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누구를 두려워할 것인가?
제가 어릴 때는 TV에서 무서운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전설의 고향’을 보곤 하였습니다. 그 때는 그것을 보면서 무서운 귀신이 나와서 사람을 해칠 까봐 두려워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어머니에게 ‘귀신 지나갔어?’ 라고 물어보곤 했었습니다. 또한, 놀이동산의 귀신의 집의 ‘귀신들’이 나를 해치거나 죽일까봐 두려워하곤 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의 대상이 있습니다. 아마도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인인 인간은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각종 시험 및 학교에서 소위 주먹 좀 쓰는 아이들을 무서워 할 것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군대, 취업, 승진, 금전적 문제, 결혼, 출산, 질병, 죽음 등의 수많은 두려움의 대상들이 있습니다. 각자 마다 이 두려움을 잊기 위해서 혹은 이겨내기 위해서 방법들을 고안해 내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기가 두려워하는 대상을 학문으로 풀어보려 할 것이고, 어떤 이들은 운동이나 무술을 연마하고, 어떤 이들은 명상을 하고, 어떤 이들은 두려움을 잊기 위해 술과 담배를 찾게 될 것이고, 어떤 이들은 ‘종교생활’을 통해서 서로 위로하고 안락함을 얻고자 할 것입니다.
인간의 두려움은 아주 원초적인 감정입니다. 두려움은 최초의 인간 아담이 범죄이후에 느꼈던 첫 번째 감정이기도 합니다.
창 3:9-10 주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벌거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이렇듯 인간은 원초적으로 죄를 짓고 난 후에 두려움을 느꼈고, 현재도 쌓여가는 죄들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두려움의 근간에는 죄의 결과물인 죽음이 있습니다.
사실 인간이 행하는 모든 종교행위도 죽음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자구책에 불과합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어떤 인간도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마법사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호수에서 자기 몫을 받으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두려워하는 자들=범죄한 자들=죄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은 마귀와 사망과 지옥이 던져질 불호수에 던져지게 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 있는 구속받은 성도들은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시편에서 다윗은 담대하게 선언합니다. 시27:1 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주는 내 생명의 힘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23:4 내가 사망의 그늘진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참으로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며 주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나를 위로하시나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은 두려움을 내어쫓을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약속하시며 하신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창15:1 이 일들 후에 주의 말씀이 환상 속에서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네가 받을 지극히 큰 보상이니라. 하시니
또한,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주시며 하신 말씀도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수1:9 내가 네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크게 용기를 내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주 네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은 하나님 한분 뿐입니다. 전12:13 우리가 전체 일의 결론을 들을지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명령들을 지킬 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온전한 의무이니라.
하지만, 믿지 않는 자들=구속받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롬3:18)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엉뚱한 대상 즉, 하나님과 반대되는 대상을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하나님께 범죄하다가 결국 아시리아의 포로로 된 이스라엘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왕하17:7-8 일이 이렇게 된 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와 이집트 왕 파라오의 손 밑에서 벗어나게 하신 주 자기들의 하나님께 죄를 짓고 또 다른 신들을 두려워하며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교도들의 법규와 이스라엘 왕들이 만든 그들의 법규 안에서 걸었기 때문이더라.
이러한 자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잠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려니와 누구든지 주를 신뢰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신명기18:10-11에서 모세는 자기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자나 점을 치는 자나 때를 관찰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마녀나 마법사나 부리는 영들에게 묻는 자나 마술사나 강신술사가 너희 가운데 있지 못하게 할지니라 하며, 22절에서 자기 뜻대로 말하는 거짓대언자를 두려워하지 말라 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찾기 보다는 사람을 찾으려고 하며, 점쟁이들의 말한마디를 하나님이 내려주신 천명인냥 따르고, 그들을 두려워합니다. 자기 위에 사제나 교주를 모시는 모든 종교에서 비슷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또한,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거짓대언자들은 그러한 인간의 두려움의 본성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하나님이 원치 않는 교세확장과 자기만족을 위해 일하며 열심히 자기 배를 채우고 있습니다. 당연히 성도들은 이런 거짓대언자를 떠나야 하겠습니다. 롬16:17-18 형제들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리에 역행하여 분쟁을 일으키거나 실족하게 하는 자들을 주목하고 그들을 피하라. 그런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자기 배를 섬기며 좋은 말과 빼어난 말솜씨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속이느니라. 빌3:18-19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한 적이 있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많은 사람들 곧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걷느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이요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스런 일에 있고 그들은 땅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 골2:8 어떤 사람이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조심하라. 그것들은 사람들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들을 따르는 것이요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벧전3:16-17 너희가 자유로우나 너희의 자유를 악을 덮는 도구로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들로서 행하라. 모든 사람을 존경하며 형제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경하라. 잠14:26-27 주의 두려움 속에 강한 확신이 있나니 그분의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생명 샘이라 사망의 올무들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죄를 멀리하게 합니다. 시4:4 두려움 가운데 서며 죄를 짓지 말지어다. 잠23:17 너는 마음에서 죄인들을 부러워하지 말며 종일토록 주를 두려워하라. 딤전5:20 죄짓는 자들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꾸짓어 다른 사람들도 두려워하게 하라.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내어 쫓아 주십니다. 딤후1:7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아니하시고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셨느니라. 시118:6 주께서 내 편이시니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사람이 내게 어떻게 하리요?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더 이상 거짓대언자들의 헛된 속임수에 속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단번의 속죄로(히9:28) 인해 지성소로 직접 들어가 하나님과 대면할 수 있습니다. 히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함을 얻었는데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죄 사함을 받은 우리들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게 되어 당당하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롬8:14-15 하나님의 영에 의해 인도 받는 자들은 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니 너희는 다시 두려움에 이르는 속박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 삼으시는 영을 받았느니라. 그분을 힘입어 우리가, 아바, 아버지, 하고 부르짖느니라.
세상과 분리되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완전한 거룩함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고후7:1 그러므로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 약속들을 가졌은즉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완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또한, 이 하나님 안에서의 순종함과 두려움으로 우리의 구원을 당당히 드러내 보일 수 있습니다. 빌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항상 순종한 것 같이 내가 있을 때뿐 아니라 지금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더 순종하여 두려움과 떨림으로 너희 자신의 구원을 일하여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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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초적인 죄악된 감정인 두려움을 항상 느끼며 삽니다. 이는 죄의 결과는 사망이며 이 사망이 모든 사람들에게 임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환자들을 가끔 보면, 건강에 대한 많은 두려움을 갖고 병원을 찾아옵니다. 자신이 죽을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아프게 되면 어찌해야 할까 걱정에 쌓여 있습니다. 사람들은 심하게 아플 때나 심하게 힘들 때 그 사람의 본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평소에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다고 생각되어지던 사람도 죽음 앞에서 본성을 드러내고 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비그리스도인들은 말할 것도 없이 처절한 두려움 속에서 죽음과의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간사한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거짓 믿음을 고백하며 스스로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종교생활(천주교,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무속신앙등)을 해왔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교주에게 묻고 의지하기도 합니다. 자기 주먹만 믿고 살아 왔다고 하며 자신을 모시며 살아오던 사람들은 스스로 이겨내려고 발버둥을 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육신되신 예수님의 피흘려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시고, 우리를 양자 삼으셨습니다. 그 사랑 안에서 성령님에 의한 인도함을 받게 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죽음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에겐 영원한 생명의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죽음은 더 이상 최후의 죽음이 아니며,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의 뒤를 쫓아가는 우리들의 생활 방식은 더 이상 이 땅에 있지 아니합니다.(빌3:20)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이긴 자입니다.
요일4:16-17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알았고 또 믿었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이 점에서 우리의 사랑이 완전하게 되었나니 이것은 우리가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라. 요일5:4-5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것은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누가 세상을 이기는 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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