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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동방의 독수리와 14만 4천조회수 : 1969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년 7월 23일 11시 39분 59초
  • 동방의 독수리와 14만 4천
     
    19세기 중반 전 세계가 격변하는 시기에 미국에서는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등의 이단이 생겼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자기들만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라고 주장합니다. 여호와의 증인들 같은 경우는 노골적으로 자기들만이 계시록의 14만 4천을 구성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1,000년간의 여호와의 왕국이 이루어지면 자기들만이 구원에 참여하여 왕이 되고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제사장으로 봉사하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윌리엄 밀러에 의해 시작된 안식교는 역사적 전천년설에 의거하여 다니엘서 8장 14절의 2,300일을 2,300년으로 잘못 해석하여 그리스도의 1차 재림이 1844년에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다가 주님의 재림이 없자 크게 실망한 뒤 지금은 그분이 조사 심판 중이며 2차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고 억지 주장을 폅니다.
     
    몰몬교는 종말론과 미국인 선민의식에 빠진 조셉 스미스가 도를 닦다가 UFO의 인도를 받고 특별 계시를 받아 추종자를 거느리게 된 미국인들의 토속 샤머니즘 종교입니다.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계룡산에서 도를 터득하여 혹세무민하는 이단의 한 종류로 보면 됩니다. 그 안에는 아메리카 대륙과 미국인들에 대한 강한 선민의식이 들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외국계 이단들의 특징은 선민의식을 가지고 내부의 신도들에게 신비적 종말론을 주입하여 교회와 교주에게 충성봉사하게 하는 것입니다. 14만 4천에만 들어가면 영생복락을 누린다고 신도들을 부추겨 재산을 탈취하고 맑은 정신을 빼앗아가는 것이 이런 이단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어느 이단이나 거의 비슷하지만 일단 이런 데 빠지면 이성이 마비되어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본인들만이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강한 확신에 잠겨 바른 것을 말해 주는 모든 사람을 배척하고 자기들이 당하는 고난을 주님을 위해 핍박받는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1950년대 6.25 전쟁 이후 박태선의 전도관을 필두로 해서 역시 선택받은 14만 4천을 미끼로 내걸며 동시에 한국 민족의 우월함을 강조하는 자생된 사이비 종파들이 있습니다. 이들 역시 미국의 이단들처럼 신도들에게 종말론을 강하게 주입하고 재림에만 초점을 맞추어 살도록 강요하며 특히 한국이 동방의 독수리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선민의식을 고양시킵니다.
     
    2013년 3월 4일 자 <한겨례 21>은 한국 내 사이비 교회들의 문제가 심각함을 인식하고는 민중들을 선도하고 계몽하기 위하여 ‘하나님 20명, 재림예수 50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그중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신과의 합일을 강조하는 신비주의적 신앙 행태는 지금까지도 한국 개신교계 소종파의 주요 특징이다. 2000년 문화관광부의 의뢰로 국제종교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 ‘한국의 종교단체 실태조사연구’는 개신교 계통 소종파를 크게 △신비주의 △종말론 △외국계 신흥종파 3가지 계열로 분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적으로 가장 우세한 것은 신비주의 계열이다. 신비주의 계열은 다시 △베뢰아아카데미(귀신론) 분파 △신비주의 기도원 분파 △직통 계시파 △전도관 분파 △장막성전 분파 △통일교 분파로 나뉘는데, 최근 개신교계가 대대적 배척운동을 벌이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장막성전 분파에 속한다.
     
    장막성전은 1960년대 경기도 과천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서울대공원이 들어선 막계동 일대가 이들의 ‘성지’다. 신천지 교회의 본부가 과천에 있는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장막성전은 1966년 한국 소종파 운동 사상 가장 나이가 어린 유재열(당시 17살)이 세워 화제를 뿌렸다. 장막성전이란 이름은 신약성서의 요한계시록 15장 5절 “또 내가 이일 후에 보니 하늘에서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라는 구절에서 따왔다고 한다.
     
    유재열은 1960년대 초부터 부모와 함께 서울 상도동의 호생 기도원을 다니며 신비주의 신앙에 몰입했다. 그는 1965년에 예수의 계시를 받았다며 이듬해 ‘종말 심판의 피난처’라는 장막성전을 설립했다. 전성기에는 청계산 저수지가 있는 막계동 일대에 신도 2천 명이 모여들어 집단생활을 했을 정도다. 하지만 조직 운영에 불만을 품은 내부자의 투서 때문에 사기죄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나온 뒤 교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그는 1980년 기성 교단에 교회를 헌납하고 홀연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해 사업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떠난 뒤 장막성전은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무지개증거장막 등 여러 갈래로 분리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유재열은 자신에게 만국을 다스릴 권세가 있으며 14만4천 명에게 구원의 징표를 주는 사명이 주어졌다고 했는데, 그의 성서 해석과 교리의 기본 골격은 핵심 추종자이던 이만희(현 신천지 총회장)를 통해 지금의 신천지에 고스란히 전승된 것으로 알려진다.
     
    신천지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의 소종파들은 강력한 카리스마적 지도자의 존재와 함께 신비주의와 종말론적 흐름이 섞여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진구 연구실장은 “예언서·계시록의 종말론과 민족주의적 선민사상이 결합해 재림예수가 한국에 온(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1960년대 이후 한국 소종파에서 보이는 보편적 흐름”이라고 했다.
    이런 흐름이 형성된 데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한국교회사 연구자인 이덕주 감리교신학대 교수는 “교권화된 기성 교회에 대한 불만과 영적 체험에 대한 열망에서 싹튼 해방 전 신비주의 그룹이 전쟁의 참화와 극심한 빈곤의 경험 속에서 종말론적 계기와 만나고, 때맞춰 등장한 카리스마적 개인들이 이 흐름을 주도하며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등장한 소종파들은 처음엔 기독교의 카테고리 안에 머무르며 활동하지만, 교세가 늘고 주류 교회의 배척이 시작되면 점차 그 경계를 벗어나게 된다. 그들의 교주들은 선지자나 성령, 재림예수를 자처하다 말년엔 스스로를 신의 반열에 올려놓는 경우도 있다. 박태선(천부교)· 안상홍(하나님의 교회) 등이 대표적이다. 탁지원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에 따르면 국내 소종파 지도자 중에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만 20여 명, 재림예수를 자처하는 경우가 50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 밖에 하나님의 부인이나 보혜사 성령, 혹은 성서 속 인물인 엘리야나 다윗을 자처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소종파 집단 안에서 지도자 개인의 카리스마를 절대화하다 보니, 공교회로서의 성격이 약화되고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횡령이나 폭력, 추행 같은 문제가 외부로 노출되고 결국 사법 권력의 개입을 부르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런 기사에서 보듯이 한국의 소종파 사이비들의 특징은 일단 한국 민족을 특별히 선택받은 동방의 독수리로 보며 그중에서도 자기들에게 속한 자들만 계시록의 14만 4천으로 규정하여 성도들의 맹목적인 추종을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통일교에서는 이미 재림주가 재림하였다고 보고 있으며 계시록 7장 2절에 따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곳이 ‘해 돋는 데’ 즉 동방의 나라인 한국이라고 해석합니다(하나님의 바른 말씀은 ‘해 돋는 데’라고 하지 않고 ‘동쪽’이라고 말함). 따라서 통일교 신도들은 자신들의 교주인 문선명(文鮮明)이 바로 그 재림주라고 주장합니다.
     
    전도관에서는 감람나무가 나타나면 말세가 된다고 말하고 자신들의 교주인 박태선(朴太善)이 곧 감람나무이며 그가 왔으므로 지금이 말세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악조건에서는 14만4천 명만이 천년 성에 들어가고 호조건에서는 14만4천 명 외에도 수많은 무리가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했는데 이것은 전도관의 신앙촌 입주자의 수에 따른 변화를 예상하고 내놓은 주장입니다.
     
    요즘 교회들에 큰 문제를 안기고 있는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약속의 목자’, ‘이긴 자’, ‘대언자’, ‘또 다른 보혜사’라고 말합니다. 신천지의 핵심 교리는 성경이 온통 비유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비유를 바로 풀어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해 전에 미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친절한 기장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성경을 읽고 있는 나를 보고는 목사냐고 묻고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의 믿음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친절한 분으로 알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분의 성경 해석 방법이 기묘했습니다. 그분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마태복음 13장 34-35절을 인용하였는데 개역성경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개역: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그분은 이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 모두 비유이며 심지어 창세기 이후의 모든 것이 다 비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비유를 바르게 깨달은 사람에게 성경을 배워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이분은 신천지에 속한 분이었습니다.
     
    이분의 주장에도 분명히 일리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쓰는 개역성경이 그렇게 이야기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이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으니 그분의 말씀은 모두 비유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마도 정상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 번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계룡산 도사들과 이렇게 믿는 사람들이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바른 성경은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흠정역: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없이는(without a parable)그들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것은 대언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성취하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내가 내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되 세상의 창건 이후로 은밀히 간직된 것들을 말하리라, 하였느니라.
     
    우리 주님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그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요점을 이야기할 때마다 쉬운 비유를 들어 핵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영어로는 ‘without a parable’인데 이것이 개역성경처럼 ‘비유가 아니면’으로 잘못 번역되면 수십만의 사람들을 무지와 저주 속에 빠뜨립니다. 이런 오역으로 인해 신천지에 빠져 패가망신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이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
     
    신천지는 성경 전체를 이와 같은 비유 해석 즉 영해(靈解)로 풀고는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이 바로 신천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14만 4천명이 구원받는 자로 신천지에 입교하면 신천지 즉 ‘새 하늘과 새 땅’이 과천의 청계산 부근에 임하게 되며 그들은 육체로 영생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면서 신천지가 들고 나오는 것이 한국 민족의 우수성과 최근에 이루어지는 한류 열풍입니다. 14만 4천의 대부분은 한국 사람들 가운데서 나오며 이런 일을 위해 싸이 등의 한류 열풍이 -비록 저급하지만 - 온 세상에 파급되고 있다고 이들은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신천지 교주가 있는 한국은 성지 중의 성지이며 14만 4천에 속할 한국 사람들은 선민 중의 선민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신천지 역시 과거에 토속 종파들이 사용하던 방법대로 비유 해석(영해)의 계시록 설교와 ‘동방의 독수리’ 타령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는 좋든 나쁘든 한류 붐을 일으킨 것은 싸이를 비롯한 출중한 한민족 가수들 - 신천지의 한민족 선민사상에 따르면 - 인데 신천지는 이들이 일으킨 한류 열풍은 선민사상을 증명하기 위해 대대 선전하면서도 이런 연예인들의 한류는 저급 한류라고 주장하는 점입니다. 그러면서 신천지의 영적 한류가 새로운 차원의 한류라고 주장합니다.
    다음은 ‘새로운 한류 신천지 한류’라는 제목으로 신천지뉴스에 난 기사입니다.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톱스타가 된 싸이는 이제 세계 각국을 누비며 노래한다. ‘강남 스타일’의 B급 정서는 전 세계인에게 통했고, 덕분에 싸이는 좋게든 나쁘게든 국가 홍보에 공을 세웠다. 최근 후속곡 ‘젠틀맨’의 관심과 인기도 상당하다. 그러나 이번 ‘젠틀맨’의 가사는 물론 뮤비의 선정성이 심각한 수준이다. 국위 선양이니 창조 문화니 하며 싸이를 온통 찬양하고 있지만, 과연 그 내용과 질이 어떠한지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한류란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서가 세계에 전파되어 널리 관심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온전한 한류란 비단 대중문화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나아가 정신적인 것, 종교적인 것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섭(막힘이 없이 여러 분야에 통함)의 흐름이어야 한다. 이에 최근 세계의 종교인들을 눈뜨게 한 새로운 한류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 4월 중순, 인천공항에 다수의 외국인 목사들이 내한했다. 미국, 영국, 독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세계 각국의 비행기가 착륙했다. 이 나라들은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신천지 예수교의 총회장의 4차에 걸친 계시록 순회강연을 접한 국가들이다. 총회장은 수많은 언론과의 인터뷰와 방송 출현을 통해 뚜렷한 계시복음을 전했고, 각국 정상과의 대담과 종교 지도자들의 기도회에 참석하여 새로운 평화의 재료로서 ‘하늘 문화’를 제시했다. 현지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전에 들어 보지 못했던 미래에 관한 새로운 해법은 짧은 시간 동안,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한국행을 결심하게 했다. 이미 20년이 넘는 목회 연륜과 수만의 성도수를 가르치고 있는 목자들이 대한민국으로 종교 유학을 오게 된 것이다. 이들은 신약의 예언이 성취된 것을 직접 확인하며, 비유풀이부터 계시록의 실상까지 보름부터 길게는 석 달까지의 일정으로 성경 전반을 공부하고 있다.
     
    5월 잠실 올림픽 홀에서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열렸다. 이들은 행사에 참석하여 자진해서 단상에 올라 뜨거운 간증을 토했다. 한결같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으로 불러 주셨고, 성경 육천년의 역사를 깨닫게 해 준 약속의 목자께 너무 감사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또한 지금껏 무지의 시대를 살던 이 시대 신앙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 그리고 성경을 깨닫는 것임을 본국의 성도들에게 가르치겠다고 약속했다. 많게는 천만이 넘는 성도를 거느린 목자의 입에서 나오는 탄성과 말씀 앞에서의 순종은 과연, 이 역사가 확실한 증거와 비전을 가졌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흐름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신천지 한류, 오늘도 신천지는 하늘의 문화와 평화의 정신을 통하여 혼돈한 지구촌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바야흐로 한류가 대세인 오늘날, 구습을 뛰어 넘어 신한류를 개척한 신천지... 이제는 말세론이 아닌 창조론을 논할 때임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신천지는 신패러다임의 주자로 우뚝 섰다.
     
    사이비들이 선민의식 고취와 함께 혹세무민하는 양상은 전 세계 대부분 이단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신천지가 폄하한 싸이가 바로 장막성전의 창시자인 유재열의 사위라는 점입니다(“해 아래 새 것 없다” 신천지의 계보, 교회와 신앙).
     
    싸이를 비롯해서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K 팝 가수들이 온 세상에 전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호루스의 눈, 루시퍼, 단일세계정부, 천주교 마리아 찬양 등 뉴에이지 사상입니다. 이런 적그리스도의 한류 열풍과 하나님의 선민과는 사실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등의 공작을 통해 한국인들이 마귀의 사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는 게 올바른 분석입니다.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찬양하는 한류 열풍에 대해서 우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바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일입니다.  
     
    이제 계시록 영해로 역시 우매한 사람들을 사로잡는 안상홍 증인회의 동방의 독수리 주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은 “동방의 독수리는 하나님에 대한 상징이다(안상홍님)”라는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마지막 때 동방의 구원자로 등장하신 안상홍님을 믿고 있습니다.
    동방의 구원자이신 안상홍님께서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성경 66권 예언에 따라 이 땅에 사람이 되어 오신, 영적 고레스이신 안상홍님을 담대히 전하는 전도자들입니다.
     
    <동방의 독수리는 하나님에 대한 상징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동방에 구원자를 보내겠다고 예언하셨습니다.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사46:11)
     
    동방의 독수리는 구원자께서 동방 나라에 사람으로 등장하시어 하나님의 모략인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다는 예언입니다.
    그러나 훼방자들은 사체를 먹는 독수리를 하나님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하며 성경의 예언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다양한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성정을 알려주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비유는 인간이 이해하기 쉽도록 특징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유된 동물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찾으려는 의도는 억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자로 비유하기도 하고(계5:5)
    때로는 어린양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요1:29).
    또한 포도나무와 (요15장) 성전으로도 표현합니다(계21:22).
    하나님을 사자, 어린양, 포도나무, 성전으로 표현하신 데는 각각 뜻이 있습니다.
    사체를 먹는 동물에 하나님을 비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움직이지 못하는 포도나무나 성전을 하나님으로 표현하는 것도 불가합니다. 사체를 먹는 독수리에 하나님을 비유하면 안 된다는 훼방자들의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구원해 내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독수리로 비유하셨습니다.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19:4)
    “마치 독수리가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신32:11)
     
    동방의 독수리로 임하신 하나님은 재림그리스도 안상홍님이십니다.
    안상홍님께서는 두 번째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모략인 구원을 이루시고 계십니다.
    안상홍님께서 구원을 베푸시는 곳은 절기 지키는 시온,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안상홍님의 신성을 깨달아 안상홍님께서 이루시고 베푸시는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셔서 영원한 생명의 축복 받는 자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을 통해 우리는 안상홍 증인회 역시 한민족의 우수성을 고취시키면서 동방의 독수리가 곧 한국에 임한 구세주 안상홍이라고 주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의 해석을 정당화하기 위해 심지어 계시록의 밧모 섬과 예루살렘 그리고 대한민국이 수평으로 같은 위도에 있다고 세계 지도에 수평으로 금을 그어 놓고는 한국이 곧 계시록이 말하는 ‘해 돋는 데’라고 주장합니다. 실제 지도를 펴서 수평으로 금을 거 보면 이것이 거짓말임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여호와’에 ‘o'이 세 개 있듯이 ’안상홍‘에도 ‘o'이 세 개 있어서 안상홍이 여호와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추론은 모두 비유 해석 즉 영해(靈解) 때문에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기존 교회들로부터 이단 판정을 받은 부산제일교회 박무수 목사의 동방의 독수리 설교인 ‘동방의 독수리의 비밀’(사46:11)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속담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의 속은 아무도 모르는 깊은 물에 비유하고 계십니다. 마음 속 제일 깊은 곳에 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깊이 숨겨진 죄까지 드러내놓고 회개할 때 눈이 밝아져서 내 앞에 예비 된 복이 보입니다.
     
    1. 동방의 독수리는 모략을 이룰 사람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거짓 설교를 듣는 다면 여러분의 영혼은 노략질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들을 분별하여 아무 설교나 들으면 안 됩니다(요일4:1, 잠13:20). 교회에 가면 흔히 구약설교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4단계 회개 그리스도로 수건을 벗기지 않으면 바른 깨달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고후3:14).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모르니 ‘동방의 독수리’를 바르게 깨달아 설교하는 분이 없습니다. 동방의 독수리는 본문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모략을 이룰 사람’입니다(사46:11).
     
    2. 동방의 독수리는 참 목사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이 모략입니다. 모략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닙니다. 명철한 자에게 모략을 주시며 명철한 자가 모략을 얻게 됩니다(잠1:5). 명철한 자는 바로 하나님이 인정하는 참 목사입니다(렘3:15). 모략을 얻은 참 목사가 여러분을 지혜와 명철로 양육하여 넉넉히 천국 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므로 참 목사를 지칭하는 ‘동방의 독수리’를 ‘악한 날짐승’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모략을 얻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을 ‘악한 날짐승’으로 바꾸어 놓아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였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시107:10-11).
     
    3. 모략은 사람의 깊은 것까지 들여다봅니다.
    여러분이 독수리의 특성을 알면 왜 참 목자를 독수리에 비유하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명철한 참 목사가 말씀을 힘 있고 강하게 전하며 모략을 얻은 자로서 사람의 깊은 속을 들여다보는 밝은 눈이 있습니다(잠24:5, 잠20:5). 참 목자는 모략으로 성도의 깊은 속에 들어있는 죄를 보고 기도하며 말씀을 선포하여 영혼을 살려 주는 것입니다(눅23:34). 우리도 명철한 자에게서 나오는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책망과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잠21:16). 이것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동방의 독수리는 특정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명철한 자가 동방의 독수리이며, 이 뜻을 동방에서 이루신다 하셨으니 우리는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 모두 참 목사의 설교를 듣지 않은 것을 회개하고 마지막 때가 가까워질수록 더욱더 참 목사의 설교를 사모하며 명철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박무수 목사는 동방의 독수리가 참 목자 - 물론 자기 자신 - 를 가리킨다고 영해하고 있습니다. 박 목사는 영해의 대가입니다. 그의 4단계 회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입었던 옷을 로마 병사들이 4조각으로 나눈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옷이 4조각으로 나뉘었으니 무조건 4단계 회개가 필요하다고 영해를 합니다.
    이처럼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지는 체계를 영해 체계라 합니다. 이런 해석 체계에서는 교주가 원하는 대로 성경을 해석하면 그것이 곧 그 말씀의 확고부동한 해석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국내 자생 사이비 교주들은 성도들의 민족의식 함양을 위해 ‘동방’이 나오는 구절을 찾고는 문맥에 상관이 없이 그것을 한국이라고 주장하고 자기가 만든 집단이 바로 동방의 독수리가 임하는 곳이요, 거기에 속한 신자들이 14만 4천의 선택받은 자들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동방의 독수리는 워낙 유명해져서 2012년 대선을 앞두고는 김대호라는 작가가 <동방의 독수리>라는 제목의 책을 썼는데 이것은 안철수를 연상케 하는 18대 대통령 한철주를 주제로 한 미래소설입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한민족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하나인 단 지파의 후예로서 미래에 동방의 독수리로 세상을 장악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반도는 성지 중의 성지로 여겨집니다. “신앙의 목적에 대한 계시를 받고 지중해 서편에서 동방으로 이동해 온 위대한 민족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민족입니다.”
     
    동방의 독수리는 실제로 무엇을 뜻하는가?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합니다. 또한 특별한 일이 없으면 문자 그대로 풀어야 합니다. 이사야서 40장 이후에서 동쪽을 뜻하는 east라는 단어는 세 군데(사41:2; 43:5; 46:11)에만 나옵니다. 그런데 사43:5는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씨를 동쪽에서 데려오신다는 말이므로 이 주제와는 상관이 없으므로 나머지 두 구절만 살펴보겠습니다.
     
    누가 동쪽으로부터 의로운 사람을 일으키고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으며 그 앞에 민족들을 주어 그로 하여금 왕들을 다스리게 하였느냐? 그분께서 왕들을 먼지같이 그의 칼에, 쫓겨 가는 지푸라기같이 그의 활에 넘겨주시매 그가 그들의 뒤를 쫓아가되 심지어 자기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따라 안전하게 지나갔나니(사41:2-3)
     
    내가 동쪽에서 굶주린 새를 부르되 곧 먼 나라에서 나의 계획을 집행할 사람을 부르리라. 참으로 내가 그것을 말하였은즉 또한 그것을 이룰 것이요, 내가 그것을 작정하였은즉 또한 그것을 행하리라(사46:11).
     
    우리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포로가 되어 잡혀간 이후에 그들을 해방시킬 사람을 동쪽의 메대/페르시아에서 세우려 하시면서 예언의 말씀으로 사41:2~3을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사44:28-45:3에서 고레스가 바로 그 사람 즉 하나님께서 동쪽에서 일으키실 자라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46:11에서 다시 한번 고레스를 가리키며 동쪽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집행할 사람을 부르겠다고 하십니다.
     
    메대/페르시아는 이스라엘에서 보면 동쪽에 있고 또 살짝 북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41:25에서 동일하게 고레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북쪽으로부터 한 사람을 일으켰은즉 그가 오리라. 그가 해 뜨는 곳에서부터 내 이름을 부르며 회반죽 위에 임하듯,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는 것 같이 통치자들 위에 임하리라(사41:25). 
     
    그러므로 사이비 이단들이 자기들의 교주를 가리킨다고 주장하는 이사야서 말씀은 한국의 이단 교주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동북쪽에 위치한 메대/페르시아 왕국의 고레스 대왕입니다. 이것 이외의 다른 해석은 사적인 해석이요, 비유 해석이며 영해의 더러운 산물입니다.
     
    더욱이 이들이 그토록 칭송하는 동방의 독수리는 바르게 된 성경에서는 ‘동쪽에서 오는 굶주린 새’로 되어 있습니다. 굶주린 새는 까마귀도 될 수 있고 육식을 하는 새는 다 될 수 있습니다. 이 새가 꼭 독수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명백히 개역성경은 이것을 오역하였습니다.
     
    영어 KJB와 ASV는 이 단어를 ‘a ravenous bird’(굶주린 새)로 번역하였고, NKJV, NASB, NIV와 RSV는 ‘a bird of prey’(희생물을 먹는 새)로 번역하였습니다. 어떤 역본도 개역성경이 독수리라고 번역한 이 히브리 단어를 독수리 즉 eagle로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안상홍 증인회에서 하나님을 독수리라고 하면서 언급한 출19:4와 신32:11은 하나님을 독수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수리처럼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국어를 제대로 보지 않고 무지하게 해석한 결과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비유로, 은유로 풀어야 할 대목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한 번도 독수리로 나타난 적이 없습니다. 자기 백성을 위해 독수리처럼 일을 하셨습니다.
     
    이런 사실을 직시한 대한성서공회는 개역개정판을 내면서 독수리를 '사나운 날짐승‘으로 바꾸었고 그 결과 ’동방의 독수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던 이단들에게는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개역성경만 고집하고 성경을 바꾼 성서공회를 향해 불평을 제기합니다. 그토록 좋아 하던 독수리가 사라졌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킹제임스 성경 같이 바르게 번역된 역본으로는 자기들의 영해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방의 독수리뿐만 아니라 14만 4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 있는 그대로 믿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계시록 7장 4-8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4 또 내가 봉인된 자들의 수에 대하여 들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십사만 사천이더라. 
    5 유다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갓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6 아셀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7 시므온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8 스불론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에서 봉인된 자가 만 이천이라.
     
    4절이 말하듯이 14만 4천은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봉인된 자들’입니다. 얼마나 명백합니까? 이들은 이방인이 아니라 환난기에 왕국의 복음을 선포할 유대인들입니다. 성경에서 이방인을 가리켜 ‘유다 지파, 르우벤 지파…’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데 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길까요? 개신교 내에 천주교에서 전수받은 이스라엘 대체신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해가 안 되는 구절이 나오면 이들은 곧바로 영해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 결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바로 신천지, 안상홍 증인회 등에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자기들이 ‘유다 지파, 르우벤 지파…’의 14만 4천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재산을 탕진하고, 가정이 파괴되면서도 육체를 입고 영생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습니다.
     
    성경의 예언에는 미국, 영국, 한국 등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한때 영국이 온 세상을 지배할 때에는 앵글로 색슨족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12지파’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으로 이런 사상이 넘어간 뒤에는 이방인(미국인)이면서도 유대인 행세를 하며 토요일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안식교와 여호와의 증인들이 나왔습니다. 이러다가 이런 부류의 영향을 받아 한국에서는 한민족이 혹은 한민족의 어떤 종교 지도자가 동방의 독수리로 둔갑하고 그런 단체에 속한 자들이 14만 4천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들 중 극단적인 이들은 심지어 구원받으려면 구약의 유월절을 지키고 토요일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다 비유 해석 즉 영해(靈解)의 추잡한 쓰레기이며 성경대로 믿는 우리 성경 신자들은 이런 데 일고의 가치도 두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해의 근원이 바로 천주교의 교리를 확립해 준 어거스틴과 그의 교리를 그대로 차용한 칼빈이므로 우리는 어거스틴 주의와 칼빈주의를 경계합니다. 둘 다 교회의 세상 정치를 위해 성경을 왜곡한 사람들의 틀린 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단 종파들이 비성경적인 종말론을 가르치는 것은 신자들에게 자신들의 종파만이 마지막 때에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내세워 자신들을 따르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러한 주장에 미혹되지 말고 항상 경계하며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행하면서 주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합니다(마25:13).
     
    이단 종파들의 교주들은 거의 다 기독교회의 성직자 혹은 광적인 신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비성경적인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경전으로 삼아 기성 교인과 불신자들을 미혹하여 자기들만의 집단을 형성하고 반사회적이며 비윤리적인 생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항상 근신하여 깨어 있음으로써 이들의 미혹에 대항하며 현혹되지 말고 미혹된 자들을 악에서 건져내기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런 사이비 이단 종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천주교와 개신교의 이스라엘 대체 신학, 무천년주의를 타파하고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저 중동에 있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씨인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교회가 도둑질하기 위해 영해/비유 해석이 들어오게 되었고 그것이 잔혹한 마귀의 한민족 선민사상과 결합되어 한국에서만 가능한 종말론 사이비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완전히 보존해 주신 바른 성경을 가지고 바른 해석으로 바르게 진리 위에 서서 ‘환난 전 휴거’의 복된 소망을 기다리며 맡은 바 책무를 다 감당하는 좋은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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