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성경교리

  • 성경공부
  • 성경교리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진화론의 붕괴 02조회수 : 812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7월 17일 13시 40분 37초
  • 진화론의 붕괴 2

    ● 스콧 휴즈

    진화론은 과학인가?

    전 세계에 널리 파급되어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성경의 진리들에 대항하는 인본주의 철학의 요지는 현대 과학이 생명체의 진화가 사실임을 증명했으며 따라서 창조에 관한 성경 기록은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물체 기원에 관한 이론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 같은 요지에는 치명적 결점이 있다. 실로 과학적 방법의 핵심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관찰과 실험에 그 기반을 두고 있으며 따라서 오래 전에 있었던 온 우주의 생성에 관한 관찰과 실험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뉴턴의 시대나 그 이후에나 사과는 나무에서 잘리면 밑으로 떨어지므로 만유인력의 법칙은 과학이다. 그러나 200억년 전에 빅뱅이 생겼고 100만년 전에 사람이 생겼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근거가 없다. 사실 그들은 그럴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1971년도 판 다윈의 「종의 기원」 서문에서 영국의 생물학자 매튜스(L. Harrison Matthews) 역시 이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진화는 생물학의 중심 지지력이며 따라서 생물학은 ‘증명되지 않은 이론 위에 세워진 과학’이라는 아주 이상한 학문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이것은 과학인가? 아니면 믿음인가? 진화론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의 특별 창조에 대한 믿음과 마찬가지로 믿음 혹은 신앙의 범주에 속한다. 이러한 개념들은 한결 같이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들이지만 그 중 어떤 것도 지금까지 증명된 적이 없다.

    과학자들은 미래나 과거에 대해서는 그 무엇도 관찰할 수 없으며 단지 추측해 볼 수만 있을 뿐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들은 단지 현재에 대해서만 관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가정 즉 진화가 이미 확고히 정립된 과학적 사실이라는 가정은 절대적으로 거짓이다. 따라서 진화는 기원에 대한 믿음이나 주관적 철학 혹은 많은 과학자들의 종교라고 불리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과 교사들은 여전히 진화가 확고히 정립된 과학적 사실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다윈주의의 철저한 신봉자였던 토마스 헨리 헉슬리의 손자인 쥴리안 헉슬리(Sir Julian Huxley)는 1959년에 다음과 같이 공표했다.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첫 번째 요지는 그것이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이다. 사려 깊은 과학자라면 누구나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듯이 진화가 실제로 일어났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지질학에 관한 표준 교과서인 「지구 역사의 본질」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화석 기록은 지구의 생명체가 여러 시대를 거쳐 변화했음을 보여 주는 증거들 즉 반박할 수 없는 증거들을 제시한다. 화석 잔류물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지구의 과거 역사에 대해 새로운 빛을 비추어 주었으며 지난 수천 년 동안 우세하게 전해 내려온 개념 즉 구식이며 미신적인 것들 - 즉 성경적 창조론 - 을 타파해 버렸다. 화석들은 생명이 변화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간단한 것에서 점점 복잡한 것으로 진보되었음을 증명해 준다. 이것들은 모두 사실이다. 어떤 사물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오직 하나의 결론만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즉 지나온 과거와 지금의 모든 생명체는 아주 간단한 시작에서부터 진화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미국의 ‘과학 진보를 위한 협회’의 대변인은 최근에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전 세계의 박물관에서 연대가 측정되고 정체가 밝혀진 약 1,000만 개 정도의 화석들은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진화를 증명하는 100만 개 정도의 사실을 포함하고 있다.

    위에서 보았듯이 비록 진화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진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일 수 있어도 진화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다 동의한다. 그러나 우리는 과학자들도 인간임을 기억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모두 완전히 객관적이며 공정하며 흰 가운을 걸치고 있는 엄숙하고 깨끗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은 절대적으로 불합리한 것이다. 편견이나 이미 세뇌 당한 생각들의 효과, 개인적으로 강하게 갖고 있는 확신에 의한 영향, 소위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대한 영향 등이 일반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듯이 과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많은 과학자들과 교사들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생명과 우주의 기원과 운명에 대한 자연주의적 설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사실 이 모든 요인들이 진화론을 널리 퍼뜨리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67년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왈드(George Wald)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땅 위의 생명의 기원에 대해 언급할 때, 우리에게는 단 두 개의 가능성만이 있다 : 창조 혹은 자연 발생(진화). 이 외의 또 다른 가능성은 있을 수 없다. 자연 발생은 이미 100년 전에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정이 났고 따라서 우리에게는 초자연적 창조라는 단 하나의 결론만이 남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개인적 이유 특히 철학적 이유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가능한 것을 믿기 원하며 그것은 바로 생명이 우연히 발생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진화를 과학적 사실로 인정하고 있는 이유가 사람들이 과학적 증거에 의해 그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고 단 하나의 대안인 특별한 창조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생명의 기원에 대해 다른 이론들도 제시되었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DNA(디옥시리보 핵산) 구조의 발견으로 공동으로 노벨상을 받았던 크릭(Francis Crick)은 생명체가 지구에서 진화된 것이 아니라는 아주 이상한 이론을 제기했다. 다시 말해 그는 은하계에 있는 멀리 떨어진 유성에서 어떤 지적 존재에 의해 생명체가 만들어졌고 그 뒤 지구로 보내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같은 주장이 단순히 창조/진화의 문제를 다른 시대 및 다른 장소로 옮겨 보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음을 깨달아야만 한다.

    물론 모든 과학자들이 무신론적 진화론자는 아니다. 실로 과학의 역사 속에 꿋꿋이 서 있던 선구자 중 수많은 사람들이 헌신한 크리스천들이었다. 그들의 이름을 간략하게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 뉴턴(Isaac Newton), 파스퇴르(Louis Pasteur), 케플러(Johannes Kepler), 보일(Robert Boyle), 패러데이(Michael Faraday), 맥스웰(James Maxwell), 모오스(Samuel F.B. Morse), 켈빈(Lord Kelvin) 등.

    어떤 과학자들은 중립적 태도를 취하기 위해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 evolution)을 선택했다. ‘유신론적 진화론자’들은 자기들이 하나님과 성경을 믿는다고 주장하면서도 동시에 모든 생명체가 무기 화학물질로부터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같이 우스운 이론을 받아들이기 위해 그들은 수많은 성경의 사실을 버리고 떠나 그것들을 수정했고 궁극적으로 그것들이 진화론과 타협될 수 있도록 만들어 버렸다. 이처럼 성경을 무시하는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 바로 로마 카톨릭 교회의 예수회 사제인 샤르뎅(Pierre Teilhard Chardin)이다.

    하지만 참으로 성경이 성령님께서 영감을 주시고 보존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크리스천들은 이 같은 개념을 단숨에 내던져 버릴 것이다. 간단히 말해 생물학적 진화론은 살아있지 않은 물질이 살아있는 단순한 구조의 조직체를 만들었고 그로부터 여러 형태의 생물체들이 재생되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믿음에 따르면, 모든 박테리아, 식물, 동물, 그리고 사람이 어떤 방식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든지 단 하나의 조상으로부터 어떤 지성이나 계획 없이 스스로 일어나고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이다. 또 생물학적 진화론의 바탕에서 생겨난 전제 즉 ‘분자로부터 사람이 되는 이론’의 전제는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수소 가스가 결국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와 정반대의 관점을 갖고 있는 성경적 창조론은 하나님에 의한 초기의 특별한 창조가 있었음을 말한다. 그리고 그 같은 창조를 통해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대로 모든 법칙들, 과정들, 그리고 자연계의 모든 것들이 존재하게 되었음을 말한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시대마다 거짓 교사들과 사상들이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 나왔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것을 믿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것이 진리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한다. 대다수의 의견으로부터 나온 주장이 확신을 주지는 못한다. 사실 과학적 진리는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대다수의 의견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한 것이 못된다. 대다수의 의견이라는 것은 과거에도 종종 그러했듯이 완전히 틀릴 수도 있다.

    그런데 도대체 인류의 기원 등을 연구해서 무엇에 쓰려고 하는가? 우리가 이렇게 시간과 정열을 쏟아가며 그것을 연구할 필요가 있단 말인가? 물론 기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이유가 있고 사실 우리는 그것들을 자세히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느 누구나 자기 자신의 정체와 살아가는 목적 그리고 개인적 목표 등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런데 기원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이런 것들을 깨닫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기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이 그 사람의 생활 형태를 조정할 것이며 결국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우리 인류가 안고 있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기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달려 있다. 만일 진화론의 철학이 옳다면 삶이란 아무런 목적도 없는 것이다. 반면에 사람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면, 사람의 기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확신, 행동, 그리고 신조의 기초가 될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기원에 관한 질문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인 것이다.

    진화론 및 성경적 창조론은 둘 다 과학적 방법에 의해서는 증명될 수 없으며 단지 믿음에 의해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결코 이미 알려진 사실이나 관찰된 것들을 다 무용지물로 만들어 폐기시켜야만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와 반대로 우리는 어떤 모델이 더 가능성이 큰가를 밝혀내기 위해 과학적 사실들을 사용해야 하며 그렇게 할 때 그 믿음은 지적 믿음이 되며 그 안에 목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우리는 과학의 사실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적 창조론을 지지하고 있음을 볼 것이다. 진리는 먼 곳에 있지 않다. 요즘 제주도의 귤이 제 맛을 내고 있다. 귤나무는 땅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햇빛을 받아서 귤을 만들어 낸다. 가만히 생각해 보라. 엄청난 신비가 아닌가? 이 땅의 모든 것이 다 그렇다. 사람의 세포 하나가 온 우주보다 더 복잡하다. 그런데 완벽하게 정교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 모든 것이 우연히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사실 대단한 믿음이다. 나는 그 정도의 믿음이 없다. 다만 나의 머리털, 손톱 하나를 보면서 그 안의 창조의 신비에 놀라고 창조주가 있구나 하는 정도의 작은 믿음만 가지고 있다. 은혜로우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런 작은 믿음의 소유자들에게 영원을 바라보는 큰 믿음을 주실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