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시 편
The Book of PSALMS
기록자: 다윗, 아삽, 모세 등, 기록 시기: 주전 1450-500년경, 성격: 시, 수신자: 구약시대 선민이던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의 모든 성도
이름: 유대인들은 시편을 단순히 ‘찬양’ 혹은 ‘찬송’으로 불렀다. Psalms는 시편을 가리키는 그리스어 책명 ‘살모이’에서 나와 영어로 정착된 말로 시를 뜻한다. 이 책은 이스라엘 민족의 찬송가로서 ‘성경의 중심’으로 불렸고 그래서 루터는 이 책을 ‘작은 성경’이라고 불렀다.
주제: 하나님의 백성의 경험
목적: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고 특히 율법 하에서 태어나서 완전한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경험을 같이 경험하게 하는 것
내용: 성경의 모든 책 가운데 시편만큼 다양한 종교적 체험 - 흠모, 참회,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헌신, 기쁨, 믿음, 은혜, 사랑, 증언 등 - 을 담은 책은 없다. 여기에는 이스라엘의 정신 세계가 믿음에 관한 많은 표현을 통해 숨김없이 드러나 있다. 시편에는 개인들의 경험이 이스라엘의 공동생활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 결과 이 책에는 보편성이 있다. 왜냐하면 수많은 역사의 단계들과 다양한 생활환경 속에서 사람이 겪는 영적 체험들이 복합적으로 표현될 때 이런 보편성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들의 모든 체험은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으로 응답하려는 그들의 고유한 욕구에 의해 하나로 결합되었다. 시편 중 많은 것들이 의인과 악인을 비교하고 어떤 것들은 하나님의 성품 즉 그분의 거룩하심, 의로우심, 공의, 긍휼, 진리, 전지전능하심, 불변하심 등을 노래한다.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고 시편 117편은 가장 짧은 장이며 성경의 중간에 놓인 장이다. 한편 시편 118편 8절은 성경의 한가운데 놓인 절로서 “주를 신뢰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낫도다”로 되어 있다. 시편은 150장, 2,461절, 43,743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119편(하나님의 말씀), 핵심 절: “주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분께 드리며 거룩함의 아름다움으로 주께 경배할지어다.”(29:2) 핵심 단어: 찬양하라(150회 이상), 핵심 구: “주를 찬양하라.”(7:17)
시편의 그리스도: 모든 것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 영적 교훈: “무릎 꿇고 부르짖는 성도, 찬양하는 성도가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