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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영접 기도 복음?조회수 : 1550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6월 4일 10시 32분 22초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영접 기도 복음이 아니다

    ● 정동수

    요즘 심각하게 느끼는 일 중에 하나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어떻게 이루어질까 하는 것입니다. 사영리 책자를 읽고 간단히 설명한 뒤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가르치는 곳이 많습니다. 설교를 들은 뒤 손을 들고 나오면 목사가 기도해 주겠다고 하는 데도 있습니다. 어린아이처람 순수한 심정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받지요. 그런데 복음을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하면 너무 쉽게 Easy believism에 빠져서 또 압력에 견디지 못해 영접 기도를 하게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러나 손을 들든지 안 들든지, 영접 기도를 하든지 안 하든지 이미 마음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들어갔으면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이 사실은 이미 하나님이 아십니다. 그러므로 눈에 드러나는 외적 행동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는다, 안 믿는다 판단하는 것은 성경에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손을 들라고 하고 앞으로 나오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위선자(혹은 가짜) 그리스도인을 양산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단 교회나 집회에서 손든 사람의 수를 세면 이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보여 주려는 것입니다. 과거에 저도 한때 그런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몰랐기 때문이고 또 순순한 의도로 그렇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폴 워셔 목사의 글입니다. 조금이라도 그리스도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복음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기독교가 이 세상과 친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기독교만이 이 세상을 향한 구원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절대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세상에게 기독교를 받아드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무엇을 해야 될까요?

    이렇게 많은 사람앞에 말할 기회가 오직 한번 뿐일 때 제가 하던 것을 하겠습니다.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여러분 앞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우리는 벌써 복음이 무엇인지 압니다. 아니요, 모릅니다.

    당신이 아는 것은 그저 사영리와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의 사실들 뿐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은 하나님이 그곳에 있지도 않는데도 그저 다른 사람들의 결심을 도와주는 것과 그들이 구원받았음을 확인시켜주는 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복음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날의 복음주의 교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저 설교들과 신앙고백하는 법 그리고 교회성장등을 가르치는 것만 보아도 이러한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한 일을 보십시오.

    우리는 어떤 이에게 다가가 이러한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죄인인 것을 아십니까?"

    "그렇다"라고 대답하면, 우리는 다음 질문으로 넘어갑니다.

    "천국가길 소망하십니까?"

    "그렇다"라고 대답하면, 또 다시 질문을 합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기도를 하시겠습니까?"

    그가 그렇다라고 진지하게 대답을 하며 기도하면, 우리는 그를 진정으로 거듭난 자라 일컫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닙니다.

    이러한 방법의 전도는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이단사상보다 더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삶은 정작 변하지도 않으면서, 그들 자신을 거듭난 기독교인이라 일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젠 그저 5분밖에 걸리지 않는 간단한 결정으로 축소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럼, 당신이 죄인인 것을 아십니까?

    만약에 어떤 사람이 "그렇다"라고 하면 무슨 뜻입니까? 그 대답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사탄에게 물어보십시오. 사탄도 그가 죄인인 것을 압니다. 그것도 죄인중에 죄인으로 말이죠.

    질문은 "당신이 죄인인 것을 아십니까"가 아니라, 복음을 깊이 들은 이후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 속에서 일하셔서 그동안 사랑해 왔던 죄악을 이젠 진심으로 싫어하냐라는 것입니다.

    질문은 "천국가고 싶습니까?"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천국을 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 하나님이 없길 원하죠.

    "당신은 천국가기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할 것이 아닙니다.

    질문은 복음이 당신에게 전해진 이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 속에서 주권적이며 이해할 수 없는 역사하심을 통해 그동안 싫고 무시해왔던 하나님을 이젠 당신이 간절히 원하며 어떤 것보다 더 소중한 하나님으로 받아드리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라고 기도하시겠습니까?"라는 기도에 대해 그를 뒷받침 해 주는 성경구절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성경에선 그를 영접하라고 했는데요?"라고 질문을 한다면, 당신은 성경이 예수를 받아들이는 것이 단지 사영리에 나오는 기도를 중얼거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라는 말씀은 회개와 믿음을 통해서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그저 그를 당신 인생의 악세서리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를 생명의 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당신 속에서 당신의 인생을 더 좋게 만드는 분이 아니고, 그리스도는 당신의 삶이 되십니다.

    그가 당신의 삶입니다.

    마가복음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드디어 때가 왔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다. 누가 자신의 마음속에 와달라고 나에게 기도할 것인가?"

    대신 예수님은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회개하라 복음을 믿어라!"

    절대 잊지 마십시오.

    신약과 구약을 통틀어 회개는 삶의 열매에 의해 증거가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역사하심과 구원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자신의 결심을 더 의지한 채 구원을 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구원받았습니까?"

    "네"

    "어떻게 아시죠?"

    "3년전에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거든요"

    "정말로요?"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와 같이 했습니까?

    구원의 증거, 회개의 증거, 믿음의 증거는 변화되었고 변화하고 있는 삶입니다.

    예전에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하였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그 이유는 오늘도 그 회개를 지속해서 해왔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구원을 받았다 믿을 수 있냐고요?

    왜냐하면 오늘도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었다고 말할 수 있나요?

    그것은 오늘도 하나님께서 당신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성화를 통해 그는 당신의 인생을 바꾸셨을 뿐만아니라 지속해서 당신의 인생을 바꾸십니다.

    오늘날 선포되는 복음은 많이 흐려졌습니다.

    물론 몇몇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설교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알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일하시고 계십니다.

    이 복음은 많은 메시지 중에 하나의 메시지가 아닙니다.

    이것은 성경의 메시지이며 기독교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슬픈 것은 이 복음이 오늘날 교회의 메시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증명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 있는 서점에 가 보십시오.

    200년 전, 또는 300년 전만 하더라도 기독교 서적들은 대부분 복음에 대해서였습니다.

    스펄전이나 청교도나 에드워즈가 쓴 책들은 복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어떻게하면 복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복음을 설교할 수 있을까?

    어떤 것이 진실된 회심인가?

    어떻게하면 우리가 진정으로 거듭난 것을 알 수 있을까?

    오늘 주위에 있는 서점에 가 보셔서, 그러한 복음에 대해 기록된 책들을 찾아보십시요.

    아무것도 찾지 못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어떻게하면...열가지 순서들"뿐일 것입니다.

    오늘날 왜 이렇게 힘이 없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복음을 모르고, 진정한 회심을 모르고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신, 그러한 것들을 예배속에서 어떠한 미디어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제작된 찬양방식이나 하나님보다도 더 원하는 우리의 좋은 인생을 원하기에 우리가 듣길 원하는 설교만을 전하는 화려한 연설자들로 대체되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잃었기에 힘이 없는 것입니다.

    복음을 회복한다면, 하나님의 능력이 남자, 여자 그리고 자녀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저 꾸밈없는 순전한 복음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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