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누가복음 22장 68절은 예수님께서 자기를 심문하는 자들—곧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불의와 위선을 지적하시는 말씀이다. 이 말씀에서 예수님은 두 가지 사실을 예언적으로 드러내고 계신다:
그들이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그들이 예수님을 결코 풀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
하지만 개역성경과 NIV는 두 번째 핵심 문장, 즉
"나를 가게 하지도 아니하리라" 를 완전히 생략하고 있어, 예수님의 선지자적 경고와 예언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KJV, 흠정역) "내가 또한 너희에게 물어도 너희가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고 나를 가게 하지도 아니하리라." (눅 22:68)
예수님은 그들이 불공정한 심문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심
예수님께 대답하지 않을 것과 자유롭게 놓아주지 않을 것을 미리 아심
개역성경 / NIV 등 현대역본 개역성경: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NIV: “If I asked you, you would not answer.”
→ “나를 가게 하지도 아니하리라”는 내용은 삭제됨
사본 증거 “...나를 가게 하지도 아니하리라”가 포함된 사본들: 비잔틴 다수 사본 (Majority Text, 대부분의 헬라어 사본)
Textus Receptus (공인본문, 킹제임스 성경 기반)
라틴 벌게이트, 시리아 역본(Peshitta) 등도 이 내용을 보존
생략된 사본들: Codex Vaticanus (B)
Codex Sinaiticus (א)
이 사본들은 소위 알렉산드리아 계열, 로마 가톨릭이 주로 사용하는 소수 사본들임
이 사본들은 예수님의 권위와 예언을 약화시키는 경향을 보임
왜 중요한가? 예수님은 거짓 재판의 실상을 지적하신 것
이미 그들이 마음에 정죄를 정하고 있다는 것
아무리 답해도 놓아주지 않을 것을 아셨기에 "나를 가게 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심
이 부분이 삭제되면, 예수님께서 그들의 불의함과 거짓 심판을 미리 아신다는 사실이 약화됨
예수님의 의도된 침묵, 즉 무의미한 심문에 답하지 않으심의 배경이 흐려짐
요약 정리 누가복음 22:68에서 KJV는 예수님께서 종교 지도자들의 불의와 예정된 정죄를 정확히 예언하신 것을 보존하고 있다.
"너희는 대답하지도 않고 나를 풀어주지도 않을 것이다"
개역성경과 NIV 등 현대역본은 소수 사본을 따라 **“나를 가게 하지 아니하리라”**는 중요한 예언적 경고를 삭제하였다.
이 삭제는 예수님의 전지하신 지혜와 예언 성취의 확증을 흐리게 만들며, 하나님의 말씀의 충만함과 논리적 완결성을 훼손한다.
따라서 누가복음 22:68은 KJV와 같은 다수 사본 기반의 성경에서 온전히 보존되어야 하며, 이는 예수님의 권위와 말씀의 정확성을 지키는 중요한 예문 중 하나이다.
“주의 말씀은 매우 순수하므로 주의 종이 그것을 사랑하나이다.” – 시편 119:140 (흠정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