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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아들만셋] 하나님의 은혜조회수 : 8970
    • 작성자 : 주경선
    • 작성일 : 2010년 11월 17일 23시 4분 51초
  • 글을 제대로 잘 못쓰지만 마음을 나누고 싶어 작게나마 올립니다
     
    사랑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드린후 참으로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교회의 문턱이 정말 없구나......
    말로는 표현할수 없었지만 너무나 편안한 분들과 형식과 절차로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자유로우면서도 예배를 사모하며 어린아이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다같이 모여 한마음
    으로 드리는 그 모습이 남편의 표현에 의하자면 마치 미국교회에서 예배드리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11시부터 5시까지 시간이 그렇게  빨리 흐르는줄 몰랐습니다
    많은 형제,자매님들을 만나고 인사하고 여러가지를 나누면서 그저 같은 마음, 같은 처지
    동일한 안타까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참 대단하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왜 천안에서 부천까지 달려나오실까 라는 의문이 사라지더군요....
    저희도 한번 가고나서 사모함이 더 커졌으니까요
     
    목사님과 사모님의 따뜻함과 배려~ 예배중에 임하는 은혜.
    특강속에서 더 확실히 밀려오는 메세지들...
     
    목사님의 전도 시디를 매일매일 들으면서 제 마음이 눈녹듯 다 녹아지고 이제는 평안함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촉촉히 젖어듭니다. 말씀 한구절 한구절이 어찌나 소중히 다뤄지는지...
     
    몇개월동안 저에게는 감사가 없었습니다. 은혜를 느끼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강팍함 가운데
    삶의 팍팍함으로 불평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조금씩 느껴지고 깨달아져 갑니다. 내가 얼마나 썩고 부패한 인간인지...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나 혼자서는 일분일초도 제대로 서있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지를....내 의가 얼마나 크며 행함에 치우쳐 종교생활을 했었는지....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틀속에 갖혀 사람들의 말과 눈에 얼마나 치우쳤었는지...
     
    아직도 제겐 버려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은혜가 너무나 커서 이제는 버려지지 않을수 없습니다.
     
    저와 우리 가족에게 이렇게 바른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목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 도피도시가 계속해서 머리속에서 맴돕니다~
    도피도시로 가고 싶습니다. 평안함을 찾고 싶습니다. 다시 저의 삶의 모든것 되신 하나님께
    저의 모든 포커스를 맞춰 그분안에서 행복을 누리고 싶습니다
    제가 할수 없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 주저않아 펑펑 울고 싶었는데 이젠 울어도 될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감당할수 없는 큰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돌아온 탕자가 아버지와 다시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리듯 다시 돌아갈 품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앞으로도 더 좋은 교제 바라겠습니다~ 주님안에서 사랑합니다~
     
    p.s 12월중순부터 함께 예배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위 상황들을 지혜롭게 잘 정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4:02:1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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