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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장 16절)

  • 온누리 교회 잔혹사조회수 : 2578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3월 7일 10시 18분 51초
  • 프렌차이즈 교회의 실상과 허상을 담은 글을 누가 보내줘서 올리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온누리교회의 맥도널드식 운영과 캠퍼스 체제를 비판한 글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말하는 온누리옹호자들의 항의가 있어 아래 자료를 올립니다.
     
     
    제가 직접 목격하였거나 들은 이야기, 언론 기사에 주로 근거합니다. 추가 정보나 세부적인 정보가 있으면 업데이트하고자 합니다.
     
    온누리교회 잔혹사
     
     
    1. 온누리교회 양재 성전 - 지역교회초토화
     
        온누리교회가 횃불회관을 인수(?)하여 소위 양재성전을 세우자마자 인근 양재동, 서초동 인근의 수십 개 개척교회가 문을 닫았고 여러 중소형교회가 사실상 몰락하였다. 사랑의교회 한 청년은 전에 양재동에 소재한 교인 300명 정도의 견실한 교회에 출석하였는데 온누리 양재 성전이 세워지자 6개월이 안 되어 교인 100명만 남게 되자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수지지역으로 교회를 이동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목회자와 남은 교인들이 받은 상처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양재 성전은 서빙고와 함께 양대 항공모함 모선 구조로 전국적인 선단망을 갖추는 기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투자하였다. 온리교회서빙고본당에 다니던 교인들이 양재성전으로 이동하기도 하였지만 양재성전의 성장 과정은 한 마디로  지역교회에 대한 침탈의 과정이었다. 양재 성전에 신도 1만명이 증가되면 서울 지역 특히 인근에서 적어도 100개교회에서 100명씩의 교인들이 빠져나간 것이 된다. 특히 수평이동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20-40청년 그룹이므로 지역교회들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이다.
     
     
       서초구청 통계에 의해면 서초구 관내 10년 전 283개 교회였는데 현재 187개로 거의 30%의 교회들이 사라졌다. 그 모두가 온누리교회 때문은 아니지만 양재동 서초구청 인근의 경우 양재성전의 영향력은 결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2. 수원 영통 온누리교회 지성전 건립 시도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어 온누리교회 비전교회의 허구성과 비윤리성이 드러난 대사건이었다. 지역 중소교회들이 대책위를 만들고 항의하고 하용조목사 면담을 하여 여론에 밀려 온누리교회가 한 발 물러선 사건이었다. 하지만 온누리교회는 저항이 약한 지역에 쳬계적으로 지성전 캠퍼스를 세우기를 멈추지 않았다. 더욱 은밀하게 더욱 치밀하게. 문어발식으로. 지역교회들의 반대와 항의가 거세자 독립교회로 추진하겠다는 듯이 제스처를 하고서는 캠퍼스를 세웠으며 결국은 독립교회를 세운 경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침내 온누리교회는 전국적인 캠퍼스망을 갖추고 전세계적인 비전교회 시스템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 아래 언론기사 참고 -
     
    3. 얼바인 온누리교회
     
       2003년인가 2004년인가 온누리교회 부목사 한 사람이 미국 남가주 지역의 얼바인에 온누리비전교회를 세웠는데, 그야말로 교회개척이 아니라 교회 선전과 서울 온누리교회 시스템과 물량을 이식하는 것이었다. 얼바인온누리교회는 내가 살던 곳과 지근거리에 있고 나는 인근의 미국인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그 진행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하였다. Church Planting이 아니라 임플란트였다. 단번에 수백 명의 교인들을 모아 온누리비전을 선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하용조 목사가 야망에 찬 경영인이자 장사꾼이 되어간다는 평가가 그 당시부터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용조 목사의 초기의 순수한 진정성과 거룩한 비전은 아마 그 때부터 퇴색되고 교회가 속물화되어 가기 시작했다.
     
    4. 보스톤 온누리교회 이웃교회 침탈
     
        보스톤 온누리교회는 치밀하게 지역  한인교회들의 지성인들을 흡수하거나 뻬내어간 대표적인 경우이다. 보스톤온누리비전교회가 세워지자 마자 보스톤 지역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은 휘청거렸다. 일례로 캠브리지의 어느 한인교회는 백수십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알찬교회였는데 온누리교회가 세워지자 마자 단 2주만에 교인이 60명만 남게 되었다. 청년들이 다 떠나고 하바드대학출신 소그룹의 리더가 맴버들을 몰고 온누리교회로 갔다. 담임목사는 하용조 목사를 직접 만나 항의를 하였고 하용조 목사는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연신 사과만 하고 위로할 따름이었다.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받은 상처는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는 치명적인 것이었다. 온누리교회는 겉으로는 부정하고 있어도 핵심맴버들은 치밀하게 접촉하여 온누리신화를 만드는데 동참시키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회를 쉽게 옮기는 이민교회의 문화가 배경이 되기도 하지만 온누리교회는 그러한 것을 자기 목적을 위해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부추기는 가장 대표적인 초대형교회에 해당된다.
     
    5. 국내 캠퍼스 부천, 중국 등등 
     
        내가 목격하거나 그 교회 관련자에게 직접 들은 경우는 한국의 부천의 경 경우와 중국 어느 도시 온누리비전교회의 경우이다. 놀라운 것은 이러한 캠퍼스의 담당목사가 담임목사가 아니요 지역비전교회가 별도의 재정권 인사권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어느 날 서빙고 본당에서 담당목사의 해임을 통고하면 비전교회 혹은 캠퍼스의  담당목사가 그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라지고, 발령을 내리면 부목사 신분으로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재정 역시 지역캠퍼스에서는 결정권이 없다. 현재 서빙고성전에서 교인투표로 담임목사로 청빙된 이재훈 목사는 서빙고의 담임이 아니라 전세계 온누리비전교회와 캠퍼스의 담임목사이자 최종결정권자이다. 왜 이러한 괴이한 현상이 발생하는가? 서빙고 성전에서 돈과 인력, 자본을 동원하여 직접 세운 교회들이기 때문이다.  
     
       즉 온누리비전교회들과 캠퍼스는 독립교회도 아니라 온누리그룹의 지사인 셈이다. 문제는 각 여러 캠퍼스나 비전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은 자기 교회가 서울 온누리교회와 특별한 관계가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지 사실상 독립교회가 아니라는 사실을 대부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사에서 전무하였던 교회구조가 온누리와 하용조목사의 욕망에 의해 탄생한 것이다. 건강한 방식의 교회 개척과 설립이란 옥한흠 목사가 그 부교역자에게 독립적인 개척교회를 하도록 돕거나 유진소 목사가 LA온누리교회를 세우는 방식의 독립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다. LA온누리교회를 유진소목사가 세웠다고 하용조목사가 그를 적대시하고 관계가 단절된 것은 미국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소문이다. 이러한 것이 대형교회 목사의 겉과 속이 다른 이미지의 실상이자 대형교회의 화려함과 웅대함 속에 숨겨있는 허상인 것이다. 신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일종의 욕망의 바벨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ACTS29비전의 실체와 온누리교회의 기형적 확장 과정은 사실상 유럽 제국주의의 동인도회사나 대기업의 지사 확장 시스템과 다를 바 없다. 브랜드의 힘이요 돈과 자본의 역사이다. 하지만 온누리교회는 이러한 과정을 성령의 역사라고 하고 성경적인 비전의 실현이라고 한다. 자신을 속이고 하늘을 속이는 행위이다.
     
    6. 언론기사들 - 지성전 체제의 방식의 특징과 신학적 윤리적 문제점 해부
     
    지난 2003년 온누리교회는 장기 계획의 하나로 2010년까지 국내외 30개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대형 프로젝트인 ‘액츠 29’에 따라 수원의 신도시 지역인 영통지구에 지성전 건립을 추진했다. 당시 수원 지역의 목회자들은 ‘온누리교회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공동 대응했다. 온누리교회의 지성전이 교세를 확장하는 전략에 불과하며 수원 지역 중소 교회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었다. 당시 대책위의 김창주 목사는 “온누리교회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지역 교회의 신자들을 뺏는 형태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라며 매섭게 비판했다.
     
    온누리교회의 ‘액츠 29’는 지성전에 관한 기독교계의 논란을 불러왔다. 지성전을 건립하는 대형 교회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한 명의 목회자가 있다. 그리고 예배는 중앙에서 송출하는 예배 프로그램으로 대신한다. 마치 네트워크 방송을 통해 원격 예배를 하는 셈이다. 본 교회에 재정·인사·행정 등 사실상 교회 운영을 위한 모든 권한이 예속되어 있고 본 교회의 명칭을 그대로 쓰면서 단지, 위치한 지명을 머리말에 붙여 구분하고 있다. 지성전을 건립하면서 대형 교회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다른 지역에 퍼뜨렸고 신자 수를 확대해왔다. 대기업의 본사와 지역 지사와 같은 개념이다.
     
    논란은 ‘종교 대 기업’이라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우선 일각에서는 ‘프랜차이즈화’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지성전이 중앙 교회의 전도 전진 기지로 기능하면서 주위의 작은 교회를 고사시킨다는 주장은 항상 제기되는 문제점이다.
     
    마치 지역에 진출한 대형 마트가 소규모 슈퍼마켓을 고사시키는 모양새와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지역 담임 목사의 예배가 아니라 TV 모니터를 통해 중앙 교회의 목사가 진행하는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예배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많다.
     
    시사저널 2009. 1. 7 부분 발췌
     
    월간 ‘기독교사상’은 오는 2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심포지엄 ‘한국교회 지성전체제 무엇이 문
    제인가’를 통해 지성전체제를 심층 해부한다.
     
    ◈지성전 설립에 반발하는 중소교회들〓지난 4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담임목사 하용조)는 30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전국에 30개의 비전교회(지성전)를 설립하는 ‘액츠(ACTS) 29’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하 목사는 ‘28장으로 끝난 사도행전을 잇는다’는 의미의 ‘액츠29’에 대해, “모교회인 서빙고동 온 누리교회와 양재 온누리교회가 항공모함이라면 신자수 2000∼3000명 규모의 30개 교회를 구축함으로 세우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온누리교회는 1호점 양재 온누리교회에 이어 지난달까지 부천· 수원·대전에 2∼4호점을 잇달아 세웠다. 온누리교회 수원 입성 소식에 위기감을 느낀 수원 팔달구 영통지역 중소교회들로 구성된 대책위 총무 정재현(45·새순교회)목사는 “대기업들이 사세 확장을 위해 직영점을 차려 운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행태”라며 지성전 반대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태세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수원 영통지역에 1000여평의 새 지성전을 건립해 이전할 예정이던 온누리교회 측은 일단 ‘독립교회’로 형태를 전환키로 했다. 대책위는 “수원온누리교회의 경우 건립 예정지에서 불과 100m 거리에 있는 같은 교단 교회 측의 동의도 구하지 않는 등 최소한의 ‘기업윤리’마저 어겼다”며 의혹의 눈초 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지성전 무엇이 문제인가〓지성전이란 한마디로 본교회에 종속된 교회다. 독자적인 운영권을 상실한 채 본 교회 목회정책과 행정 지시를 받는다. 지성전 예배때는 카리스마를 갖춘 교회창립자인 본교회 담임목사의 설교가 위성방송 등을 통해 영상으로 방영된다. 신학자들은 대체로 지성전체제를 교회성장제일주의와 개(個)교회주의가 낳은 종교상업주의의 산물로 규정한다.한국일 장신대 교수는 “대형교회의 인지도와 브랜드, 풍부한 인력과 재정적 힘을 자본으로 삼아 대기업의 분점을 여는 방식으로 개교회를 확장시키는 지성전체제는,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원리 를 교회성장에 결부시킨 종교적 세속주의”라며 “똑같은 교회들을 복제품 방식으로 양산하려는 시도”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정배 감신대 교수는 “교회론적 시각에서 볼 때 지성전체제는 동종교배로 교회를 열등한 기관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조기연 서울신학대 교수는 “설교자와 신자 간의 인격적 접촉과 교감, 친밀감이 배제된 지성전의 중계예배는 예배라기보다 신앙집회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문화일보 2003. 10. 22 부분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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