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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사도행전 2장 47절에서 교회 삭제조회수 : 6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1일 11시 4분 48초
  • 사도행전 2장 47절에서 교회 삭제

     

    사도행전 2장 47절은 초대 교회의 시작을 보여주는 핵심 구절로, 이 구절의 정확한 내용은 교회론(교회에 대한 신학)의 기초를 형성한다. 그러나 천주교 소수 사본에 근거한 개역성경, NIV 등 현대 역본들은 가장 중요한 단어인 “교회에(Ekklesia)”를 삭제하고 있으며, 이는 초대 교회의 정체성과 구성 방식에 대한 왜곡을 초래한다.


    1.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KJV)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 백성에게 호감을 얻으니 주께서 구원받아야 할 자들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시니라.”


    개역/NIV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핵심 삭제 | 변경 요약]

    요소 - KJV / 개역/NIV / 영향

    “교회에 더하시니라” / “더하게 하시니라” / (대상이 없음) ‘어디에 더하셨는가’를 의도적으로 삭제

    신학적 의미 - 지역 교회의 구성과 구원받은 자들의 공동체 개념 강조. 교회가 아닌 막연한 모임처럼 보이게 함. 교회론 약화, 신학적 방향 왜곡


    2. 사본적 증거

    “ἐκκλησίᾳ” (에클레시아, 교회)는 비잔틴 다수 사본군, Textus Receptus, KJV 계열 사본에 포함


    소수 알렉산드리아 사본(B, ℵ 등)에는 해당 구절에 ‘교회’가 누락되어 있음


    시리아어 페쉬타, 라틴 벌게이트 등 고대 역본들에는 "교회에 더하셨다"는 표현이 존재


    초기 교부들의 주석(예: 크리소스톰, 터툴리안 등)은 “구원받은 자들이 교회에 더해졌다”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함


    3. 신학적 중요성

    신약 최초로 교회(ἐκκλησία)의 조직적 형태 등장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구원받은 자들이 공적 공동체(교회) 안에 더해지는 과정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가 구성되기 시작한 첫 선언


    혼합주의 및 세속화를 방지


    교회는 단순한 무리나 군중이 아닌, 구원받은 자들의 공동체임을 분명히 함


    “교회에 더하시니라”는 표현은, 구원과 교회 소속이 분리될 수 없음을 말함


    천주교의 '보편적 교회' 개념에 맞지 않음


    천주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보편적 교회’ 개념을 주장하나, 이 구절은 '지역 교회(local assembly)'에 대한 언급


    그러므로 천주교 소수 사본은 이 진술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음


    4. 결론

    KJV는 구원받은 자들이 "교회에" 더해졌다고 분명히 진술함으로써, 신약 교회의 조직적 시작과 본질을 명확히 기록


    개역성경, NIV 등 현대 역본들은 '교회'라는 단어를 삭제함으로써 교회론의 핵심을 약화시키고 신약 교회의 정체성을 흐리게 함


    이는 단순한 번역의 차이가 아닌, 소수 사본에 근거한 본문 비평(Textual Criticism)의 영향을 받아 조직적으로 본문이 변개된 결과이며, 교회에 대한 성경적 정의의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음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 시편 12:6 (킹제임스 흠정역)


    따라서 “교회에 더하시니라”는 문구는 신약 교회 형성의 결정적 순간이며, 이 구절은 성경적 교회론을 바로 세우는 데 결코 삭제되어서는 안 되는 핵심 진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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