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어제 밤 아이와 함께 요한복음 마지막 장을 읽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나타나서 베드로와 함께 물고기도 잡고, 물고기를 구워먹기도 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 가끔 설명을 해 줍니다.
길게 하면 신경질 내니까(신경질 내는 이유 - 성경읽기를 빨리 마치기를 원하는데, 엄마가 설명을 하니까 길어짐.) 짧게 하지요.
"얘, 이건 부활체에 대한 거야." 부활체에 대한 설명을 하기도 전에
"알아요." 얼른 튀어나오는 아이의 말. 설명 필요없다는 얘기이지요.ㅋㅋ.
그런데, 우리 아이가 자기의 읽을 부분을 읽고 나서는
"잠깐..엄마, 예수님은 왜 제자들 옆에 계속 붙어계시지 도대체 어디를 가시는거예요?"
저의 대답..."글쎄..만나야하는 사람들이 많을터이니.. 이곳 저곳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않았을까?"
"중요한 시기인데, 제자들 옆에만 계속 계셔야하지 않나요?"
아이는 그 때가 중요한 시기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도대체 제자들 옆에 계시면서 자꾸 가르치셔야지 어디를 다니셨는지..
저의 상상으로는 이 사람, 저 사람 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려 다니시지 않았을까..상상하는데..
혹, 아시는 분 , 또는 이 부분을 생각해 보신 분... 댓글 좀 부탁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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