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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누가복음 22장 64절: 그분의 얼굴을 친 것 삭제조회수 : 8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0일 15시 7분 58초
  • 누가복음 22장 64절: 그분의 얼굴을 친 것 삭제

     

    이 부분은 예수님께서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끌려가신 후 조롱당하신 장면이다. 이 구절의 핵심은 예수님의 눈을 가린 자들이 그분의 얼굴을 치고, 조롱하며 “대언하라”고 명령한 내용이다. 그런데 개역성경이나 NIV 등 현대역본은 '얼굴을 치며'라는 중요한 사실을 생략하고 있다.


    이는 **소수 알렉산드리아 사본군(소위 4번 사본)**에서 비롯된 문제로, 예수님의 수난의 깊이와 부당한 고통을 축소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1.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KJV)

    “And when they had blindfolded him, they struck him on the face, and asked him, saying, Prophesy, who is it that smote thee?”


    핵심:


    눈을 가리고(blindfolded)


    얼굴을 치고(struck him on the face)


    조롱하며 묻기(prophesy...)


     개역성경 / NIV

    개역성경:


    “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 “얼굴을 친다”는 핵심 삭제


    NIV:


    “They blindfolded him and demanded, ‘Prophesy! Who hit you?’”

    → 마찬가지로 “struck him on the face”는 생략됨


     2. 사본 증거

     포함된 사본 (다수 사본 / 공인본문)

    대부분의 비잔틴 사본 (Textus Receptus 계열)


    D 사본, Codex Bezae, 일부 라틴어 번역본, 시리아 역본, 고트어 역본 등


    이 사본들은 “눈을 가리고, 얼굴을 치며, 말하되”라는 전통적 본문을 보존하고 있음


     생략된 사본 (소수 사본 / 소위 4번 사본)

    Codex Vaticanus (B)


    Codex Sinaiticus (א)


    UBS / Nestle-Aland 비평본문


    이들은 종종 행동 묘사(= 얼굴을 치는 것)를 생략하여 조롱의 심각성을 희석함


     3. 왜 중요한가?

    예언자에 대한 조롱의 방식이기 때문


    예수님께서 스스로 **대언자(Prophet)**로서 오셨다고 하셨기에,

    적들은 ‘눈을 가린 후 때린 자가 누군지 맞춰보라’는 사악한 조롱으로 반응함


    이 구절은 마태복음 26:67–68, 마가복음 14:65과 병행되며, 거기에도 “얼굴을 침”이 포함됨


    눈을 가리고 치는 행위는 고문적 조롱임


    예수님께 대한 고난이 점점 심화되는 것을 점진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묘사이다.


    단순히 질문한 것이 아니라 물리적 폭력을 가함으로써 조롱의 악의성을 드러냄


    성경의 예언 성취와 연결됨


    이사야 50:6: “나는 나를 치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내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내 뺨을 맡겼도다...”


    누가복음 22:64은 이 예언의 성취 장면 중 하나임


    결론 요약

    누가복음 22:64에서 **“그분의 눈을 가리고 얼굴을 치며”**라는 문장은 예수님께 가해진 육체적 고통과 조롱의 구체성을 보여주는 필수적 본문이다.


    개역성경, NIV 등 현대역본은 소수 사본을 따라 이 폭력 묘사를 생략, 조롱의 심각성을 약화시켰다.


    예수님의 수난을 줄이려는 의도는 역사적으로 천주교 소수 사본의 특성과 연결되며,

    이는 예수님의 대속 사역의 고통과 예언의 성취를 가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KJV는 다수 사본 전통과 병행 구절들과 일치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 시편 12:6 (흠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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