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마태복음 1장 25절 “firstborn”의 삭제는 왜곡이다,
1. 서론: 성경 말씀 한 단어의 중요성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단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시며, 시대를 초월하여 보존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시편 12편 6~7절에 기록된 말씀대로,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약속의 성취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하게 보존하고 있는 영어 성경이다.
특히 마태복음 1장 25절에서 “her firstborn son(그녀의 맏아들)”이라는 표현은 교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말씀이다. 이 단어가 사라지면, 예수님의 형제들이 존재할 수 없게 되고, 결국 마리아가 평생 동정녀였다는 천주교의 비성경적인 교리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2. 본문 분석: KJV와 현대 역본의 차이 마태복음 1:25 (킹제임스 흠정역): “그녀가 그녀의 맏아들을 낳을 때까지 그녀를 알지 아니하다가 낳으매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KJV: “And knew her not till she had brought forth her firstborn son: and he called his name JESUS.”
개역개정: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나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개역개정, NIV, NRSV 등 현대역본들 다수는 이 구절에서 “firstborn”이라는 단어를 삭제하였다.
이 차이는 단순한 문체 차이가 아니다. 교리의 기초가 되는 단어를 없앤 심각한 훼손이다. “firstborn”이라는 단어는 예수님이 마리아의 첫 번째 아들임을 명백히 선언한다. 만약 예수님이 유일한 아들이었다면, 성령께서 굳이 ‘첫 번째 아들’이라고 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3. 천주교 교리와 사본 왜곡의 의도 천주교는 마리아가 평생 동정녀(Virgin Mary)였다고 주장한다. 이 교리는 예수님 이후에도 마리아가 요셉과 동침하지 않았고 자녀도 낳지 않았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그런데 신약 성경에는 예수님의 형제들과 자매들이 여럿 있었다고 명백히 기록되어 있다(마13:55-56, 막6:3).
“이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와 요세와 유다와 시몬의 형이 아니냐? 그의 누이들은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그분으로 인해 걸려 넘어지니라.”(막6:3)
하지만 천주교는 이를 사촌 형제 또는 요셉의 전처의 자녀 등으로 억지 해석한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1:25의 firstborn이라는 단어가 남아있으면, 그들의 교리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주교에서 사용하던 바티칸 사본(B), 시내 사본(ℵ) 등 소수 사본에서는 이 단어를 의도적으로 생략하였다. 이로 인해 그 사본을 기반으로 만든 현대역본들도 이 단어를 제거하였다.
만약 예수님이 유일한 아들이었다면, 성경은 "her only son"이라 표현했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복음 2:7과 마태복음 1:25은 모두 예수님이 첫 번째 아들이라고 기록함으로써, 이후 자녀들도 있었음을 전제하고 있다.
4. KJV는 하나님의 완전한 보존된 말씀 우리는 성경을 선택할 때 감정이나 전통, 편의성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은 사람이 살기 위해 필요한 양식이다(마 4:4). KJV는 다수 사본(Textus Receptus, 공인본문)을 바탕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 번역된 유일무이한 영어 성경이다. KJV에는 “firstborn”이 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으며, 교리적으로도 왜곡이 없다.
현대 역본들은 오류 가득한 알렉산드리아 계열 소수 사본을 기반으로 하여, 중요한 단어들을 빼거나 바꾸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마태복음 1:25의 “firstborn”이다. 이 단어 하나의 삭제로 인해 마리아의 평생 동정녀 교리가 힘을 얻고, 일반 성도들은 성경의 진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게 된다.
5. 결론: 한 단어의 삭제가 진리를 무너뜨린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어 하나까지 중요하다. 마태복음 1장 25절에서 “firstborn”이라는 단어가 빠지면, 예수님이 첫째 아들이었음을 부정하게 되고, 이는 마리아가 다른 자녀가 없었다는 천주교의 교리를 옹호하게 만든다. 이는 명백한 교리적 왜곡이며, 사본의 조작을 통해 진리를 훼손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킹제임스 성경을 붙들어야 한다. 그것이 유일하게 보존된 하나님의 영어 말씀이며, 모든 교리와 구절이 온전하게 들어 있는 성경이다. 성도들이 KJV를 버릴 때, 진리를 잃어버리고 사람의 전통에 빠지게 된다. “firstborn”은 단어 하나지만, 진리의 기둥을 세우는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