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천주교는 기독교와 다릅니다 ● 카톨릭의 기도 카톨릭 주의는 기도에 대해 무어라고 말할까요? 그들의 말을 직접 들어 봅시다. 기도는 내적인 충동이 자연발생적으로 분출되어 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곧 기도하자면 먼저 기도하려는 원의가 있어야 한다. 성서가 기도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니 기도하는 방식도 배워야 한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살아 있는 전승인 성전(聖傳)을 통해서 ‘믿고 기도하는 교회’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신다[제4편 p.903 #2650]. 위의 교리 문답서 인용문에서 우리는 심각한 논쟁의 여지가 있는 두 가지 진술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로, 교리 문답서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기도는 내적인 충동이 자연발생적으로 분출되어 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그 반대입니다! 성경에는 자연발생적으로 분출한 기도의 예가 수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모든 기도를 들으십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주께 부르짖으매 그분께서 자신의 거룩한 산에서 내 말을 들으셨도다. 셀라(시3:4) 오 주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나를 고치셨나이다(시30:2). 내가 고통 중에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셨도다(시120:1). 백성들아, 너희는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시로다. 셀라(시62:8). 카톨릭 주의의 기도는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 마음을 쏟아놓는 것이 아니라 쓰여 있는 단어들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이교도들이 하는 행습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러한 기도 방법을 금하셨습니다. 오직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교도들과 같이 헛된 말을 되풀이하지 말라. 이는 그들이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기 때문이라(마6:7). 둘째로, 교리 문답서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성서가 기도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니 기도하는 방식도 배워야 한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살아 있는 전승인 성전(聖傳)을 통해서 ‘믿고 기도하는 교회’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신다. 여기서 교리 문답서는 성경이 여러분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에게 카톨릭 교회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카톨릭 교회가 있기 오래 전에도 사람들은 기도했고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그의 여종들을 치료하사 자녀들을 낳게 하셨으니(창20:17).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주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민11:2). 시리아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그가 주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이 사람들을 치사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니 그분께서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을 치사 눈을 어둡게 하시니라(왕하6:18) 이러한 사람들은 카톨릭 교회의 도움 없이도 자발적으로 자기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에게 이렇게 초청하십니다. 고난의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5).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연 발생적인 감정의 표현을 인정하실 뿐 아니라 그렇게 하도록 격려하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속 박? 이러한 카톨릭 주의의 교리가 신자들을 보다 더 카톨릭 교회의 속박 안에 가두게 만든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요? 여러분이 생각해 보고 결정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결 론 우리는 서로의 입장이 팽팽한 두 개의 주장에 직면해 있습니다. 성경은 카톨릭 주의의 기도법을 정죄하고 카톨릭 교회는 성경적인 기도법을 정죄하고 있습니다. 분명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그분의 거룩한 말씀 편에 서시겠습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전통 편에 서시겠습니까?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건짐을 받고 주를 신뢰하여 당황하지 아니하였나이다(시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