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누가복음 12장 39절 — "깨어 있음"의 삭제
1.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KJV, 흠정역) “이것을 알라. 만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자기 집이 뚫리지 않게 하였으리라.”
개역성경 / NIV 등 현대역본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핵심 표현 "깨어 있어(would have watched)"가 삭제됨.
2. 사본적 증거 사본 종류“깨어 있어” 포함 여부 Textus Receptus (TR) 포함 비잔틴 다수 사본 포함 코덱스 A (Alexandrinus) 포함 Codex Vaticanus (B) 삭제됨 Codex Sinaiticus (א) 삭제됨
결론: 다수의 사본과 전통은 “깨어 있음”을 포함하고 있으나, 소수 알렉산드리아 사본에서는 해당 문구가 고의로 삭제되어 있음.
3. 신학적, 논리적 요약 예수님의 비유의 논리 구조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도둑이 밤에 온다” → 예기치 않은 때에 주님이 오심.
“깨어 있어야 한다” → 대비와 경계의 필요성.
“집이 뚫리지 않게 하였으리라” → 깨어 있는 자만이 피해를 막을 수 있음.
**“깨어 있어(would have watched)”**라는 문장은 이 비유의 중심 교훈을 전달하는 열쇠 문구이다.
삭제의 문제점 현대역본처럼 이 핵심을 삭제하면,
단지 시간만 알고 있으면 된다는 오해를 유발.
경계(watchfulness), 깨어 있음, 준비된 삶에 대한 핵심 메시지가 흐려짐.
이는 마태복음 24장 43절, 데살로니가전서 5장 6절 등과도 병행 구조상 불일치를 일으킴.
4. 왜 삭제되었는가 – 천주교적 배경 천주교 전통은 개인의 내면적 깨어 있음보다는 성례와 제도적 안정성에 의존.
중세 가톨릭은 신자들의 성경 읽기와 영적 경계를 개인적 책임보다는 성직 계층의 지도에 맡김.
"깨어 있으라"는 개인적 영적 자각은 종교 개혁자들의 핵심 강조점이었으며, 킹제임스 성경은 이를 보존함.
결론 누가복음 12장 39절의 **“깨어 있어(would have watched)”**는 예수님의 핵심 교훈이다.
**현대역본(NIV, 개역성경 등)**은 이 중요한 부분을 소수 사본을 따라 삭제함으로써 말씀의 경고성과 논리적 일관성을 훼손했다.
이는 단순한 단어 삭제가 아닌, 영적 준비와 경계라는 복음의 정신을 약화시키는 본문 변개로 볼 수 있다.
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지닌 본래 의도와 권위를 정확히 보존하고 있다.
“너희도 깨어 있으라. 인자가 오리라 말씀하신 그 때가 도둑과 같이 올지라도, 깨어 있는 자는 결코 해를 당하지 않으리라.” — 누가복음 12:39의 온전한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