고학적 탐험이나 지질학적 조사를 한 적이 없습니다. 만일 아틀란티스가 존재했다면, 그 문명의 유해들은 대서양의 밑바닥에 그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플라톤의 제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틀란티스 같은 곳이 이었다는 것은 믿으려 하지 않았으나 그 당시의 유명했던 크랜터는 그 이야기를 믿었습니다. 유대우스, 터툴리안, 마르셀리누스 같은 고대 역사가들 역시 크랜터처럼 그 이야기를 믿었습니다. 반면에 아멜리우스, 플리니, 플루타르크 등은 자기들의 의견을 말하지는 않고 단지 그 증거들만을 고려해 보았습니다. 플라톤, 소크라테스 이후의 역사 속에서 역사가든, 탐험가든, 지질학자든, 그리고 기타 다른 이들은 아틀란티스에 대해 많은 논쟁을 벌였고, 이들 중 어떤 이들은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었고, 어떤 이들은 단순히 신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보면, 어떤 성경구절은 그런 곳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 같고, 어떤 성경구절은 시간이나 공간에 그런 곳이 있을 가능성이 없음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바로 아틀란티스는 현 시대에서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바로 그런 종류의 미스테리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