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어제 어떤 분을 통해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라는 책(정이철 목사)을 소개받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정이철 목사는 미국의 미시간 주에서 목회하는 분입니다.
이 책과 관련된 기사를 읽다가 하용조 목사와 온누리교회의 신사도 운동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여기에는 하용조 목사를 통해 이 땅에 신사도 운동의 은사주의가 들어온 과정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또한 주중 대사를 지낸 김하중 씨가 지은 “하나님의 대사”라는 책에 대한 논평과 김하중 씨의 무속적 신앙이 자세히 분석되어 있었습니다.
즉 김하중 씨 역시 신사도 운동의 리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온누리 교회의 장로인 손기철 씨는 모 대학의 교수요 대학원장을 지낸 사람입니다.
온누리 교회의 장로인 김하중 씨는 대한민국의 주중 대사를 지낸 지성인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내뿜는 것은 사람이 마시면 안 되는 독가스입니다.
여기에 현혹되어 넘어가는 신자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런 일을 조직적으로 하고 있는 교회가 바로 온누리 교회입니다.
한편 정이철 목사는 온누리 교회 장로인 송만복 씨가 주도하는 이스라엘 회복 운동 역시 신사도 운동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칼빈의 개혁주의 노선을 고수하는 정이철 목사에게는 이스라엘과 교회를 구분하는 세대주의가 독가시처럼 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송만복 씨가 하는 이스라엘 회복 운동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지만 이 운동이 오순절 은사주의와 연결되어 있다기에 목표는 좋은데 내용이 부실하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이철 목사의 극단적 칼빈주의가 오히려 이 점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세에 온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일이 성경에 없다고 주장하는 정이철 목사의 글을 보고는 칼빈에 눈이 멀면 성경을 보지 못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9-11장에서 이스라엘 이야기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11장 25-27절에서 말세에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일을 명백히 기록해 놓았는데 이런 명확한 기록이 목사의 눈에 안 보인다니 정말로 칼빈의 힘은 대단합니다.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는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신비에 대해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곧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이 부분적으로 눈멀게 된다는 것이라. 26 그리하여 모든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이것은 기록된바, 시온에서 구출자가 나와 야곱에게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돌이키리니 27 내가 그들의 죄들을 제거할 때에 이것이 그들을 향한 내 언약이니라, 함과 같으니라.
“칼빈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하고 외치는 개혁주의 장로교 목사들의 눈이 열려 바르게 성경을 가르치는 기적이 우리 시대에 한번 생기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여러 가지를 살펴보며 좋은 것들만을 추구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