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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장 16절)

  • 인간배아복제조회수 : 913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8일 15시 44분 40초
  • 1. 들머리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는 2004년 2월 12일 인터넷판을 통해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문신용 교수 등 한국의 과학자들이 사람의 체세포와 난자를 이용해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논제: Evidence of a Pluripotent Human Embryonic Stem Cell Line Derived from a Cloned Blastocyst).

    이후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BBC, 프랑스 르 몽드 등 세계 주요 언론들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인간 배아 복제’ 성공 소식을 앞다퉈 크게 보도했으며 아울러 외신들은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놀라운 과학적 업적이라는 찬사와 함께 인간 복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윤리적 논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데 오명 과기부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황 교수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 성공은 노벨 과학상에 근접한 세계적인 업적”이라면서 “과학기술 한림원 등 학계를 중심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황 교수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황우석 후원회’를 결성해, 별도로 후원금을 조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그러자 참여연대,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정의시민연대 등 10개 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내고 “과학기술부는 황우석 교수를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과기부가 윤리적 논란이 많은 연구를 수행한 사람을 노벨상 후보로 추진하겠다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하였다. 즉 이들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간 배아 복제를 금지하고 있으며 엄격한 제한 하에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벨상 추진위를 구성한다는 것은 국제적 흐름에 어긋나므로 먼저 생명공학 연구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순서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국내외적으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인간 배아 복제’는 어떠한 목적과 방법에 의해 진행된 것인지 또 어떠한 문제점들이 내재되어 있는지 제한된 지면을 통해 간략하게나마 살펴봄으로써 함께 이 시대를 진단해보도록 하자.

    2. 왜 복제하려 하는가?

    70년대와 80년대의 인기영화 ‘수퍼맨’의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는 이제 날기는커녕 걷지도 못하고 있다. 그러나 1995년 불의의 승마사고로 척추를 다쳐 숨조차 쉴 수 없고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전신마비에 빠져 사경을 헤매던 그가 피눈물 나는 투병 생활을 한 지 7년 만에 오른쪽 팔목 및 왼쪽 손가락과 발가락을 기적적으로 움직이게 되었고 또 거의 몸 전체에서 따끔하게 찌르는 충격을 감지할 수도 있게 되었는데 최근에는 호흡기 없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횡경막에 전극을 이식 받고나서 언젠가는 반드시 걸을 수 있을 것이란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즉 그는 ‘줄기세포’(stem cell)로 만든 신경세포를 이식함으로써 자신의 손상된 척추신경이  재생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것인데 이제 한국 과학자들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 성공으로 말미암아 그의 꿈은 조만간 현실로 이뤄질 수 있으리라 전망이 된다.

    1998년 10월 미국 위스콘신대 제임스 톰슨 박사와 존스 홉킨스대 존 기어하트 박사가 인간의 배아로부터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신경세포, 심장근육세포 등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이후 ‘이식의학’(transplantation medicine)이라는 새로운 질병치료 개념이 생겨났다. 즉 당뇨병, 파킨슨씨병, 골관절염 등과 같이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소멸되는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이식하면 손상된 세포를 정상세포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질병 치료용 줄기세포를 얻기 위한 배아 복제는 인간 복제와 구별해 ‘치료용 복제’(therapeutic cloning)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황우석 교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불교의 윤회(輪廻) 사상이 나의 연구의 철학적 배경이 아닌가 싶다”고 하면서 “여성의 난자를 이용해 복제 배아를 만들고, 이것으로 다른 환자의 난치병을 완치시킨다는 것이 생명을 이어가는 윤회의 완성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인간 배아 복제에 대한 그 나름대로의 합목적성을 주장하고 있다.

    3. 어떻게 복제하는가?

    현재까지 줄기세포를 얻는 방법으로 냉동배아 줄기세포, 배아 생식세포, 성체 줄기세포, 그리고 복제 배아 줄기세포 등 크게 네 가지 방법이 시도되어 왔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불임 치료에서 남은 냉동 배아를 이용하는 것인데 이것은 해동과정에서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다 줄기세포를 이식하면 유전자가 맞지 않아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점이 문제가 되어 왔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황 교수팀에서 했던 것과 같이 환자 자신의 체세포를 복제해 줄기세포를 얻는 방법이 나오게 되었는데 이렇게 하면 배아가 환자 자신의 체세포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여기서 얻은 줄기세포를 자신에게 이식하여도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지게 된다.

    황 교수팀이 시행한 배아 복제는 기본적으로 복제양 돌리를 만든 것과 동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자원하는 여성 16명에게 난자가 배아 복제와 줄기세포 연구에 사용된다는 데 동의하는 서약서를 받고 호르몬을 주사해 보통 때보다 많은 난자를 생산하게 했다. 한 명당 한두 번씩 난자를 채취해 모두 242개의 난자를 얻은 후 이 난자에 체세포인 난구세포를 삽입하고 전기 충격을 가해 세포융합을 일으켰다.

    연구팀은 세포융합이 완결된 배아 가운데 30개를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배반포기까지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나서 줄기세포를 뽑아낼 만한 20개의 내부 세포 덩어리를 확보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한 개의 내부 세포 덩어리에서만 성공적으로 ‘줄기세포주(株)’를 확립했다. 즉 (세포주란 몇 차례 분열하면 죽는 보통의 세포와 달리 특수한 처리를 하여서 다른 세포로 분화되지 않고 영원히 분열하도록 만든 세포를 말하는데) 황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복제 배아에서 줄기세포주를 확립했지만 이처럼 성공률은 매우 낮았던 것이다.

    4. 무엇이 문제인가?

    다시 말해 한 개의 줄기세포주를 얻기 위해 무려 242개의 난자가 파괴되고 소모되었던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16명의 여성들이 난자를 기증하기 위해서 자신의 난소가 가늘고 긴 바늘에 찔리는 고통뿐 아니라 갖가지 부작용을 당했을 수도 있었는데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잘 보도되지 않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전술한 바와 같이 난자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호르몬을 과다하게 투여할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여성의 몸에는 많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즉 심할 경우에는 신속한 진전을 특징으로 하는 ‘난소과자극증후군’(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이 나타나 혈관 투과성이 증가되어 복강, 흉곽, 심낭막 등에서의 체액 삼출이 유발될 수 있다. 초기증상으로 중증의 골반통, 오심, 구토, 체중증가 등이 생기며 진전이 되면서 복통, 복부팽창,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계 장애, 심한 난소 비대, 체중증가, 호흡곤란, 핍뇨, 혈액량 감소, 혈액농축, 전해질 불균형, 복수, 혈복강, 흉수, 급성 폐장애, 혈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 배아 복제는 하나의 생명체일 수도 있는 배아를 파괴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고 궁극적으로는 인간 복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엄청난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선진국들에서는 인간의 난자를 이용한 연구를 기피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사회적 함의나 제도적 장치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지어 라엘리언마저도 기술력은 높지만 법률은 미비한 우리나라를 최적의 인간 복제 연구지역으로 손꼽기도 했다지 않는가.

    아울러 황 교수가 지난 해 시민단체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과학기술부가 8년간의 협의 끝에 탄생시키기로 한 생명윤리 기본법을 끝까지 거부했던 이유도 이제 그가 이번에 발표한 연구 성과를 보면 충분히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그렇지만 스타 과학자임에도 너무나도 겸손하고 청빈한 황 교수는 2004년 3월호 과학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생명윤리법이 제정되던 상황에서 배아 복제를 시도한 데 대한 비판은 겸허하게 받겠다”고 하면서 “인간 복제에 대한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며 앞으로 일년 정도 모든 연구를 중단하고 사회 각계의 의견을 진지하게 청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5. 복제 인간은 출현할 수 있는가?

    엄밀히 말하면 ‘인간 배아 복제’는 ‘인간 복제’와 동의어이다. 왜냐하면 복제된 인간 배아를 여성의 자궁에 착상시키기만 하면 복제 아기가 탄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황 교수의 연구 성과가 나온 이후 복제 인간의 출현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이제 더 이상 설득력을 가질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물론 이번에 확립된 줄기세포는 남성의 체세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여성용’이란 제한점이 있고 또 배반포기까지의 배아 복제 성공률은 높은 반면 줄기세포주를 확립한 비율이 낮은 점 등 더욱 연구가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인간 복제에 대한 기술적인 한계를 더 이상 거론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은 확실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만약 세계 모든 나라에서 인간 배아 복제에 대한 연구가 사회적으로 또한 법적으로 완전히 금지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어기고 복제를 시도해볼 과학자들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아무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아울러 앞으로는 인간 복제의 우려를 씻기 위해 윤리적 논란이 큰 인간의 난자 대신에 인공 세포질을 만들어 체세포를 복제하려는 프로젝트도 황 교수에 의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만약 그 프로젝트가 성공하여 난자 사용에 대한 윤리적 논쟁은 사라진다고 하여도 인간 복제 가능성마저 다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언젠가는 체세포의 유전자를 발생 초기로 돌려서 체세포 자체를 수정란 상태로 만들어 줄기 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만약 이렇게 세포를 역분화(逆分化)시킬 정도로 생명공학이 발전될 경우에는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자궁내 성장 대신 인큐베이터를 이용하는 이차적인 인간 복제도 가능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떠나 있으며 구원받지 못한 인간의 욕망이란 항상 죄와 불의의 길로 향할 뿐이기 때문이다(약1:15; 롬3:10-18). 따라서 인간 복제에 대한 욕망 곧 인간의 영생에의 집착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생명나무가 존재하는 동안 에덴의 동산 동쪽에 그룹들(cherubims)과 사방으로 도는 불타는 칼을 두어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던 것이리라(창3:24).

    6. 복제 인간은 구원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언젠가 혹시라도 복제 인간이 우리 곁에 등장하였을 때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 것인가?

    비록 인간 복제라는 비윤리적이며 또한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스르는 반성경적인 방법에 의해 태어난 복제 인간이지만 그들이 영혼(soul)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들에게도 구원의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질문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왜냐 하면 복제양 돌리가 괴물이 아니고 (새끼까지 낳을 정도로) 양이 분명했던 것처럼 복제 인간도 생물학적 측면에서 완전한 인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은 살아 있을 동안에는 결코 영혼(soul)과 육체를 나눌 수 없는 ‘전인적 존재’(holistic person)이므로 복제 인간도 혼(soul)적인 존재가 됨(becoming)이 예측될 수 있기 때문이다(창2:7).

    “사람이 살아 있는 혼(魂)이 되니라.”(and man became a living soul, 창2:7하, 이하 흠정역)

    다시 말해 복제 인간이란 ‘무성생식의 방법으로 원본 인간과 동일한 유전자를 지닌 존재가 신생아의 상태로 태어난 것’으로서 쉽게 말하자면 ‘수십 년의 시간차를 두고 태어나는 일란성 쌍둥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복제 인간은 원본 인간과 유전자만 같을 뿐 별개의 영혼(soul)을 소유한 별개의 인격(person)으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복제 인간(soul)은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인가? 물론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인간이 태어나게 된 과정의 정당성과 그 태어난 인간 자체에 대한 관계하심을 별개의 문제로 다루고 계신다. 하나님이 원치 않으셨던 인본적인 방법에 의해 태어난 이스마엘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민족을 이루도록 복을 주셨고 또한 할례의 언약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하셨다(창16:1-4,15; 17:20,23-26). 아울러 유다가 그 며느리 다말과 근친상간하여 태어나게 된 베레스나 다윗이 간통하고 남편인 우리야를 죽인 후 아내로 삼았던 밧세바와에게서 태어난 솔로몬의 경우에서 보듯 하나님께서는 출생과정과 상관없이 한 영혼(soul)과 관계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창3812-30; 마1:3; 삼하11:2-27; 12:24,25; 마1:6).

    그렇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요3:6)이며 또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아무것도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요6:63) 것이다.

    따라서 복제 인간도 복음을 올바로 전해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인다면 구원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마1:21; 요1:12; 요3:16; 롬10:13; 고전15:1-4). 왜냐 하면 그리스도의 보혈은 복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인간(soul)을 위해 흘려졌기 때문이다.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일1:7하)

    7. 마무리

    구원받지 못한 모든 인간들에게 있어서 지고(至高)의 선(善)은 어떤 분야에서건 그들이 부인하는 하나님의 영역에 도전하는 일일 것이다. 특히 창조의 클라이막스로 하나님께서 만드셨던 인간을 복제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설혹 인간을 복제하였다 하더라도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물질(세포)로부터 만들어진 간접적인 창조(mediate creation; 요2:1-11; 요6:5-14; 요9:1-41; 막7:31-37; 요5:1-9; 시51:10,17)에 불과할 뿐이다. 인간 복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과 인간을 ‘무(無)에서’(ex nihilo; out of nothing) 만들어내신 직접적인 창조(immediate creation; 창1:1; 요1:1,3; 골1:16; 창1:2)에는 결코 비견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행해지는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모든 행위들이 궁극적으로 심판으로 이어짐을 인류 역사의 태동에서부터 계속 확인할 수 있다(창3:6,19; 11:4-9).

    따라서 이제 ‘인간 배아 복제’를 통해 창조자 하나님의 영역에 도전하는 생명공학의 결국이 어떠할 것인지 우리는 확실히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전체 일의 결론을 들을지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그 까닭은 이것이 사람의 온전한 의무이기 때문이니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은밀한 일과 더불어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모든 일을 심판하실 것임이라.”(전12:13,14)

    “보라, 심판자께서 문 앞에 서 계시느니라.”(약5:9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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