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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사랑침례교회를 방문하기 까지..조회수 : 8874
    • 작성자 : 임성희
    • 작성일 : 2010년 4월 14일 22시 48분 34초
  •  

    안녕하세요. 

    킵바이블을 알게 된지는 한 10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오늘에야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구원이 뭔지 바른 믿음이 뭔지에 대한 고민 없이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 내가 구원받지 못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구원에 대한 확신, 믿음을 찾는다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같은 종류의 책도 읽고,

     손기철 장로님의 치유집회도 가고, 그렇게 하나님을 만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만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그러다 작년 6월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가(롬 3:23~26)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면서, 

    그때부터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이 후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바른 믿음이란 무엇인지,

     바른 교회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10년 이상 다니고 있는 지금의 교회에서는 더 이상 예배 시간에

     앉아 있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30분도 안 되는 설교시간의

     반 정도를 예화로 채우시고, 기도 시간에는 자꾸만 조용히 침묵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고 하시는데,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고, 예배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지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많이 저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 문제는 저 혼자 결정 할 수 없기 때문에 남편의 필요가 생길 때 까지 더 오래~ 참아야 하나보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 제가 지금의 우리 아이들 보다 더 어려서 다녔던 교회의 목사님을  30년 만에  남편과 함께 만났습니다. 그 목사님께서는 저희가 다니는 교회이름을 들으시고는 다른 교회를 찾아보라고,

    작지만 목사님이 열정이 있으시고, 바른 믿음을 가진 교회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랑 침례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설교 말씀중에 다윗의 인구계수 사건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지난 주에 있었던 교회행사와 어쩜 그렇게 일치 하는지,

    제가 또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교만했었는지, 사랑침례교회로 모인 성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런 교회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또 남편이 이렇게 빨리 동의를 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여러 가지로 너무나 많이 감격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헤매고 어리석었고 힘들었지만, 그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하시는 하나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둘째 아이가 예배시간에 쪽지에 뭘 적길래 뭘 적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사랑침례교회의 좋은 점 나쁜 점을 적었는데, 예배실에 창문이 있고, 

    예배 시간이 긴 것(성경 세미나까지 듣느라 힘들었나 봅니다)이 나쁜 점이고,

    아빠 엄마와 함께 예배드리고, 찬송가가 자리마다 있고,

    사랑 침례교회에선 아빠가 착해진다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바른 믿음,바른 교회, 바른 예배를 구하면서 킵바이블과 사랑침례교회 변두리만

    맴돌다가 한번 교회를 방문해 보았을 뿐인데, 저 뿐 아니라 가족들이 모두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좀 있지만, 다시 교회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적다 보니 무지 긴 글이 되었네요..

     귀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좋은 글을 남겨 주시는 분들..정말 존경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22:3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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