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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장 16절)

  • 양 한 마리를 찾아 떠나시는 하나님.조회수 : 7919
    • 작성자 : 홍승현
    • 작성일 : 2010년 4월 14일 10시 42분 17초
  •  

    양 한 마리를 찾아 떠나시는 하나님. 



    일 년 반전에 제가 연길에 전도 갔다가 우연하게 차에서 두 자매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님들은 미국에 자선단체 사람들이 중국에 들어와 자선사업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자선단체에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는 자매님들입니다.

    그 자매님들이 하는 일은 주로 학교들에 가난한 어린아이들의 조학금을 전달해주는 일입니다.

    그 자매님들을 통해서 저는 6개 조선족 학교들의 명의교장으로 일을 하게 되었고 또한  학교에 조학금을 줄 아이들 명단을 작성하고 또한 조학금을 전달해주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 그 자매님들이 조학금을 전달하는 일을 해주면 안 되겠냐고 물었을 적에 목사가 무슨 그런 일을 하겠느냐 생각하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소망침례교회에 김재근 목사님에게 이런 자매님들을 만나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대화중에 말을 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김재근 목사님이 그 일을 왜 거절하느냐고, 우선 홍형제님이 많은 사람을 만나야 전도를 할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해 주어서 저도 생각해보니 그렇단 마음이 들어서 그 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조학금을 전달해 주는 일을 하게 되었고 학교들의 선생님들과 많이 만날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중국 형편으로는 선생님들에게 전도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입니다.

    또한 선생님들 중에 누가 종교 신앙을 한다면 그 선생님은 그 학교에서 잘리더나 승진을 하는데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배웠다는 것으로 일반 저 같은 사람들은 너무나도 무시하는 편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자선사업을 하지 않으면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기도 힘들고 특히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그 자선사업이 두 달간 진행되다가 자선단체에 문제가 일어나서 지금까지 조학금 주던 것이 끊겼습니다.

    그리고 5개 학교와 연결이 끊기고 지금 한 개 학교와만 제가 더러 다니군 합니다.

    하지만 조학금 전달해준 일로 인하여 제 주위에 학교들에서는 저에 대한 평가가 좋고 교장과 선생님들이 절 좋아합니다.

    제가 학교에 일을 하면서 제가 살고 있는 현성에 조선족 학교에 음악 선생님과 교제가 되었고 그 음악 선생님인 김영광 형제님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지금 주일에 저희 교회 모임에 나오고 있고 김영광 형제님이 구원을 받음으로 한국에 돈벌러 나가 있던 김영광 형제님의 아내가 한국에 진리침례교회와 연결이 되어서 김영광 형제님 아내가 구원을 받고 지금 진리침례교회에 나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조학금 전달하는 그 일이 더 잘 되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어째 그런지 지금까지 다시 회복이 안 되고 있습니다.

    학교들에 다니면서 돈도 많이 써버렸습니다.

    요즈음 내 마음에 눅15:3-7에 말씀이 마음에 생각이 되었고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김영광 형제님 부부를 구원을 시키려고 이런 일을 시작하지 않았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

    나는 이 일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길 원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하나님은 한 사람을 구원을 받기 하기 위해여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눅15:3-7에 말씀에 보면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서 찾아떠났고 그 양 한 마리를 찾아와 그 찾음으로 인하여 잔치를 베푸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이야기에 보면 양 한 마리 보다 양 한 마리를 찾아 떠나 다니며 쓴 돈과 찾아온 후 잔치를 베푼 돈이 더 많이 들었겠단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이 양 한 마리를 찾음으로 기뻐합니다.

    주님은 김영광 형제님 부부를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하게 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저의 마음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시골에서 태어났고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골에 있는 나에게 하나님은 찾아주셨고 구원을 받아 자신의 아들로 삼아주셨고 지금 정말 성경적인 교회들을 만나게 해주어서 정말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하나님의 그 은혜에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나는 시골사람이고 너무 평범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주님은 저를 귀하게 봐주십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학교일을 어떻게 이어가시고 또한 여기에서 마무리 지을지는 모르지만 다만 김영광 형제님 부부를 얻은 것으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조학금 전달 문제가 더 이어져서 주위에 5개 학교들에서도 구원을 받는 사람들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여러 형제자매님들, 그리고 목사님들이 이 일을 놓고 많이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 홍승현 형제 올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22:3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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