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어느 분이 성경에 담배에 대한 직간접적인 언급이 있느냐고 물어 와서 간단히 답변하고자 합니다.
성경에는 담배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6장 12절은 술, 담배, 마약, 식욕 등에 모두 적용될 수 있는 말씀입니다.
"모든 것이 내게 적법하나 모든 것이 적절하지는 아니하며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적법하나 내가 어떤 것의 권능 아래에도 놓이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뒷부분을 보기 바랍니다.
내가 어떤 것의 권능 아래에도 놓이지 아니하리라.
I will not be brought under the power of any.
여기서 권능이라는 말은 파워 즉 힘을 뜻합니다.
술이나 담배 마약, 식욕, 심지어 성욕 등에는 사람을 미친 듯이 몰아가는 파워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그런 파워 밑으로 끌려 들어갈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이 적법하지만 그런 것들의 파워에 이끌리는 삶을 살면 안 됩니다.
그것이 바로 중독입니다.
담배나 술을 하면 구원을 못 받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고도 담배나 술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또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은 우리가 그런 것들의 파워 밑으로 굴복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 끊도록 하기 바랍니다.
이 글은 결코 술 담배 하는 분들을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고 권면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식욕 등에도 적용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식욕의 파워도 이겨야 합니다.
너무 몸이 비대해서 남 보기에 민망할 정도가 되고 건강 문제가 발생할 정도로 식욕을 조절하지 못하고 거기에 굴복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도 덕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같이 노력합시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