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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장 16절)

  • 진화론의 붕괴 14조회수 : 859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7월 17일 14시 8분 47초
  • 진화론의 붕괴 14

    ● 스콧 휴즈

    인류학

    인류의 기원에 대해 논한다는 것은 실로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사람과 진화를 믿는 사람의 견해는 어떤 다른 주제보다도 이 중요한 주제에 있어서 가장 크게 일치하지 않고 있다. 과연 사람은 단순히 진화라는 무작위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체인가? 아니면 어떤 특별한 목적을 위해 창조자가 직접 만든 특별한 창조물인가? 죄, 구원, 책임, 공의, 영원한 심판 등의 개념과 대부분의 성경의 원리는 어떤 인생관을 택하느냐에 따라 개개인에게 참으로 중요할 수도 있고 아무런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진화론자들은 지금부터 약 3천만 년에서 7천만 년 전에 사람과 유인원 모두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공통의 선조로부터 진화해 왔다고 믿는다. 이러한 주장을 떠받들기 위해 그들은 화석화된 많은 뼈와 치아 등을 그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에 창조론자들은 사람은 단지 수천 년 전에 - 좀 더 정확하게는 약 6,000년 전에 - 초자연적으로 창조되었고 다른 창조물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창세기 1장; 고전15:39).

    창조론자들은, 진화론자들이 인용하는 화석들이 인간의 진화 단계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그런 화석들이 실제로는 유인원도 아니며 사람도 아닌 그 어떤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이런 화석 유물들이 사람과 유인원 사이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미지의 중간 동물/인간으로부터 유래된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전 세계의 여러 박물관을 가보면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근거하여 사람의 진화를 설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매우 인상적인 진열물이 많이 있다. 사실 이러한 전시품이 아주 적은 양의 조각 증거들에 그 근거를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화석 전시회를 가 보면 진화론자들은 사람의 진화가 아주 정립이 잘 된 확고한 사실로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1980년에 미국의 ‘자연사 박물관’은 사람의 진화에 대한 영구 전시관을 건립했다. 진화론자들이 사람의 선조로서 제시한 동물에 대하여 직접적인 화석의 증거가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전시회에서 그들은 사람이 짐승으로부터 진화되었다는 것이 의심할 수 없는 확실한 사실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강하게 전달했다. 소위 사람과 유인원 사이의 중간 연결 고리로 불리는 ‘원인’(ape-men)은 그 화석이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어 왔으며 그 예로는 ‘네브래스카인’(Nebraska Man), ‘자바인’(Java Man), ‘북경원인’(Peking Man) 등이 있다. 이제부터 우리는 사람의 진화에 대한 진실성을 평가하기 위해 ‘화석 원인’(fossil ape-man)이라 불리는 것들 가운데 좀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몇 가지를 자세히 살펴보려 한다.

    네브래스카인

    네브래스카인은 1922년에 미국 중서부의 네브래스카주의 제3기 최신세 지층 속에서 쿡(Harold Cook)에 의해 발견된 화석 유물이다. 진화론자들은 이 유물이 백만 년 전에 살은 사람과 유인원 사이의 ‘잃어버린 중간연결고리’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했고 그 결과 이 유물에 대하여 수없이 많은 보고서가 쏟아져 나왔다.

    1925년 테네시주 데이톤에서 있었던 저 유명한 ‘스코프스의 진화 재판’에서 진화론자들은 네브래스카인이라는 화석 유물을 진화의 증거로 제시했다. 그 때에 브라이언(Willian Jennings Bryan)이라는 신실한 사람은 네브래스카인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 - 실제로는 다 추정한 사실들임 - 을 가지고 자기를 깜짝 놀라게 한 ‘여러 명의 위대한 과학 전문가들’의 무자비한 공격을 받게 되었다. 브라이언은 실로 그들의 증거가 너무 희박하다는 것과 그 증거의 연구를 위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외에 달리 답변할 것이 없었다. 그러자 아주 자연스럽게도 그 ‘전문가들’은 브라이언을 비웃고 조롱했다. 도대체 누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로 군림하는 과학의 권위자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도대체 진화론자들이 네브래스카인의 정체를 보여 주기 위해 제시한 명확한 과학적 증거란 무엇이었단 말인가? 그들이 제시한 유일한 증거는 한 개의 이빨이었다. 실로 그들은 단 한 개의 이빨만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들은 이 한 개의 이빨을 조사했고, 그 뒤에 그것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살았던 선사 시대의 종족에 대한 긍정적 증거라는 평을 내렸다. 이것은 소위 세계의 최우수 과학자라 불리던 진화론자들이 자기들의 엄청난 상상력을 동원하여 꾸며낸 비극적 사실을 보여 주는 극명한 예인 것이다.

    스코프스 재판 이후 몇 년이 지난 뒤에 그 첫 번째 이빨이 나왔던 동물의 전체 뼈대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참으로 재미있는 것은 진화론자들로 하여금 네브래스카인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는 일에 주춧돌 역할을 했던 그 이빨이 멸종된 어떤 돼지 종류의 이빨로 판명되었다는 사실이다. 브라이언을 무식한 사람이라고 비웃던 ‘과학의 권위자들’은 자기들의 상상력을 무한정으로 동원하여 돼지의 이빨로부터 인류의 조상을 창조해 냈던 것이다! 소위 지식층이라 불리는 과학계 전체가 인류의 조상에 대해 이처럼 주목할 만한 주석을 내렸다는 사실은 참으로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던가! 그런데 과연 이런 사실이 진화론 과학자들을 당혹케 했던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이렇게 거짓으로 발견된 모순은 공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게 되었다.

    물론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소위 과학 전문가들이 증거라고 내세우는 것을 얼마만큼 신뢰해야만 하는가를 배울 수 있다. 네브래스카인과 비슷하게 역시 단 한 개의 이빨에 근거를 둔 화석 유물은 ‘남서부 콜로라도인’(South-West Colorado Man)이다. 이것 또한 보통 사람들을 교묘히 속이거나 위협하는 데 사용되어 왔지만 지금은 이 특별한 이빨이 실제로 말의 이빨이었음이 밝혀졌다! 때때로 하나님을 떠난 진화론 과학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참으로 엉뚱한 결과를 창조해 내곤 했다. 그들에게 사람의 것이 아닌 어떤 이빨 한 개를 주어 보라. 그러면 그들은 언제든지, 얼마든지 선사 시대의 인류의 종족을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자바 원인

    모든 원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자바 원인 즉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Pithecanthropus erectus, 직립 원인)이다. 자바 원인은 열성적 진화론자였던 두보이(Eugine Dubois) 박사가 1891년에 발견한 것이다. 두보이 박사가 발견한 것은 두 개골 윗부분의 작은 조각과 왼쪽 대퇴골의 한 부분 그리고 어금니 등 모두 세 개였다. 이 증거들은 확실히 이전의 다른 어떤 증거보다 실제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신체의 매우 적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더욱이 이 유물들은 동일한 장소에서 함께 발견된 것이 아니고 약 20m 반경의 범위 안에서 수집되었던 것이었다. 또한 유의해야 할 점은 이 증거들이 동시에 발견된 것이 아니라 약 1년간의 기간을 통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유물들이 멸종된 다른 동물들의 뼈들이 묻혀 있는 오래된 강의 배사 구조 안에 함께 묻혀 있었다는 사실로 인해 자바 원인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더욱 복잡하게 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자들은 자바 원인이 지금부터 약 75만 년 전에 살은, 사람과 원숭이 사이의 중간연결고리라고 조심스레 확신하고 있다. 이 ‘과학 전문가들’은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몇몇 조각이 선사 시대 인류의 전체적 모습을 재구성하는 데 충분한 정보를 준다고 믿게 하려 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에도 몇 개의 문제점이 있다. 예를 들어, 도대체 그렇게 빈약한 증거들을 가지고 어떻게 사람 전체를 완전하게 재구성할 수 있단 말인가? 그 전문가들은 도대체 그 모든 조각이 같은 동물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한단 말인가? 도대체 화석화되지도 않은 이 뼛조각들이 흩어지지도 않고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남아 있을 수 있었단 말인가?

    자!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심지어 ‘화석 전문가들’조차도 이 뼛조각들의 정체에 관하여 서로 다른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사실 그 때에 발견된 조각들을 평가하기 위해 모인 24명의 유럽 과학자 중에서 10명은 그 조각들이 유인원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했고 7명은 그것들이 사람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했으며 나머지 7명은 그것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람과 원숭이 사시의 중간연결단계에 속한 존재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이 뼛조각의 발견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은 다름 아닌 모순과 분열이다.

    유명한 베를린의 버르초우 교수는 “이 뼛조각들이 다 한 생명체에 속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분명히 말한다. 이것을 발견한 두보이 박사마저도 나중에는 자신의 학설을 수정했다. 그는 그 뼈들이 긴팔원숭이에게 속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일반 대중 가운데 박물관 전시회를 찾아보거나 교과서를 읽음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그렇게 유명한 자바 원인이라는 증거가 애매모호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그런 전시회나 교과서들이 한결같이 너무 독단적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진화했다는 주장을 펼 때와 비슷하게 진화론자들은 자바 원인 역시 이미 잘 정립된 과학적 사실이라고 선전하고 다님으로써 이 유물에 대한 매우 의심스러운 본질을 숨겨왔다.

    이제 마지막으로 자바 원인에 관해 밝혀두어야 할 한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자바에서는 1926년에 또 다른 피테칸트로푸스 유물이 발견된 바 있다. 물론 진화론자들은 이것 또한 사람과 원숭이 사이의 확실한 중간연결고리라고 간주했으며 곧장 대단한 발견으로 공표 했다. 그러나 나중에 그것은 이미 멸종된 어떤 코끼리의 무릎 뼈로 확인되었다.

    필트다운인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필트다운인의 유적은 1912년에 아마추어 화석연구가 도우슨(Charles Dawson)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는 몇 개의 뼛조각과 이빨 및 원시 도구 몇 점을 만들어 놓고는 마치 자신이 그것들을 영국 서섹스주의 필트다운(Piltdown, Sussex, England)에 있는 자갈 단지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유물들을 영국 박물관의 저명한 화석학자였던 우드워드 박사에게 들고 갔다.

    늘 그러했듯이 인류학자들은 곧 바로 이 유물들이 지금부터 약 50만 년 전의 것으로 인정해 버렸다. 여러 박물관과 책의 선전을 통해 그 유물이 아주 위대한 발견인 ‘필트다운인’(Piltdown Man)으로 알려지자 이 유물에 대해 수많은 문헌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필트다운인을 주제로 해서 박사 본문을 썼다. 확실히 이번의 발견은 시간의 시험을 다 견디어 내고 진화론을 확고히 증명해 줄 수 있는 과학적 사실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런데 정말로 그렇게 되었을까?

    1956년 10월, 도우슨의 발견한 것이 거짓으로 들통 날 때까지 모든 것은 참으로 순조로워 보였다. 그런데 「인기 과학」(Popular Science)이라는 월간지에서 발췌한 ‘놀라운 필트다운 사기극’(The Great Piltdown Hoax)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리더스 다이제스트」지에 실렸다. 불소 흡수에 기초한 새로운 방법을 사용해서 그 뼈들의 연대를 측정해 본 결과 필트다운인의 뼈들이 다 거짓으로 판명나고 말았다. 더욱 정밀하게 조사한 결과 필트다운인의 턱뼈는 그 유물이 발견되기 겨우 5년 전에 죽은 원숭이의 것임이 드러나게 되었다.

    사실 필트다운인의 진짜 정체를 감추기 위해 이 사건을 조작한 장본인은 그 이빨들을 줄로 다듬었고 뼈와 이빨은 다 칼륨의 이염화물로 변색시켜 버렸다. 따라서 필트다운인은 속임수에 기초한 완전 사기극이었으며 그것을 확실하게 지지했던 모든 ‘과학 전문가들’은 완전히 어리석은 사람들이 되고 말았다. 보우덴에 의하면, 필트다운에서 그 유물들이 들어 있던 구덩이 속에 가짜 화석을 집어넣은 장본인은 샤르뎅이라고 한다. 사실 샤르뎅이라는 인물은 기독교 신앙과 진화론을 조화시키기 위해 몇 권의 철학 서적을 저술한 바 있는 열렬한 진화론자였다. 그러나 자기가 신봉하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음으로 인해 그는 심히 분노하게 되었고 그 결과 잃어버린 중간연결고리를 스스로 구성함으로써 진화론을 도와주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런 사기극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같이 사기극으로 이루어진 필트다운인이 마치 확고한 과학적 사실로서 지난 수십 년간 주요 교과서들에 실리고 많은 연구자들이 에에 대해 연구를 수행했으며 주립/국립 박물관들에서 진화의 증거로 전시되었다는 사실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오늘날 진화론자들이 ‘확고한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진화 문제는 가까운 미래에 과연 어떤 것으로 드러나게 될 것인가? 또 다시 우리는 ‘전문가들이 내세우는 과학적 증거들’의 정직성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고 하나 우둔하게 되었다.”(롬1:2)고 기록한 성경의 말씀이 얼마나 합당한 말씀인가!

    네안데르탈인

    네안데르탈인은 20세기 초에 독일 뒤셀도르프 근처 네안데르탈 계곡에 있는 동굴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존재이다. 이것은 반직립인으로 원통형 가슴을 갖고 있으며 아주 잔인한 존재로 사람과 원숭이 사이를 연결해 주는 중간연결고리로 묘사되곤 했다. 그러나 다른 네안데르탈인의 유골을 발견하고 연구를 수행한 결과 그는 완전한 직립 보행인이었고 더욱이 완전한 인간이었음이 알려지게 되었다. 사실 그의 두개골 용적은 현대인의 두개골 용적보다 무려 13%나 더 컸다. 진화론자들은 두개골의 용적이 크면 클 수록 더 많이 진화한 것으로 평가하는데 그런 차원에서 보면 네안데르탈인은 현대인보다 더 많이 진화한 것이다.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그릇된 개념은 두 가지 요인 때문에 생겨났다. 첫 번째 요인은 네안데르탈인을 재구성한 인류학자들이 이미 진화론에 의해 세뇌를 당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요인은 처음에 평가한 네안데르탈인의 유골이 관절염과 구루병(곱사등)에 걸려 다리를 저는 사람의 뼈였다는 점이다. 오늘날에는 과학자들조차도 네안데르탈인을 완전한 사람인 호모사피엔스(Homosapiens)로 분류하고 있다.

    루시

    최근 들어 사람의 진화에 대한 연구는 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ines)라 하는 몇몇 화석 집단에 대해 이루어져 왔으며 특히 전체 유골 중 40%가 완전하게 남아 있는 루시(Lucy)라 명명된 표본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루시는 1972년부터 1977년까지 진행된 연구 조사를 통해 이디오피아의 아파르 지역에서 요한슨(D. C. Johanson)이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1976년 12월호) 잡지에서 요한슨은 이렇게 주장했다. “대퇴골의 각도와 및 대퇴부와 무릎을 연결해 주는 무릎 관절 부분의 납작한 표면은 루시가 두 다리로 걸었음을 증명해 준다.” 그러나 루시가 직립 보행인이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그가 사용한 무릎 관절이 지층으로부터 70m 이상이나 내려간 곳에서 그리고 다른 뼈들로부터 무려 3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만 한다! 뿐만 아니라, 대퇴부의 무릎 관절 끝 부분은 심하게 부서져 있었으므로 사실상 요한슨의 결론은 순전히 추측에 불과한 것이었다.

    해부학자인 옥스나르드는 뼈대의 상관관계를 컴퓨터로 분석한 결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직립 보행을 하지 않았으며 결코 사람과 같은 식으로는 걷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침팬지가 하루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서서 걸어 다닌다는 사실에 주목해야만 한다. 따라서 루시가 두 발로 걸었다는 결론을 내리기에 합당한 과학적 증거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예상하건대, 루시와 그 친척들은 아마도 유인원의 일종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루시가 있기도 전에 이미 사람이 직립 보행을 했음을 보여 주는 증거들이 있다. 카나포이인(Kanapoi hominid)과 카스테네돌로인(Castenedolo Man)이 그 증거들이다. 만일 사람이 루시 시대 이전에 직립 보행을 했다면 루시는 진화론자들의 주장하는 이른 바 ‘사람의 진화론적 조상’으로서의 자격을 분명히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요약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찾는다. 그런데 이 행복의 시작은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데서 시작된다. 지금까지 많은 인본주의자들이 창조의 단순한 사실을 왜곡하고 무시했으나 이 세상 자연만물은 아주 단순하게 또 확실하게 모든 것이 설계에 의해 창조되었음을 증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무궁한 진리임을 다시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너희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숨은 그의 콧구멍에 있나니 어떤 점에서 그를 수에 넣어야 하겠느냐?(사2:22)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롬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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