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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지옥의 역설조회수 : 11504
    • 작성자 : 김용묵
    • 작성일 : 2010년 1월 6일 21시 5분 44초
  •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이 지옥에 엄청 많이 간다!"
     
    지난 2003년엔.. 극심한 생활고를 비관한 나머지 세 자녀부터 먼저 떨어뜨린 뒤 자기도 투신 자살한 한 주부의 이야기가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최소한 어린애는 그나마 하늘로 갔으니 다행이겠지만, 그렇게 죽은 여인은 지금 어디에 있겠습니까?
    과연 하나님의 판결이 불공정· 가혹· 불의한 걸까요?
    크리스천들은 이 사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묵상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부와 권력을 마음껏 누렸던 사람들, 떵떵거고 살면서 나쁜짓 실컷 했던 사람들, 혹은 대중들로부터 아주 좋은 평판 받고 존경 받았던 유명인사나 종교인이 구원받지 못했기 때문에 지옥 간다고 말하기는 차라리 아주 쉽습니다. 그런 것을 대조하여 복음 전하는 만화 전도지 부류도 넘쳐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 것만큼이나.. 정말 안쓰럽고 안타깝고 불쌍한 사람들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다가 지옥 엄청 많이 갑니다.
    아니 어쩌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지옥 가도 싸 보이는 사람이 지옥 가는 것보다 저런 경우가 훨씬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후자가 표본 크기부터가 전자보다 압도적으로 더 크니까요.
     
    특히 안타까운 게 뭔지 아세요?
    차라리 대놓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저주하는 개독안티 부류도 아니고,
    "그래 나는 평생 나쁜 짓 너무 많이 했는데.. 지옥에 좀 가도 싸지"
    "나 같은 사람은 예수 믿을 자격이 부족해" / "좀 나중에 믿을게"
     
    같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자포자기형입니다. 너무 착해서 구원도 못 받는 타입.
    너무 죄에 쩔어서 산 나머지, 죄의 결과 때문에 괴로움과 비참한 고통은 실컷 당할 대로 다 당하고도, 죄를 죄라고 보는 감각이 무더져 버린 것입니다.
     
    그 마음 상태야말로 그가 과거에 평생 지은 죄를 합한 것보다 더 큰 죄라는 걸 일깨워 줘야 합니다.
    정말로 예수님도 못 믿을 정도로 너무 착하고 겸손한 건지... 아니면 그 말 속에.. "그냥 난 그래도 일말의 죄를 즐기며 살래"가 몰래 숨어 있는지는 사람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이 판단하십니다.
     
    마약 내지 연탄 가스에 중독되어 전신이 마비되고 죽어가고 있는데도, 뇌 조직이 녹을 때 너무 쾌감이 느껴지니까 "난 이 상태가 좋아" 이러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신은 지금 중독 상태이고 죽어가고 있으니, 이곳에서 당장 나가서 맑은 산소 공급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걸 알리는 것입니다.
     
    불쌍한 사람들이 지옥에 굉장히 많이 간다는 사실은, 그리스도인이 복음 전파에 소홀해서는 안 되고 자극을 받아야 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임을 지난번 이은희 자매님의 간증글을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11:2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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